{ "headlines": [ { "number": 1, "title": "중소기업 경기전망, 하락세 멈췄다…8월 79.7 '소폭 반등'", "link":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003729?sid=101", "company": "뉴시스", "category": "경제", "body":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중소기업의 8월 경기전망지수가 지난 달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306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8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8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전월대비 0.6p 상승한 79.7로,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반등했다. 전년동월대비 1.2p 상승한 수치다. 제조업의 8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3.5p 하락한 80.6이었으나 비제조업은 2.4p 상승한 79.3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에서는 산업용기계 및 장비수리업(82.1→88.6), 가구(67.0→72.5)를 중심으로 7개 업종이 전월대비 상승했다. 하지만 의료용물질 및 의약품(102.4→88.9), 자동차 및 트레일러(93.4→80.3), 가죽가방 및 신발(75.4→66.5) 등 15개 업종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종이 및 종이제품(82.0)은 전월대비 보합으로 조사됐다.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81.8→88.2)이 전월대비 6.4p 상승했고, 서비스업(75.9→77.4)도 전월대비 1.5p 상승했다.서비스업은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86.4→79.6),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77.3→70.8) 등 5개 업종에서 하락한 반면, 교육서비스업(83.4→94.0), 도매 및 소매업(72.3→74.9) 등 5개 업종은 상승했다.또한 내수판매(78.8→78.7), 수출(82.8→76.6)은 전월대비 하락했으며, 영업이익(76.0→76.7), 자금사정(76.6→78.4)은 상승했다. 역계열 추세인 고용수준(95.3→95.1)은 전월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올 8월의 SBHI와 최근 3년간 동월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해보면, 제조업은 모든 항목에서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음을 알 수 있다. 비제조업은 수출 전망이 악화된 한편,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7월 중소기업 경영애로는 내수부진이 61.9%로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43.7%), 업체간 과당경쟁(33.4%), 원자재 가격상승(31.2%) 순으로 뒤를 이었다. 내수부진(60.2→61.9), 판매대금회수지연(19.3→20.5) 등의 응답비중은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업체간 과당경쟁(35.2→33.4), 인건비상승(47.1→43.7), 고금리(24.4→23.3), 원자재가격상승(34.3→31.2) 등 응답비중은 전월대비 하락했다.올 6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4%로, 전월대비 0.5%p 상승,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했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67.8%→68.5%)이 전월대비 0.7%p 상승했으며, 중기업(76.4%→76.7%)은 전월대비 0.3%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일반제조업(71.1%→71.6%)은 전월대비 0.5%p 상승했으며, 혁신형 제조업(74.1%→74.4%)은 전월대비 0.3%p 상승했다.", "reporter": [ "이수정 기자(crystal@newsis.com)" ], "first_pub": "2023-07-30 12:01:37", "last_pub": "2023-07-30 12:05:03" }, { "number": 2, "title": "정부, AI 전문인력 100명 양성...4개월 집중 교육 후 현장 신속 공급", "link":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816495?sid=101", "company": "디지털타임스", "category": "경제", "body": "정부는 인공지능(AI) 산업현장에 전문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단기 집중 교육 과정을 통해 신속 공급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 30일 산업현장에서 AI 도입·활용 시 애로사항으로 손꼽혀 왔던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 AI 마이크로 디그리'(소단위 학위 과정)를 신설한다고 밝혔다.