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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배달, 사다주기, 생활편의 온디맨드 O2O 서비스 ‘띵동’을 운영하는 ㈜허니비즈가 기업은행, 한국투자파트너스, 포스코기술투자, 아이디벤처스, 아주IB투자,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등 복수의 기관투자자로부터 1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띵동’은 기존에 배달되지 않는 음식의 배달 뿐 아니라, 물품을 고객 대신 수령하여 전달하는 물건 전달, 응급 의약품을 대신 전달하는 응급 구호, 반려 동물의 사료 및 용품 구매 및 진료 대행, 설거지, 가구 운반, 조립 등의 가사도우미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투자사 중 하나인 한국투자파트너스의 강준규 팀장은 투자 사유로 “국내 음식 배달 및 생활서비스 분야에 있어 최고의 역량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 금번 펀딩을 바탕으로 빠른 시간 내 전국적인 확장 및 브랜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플랫폼 사업이 오프라인 인프라 위에 얹어짐으로써 향후 보다 부가가치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허니비즈는 이번 투자를 통해 띵동의 서비스 제공 지역 확장, 기술 투자를 통한 고도화된 온라인 플랫폼의 확보, 그리고 그간 로컬 단위로 소규모 집행되던 마케팅을 지역 확장과 더불어 강화할 예정이다. 류광진 허니비즈 공동 대표는 “업계 관계자들은 고객과 음식점을 단순 연결 중개하던 배달1.0 시대가 저물고 주문 요청부터 물류 처리까지의 과정을 통합하는 구조를 가진 기업이 주도하는 배달 2.0 시대가 곧 도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허니비즈의 공격적인 확대 전략으로 그 시기가 예상보다 빨리 도래할 것”이라 말했다.
산에 위치한 키르츠베르크 인 티롤의 이 호텔에는 스키를 타고 출입이 가능하며, 2km 이내에는 가이스베르크 케이블카 및 아르트 파운데이션도 있고, 크로스컨트리 스키 및 스키 강습 같은 겨울 스포츠를 가까이서 즐기실 수 있습니다. 플레칼름 케이블카 및 슈바르지 골프 클럽 또한 5km 이내에 있습니다. 호텔 제공 서비스/시설 스키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 아파트먼트-호텔 암호프에는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바/라운지와 레스토랑이 있으며 스키 보관 시설 및 무료 초고속 유선 인터넷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객실 편의 시설 방음 설비를 갖춘 14개의 객실 모두 무료 WiFi 및 필로우탑 침대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냉장고 및 스토브가 갖추어진 간이 주방이 기본적으로 마련되어 있으며, 발코니 및 소파베드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해진 횟수의 하우스키핑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정보가 누락되었거나 올바르지 않나요? 언제든지 말씀해 주세요!새 창에서 열기 더 보려면 선택하기:호텔 정보 2개 중 1번 탭 선택됨보려면 선택하기:고객 이용 후기 2개 중 2번 탭 아파트먼트-호텔 암호프 이 산장 호텔의 무료 스키 셔틀을 이용하여 스키장까지 무료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해질 무렵 호텔의 바에서 뒤풀이를 위한 술자리를 즐겨 보세요. 호텔에는 레스토랑, 스낵바/델리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초고속 유선 및 무선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휴 숙박 시설에서 실내 수영장, 야외 수영장 및 헬스클럽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시설 내 셀프 주차는 무료입니다. 이 숙박 시설은 2015년 6월에 전체 리노베이션 공사를 완료했습니다. 아파트먼트-호텔 암호프에는 흡연 구역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어린이 돌보미/활동 감독(요금 별도) 바/라운지 레스토랑 공항 교통편(요금 별도) 다국어 구사 가능 직원 총 객실 수 - 14 층 수 - 3 바비큐 그릴 스키 보관 시설 피크닉 공간 도서관 아침 식사 가능(요금 별도) 로비의 신문(요금 별도) 무료 스키 셔틀 무료 WiFi 무료 유선 초고속 인터넷 지정 흡연구역 정원 짐 보관 투어/티켓 안내 테라스 RV, 버스, 트럭 무료 주차 무료 셀프 주차 스낵바/델리 준공연도: 1982 스키 셔틀 스키 신고 출입 가능 빌딩/타워 수 - 1 근처 피트니스 센터 이용(할인) 호텔 편의 시설 모두 보기 가족 호텔 무료 Wi-Fi 간이/추가 침대 이용 가능 방음 객실 간이 주방 스낵바/델리 시설 내 놀이터 시설 내 미니골프 소파식 침대 냉장고 인터넷 고급 침구 별도의 좌석 공간 발코니 룸서비스(이용 시간 제한) 방음 객실 간이 주방 조리 도구, 접시, 주방 기구 냉장고 커피/티 메이커 제한된 하우스키핑 전용 욕실 헤어드라이어 욕조 또는 샤워 객실 금고 소파베드 간이/추가 침대 이용 가능 유아용 침대 이용 가능 암막 커튼 스토브 케이블 TV 서비스 무료 WiFi 오리/거위털 이불 필로우탑 매트리스 객실 내 편의 시설 모두 보기 매일 07:30부터 10:00까지 뷔페 아침 식사가 제공되며 별도 요금이 적용됩니다. Asado's Steakhouse - 이 스테이크하우스에서는 저녁 식사를 제공합니다. 숙박 고객께서는 바에서 음료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룸서비스(이용 시간 제한)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식당 옵션 보기 이 호텔에서는 스키 타고 출입 가능한 같은 레크리에이션 서비스/시설을 제공합니다. 아래의 레크리에이션 활동은 숙박 시설 내 또는 숙박 시설 부근에서 이용하실 수 있으며, 이용 시 별도의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근처에서 골프 가능 근처에서 활강 스키 가능 근처에서 스노보드 가능 근처에서 스노슈잉 가능 근처에서 카야킹 가능 근처에서 자전거 대여 가능 근처에서 스카이다이빙 가능 근처에서 크로스컨트리 스키 가능 근처에서 래프팅 가능 근처에서 세일링 가능 근처에서 패러세일링 가능 근처에서 스키 강습 제공 근처에서 스키 장비 대여 가능 시설 내 스케이트 근처에서 썰매타기 가능 근처에서 스노튜빙 가능 근처에서 세그웨이 대여/투어 가능 시설 내 골프 연습장 시설 내 미니 골프 근처에서 골프 강습 제공 시설 내 하이킹/바이킹 트레일 시설 내 산악 자전거 시설 내 놀이터 레크리에이션 옵션 보기 숙박 시설에서 다음을 지불하셔야 합니다:신년 전야 만찬행사(12월 31일)(성인 1인 기준): EUR 119.00시에서 부과하는 세금: EUR 1.50(1인당, 1박 기준) 청소 요금은 숙박 기간에 따라 다릅니다. 여기에는 이 숙박 시설이 당사에 제공한 모든 요금이 포함되어 있지만 숙박 기간이나 예약 객실 등에 따라 요금이 변동될 수도 있습니다. 서비스 이용 시 또는 체크인/체크아웃 시 숙박 시설 측에서 청구하는 요금 및 보증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뷔페 아침 식사 요금: 어른의 경우 EUR 11.90, 어린이의 경우 EUR 6,90(대략적인 금액) 공항 셔틀 요금: 차량 1대당 EUR 120(왕복) 애완동물 동반 시 요금이 부과됩니다. 위 목록에 명시되지 않은 다른 항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요금 및 보증금은 세전 금액일 수 있으며 변경될 수 있습니다.