산업 AI 마이크로 디그리는 급변하는 AI 산업·기술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필수 교과목을 단기 집중교육하는 과정이다. 카이스트와 한국공대에 각각 60명, 40명이 4개월 과정을 거치며 7월 31일부터 수강생 모집을 시작한다.교육과정은 △AI를 활용한 산업현장 애로 해결방안 △산업데이터를 활용한 실습 프로젝트 △분야별 현직 전문가(임원 및 엔지니어) 특강 등으로 학생·재직자·구직자 누구나 산업현장에 실무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이 담겼다. 수료자에게는 학점인정과 함께 총장 명의 수료증이 제공되며, 맞춤형 취업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참여대학별로 차별화해 제공한다. 카이스트는 AI의 제조공정 공통 활용방안을 주제로 데이터 사이언스·딥러닝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산업활용 캡스톤 등 실습과정을 병행한다. 한국공대는 디지털전환 필요성 인식과 추진역량이 타업종보다 높고 전문인력 수요도 많은 미래차 분야에 특화된 실습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동 교육과정은 산업 AI 대학원에서 제공하던 필수과정을 4개월로 압축한 산업현장 맞춤형 교육\"이라며 \"산업디지털전환을 가로막는 인력부족 문제의 해결을 위해 산업현장 중심 인력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reporter": [ "정석준 기자(mp1256@dt.co.kr)" ], "first_pub": "2023-07-30 11:00:00", "last_pub": "2023-07-30 11:02:03" }, { "number": 3, "title": "경기도, 섬유기업 미주·유럽 수출길 개척 지원", "link":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540518?sid=101", "company": "이데일리", "category": "경제", "body":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섬유기업의 미주·유럽지역 수출길 개척을 지원한다.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도내 섬유기업이 참가해 오는 9월 미국 로스엔젤레스(LA)와 11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수출로드쇼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수출로드쇼’는 경기섬유마케팅센터 수출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며 기업과 현지 구매자를 연결하는 상담회와 유명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한다.올해는 지난 5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7월 미국 뉴욕에서 진행한바 있다.이를 위해 도는 8월 4일까지 LA 수출로드쇼에 참여할 기업 8개 사를 모집하고 있다.상반기 진행한 바르셀로나, 뉴욕 수출로드쇼에는 총 25개 사가 참여해 1574건, 141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이 중 뉴욕 수출로드쇼에 참여한 A사는 자연소재를 활용해 제작한 원단 표면에 특수 코팅 처리한 신제품을 선보여 17만 달러 가계약과 프로모션 샘플 주문 수주에 성공했다.경기도 관계자는 “수출로드쇼는 기술력 있는 우수한 섬유 기업이 현지 유력구매자를 직접 대면하고 밀도있는 상담과 적극적인 수출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수출 판로를 열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수출로드쇼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이지비즈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reporter": [ "정재훈(hoony@edaily.co.kr)" ], "first_pub": "2023-07-30 09:46:15", "last_pub": "2023-07-30 09:46:15" }, { "number": 4, "title": "국토부, 전국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 대상지 7곳 선정", "link":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74021?sid=101", "company": "한국경제", "category": "경제", "body": "국토교통부는 사업제안 공모를 통해 ‘고령자복지주택’의 2023년 제1차 사업 대상지로 경기도 포천시⋅부천시,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횡성군, 충청북도 증평군, 충청남도 홍성군, 전라남도 고흥군 등 총 7곳(710가구)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고령자 복지주택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의 주거 안정을 위해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7년까지 총 5000가구 공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이번 사업 대상지 선정은 임대주택 규모와 사업비 분담방안, 사회복지시설 설치·운영계획 등에 대한 지자체 등 공공주택사업자 제안, 현장 조사 및 평가위원회를 통한 입지⋅수요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결정됐다.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들은 사업시행자(LH)와 사업비 분담금 등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하여 협약 체결 후,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 사업추진 절차에 돌입한다.김광림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정책과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이번에 선정된 7곳이 지역 사회 내에서 주거와 복지를 종합 지원하는 고령자 주거복지 플랫폼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반기 제2차 공모에도 많은 지자체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porter": [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 "first_pub": "2023-07-30 11:02:04", "last_pub": "2023-07-30 11:07:01" }, { "number": 5, "title": "금감원, CFD 소비자 보호 미흡 적발…급락 전 특수관계인 대량 매도도", "link":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293427?sid=101", "company": "아시아경제", "category": "경제", "body":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와 관련해 주요 차액거래결제(CFD) 취급사인 키움증권 등에서 금융소비자 보호가 미흡한 영업 행태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부당한 수수료 연동지급과 함께 증권사 임원 및 특수관계인이 특정 종목을 주가 급락 직전에 집중적으로 대량 매도한 사실도 확인됐다.금융감독원은 주요 CFD 취급사인 키움증권 등 3곳에 대해 업무 처리 적정성 등을 중점 검사한 결과 이와 같은 내용이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불합리한 영업 행태로는 우선 CFD 레버리지 과장 광고가 확인됐다. 금감원은 투자성 상품 광고 시 불확실한 사항을 확실하다고 오인하게 하거나 금융소비자의 권리·의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항을 사실과 다르게 표현한 사례를 파악했다. 구체적으로 주식 대용 레버리지는 타사의 CFD에도 적용하고 있는 내용임에도 자사만의 장점이라고 표현하고 핵심설명서에는 '최대 2.5배 레버리지'라고 실제 상품 특성을 기재하면서 광고 내용상으로 레버리지가 2.5배를 초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실지 명의 미확인도 적발됐다. CFD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할 경우 금융실명법에 따라 신분증 사본 제출, 영상통화 등 최소 2가지 이상의 방법으로 거래자의 실지 명의를 확인해야 한다.고난도 금융투자상품을 판매할 때 요약설명서를 제시하지 않고 손실 위험 시나리오 분석 안내도 미흡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판매에 적합한 고객 범위 설정에도 미흡 사항이 나타났다.CFD 유동성 기준 관리 등 위험관리체계에서도 미흡 사항이 적발됐다. CFD 거래가능 종목을 유동성 기준에 따라 관리하는 등 CFD 위험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거래량 부족 및 급격한 주가 변화로 인해 손실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CFD 거래가능 종목의 거래량 기준을 주기적으로 수정하는 등 위험관리 체계 보완이 필요한 사례가 파악됐다.