화재 발생 4분 만에 소방대가 도착하자마자 9명이 차례로 숨졌을 정도로 화마가 급속하게 번진 인천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사건도 결국 인재(人災)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 4층에 있는 스프링클러가 정상 작동했으면 인명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22일 현장감식이 진행된 화재현장에 있던 이 회사 관계자들은 4층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만 작동 여부는 조사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고 즉답을 피했다. [→자세히보기] 재난 피해자 심리치료 '국가트라우마센터' 문 연다2018/04/05 12:04 보건복지부는 서울 광진구에 있는 국립정신건강센터에 ‘국가트라우마센터’를 설치하고 5일 개소식을 갖는다. 트라우마는 생명을 위협하는 사건에서 받은 정신적 충격을 의미한다.국가트라우마센터는 재난 피해자들의 심리회복을 돕고 트라우마 전문가를 양성한다. 지역별 재난 위기대응과 치료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역할도 한다. 올해는 재난 유형별 활동지침, 심층 사정평가 도구 등을 개발하고 재난 현장에서 양질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이동버스를 운영해 현장 중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자세히보기] 신촌 세브란스 병원 화재, 인명피해 없이 오전 9시59분 완전 진압2018/02/05 12:02
실시간 멀티미디어 강의 무제한 생성 가능…클라우드 연동으로 안정적이고 편리한 학사 서비스 ▲ 시스코 웹엑스를 활용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데이터넷] 시스코코리아(대표 조범구)는 한양사이버대학교에 ‘웹엑스(WebEx)’ 솔루션을 공급했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시스코 웹엑스 솔루션 도입으로 사용자 인원수나 디바이스의 제약이 없는 실시간 영상 강의 운영이 가능해졌으며, 이를 통해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시스코는 자사의 혁신적인 글로벌 클라우드와 한양사이버대학교의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를 연동, 규모와 인원 제한이 없는 멀티미디어 강의를 무제한 생성할 수 있도록 했다. 전 세계 16개의 시스코 웹엑스 전용 데이터 센터를 통한 클라우드 서비스로 안정적이고 빠른 속도의 강의가 가능하며, 태블릿, 노트북, PC 등 기기에 관계없이 동일한 강의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실제 강의와 같은 현장의 느낌을 줄 수 있도록 강의 녹화와 실시간 화상 강의를 병행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강의실을 새롭게 구축했다. 또 시스코 웹엑스 보드, 영상 강의 카메라 등 다양한 하드웨어와 양방향 판서, 실시간 자료 공유 등의 기능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의 세미나 동시 진행을 지원한다. 특히 시스코의 첨단 종단간 암호화와 강력한 보안 시스템을 통해 강의 내용과 학생들의 성적, 개인 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또한 직관적인 UI로 손쉬운 사용이 가능하며, 챗봇을 통해 실시간 지원이 가능하다. 시스코코리아 협업 솔루션 총괄 김채곤 전무는 “최근 대학 등 교육기관도 물리적인 캠퍼스의 한계를 뛰어넘는 버추얼 캠퍼스 도입에 많은 관심을 갖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스코 웹엑스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며 “시스코 웹엑스 솔루션은 클라우드, 보안, 협업 분야에서의 글로벌 기술력을 바탕으로 쉬운 사용법, 다양한 부가 기능과 확장성을 더해 버추얼 캠퍼스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양사이버대학교 김영대 팀장은 “시스코 웹엑스 솔루션을 통해 타 사이버대학과는 차별화된 수강 과정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시스코 웹엑스 솔루션이 교수와 학생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해주고 학생들의 학습 능률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 중”이라고 말했다.
올해 신설된 ‘크리에이터스 포럼’은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 산업계를 연결하고, 정보 교류와 거래의 장이다. 아시아 각국의 음악산업 발전에 기여한 프로듀서, 엔지니어, 공연제작자들이 가진 비전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음악산업의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크리에이터스 포럼’은 본식이 진행되는 홍콩AWE와 근접한 홍콩 스카이시티 메리어트 호텔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리며, ‘살아있는 음악계의 전설’이자 마이클 잭슨의 프로듀서로 잘 알려져 있는 퀸시 존스, 중국 대표 음원사이트 QQ뮤직의 앤디 응 본부장, 워너 뮤직의 캘빈 웡 부사장 등 세계 각국의 음악산업 리더들이 연사로 참여해 음악 시장의 미래를 이야기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다. 전문부문 시상식 ‘전문부문 시상식’은 기술, 예술적으로 아시아 각국의 음악산업 발전에 기여한 음악산업 전 분야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지난 2015년 처음 시행해 아시아 음악산업을 이끌어가는 전문가들의 공과 숨은 노력을 인정하면서 호평 받은 바 있다. 작년 3개 부문이었던 것을 올해는 총 7개 부문으로 확대하여 아시아 음악산업 전문가들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조명하고, 나아가 음악산업 생태계의 고른 성장을 견인하고자 한다. 홍콩 스카이시티 메리어트 호텔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리는 ‘크리에이터스 포럼’ 도중에 전문부문 수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며, 본 시상식에서도 수상자를 확인할 수 있다. 레드카펫 (한국시간 오후 6시~저녁8시)! 이번 ‘2016 MAMA’ 레드카펫에서는 현장에 찾아온 아티스트와 팬이 더욱 가까이서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준비했다. MC로는 가수 문희준, 중국어에 능통한 가수 겸 배우 지헤라, 영어에 능통한 방송인 신아영이 활약할 계획. 이날 레드카펫 동안에는 ‘베스트 아시안 스타일’ 투표가 이뤄지며, 레드카펫만을 위한 아티스트들의 깜짝 퍼포먼스도 있을 예정이다. MAMA시상식 (한국시간 저녁 8시~밤12시) 레드카펫이 끝나고 나면 대망의 ‘2016 MAMA’ 무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현재까지 EXO, 방탄소년단, 세븐틴, 여자친구, 트와이스, 아이오아이, NCT, GOT7, 몬스타엑스, 비와이, 태민, 태연이 출연을 확정 지었고, 기술과 감성을 접목한 이적의 무대, 수지&백현의 ‘DREAM’ 최초 무대, 팀발랜드와 에릭남, 래퍼 위즈칼리파, R&B 신성 갈란트 등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걱정과 불안과 낙심과 고독을 극복하는 길은 믿음밖에 없다. 요새 귀한 것은 버리고 헛된 것을 찾는 사람이 많다. 말씀과 기도를 버리고 수시로 변하는 사람을 의지하려고 열심히 사람을 만나고 손을 잡으려고 하지만 아무리 많은 사람의 손을 잡아도 하나님의 손만 꼭 잡고 나아가는 한 사람을 당하지 못한다. 한 사람 때문에 한 사회가 달라질 수 있다. 세종대왕 한 사람 때문에 당시에 많은 인재가 등장했다. 그때 바른 정치혁명을 일으킨 황희 정승, 과학혁명을 일으킨 장영실, 문화혁명을 일으킨 음악천재 박연, 그리고 군사적으로는 육진을 개척한 김종서가 등장했다. 더 나아가 세계 최고의 문자인 한글이 창제되었다. 반면에 연산군 한 사람 때문에 나라가 크게 무너졌다. 연산군은 19살에 왕이 되어 날마다 기생과 놀아났다. 그때 기생을 ‘흥청’이라 했고 흥청이 있으면 망한다고 해서 ‘흥청망청’이란 말도 생겼다. 또한 연산군은 모친의 원한을 갚으려고 갑자사화와 무오사화를 일으켜 수많은 사람을 죽였고 부친의 후궁인 엄귀인과 정귀인은 직접 죽였다. 결국 반정으로 왕좌에서 쫓겨나 강화도에 유배된 후 31살에 죽었다. 한 사람의 마음에 생긴 미움과 질투가 세상을 그토록 어지럽혔다. 과거에 중국 왕의 평균 수명은 33세였고 우리나라 왕의 평균 수명은 38세였다. 그렇게 단명한 이유는 여자를 너무 많이 거느렸기 때문이다. 중국 왕은 여자를 3000명 정도 거느렸고 진시황은 일만 명까지 거느렸다. 그렇게 살면서 왕의 수명도 짧아지고 궁정 안에 미움과 시기와 질투도 많아졌다. 그 시기심 때문에 나라가 풍비박산이 될 때도 많았다. 시편 119편 133절에 나오는 “어떤 죄악도 나를 주관하지 못하게 하소서.”란 시인의 고백처럼 시기심이 자신을 주관하지 못하게 하라. 시기심을 이기지 못하면 시기하는 대상보다 자신이 먼저 망한다. 나쁜 마음과 태도가 내면에 뿌리내리지 못하게 하라. 살면서 미움과 시기가 없을 수는 없지만 기도하고 말씀을 들으면서 미움과 시기를 극복해내라.
2015년 2월 13일 미국의 헤지펀드 서드 포인트는 일본의 세계적인 산업용 로봇기업 파낙의 주식을 취득했다. 서드 포인트는 파낙에 대해 1조 엔이 넘는 내부유보자금의 적극적인 활용과 자사주 매입 등을 요구하였으나 파낙의 대응은 미온적이었다. 마침 그 해 4월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미국을 방문하여 일본 경제의 진전 상황을 설명하는 계획이 잡혀 있었다. 이에 따라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도모하는 아베노믹스의 전반적인 흐름은 파낙에 대해 사회적 압력으로 작용하게 되었다. 결국 파낙은 아베 총리가 방미 중이던 4월 27일 배당성향을 30%에서 60%로 대폭 상향조정하고 향후 5년간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최대 이익의 80%를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게 된다. 아울러 주주들과의 대화창구로서 주주관계(Shareholder Relations) 전담부서를 신설하였다. 이 사건은 전통적인 ‘주식회사 일본’의 주주대응방식에 일대 변화를 보여준 계기가 되었다(2016년에는 대표적인 편의점 체인 세븐 일레븐의 지주회사인 세븐앤드아이홀딩스에서도 경영승계와 관련한 주주의 요구가 받아들여지는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2015년 6월 4일 영국의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파낙 사례를 ‘주주 행동주의자 아베 신조를 만나다’라는 커버스토리로 다루었다. 해외에 단 한 개의 공장도 갖고 있지 않고 전통적으로 보수적인 경영을 해 온 파낙의 지배구조를 아베의 리더십에 의해 바꾸었다는 내용이었다. 아베는 잃어버린 20년 동안 일본 상장기업들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늘 낮은 상태에 머문 것은 낙후된 일본의 기업지배구조 때문이라고 보고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과 투명성 강화를 강조해 왔다. 특히 2014년 2월 도입된 기관투자가의 행동원칙인 ‘스튜어드십 코드’는 아베노믹스의 대표적 실행수단으로서 보수적인 일본 자본시장에 큰 활력을 불어 넣었다. 그럼 기업지배구조(corporate governance) 개선과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이 갖는 의미를 살펴보자. 상장기업의 경영진과 이사회는 주주의 신뢰를 바탕으로 기업경영을 대신하는 수탁자이다. 따라서 회사와 관련된 정보를 시의 적절하게 공개하고 투명성을 보장하면서 기업의 자본생산성과 이익을 증대시켜야 하는 의무와 책임이 있는 것이다. 이러한 책임이 적정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지배구조 개선의 목적이다. 우리나라에 기업지배구조라는 다소 생소한 용어가 소개된 것은 외환위기 때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의 권고로 시작되었지만 2002년 주관기관으로서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설립되었고 모범규준 공표 등 다양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작년에는 금융회사에 대해 보다 강화된 내용의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기업지배구조는 아직도 낮은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2016년 프랑스의 투자은행 크레디리요네(CLSA)가 발표한 아시아 기업지배구조 점수를 보면 우리나라는 태국,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에도 뒤진 12위에 머물고 있다. 1위인 호주와 2위인 일본과의 점수 차도 아주 큰 편이다. 우리나라의 ‘스튜어드십 코드’는 작년 12월에 제정되었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경영자들이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를 해당 기업의 주식을 갖고 있는 기관투자자들이 주주로서 감시할 사항들을 권고하는 모범규준이다. 주주총회에서의 의결권행사 뿐만 아니라 경영진과의 대화, 주주제안에 의한 이사후보추천 등의 보다 능동적인 활동도 해당된다. 한마디로 경영에 대한 관여(engagement)와 의결권 행사 등 주주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함으로써 기업 활동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관여하는 것이다. 주주의 관여에 의해 회사는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이나 전략, 그리고 장기 가치 창출에 대한 주주의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으며 투자자로서도 이사회와 경영진들의 실패 가능성을 줄일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된다. 현재 ‘스튜어드십 코드’를 채택한 기관은 사모펀드운영사 등 세 곳에 불과하다. 하지만 최대의 큰 손인 국민연금이 채택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자산운용사들을 포함한 많은 금융회사들이 채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같이 기업지배구조는 경영진과 이사회가 지켜야할 의무를 이행함으로써 개선될 수 있고, ‘스튜어드십 코드’는 이러한 의무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를 밖에서 감시하고 관여하도록 권고하는 것이다. 저금리와 세계시장 상황 등에 힘입은 바도 있지만 요즘 코스피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우리 자본시장에 늘 따라다니던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불명예가 조금은 벗겨진 느낌이다. 이제는 ‘스튜어드십 코드’를 통해 기업의 투명성과 경쟁력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켜야 한다. 그동안 정부가 국민의 돈(국민연금)을 이용해 상장기업의 경영에 간여하려한다는 의구심 등으로 국민연금이 주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분산된 주주구성 등으로 주주의 이익이 경영에 충분히 반영될 기회를 감소시키는 일이 더 이상 지속되어서는 안 된다. ‘스튜어드십 코드’의 기본 원칙을 지키면서 적절한 관여와 의결권행사가 활발해져 기업경영의 투명성이 더 높아져야 ‘코리아 프리미엄’이 가능할 것이다.