이 밖에 CFD 거래 관련 불건전 영업행위도 적발됐다. A사는 CFD 거래에서 매매시스템 개발 업체에 수수료 수입과 연동한 대가를 지급하거나 마케팅 지원대금을 제공한 사실이 적발됐다.A사는 CFD 시스템 구축 비용 등을 직접 부담하지 않는 대신에, 고객으로부터 수취한 수수료 수익의 일정 비율을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시스템 개발업체에 매월 지급했다. 누적 금액은 140억원 상당이다. 금감원은 A사 CFD 임원의 요청에 따라 외국계 증권사가 A사가 아닌 시스템 개발업체에 CFD 마케팅 대금을 지급한 사실을 확인했다.사전에 공개되지 않은 중요정보 등을 주식매매에 이용하였거나 정보교류 차단과 관련한 내부통제가 적정하였는지 점검하는 과정에서 B사 임원의 특수관계인이 주가급락일 이전에 특정 종목을 150억원 상당 대량으로 매도한 사실을 확인했다. 또 B사의 일부 부서에서 회의·통신기록을 누락해 미흡하게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금감원은 부당한 수수료 연동지급과 특정 종목을 주가 급락 직전에 집중적으로 대량 매도한 사실에 대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검찰에 수사 참고자료로 제공했다.금감원 관계자는 \"검사 결과 확인된 위법·부당행위에 대해 엄중 조치하겠다\"라며 \"'CFD 규제 보완방안'에 따른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 등 각종 후속 조치가 오는 9월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화되는 증권사 관리·감독체계와 투자자 보호조치를 통해 자본시장 신뢰를 회복하고 건전한 투자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eporter": [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 "first_pub": "2023-07-30 12:02:05", "last_pub": "2023-07-30 12:02:05" }, { "number": 6, "title": "은행 이어 특례보금자리론마저 금리↑…다시 엄습하는 빚의 공포", "link":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100655?sid=101", "company": "연합뉴스", "category": "경제", "body":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임수정 민선희 기자 = 한동안 맑게 개었던 가계대출자들의 얼굴에 다시 그늘이 드리우고 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랠리 종료에 금융당국의 인상 자제 권고로 하락했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다시 반등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정점을 찍고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던 이자 부담도 재차 커지는 모양새다. 여기에 한은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마저 더해지면 최근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이른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족, '빚투'(빚으로 투자)족 문제가 다시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 28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 취급액 코픽스 연동)는 연 4.33∼6.93% 수준으로 집계됐다. 약 두 달 전인 지난 5월 말의 연 3.91∼7.02%와 비교하면 상단은 0.09%포인트(p) 하락했지만, 상당수 대출자에게 적용되는 하단 금리는 0.42%p 올랐다. 이번 금리 인상기 주담대 변동금리는 지난해 11∼12월 정점을 찍은 뒤 이후 하락세로 전환, 지난 4∼5월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11월 말 연 5.67∼7.80%에서 올해 4월 말 연 4.09∼6.70%, 5월 말 연 3.91∼7.02%로 하단이 3%대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연 3%대 주담대는 사라진 상태다. 지표금리인 코픽스(COFIX)가 지난해 11월 기준 4.34%에서 올해 4월 3.44%까지 떨어졌다가 5월 3.56%, 6월 3.70% 등으로 다시 오름세를 보인 탓이다.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상품(은행채 5년물 기준)의 금리도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5대 은행의 혼합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해 11월 연 4.90∼6.98% 수준에서 올해 4월 말 연 3.76∼5.86%까지 낮아졌다가 5월 말 연 3.92∼6.15%에 이어 지난 28일 기준 연 3.77∼6.11% 수준이다. 