1899년 5월 1일 개항한 항구도시 ‘군산’은 호남에서도 가장 먼저 서구 문물이 들어온 지역으로 꼽힌다. 자연스럽게 서구식 스포츠 문화 역시 군산에서 태동한 것이 적지 않고, 오랜 역사를 지닌 것들이 대부분이다. 그중에서도 50년 넘는 역사를 지닌 ‘테니스’는 군산 시민들에겐 생활 가장 가까이에 머물던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산을 대표하는 월명공원에는 바로 그러한 시민들의 마음이 낳는 결실이 존재한다. 많은 프로선수들을 배출했으며, 군산시의 테니스 역사를 상징하는 월명공원 테니스장이 그것이다. 이곳은 테니스를 사랑하던 시민들이 직접 기금을 모금해 시 부지를 빌려 만든, 테니스에 대한 군산 시민들의 애정이 깃들어 있다. 군산시테니스협회는 바로 그러한 군산시민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군산시 테니스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왔다. 지난 1월 20일, 제17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병섭 회장은 “저희 군산시 테니스는 1960년대부터 활성화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월명공원코트 3면, 공설운동장 10면, 군산대학교 10면, 군산의료원 4면, 군산서부발전 3면과 25개 클럽을 통해 700여 명의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덧붙여 그는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으로서 생활체육의 활성화는 시대가 요구하는 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 그리고 테니스는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품격 있는 스포츠로 손꼽히며,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을 병행할 수 있는 효과 좋은 운동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인구 28만 여에 불과한 소도시인 군산시의 여건은 그간 테니스 동호인 문화가 활성화 되는 데에 많은 어려움으로 작용해 온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저희 협회에서는 ‘함께 즐겨요 테니스!’라는 슬로건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협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각 클럽의 활성화, 타 시군과의 교류 확대, 협회 재정의 건전성 강화, 동호인과의 소통 확대 등을 목표로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봉사하는 마음으로 군산 테니스 발전에 헌신할 터” 이병섭 회장이 향후 협회의 주된 역점 과제로서 꼽은 것은 바로 ‘테니스 코트 확충’이다. 그는 “현재 군산시 동호인 수에 비해 활용할 수 있는 테니스 코트 수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더욱이 이는 전국대회 수준의 대규모 대회를 개최하는 데에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신규 동호인이 유입되는 데에도 장애가 되고 있습니다”라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에 그는 시측와의 협의를 통해 5면 이상의 코트를 신설하는 데에 힘을 쏟고 있으며, 한 발 더 나아가 ‘실내 코트’를 유치하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회장은 “인근의 타 시군과 비교해 ‘실내 코트’를 보유하고 있지 못하다는 점은 군산시 테니스가 성장하는 데에 있어 여러 어려움을 낳을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군산 테니스 동호인들의 연령대가 갈수록 고령화되고 있다는 점, 보다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선 실외 운동을 기피하는 성향이 강한 젊은 세대의 유입을 유도해야 한다는 점에서 실내 코트는 반드시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사람마다 나름의 개성이 있고 특성이 있다. 액세서리 등 판매점에 유리한 성격도 있고 커피숍과 같이 무드 서비스업에 알맞은 성격도 있다. 자신의 성격이나 취향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수익성이 높고 유리하다는 것만으로 아이템을 선정하게 될 경우 실패의 쓴맛을 보기 쉽다. 물론 장사에 찬밥 더운밥 가려서 되느냐고 할지 몰라도 평생직업으로 소점포창업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이 점을 더욱 중시해야 한다. 사업이라는 것이 하루 이틀에 끝나는 일이 아닌데다 자신의 모든 노력을 다 쏟아 붇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라서, 만약 자신이 선택한 아이템이 적성이나 취향에 맞지 않으면 성공적인 사업을 기대하기 어려워진다. ≪ … 중 략 … ≫
2014-03-28 · 검토하고, 구강 편평세포암종 관련 검토를 통하여 암 조기 진단 표지자로서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삼고자 한다. 기초 세포 암종과 편평 세포 암종. 기저 세포 암종과 편평 세포 암종 모두 피부암 입니다. 따라서 둘 다 상피암입니다. 그들은 피부의 어떤 부위에도 나타날 수 있지만,. t 세포치료제의 임상 및 상업화를 위해서는 제2세대 t 세포치료제 제조공정의 단순화를 통한 개량 및 제3세대 t 세포치료제 개발을 수행한다. 1 암세포에서 과발현되는암항원을 인식하는 t 세포를 빠르고 쉽게 분리할 수. 기초 이론 기본 세포학 1. 이상세포의 발견: 암세포발견, 암 전단계 발견 - 경 도 이형성증. 중증도 이형성증. 고 도 이형성증. 장미꽃모양의 선이 보이며 부피를 갖는 암세포집단. 편평상피암에 비하여 핵소체는 크고 자주색으로 보이며. -세포치료제 허가 건수로 보면 해외에 비해 국내가 많은 편이나, 유전자재조합이 필요 없는 비교적 간단한 형태의 세포치료제가 대부분임-그러나 car-t 와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세포치료제 경우는 선진국이 주도하고 있고 국내에는 기초연구 단계에 있음. 개의 편평 세포 암종:증상, 원인 및 치료. 개의 편평 세포 암의 증상은 종양의 위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들은 또한 당신의 개에서 발생하는 다른 염증, 궤양, 융기 또는 병변을 발견하거나 구별하기 어려울 수. 세포 배양 관리를 위한 워크플로우 솔루션으로서 전체 세포 배양 과정에서 세포주의 생성, 추적 및 유지를 지원합니다. Gibco 세포 배양 기초 세포 배양은 성공에 있어 핵심적인 부분이므로 실험실의 모든 연구원은 최고의 절차와 제품을 이용하여 원하는 결과를 지속적으로 얻을 수 있어야 합니다. 자궁경부이형성증 반응성세포변화 및 유형별. 당장 암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출발점. 비정형 편평상피세포 asc-us 일반적인 세포 변화가 아닌, 특유의감염에 의한 변형이 의심되는 단계입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규시즌 1위팀에게 승강전 진출 권한을 부여하게 돼, 정규시즌 막바지까지 치열한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1위팀은 남은 포스트시즌 기간 동안 승강전을 준비할 수 있어 팬들도 한층 수준 높은 경기들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승강전에 진출할 나머지 한 팀은 정규시즌이 마무리된 후 포스트시즌을 통해 결정된다. 포스트시즌은 4월 2일부터 이어지며, 정규시즌 2~5위 팀 간의 플레이오프 3라운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4월 2일 열리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는 정규시즌 2위팀과 5위팀이 맞붙으며, 9일 열리는 2라운드에서는 정규시즌 3위팀과 4위팀이, 13일 열리는 3라운드에서는 1라운드 승리팀과 2라운드 승리팀이 맞붙어 최종 승자가 승강전 진출권을 가져간다. 또한 이번 스프링 스플릿부터는 ‘클템’ 이현우 해설이 중계진으로 합류한다. 월요일과 금요일에는 김의중 캐스터, 하광석 해설, 이현우 해설이, 목요일에는 김익근 캐스터, 하광석 해설, 고수진 해설이 중계에 참여할 예정이다.