지난 4월 말과 비교하면 현재 금리는 하단이 0.01%p, 상단은 0.25%p 높다. 역시 지표금리인 은행채 5년물(AAA) 금리가 지난해 11월 말 4.83%에서 올해 4월 말 3.94%로 3%대까지 떨어졌다가 5월 말 4.05%, 지난 28일 4.23%로 반등한 영향을 받았다. 문제는 이런 대출금리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한은이 반년 가까이 기준금리를 연 3.50%로 묶어 둔 사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지난 25∼26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5.25~5.50%로 0.25%p 올렸다. 한국(3.50%)보다 최대 2.00%p나 높은 역대 최대 수준의 금리 격차다. 여기에 최근 가계대출이 빠르게 늘면서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여겨졌던 한은의 금리 인상이 재개될 수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온다. 이 경우 대출금리 추가 인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2∼3년 전 초저금리 환경에서 수억원을 빌렸던 이들은 금리 인상으로 지난해 말까지 원리금 상환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고통을 겪었다. 올해 들어 주담대 금리 하락으로 숨통이 트이는가 했지만, 수개월 만에 이자 부담이 재차 늘어나는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주요 은행 가운데 한 곳의 대출자 사례를 보면, 금융권 재직자 A씨(신용등급 3등급)는 지난 2020년 11월 서울 옥수동 래미안옥수리버젠 24평형(전용 59.25㎡)을 13억7천만원에 매입하면서 주택담보대출 4억4천만원(30년 만기 원리금균등상환)과 신용대출 1억원을 빌렸다. 처음 대출 당시 A씨에게 적용된 금리는 주담대 연 2.71%, 신용대출 연 2.62%로, 월 원리금 상환액은 200만5천원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주담대 금리와 신용대출 금리는 연 5.90%와 6.69%로 급등, A씨의 원리금 상환액은 311만7천원까지 치솟았다. 올해 들어서도 A씨 상황은 여전히 금리 변화에 따라 출렁이고 있다. 금리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A씨의 월 원리금 상환 부담은 지난 5월 말 기준 290만9천원(주담대 금리 연 5.36%, 신용대출 금리 연 5.86% 적용)까지 감소했지만, 지난 28일 기준 금리(주담대 연 5.62%, 신용대출 연 5.82%)를 적용할 경우 295만6천원으로 다시 4만7천원 늘어나게 된다. 한은의 추가 금리 인상(0.25%p)이 있고 대출금리가 그만큼 오른다면 금리변동 주기인 오는 11월 A씨의 월 상환액은 305만6천원(주담대 연 5.87%, 신용대출 연 6.07%)으로 다시 300만원 이상으로 뛰게 된다. ※ 11월 금리는 기준금리1회 인상을 가상해 현재금리(23.07.28)에서 0.25%p 가산한 금리대기업에 근무하는 B씨(신용등급 1등급) 사례도 마찬가지다. B씨는 2020년 11월 서울 송파구 잠실파크리오 26평형(전용면적 59.95㎡)에 9억원의 보증금을 내고 전세로 들어갈 때 5억원의 전세대출과 1억원의 신용대출을 받았다. B씨의 최초 대출 당시 월 상환액은 약 129만8천원(전세대출 연 2.59%, 신용대출 연 2.62% 적용)이었지만 지난해 11월에는 310만원(전세대출 연 6.14%, 신용대출 연 6.50%)까지 뛰었다. 월 상환액은 지난 5월 280만6천원(전세대출 연 5.60%, 신용대출 연 5.67%)까지 줄었지만 지난 28일 기준 금리가 적용된다면 다시 월 291만1천원(전세대출 연 5.86%, 신용대출 연 5.63%) 수준으로 불어나게 된다. 마찬가지로 한은 추가 금리 인상이 있을 경우 오는 11월 B씨의 월 상환액 부담은 다시 300만원대(303만6천원)에 오르게 될 것으로 추정됐다.※ 11월 금리는 기준금리1회 인상을 가상해 현재금리(23.07.28)에서 0.25%p 가산한 금리 이자부담 증가는 비단 5대 은행 대출 상품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주택금융공사(HF)는 지난 1월 말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이후 3월부터 5개월 연속 금리를 계속 동결해왔지만, 그동안의 재원조달비용 상승, 대출신청 추이 등을 고려해 오는 8월 11일부터 일반형 상품의 금리를 0.25%p 인상해 적용하기로 했다. 특례보금자리론 재원이 되는 주택저당증권(MBS) 발행금리는 지난 2월 10일 기준 연 3.925%에서 이달 25일 기준 연 4.428%로 0.503%p 올랐다. 이에 따라 기존 연 4.15(10년)∼4.45%(50년)였던 일반형 금리는 연 4.40(10년)∼4.70%(50년)로 오르게 된다. 3억원을 만기 10년(원리금균등상환 방식)으로 빌릴 경우 금리 인상 전에는 월 상환금액이 305만9천원(연 4.15% 금리 적용)이었지만, 인상 후에는 309만5천원(연 4.40%)으로 3만6천원 늘어난다. 