빙하를 탐험하는 하이킹 투어나 빙벽등반 투어로 아이슬란드에 자리잡은, 바트나요쿨과 솔헤이미요쿨 빙하의 거대한 만년설을 탐험하면서 스릴 넘치는 탐험과 빼어난 자연경관 감상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아보세요. 6721 개 후기 6721 후기 아이슬란드를 아름답게 만드는 빙하, 폭포 등 아이슬란드의 명소들을 모두 방문합니다. 본 투어의 하이라이트는 요쿨살론(Jökulsárlón) 빙하 호수입니다. 아이슬란드의 유명한 명소들을 많이 방문하시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는 투어입니다. 레이캬비크의 지정된 장소에서 픽업이 시작된 후 버스를 타고 남부 해안으로 향합니다. 햇살이 비치는 들판,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검은 모래 해변, 무리 지어 놀고 있는 양과 말, 지평선을 수놓는 산과 절벽 등의 풍경들을 보시게 될 겁니다. 현지식당에서 아이슬란드식 점심식사를 즐기며 잠시 쉬어 갑니다. 다리를 쭉 뻗으셨다면 이제는 다시 해안을 따라 바트나요쿨(Vatnajökull) 빙하로 갈 시간입니다. 바트나요쿨 빙하는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거대한 빙하입니다. 마지막으로, 아이슬란드의 보석! 요쿨살론 빙하라군을 만나볼 시간입니다. 거대한 브레이다메르쿠르요쿨(Breiðamerkurjökull)빙하에서 떠내려온 빙하 조각들이 바다로 가기 전 호수의 표면에 머물며 빛을 발합니다. 시간이 충분히 있으니 라군의 푸른빛을 즐기며 새들과 물개가 얼음 위에서 노니는 모습을 구경하실 수도 있습니다. 근처에 있는 다이아몬드 해안도 방문할텐데요.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검은 모래가 해안에 흑사장을 이루고 있고, 큰 얼음 조각들이 여기 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꼭 벨벳 침대에 다이아몬드를 흩뜨려 놓은 듯한 모습이죠. 대충 찍어도 잘나온다는 그 곳이에요! 서쪽으로 돌아오는 길에 빅(Vík)이라는 작은 마을을 방문하게 될 텐데요, 저녁식사 시간동안 작고 귀여운 카페와 기념품 가게에 들를 수 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유명한 셀리야란드스포스(Seljalandsfoss) 폭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여행 일정표에 추가로 방문할 곳이 있으니 기대하세요! 그러니 서두르세요! 아이슬란드 남부 해안의 보석같은 곳들을 방문하는 이 버스투어 놓치지 마세요! '날짜 선택하기'를 통해서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월. - 6월. 골든 서클(Golden Circle)과 남부 해안(South Coast)를 여행하며 아이슬란드 대자연의 위엄과 경이로움을 맛볼 수 있는 3일 여행 패키지를 소개합니다! 아이슬란드의 아이콘과 같은 다양한 매력의 폭포과 검은 모래 해변 레이니스퍄라(Reynisfjara)를 만난 뒤, 끝없이 펼쳐진 거친 화산암 지형을 지나 신비로운 하늘색의 요쿨살론(Jökulsárlón) 빙하호수로 향합니다. 셀 수 없이 많은 거대한 빙하가 바다로 흘러 가기 전 고요하게 호수 위를 떠 다니는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해보세요! 소규모 인원과 함께 동행하며 모험을 즐기고 싶은 분들, 아이슬란드의 아름다운 풍경과 대자연을 배경으로 스릴 넘치는 탐험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께 특별히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거대한 빙하 위에 올라서서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파노라마 뷰로 감상할 수 있는 빙하 하이킹이 포함되어 있으니, 예약을 서둘러보세요! 수도인 레이캬비크(Reykjavík)에서 3일 동안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미니 버스를 타고 골든서클로 향해 볼까요? 소규모 인원으로 이동하는 투어이기 때문에 대형 버스로 이동하는 대규모 투어와는 달리 오붓하고 한층 더 쾌적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편안하고 안락한 미니버스로 이동하며 영어로 진행하는 가이드가 아이슬란드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여러분께 안내해드릴 거에요. 골든서클에서는 환상적이고 매력적인 세 가지 관광지를 방문하게 됩니다. 물살이 거센 굴포스(Gullfoss) 폭포, 화성이나 기타 다른 행성처럼 느껴지는 게이시르(Geysir) 지열 지대, 그리고 싱벨리르(Þingvellir) 국립 공원이 여러분을 맞이할 거에요! 그 외에 숨겨진 보석 같은 명소들도 이동 중에 가이드가 안내하며 여행의 재미를 더해드릴 예정입니다. 알찬 하루를 보낸 후, 이제 레이캬비크의 숙소로 돌아와 마무리합니다. 다음 날은 아이슬란드 남부로 떠나 두 눈 가득 펼쳐지는 경이로운 풍경들을 감상할 계획입니다. 디르홀레이(Dyrhólaey) 등대에서 내려다보는 아름다운 바다 풍경, 북쪽에 자리잡은 거대한 빙하 미르달스요쿨(Mýrdalsjökull), 동쪽의 레이니스드란가르(Reynisdrangar) 현무암 주상 절리, 서쪽의 아름다운 해변까지 다양한 대자연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아이슬란드의 아이콘과 같은 스코가포스(Skógafoss)와 셀랴란드스포스(Seljalandsfoss) 폭포도 둘러보고, 흰색과 푸른색으로 빛나는 빙하가 유유히 수면 위를 떠 다니는 요쿨살론(Jökulsárlón) 빙하호수 또한 잊지 못한 추억을 선사할 거예요. 아이슬란드는 ‘얼음과 불의 땅’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만큼, 다양한 규모의 화산과 빙하가 곳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빙하 하이킹이 포함되어 있어, 거대한 만년설 위에 올라가 화산 폭발 시 발생한 검은 화산 재가 흰 얼음 위에 띠처럼 무늬를 이루는 모습도 보게 될 거예요. 전문 가이드가 동행하며 거대한 얼음 평원 위를 걸은 후, 화산재 무늬가 드문 드문 보이는 빙하의 꼭대기로 여러분을 안내해 드릴 거에요. 주변 어디를 둘러보더라도 시야가 가리지 않는, 시원하게 펼쳐진 거대한 설원 위에서 눈을 감고 정적을 느껴보세요. 연중 어느 시기에 아이슬란드를 여행하느냐에 따라, 겨울철에는 오로라를 감상할 수도 있고 여름철에는 백야의 환한 햇빛 아래 관광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 코스를 알차게 돌아볼 수 있는 여행 패키지, 지금 당장 예약해보세요! 원하는 날짜를 골라 예약이 가능한지 확인해주세요. 24개/ 총 150개 평균 평점: 4.7 | 후기 280개 좋았어요! 인터스텔라 촬영지로는 가지 못했지만 기억에 남는 투어였습니다. 평균 평점: 4.7 | 후기 166개 평균 평점: 4.8 | 후기 784개 평균 평점: 4.8 | 후기 26개 시거폴 형님과 저희 일행 두명이 프라이빗 투어같이 진행됐습니다. 마지막에 대만사람 두명이 취소했기 때문입니다. 그곳은 스카프타펠 빙하와 조금 떨어진 빙하였습니다. 빙하까지 가는 길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베이지색 작은 강이 멋지며 우리는 눈 쌓인 하얀 빙하 사이를 지나며 푸른 빙하와 크레바스를 누볐습니다. 이곳에 머무르며 사람에게 친근한 Raven 두 마리와의 만남도 최고입니다. 정상에서의 풍경은 경이롭습니다. 시거폴과 아이슬란드와 한국의 문화를 이야기 하는 것 또한 또하나의 즐거움. 평균 평점: 4.8 | 후기 250개