같은 금액을 만기 50년으로 빌렸을 경우 월 상환액은 124만8천원(연 4.45%)에서 130만원(연 4.70%)으로 5만2천원 증가한다. 원리금 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특례보금자리론을 찾는 이들이 많은 점을 감안하면 월 5만원 내외의 상환액 증가도 부담이 될 수 있다. 여기에 주금공이 MBS 발행금리 상승 등을 추가로 금리에 반영할 경우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하는 서민들의 어려움도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pdhis959@yna.co.kr, sj9974@yna.co.kr, ssun@yna.co.kr", "reporter": [ "박대한(pdhis959@yna.co.kr)" ], "first_pub": "2023-07-30 06:01:01", "last_pub": "2023-07-30 11:16:19" }, { "number": 7, "title": "올해 하반기 300만4천개 신용카드가맹점에 우대수수료 적용", "link":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100997?sid=101", "company": "연합뉴스", "category": "경제", "body":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올해 하반기 전체 신용카드 가맹점의 95.8%에 해당하는 300만4천개의 가맹점 등에 우대수수료가 적용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여신금융협회가 우대수수료율 적용 대상 신용카드 가맹점 사업장에 안내문을 발송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간 매출액 3억원 이하의 영세 가맹점(229만1천개)에는 신용카드 0.5%, 체크카드 0.25%의 수수료가 각각 적용된다. 3억원 초과∼5억원 이하 가맹점(26만9천개) 수수료는 신용카드 1.1%, 체크카드 0.85%로 각각 정해졌다. 5억원 초과∼10억원 이하 가맹점(26만3천개)에는 신용카드 1.25%와 체크카드 1.0%의 수수료가, 10억원 초과∼30억원 이하 가맹점(18만1천개)에는 신용카드 1.5%와 체크카드 1.25%의 수수료가 각각 적용된다.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 또는 교통정산사업자를 통해 카드결제를 수납하는 PG 하위가맹점과 개인택시사업자에게도 같은 기준으로 우대수수료가 적용된다. 올해 상반기 신규 가맹점으로 개업해 일반가맹점 수수료율을 적용받다가 이번에 국세청 과세자료를 통해 매출액 규모가 영세·중소가맹점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된 경우에는 우대 수수료율을 소급 적용해 9월부터 환급한다. 올해 상반기 새로 개업한 가맹점 중 연매출 30억원 이하로 확인된 19만4천개에 대해 약 650억원이 환급될 것으로 추산된다. srchae@yna.co.kr", "reporter": [ "채새롬(srchae@yna.co.kr)" ], "first_pub": "2023-07-30 12:00:09", "last_pub": "2023-07-30 12:01:41" }, { "number": 8, "title": "“졸지에 코인러 신세”…애타는 에코프로 주주들 ‘안절부절’", "link":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165502?sid=101", "company": "매일경제", "category": "경제", "body": "“사실상 요즘 국내 증시도 코인과 다를 게 뭔가요?” “에코프로 박살 난 거 보셨나요? 급등주가 급락하는 건 주식 시장에서 공식이라고 불리지만 이건 무슨 코인처럼 무섭게 올랐다가 내렸다가 하고 있네요.”최근 며칠 사이에만 각종 주식 관련 커뮤니티가 말 그대로 뒤집어졌다. 올해 초부터 미친 듯이 오르던 에코프로주의 주가가 급락했기 때문이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투자자들의 찬양 일색이었지만 주가가 내림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도 안절부절하고 있다.28일 증권가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이날 전일대비 11만9000원(12.08%) 오른 110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만 보면 주가가 크게 올랐지만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에코프로의 주가가 지난 26일부터 전일까지 이틀 사이에만 23.82%가 빠졌기 때문이다.최근 며칠 사이에만 에코프로주 주주들은 그야말로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 지난 26일 에코프로는 증권가의 고평가 논란을 뚫고 장중 153만9000원까지 오르면서 신고가를 새로 썼지만 종가 기준으로는 전일대비 5.03% 하락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불안감이 새어 나오기 시작했다. 