가까이 지낸 이의 남편이 지난해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문상 간 나에게 지인은 담담히 지난날을 들려줬다. 손쓸 방법이 없다는 의사의 선고를 받은 날부터 작별할 때까지 46일간 대소변을 받는 상황에서 간병인을 한 번도 부르지 않았단다. 그는 물론이고 결혼한 두 아들도 직장에서 퇴근하는 길로 병실에 다시 출근해 거의 3교대로 밤을 새웠다. 식도암으로 필담만 가능했던 중환자에게 한밤중에도 호흡곤란 같은 돌발 상황이 닥칠까 봐 불침번은 필수였다. 그 모든 일이 종착지에 이른 상가에서 지인은 말했다. 고통의 나날이었으되 온 가족이 함께한 시간은 축복으로 남아있다고. 어느 날 병실에서 아들이 아버지에게 물었다. 지금 가장 보고 싶은 사람이 누구냐고. 환자는 종이 위에 ‘엄마’라고 썼다. “할머니가 제일 보고 싶어?” 아들이 되묻자 아버지는 빙긋 웃으며 “너희 엄마”란 표정으로 힘겹게 손을 들어 곁의 아내를 가리켰다. 옆에 있지만 곧 헤어질 그리운 사람…. 달라도 너무 다른 남편과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지긋지긋하게 다투던 아내는 그 순간 그 한마디에 모든 생채기가 치유되었다고 회상했다. 잃고 난 뒤 소중함을 깨닫는 것이 건강뿐일까. 가족도 그렇다. 늘 곁에 있기에 익숙한 탓인지 내 편이 되어주는 가족의 의미, 가족의 일상을 찬찬히 돌아볼 기회는 거의 없다. 최근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 TV 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가족문화의 단면을 엿보게 한다. 결혼 이후 여성에게 보다 많은 책임과 희생을 요구하는 이 사회의 불합리한 관행을 조명했다는 관찰 예능이다. 즉, 며느리 눈높이에서 이른바 ‘시월드’와의 관계를 되짚는데 지난주 남북 정상회담에 밀려 결방된 것이 검색어 순위에 오를 정도로 화제 만발이다. 카메라는 남달리 고약한 시집살이가 아닌, 지극히 평범한 집안의 속내를 비쳐준다. 신혼이든 만삭의 며느리든 시집 부엌을 벗어나지 못하고 앉으나 서나 안절부절 전전긍긍. 마치 지도자 앞에 선 북한 관리들 못지않은 거동인데, 여기에 철없는 남편은 “다 마음에 달린 거야” “스트레스 받지 마라”라고 거들고, 시어머니는 “나도 며느리고 너도 며느리고, 풍습대로 해야지” “지금은 살기 좋은 세상이여”라고 못 박는다. 여느 가정의 이 ‘흔한’ 모습이 방송을 타면서 댓글에는 ‘비혼 장려 프로그램’이란 평이 출몰하고, 미혼 여성들은 ‘손님도 가족도 아닌’ 처지에 공분을 표시한다. 막상 이런 반응에 가장 억울한 이들은 출연한 시어머니들이 아닐지 싶다. 자신이 요구한 ‘업무’ 강도나 수준은, 예전 자기 경험에 비추면 그야말로 조족지혈. 그런데도 자신의 별스럽지 않은 언동에 왜 며느리는 눈물을 삼키고, 생판 모르는 남들이 반발하는지 어리둥절했을 터다. TV 속 ‘이상한 나라’의 시부모 아들 며느리 시누이 등 각 구성원이 TV 밖 시청자에게 일깨워준 것이 있다. 똑같은 상황도 자신이 선 자리에 따라 해석에 엄청난 괴리가 있다는 점. 이를 인정하고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데서 고부 관계를 포함한 가족 분쟁 해결의 첫 단추가 끼워져야 하지 싶다. 한 가정이 누군가의 불만과 한숨, 혹은 누군가의 권력 행사로 유지된다면 위장된 평화에 불과하다. 부모 자식과 부부 관계에서 사랑의 이름으로 포장된 횡포가 얼마나 의도치 않은 깊은 상처를 낼 수 있는지 돌아봐야 할 이유다. 이상한 나라에서 ‘행복의 나라’로 가려면 무얼 더 할지가 아니라, 지금껏 해오던 무엇을 하지 않을지부터 고민함이 우선 아닐까. 담배 끊듯, 술 끊듯 말이다. 인류를 사랑하는 것보다 가까운 사람 사랑하기가 더 어렵다 했다. 그 어려운 시험에 드는 5월. 마음은 사라지고 형식만 남은 것일까. 어린이날 어버이날이면 외식과 선물로 저마다의 알리바이를 만드는 것이 풍습처럼 된 지 오래다. 그렇게 가까스로 면죄부를 획득했다 쳐도 그것이 다시 사랑의 부재증명으로 돌아온다면?
대학기본역량진단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려고 정부가 시행해온 ‘대학구조개혁평가’를 대체한다. 이름과 평가 방식이 달라졌지만, 부실대학을 가려내고 재정 압박을 가함과 동시에 적정 규모화를 유도하려는 취지는 여전하다. 역량 진단은 대학에 청사진인 동시에 살생부다. 진단 결과에 따라 정부 재정을 차등 지원하고 정원 감축 권고가 내려진다.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지정되면 정원 감축 권고 대상에서 제외되고 내년부터 일반재정도 지원받는다. 특수목적 대학재정 지원사업 참여도 허용된다. 그러나 ‘역량강화대학’이 되면 정원 감축 권고를 받는다. 특수목적 지원사업 참여는 가능하나, 일반재정은 구조조정을 조건으로 한 일부 대학에만 지원한다. ‘재정지원제한대학’ 유형Ⅰ로 지정되면 정원 감축 권고는 물론 일반재정 지원, 특수목적 지원사업 참여 모두 제한한다. 다만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재정을 일부 지원한다. 재정지원대학 유형 Ⅱ 대학은 모든 재정지원을 제한한다.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갤러리 이마주에서 6월 2일부터 6월 19일까지 이태량 개인전이 열린다. 이태량은 라는 전시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 동서양의 형이상학적 사고를 기반으로 꾸준히 작업을 해오고 있는 작가이다. 이 중 ‘명제형식’ 에는 ‘말할 수 없는 것에는 침묵해야 한다’ 라는 서양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의 사상 아래 숫자와 알파벳, 십자가, 인체와 같은 도상들이 혼합되어 나타나 있다. 본래 기호란 특정 의미를 상징하기 위해 인간이 만들어낸 대상이지만 이태량의 작품 속에서는 무언가를 의미하는 대신 단지 조형적 대상으로만 존재한다. 결국 작가가 그리고자 하는 것은 논리를 넘어 감각할 수 밖에 없는 것, 그렇기에 무의미가 아닌 의미 바깥의 의미라고 할 수 있다. 작가의 치열한 회화적 시도의 바탕은 서양 철학에서 어느 순간 장자의 ‘무위’라는 동양 사상으로 이어진다. ‘무경산수’ 시리즈는 말 그대로 존재하지 않는 풍경이며 언뜻 과거의 산수화들을 답습하는 듯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이태량은 산수 위에 일그러지거나 뭉개어진 각종 형상들을 덧칠하면서 실재의 재현에도 기존의 전통 산수화의 화풍에도 얽매이지 않는 풍경을 자유롭게 펼쳐낸다. ‘명제형식’ 그리고 ‘무경산수’는 결국 각각의 주제임에도 기존 세계의 질서와 규칙을 벗어난 의미에 대한 탐험이라는 점에서 하나로 통합된다.