이후 다음날인 27일 하루에만 19.79%가 빠지면서 최근 며칠 사이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이날 종가 기준 에코프로의 주가는 신고가인 153만9000원과 비교해 28.26% 하락한 수치다.다른 그룹주들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날 종가 기준 40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때 60만원 선을 넘보기도 하던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현재 40만원 선을 간신히 지키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26일 무섭게 치솟던 에코프로와 함께 장중 58만4000원까지 올랐지만 에코프로와 마찬가지로 이틀 사이 주가가 크게 빠지면서 투자자들도 멘붕에 빠진 것이다.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면서 에코프로비엠의 시가총액은 지난 25일 종가 기준 45조1842억원까지 불었다. 하지만 지난 27일 하루에만 주가가 큰 낙폭을 보이면서 에코프로비엠의 시가총액은 이틀 만에 8조3620억원이 사라지기도 했다.이처럼 에코프로주가 위아래로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자 최근 국내 증시가 사실상 코인 시장과 다르지 않다는 우스갯소리마저 나오고 있다.이날 하루에만 개인 투자자는 에코프로비엠을 531억원 어치 팔아치우기도 했다. 이 기간 순매도 2위에 달하는 수준이다. 주가가 휘청이던 지난 26일과 27일 사이에도 개인 투자자들은 에코프로비엠을 각각 2878억원, 2796억원 어치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reporter": [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 "first_pub": "2023-07-29 08:12:00", "last_pub": "2023-07-29 08:12:00" }, { "number": 9, "title": "정부, 종료 예정 비과세·감면 92% 연장…무색해진 일몰 조항", "link":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297404?sid=101", "company": "중앙일보", "category": "경제", "body": "올해 연말 종료 예정이던 비과세·감면(조세지출) 제도 10개 중 9개가 연장된다. 가뜩이나 ‘세수 펑크’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조세지출 연장 조치는 국가 재정에 더 큰 부담을 지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2023년 세법개정안’에서 비과세·감면 제도 71개 중 65개(91.5%)를 연장하기로 했다. 올해 말이면 도래하는 일몰 기한을 연장하기로 한 게 58개다. 7개는 구조를 재설계해 제도를 이어가기로 했다. 예정대로 종료되는 조세지출은 6개(8.5%)다. 세금을 면제하거나 깎아주는 조세특례를 통해 사실상 재정을 지원하는 게 조세지출이다. 소득·세액공제나 세율 우대 등이 모두 포함된다. 한 자릿수 조세지출 종료율은 이전과 비교하면 이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일몰 도래 조세지출을 연장하지 않고 종료한 비율은 2019년 20.6%에서 2020년 18.5%, 2021년엔 10.5%를 기록했다. 지난해 13.5%로 반등했지만, 올해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2016년엔 일몰이 도래하는 조세지출을 그대로 종료하거나 축소한 비율이 28%였다. 조세지출 대부분이 중산·서민층이나 중소기업·농어민의 세 부담을 덜어주는 취지의 내용이긴 하지만, 국가 재정 부담은 불가피하다. 올해 일몰 시점을 연장해 계속 시행하기로 한 조세지출 65건의 감면액은 추정이 어려운 금액을 제외하고도 13조6000억원에 달한다. 2023년도 조세지출예산서 기준 올해 전체 감면액(69조3000억원)의 19.6%에 이른다. 이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건 농수산물 의제매입세액공제다. 음식업자가 농산물을 살 때 일정 한도까지 부가가치세 과세에서 공제하는 제도로, 올해 감면 전망치가 3조868억원이다. 정부는 개인음식점의 공제율 확대 특례를 3년 연장하기로 했다. 두 번째로 감면액이 많은 건 신용카드 사용액 세액공제로, 2조6566억원이다.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경차 연료 개별소비세 환급 특례 등도 대표적인 일몰 연장 조세지출 중 하나다. 이미 나라 곳간에는 비상등이 켜진 상황이다. 올해 1~5월 국세수입은 160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조4000억원이 덜 걷혔다. 이럼에도 정부가 재정에 부담이 되는 일몰 연장 조치를 이어가는 건 조세지출이 소상공인·서민층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조세 저항을 우려해 정부가 쉽사리 일몰 조치를 하기 어려운 탓으로 풀이된다. 이런 만큼 조세지출 제도 신설은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경기 둔화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데다 내년에 총선까지 예고돼 있어 정부 입장에선 감면하던 세제를 줄이긴 어려웠을 것”며 “세금 감면 제도는 한번 만들면 구조적인 변화가 있지 않은 한 제도를 없애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reporter": [ "세종=정진호 기자 jeong.jinho@joongang.co.kr" ], "first_pub": "2023-07-30 16:07:20", "last_pub": "2023-07-30 16:08:01" }, { "number": 10, "title": "갤럭시 BTS 대 아이폰 뉴진스, 연예인 마케팅 승자는", "link":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8/0000047958?sid=101", "company": "국제신문", "category": "경제", "body": "갤럭시와 아이폰이 ‘찐팬’ 아이돌을 전면에 내세워 격전 중이다. 아이돌은 젊은 층에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판매량에도 많은 영향을 준다.갤럭시는 BTS를 전면에 내세웠다. BTS 멤버들은 모두 갤럭시 폰을 사용한다. 특히 BTS 멤버 슈가는 BTS 멤버로서는 이례적으로 지난 26일 밤 갤럭시 언팩에 참석해 갤럭시를 응원했다. 또 삼성전자로부터는 명예 사원증과 함께 1호 갤럭시 Z폴드 5를 선물로 받았다.삼성전자는 지난 28일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노태문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이 슈가에게 갤럭시 Z폴드 5를 선물하는 사진을 올렸다. 슈가는 이미 유명한 갤럭시 팬 중 한 명이다. 그는 공연에 다닐 때마다 셀카를 요청하는 팬들에게 “제가 달라고 하면 갤럭시만 주세요. 아이폰 말고”라고 말할 정도라고 한다.BTS 팬클럽 아미 내부에서는 슈가를 비롯한 BTS 다른 멤버들처럼 갤럭시폰을 애용하는 경향이 강하다.애플은 아이폰 한국 마케팅에 걸그룹 뉴진스(New Jeans)를 내세운다. 애플은 지난 23일 뉴진스의 신곡 ETA의 뮤직비디오가 아이폰 14 프로로 촬영하도록 지원했다. 뉴진스 팬을 붙들기 위한 전략이다. ETA는 23일 발매된 뉴진스의 미니 2집 ‘Get Up’의 트리플 타이틀 곡 일부다. 이 뮤직비디오는 지난해 공개된 박찬욱 감독의 단편 영화 ‘일장춘몽’에 이어 한국에서 두 번째로 아이폰으로 제작됐다. 현재 애플이 진행 중인 ‘iPhone으로 찍다’ 캠페인 일환이었다.애플은 지난 3월 31일 오후 국내 5호 직영매장인 ‘애플 강남’을 개장했다. 이때 애플 강남에서만 뉴진스의 독점 앨범 애플의 공간 음향이 적용 버전인 히트 싱글 ‘OMG(Oh My God)’를 자체 앱 서비스인 애플 뮤직에서 발매했고 일정 기간 애플 강남에서만 청취하도록 한 바 있다.애플 아이폰, 특히 프로 라인업은 트리플 카메라가 후면에 달려 있다. 뉴진스 외의 다른 유명 인사들이 아이폰으로 촬영하고 거울에 아이폰으로 찍었다는 표시를 남기는 등 자발적인 마케팅 효과도 누린다. BTS의 갤럭시와 뉴진스의 아이폰이 전면전을 벌였을 대에는 통계적으로는 갤럭시가 우세하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2023년 7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스타 브랜드 평판에서 1위는 BTS였고 뉴진스는 3위였다. 조사에 사용된 빅데이터는 지난달 30일부터 30일까지 측정한 2억5542만2444개를 소비자 행동분석을 통해 스타 브랜드에 대한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측정한 결과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다. 스타 브랜드평판 분석은 스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와 관계,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을 측정할 수 있다. 반면 지난 26일 갤럭시 언팩에 참석해 갤럭시를 응원했던 아이브 장원영은 미국 배우 시드니 스위니와 함께 찍은 사진(갤럭시 Z플립 5)을 자신의 아이폰으로 공유해 논란을 빚었다. 갤럭시 모델도 원래는 아이폰을 더 선호한다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어 갤럭시 쪽이 손해를 봤을 것으로 것으로 보인다.", "reporter":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first_pub": "2023-07-30 16:15:02", "last_pub": "2023-07-30 16:15:0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