정부가 지난 20일 발표한 내년 지방세제 개편안에는 자동차보유세(이하 자동차세) 관련 사항은 담겨 있지 않았다. 자동차업계 일각에선 현재 배기량을 기준으로 한 자동차세 부과는 시대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는 제도여서 아쉽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요즘엔 과거와 달리 배기량과 차량 가격 간 비례 관계가 허물어지고 있어 차값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자동차세 부과체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도 자동차세 부과기준을 배기량에서 차량 가격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정연승 단국대 경영학부 교수는 “현행 배기량 기준 과세는 배기량은 적지만 값은 비싼 고가차량에 대해 혜택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조세 형평성에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환경오염 문제는 유류세나 연비 규제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처럼 보유 차량 가액을 기준으로 체계를 바꾸는 것을 검토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반면 하능식 한국지방세연구원 세제연구실장은 “배기량이 같아도 값이 싼 차는 연비가 낮고 환경오염 물질을 더 많이 배출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런 차량에 더 낮은 세금을 부과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완벽한 기준은 불가능하며 배기량을 기준으로 삼고 연비,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을 보완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찬성 / 배기량 기준 과세는 비싼 차만 혜택, 조세 형평성 위배…차값 중심 개편을 환경오염 문제는 연비 규제·유류세로 해결 가능 한국이 배기량을 기준으로 자동차세 제도를 도입한 지 48년이 지났다. 배기량을 기준으로 자동차세를 부과한 것은 과거에는 바람직한 제도였다. 하지만 자동차 기술이 진보하고 시장이 변한 요즘엔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 측면이 있다. 예전엔 배기량과 차량 가격이 비례했지만 요즘 들어선 비례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1억원짜리 차와 3500만원짜리 차의 배기량이 같다는 이유로 같은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아파트 면적이 똑같이 85㎡라고 해도 가격이 2억원인 집과 6억원인 집의 세금이 달라지듯이 자동차세도 가격 기준으로 개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동차 관련 세금은 크게 구매 단계의 소비세, 등록 과정에서 내는 취득세, 보유에 따라 매기는 자동차세, 사용량을 반영하는 유류세(유류부가세·교육세 포함) 등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소비세·취득세는 재산세, 유류세는 자동차 운행에 따른 환경 오염과 교통난 등을 반영한 사회 부담금 성격이 강하다. 그렇다면 자동차세는 어떤 성격이 강하다고 할 것인가. 소비세·취득세가 차량 가격을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는 반면 자동차세는 배기량(㏄)을 기준으로 한다. 배기량을 기준으로 삼는 자동차세는 재산세 성격과 자동차 운행에 따른 사회부담금의 성격 두 가지를 모두 갖고 있다. 배기량 범위를 기준으로 삼고 누진제를 채택하고 있어서다. 하지만 이제는 재산세 성격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지난해 걷힌 자동차 관련 세금은 총 37조원 정도다. 이 가운데 62%에 해당하는 23조원은 유류세였다. 이 정도 수준이라면 유류세가 전체 자동차 관련 세금 가운데 운행량에 따른 사회부담금으로서의 기능을 충분히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자동차세에 운행세 성격을 유지해야 할 필요성이 적다는 얘기다. 반면 자동차세의 재산세적 성격은 현행 제도가 충분히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자동차를 갖고 있는 사람은 자동차가 재산목록 1위이거나 집에 이어 재산목록 2위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동차가 없는 사람들과 비교하면 자동차가 상당한 재산이라는 게 분명하다 할 것이다. 하지만 현행 세제에선 재산세 성격이 충분히 반영돼 있지 않기 때문에 역차별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같은 2000㏄급 중형차라 해도 국산차와 고가 수입차는 가격 차이가 2~3배 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도 배기량 기준으로 자동차세를 매기다 보니 연간 세금은 40만원대로 비슷하다. 미국은 50개 주(州) 가운데 29개 주가 미국 자동차딜러연합(NADA)이 매년 발간하는 산정 기준에 따라 자동차 가액의 0.5~5%씩 자동차세를 매긴다. 나머지 21개 주는 자동차세가 없다. 유럽연합(EU) 28개국 가운데 배기량만을 기준으로 자동차세를 물리는 국가는 벨기에,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몰타 등 4개국밖에 없다. 독일과 영국은 이산화탄소() 배출량,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출력을 기준으로 한다. 한국도 이제 자동차세 제도를 현실에 맞게 바꿀 때가 됐다. EU 일부 국가처럼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을 기준으로 검토해 볼 수도 있다. 하지만 관련 기술이 앞선 유럽 자동차에 혜택을 주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재산세로서의 조세 형평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결국 미국처럼 차량 가액 기준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 특히 미국은 한국의 주요 차 수출 시장이란 점에서 제도를 벤치마킹할 필요성이 있다 하겠다. 반대 / 배기량 같아도 저가차량이 연비 낮아…오염물질 배출 많은 값싼 차 稅경감 안돼 배기량 기준 삼고 연비·CO₂배출량 등 보완 바람직 최근 자동차세의 배기량 기준 부과체계와 관련한 형평성 논란이 뜨겁다. 논란의 핵심은 현행 기준에 의하면 국산 승용차보다 두세 배 비싼 수입승용차가 같은 배기량이라는 이유로 똑같은 수준의 자동차세를 부담하게 되는데, 이것은 납세자 간 과세 형평성을 저해하므로 부과기준을 자동차 가격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자동차세를 단순히 재산세로 간주하고 자동차의 재산가치에 따라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물론 자동차세는 재산과세적 성격을 일부 지니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는 주택 토지 건물 등 일반적인 재산세 과세대상과는 다른 특성을 지닌다. 즉 자동차는 운행과정에서 유류를 소비하고,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해 환경을 오염시키며, 도로를 이용함으로써 도로의 마모·손상을 야기하는 한편 교통 혼잡으로 인한 운행시간 지연 등 매우 큰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킨다. 이런 특성을 감안해 자동차의 취득 보유 및 운행단계마다 여러 가지 목적과 기능을 부여해 다양한 조세를 부과하고 있는 것이다. 보유단계의 세제인 자동차세는 특히 요구되는 역할과 기능이 많은 정책세제다. 차량이 무거워 도로파손 및 마모를 많이 할수록, 이산화탄소 등 환경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할수록, 에너지 소비를 많이 하거나 대형 고가 차량일수록 많은 세금을 부담토록 해 사회적 외부비용을 내부화하고자 하는 정책목적을 지닌다. 그러나 이런 자동차세에 요구되는 모든 기능을 완벽하게 충족시킬 수 있는 부과기준은 존재하지 않는다. 과거에는 배기량이 많을수록 비싼 차량일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자동차의 기술발달로 배기량에 비해 엔진 성능이 우수하고 비싼 차량의 생산이 증가했다. 동일한 배기량 차량이더라도 고가 차량에는 높은 세금을, 저가 차량에는 낮은 세금을 부과해 형평성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이유다. 그러나 같은 배기량인 경우에 저가차량은 고가차량에 비해 저기술·저성능의 차량이어서 연비가 낮아 에너지 낭비적이고, 친환경기술이 적게 적용돼 환경오염물질을 더 많이 배출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저가 차량에 대해 세부담을 경감시켜 주는 정책이 과연 자동차세의 역할과 기능정립 측면에서 바람직한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든다. 자동차세를 가격 기준으로 전환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서도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 첫째 가격기준 자동차세는 보유세가 지녀야 할 환경규제적 기능 및 도로사용 부담금적 기능 수행 측면에서 역행하는 과세방식이다. 둘째 고급 친환경 자동차에 대해 가격이 높다는 이유로 과중한 세부담을 지우는 것은 자동차 기술발달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산업정책적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 셋째 수입 차량을 겨냥해 가격기준으로 과세할 경우 국제적 통상마찰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넷째 자동차세를 가격기준으로 전환한 경우는 국제적 사례를 찾기 힘들다. 다섯째 자동차세의 가격기준 과세는 중고자동차에 대한 가격책정 어려움으로 인해 형평성 논란을 야기하고 세무행정 비용을 증대시킬 수 있다.
여자 운동 경기는 생물학적 여자로만 제한하다. 트럼프 정부의 트랜스젠더에 대한 보수입장 확고히 표명 생물학적 여성 선수에게 잃어버린 기회, 혜택을 되찾게 되어 여자 운동 경기는 생물학적 여자로만 제한하다. 트럼프 정부의 트랜스젠더에 대한 보수입장 확고히 표명 생물학적 여성 선수에게 잃어버린 기회, 혜택을 되찾게 되어 ▲ 생물학적 여성들만 여성 운동경기에 참여하자고 소송을 내면서 기자회견을 한 아이다호 여자 운동선수들, 그런데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 법무부 팀이, 트렌스젠더 선수는 여성 운동 경기에 참석하는 것이 불가하다고 법안을 만들었다. t생물학적 여성 운동 선수들이 남성에서 성전환한 트렌스젠더 여성선수들에게 신체적으로 불리하여 그동안 빼앗겼던 여러가지 혜택을 누리게 되었다. 트럼프 법무부의 보수적 성향과 진정한 의미의 성평등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보여 주고 있다© 뉴스 파워 정준모 *‘트랜스젠더 선수의 여자 육상 경기 출전을 금지 시켜달라’며 미국 코네티컷주 교육 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고교 육상 선수 알라나 스미스를 비롯한 학생과 학부모들이 2020년 2월 1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AP* 2020년 6월 22일(현지시간) ChristianHeadlines.com에 “트럼프 대통령 법무부가 트랜스젠더 소녀들이 생물학적 소녀들과 경쟁을 막는 새로운 아이다호 법을 제정하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정부의 법무부는 금요일에 법정에서 새로운 아이다호 법을 제정하여 여성으로 밝혀진 생물학적 남성이 소녀 팀에서 경기하는 것을 막았다”고 했다. “여성 공정 운동법” (Fairness in Women 's Sports Act)이라 불리는 새로운 “아이다호 법”은 고등학교 및 대학팀에서 선수들의 성별 자격 요건, 즉 트렌스젠더가 아닌 생물학적 여성만이 운동선수가 될 수 있다“고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보도에 따르면 트렌스젠더 여성 선수도 가능하다고 하는 ACLU (American Civil Liberties Union)의 주장에 반하여, “트럼프 법무부는 지난 금요일에 법정을 방어하는 연방 법원에 관심 성명서를 제출했으며, 이는 여성 운동 선수가 남성과 동등한 운동장에 있다는 것을 보장하기 때문에 헌법의 평등 보호 조항에 부합한다” 했다. 또한 “동등한 보호 조항은 트랜스젠더 운동선수의 팀 선호도를 수용하기 위해 학교 운동 경기에 참여할 때 평생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생물학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각 국가가 생물학적 여성에게 그들의 노력을 포기하도록 요구하지 않습니다. ” 이해 진술서는 말합니다. 다르게 말하면, 헌법은 아이다 호가 특수 처리 원고 요청을 제공 할 것을 요구하지 않으며, 생물학적 남성이 트랜스젠더 인 경우에만 생물학적 남성이 생물학적 여성과 경쟁 할 수 있도록 요청한다.” 보도에 따르면 그동안 “ 코네티컷에서는 생물학적으로 남성이지만 여성으로 식별되는 트랜스젠더 운동선수 2명이 15개의 주 트랙 타이틀을 획득한 불합리한 경우가 있었다”다고 했다. 그런데 이번 법무부의 법 제정으로 “이번 여성 공정 운동법은 ‘생물학적 여성이 평등 한 운동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하여 아이다호 운동선수 그룹을 대표하는 Alliance Defending Freedom은 법무부의 에 박수를 보냈다. ADF의 크리스티나 홀콤(Christiana Holcomb)은 “트럼프 법무부는 헌법의 '동등한 보호조항은 아이다호가 운동에서의 생물학적 성별 사이의 평균 생리학적 차이를 인식하고 여자팀에 대한 접근을 요구하는 남성들에게 특별한 치료를 거부하는 것을 허용 한다’는 정확한 법 제정의 내용에 찬사를 보냈다. 또한 “모든 소녀들의 스포츠를 보호함으로써, 주정부는 여성 운동 선수들이 학교 운동에서 제공되는 평생 혜택(자격 인정, 찬사, 장학금, 장기 혜택)을 위해 경쟁하고 평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으며. 스포츠에서 공정성을 추구하는 고객과 모든 여성 운동 선수에게 반가운 소식이다”라고 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지난 2월 12일 미 여자 고교 육상선수 3인 “남자 신체조건 가진 그들여자 경기 출전 1위 수차례 우리 입상 기회 박탈당해” 트랜스젠더 출전 금지 소송 해당 입상했던 선수·인권단체 “차별”이라고 반발했다. 그래서 미국 고교 여자 육상선수 3명과 학부모들이 트랜스젠더 선수들의 여자 경기 출전을 금지시켜야 한다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AP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남자의 신체조건을 가진 트랜스젠더 선수들이 여자 경기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독차지해 태어날 때부터 여자인 선수들이 차별을 받고 있다는 취지다. 반면 해당 트랜스젠더 선수와 인권단체는 트랜스젠더 여성도 엄연한 여성이며, 여자 경기 출전 제한은 차별이라고 반박했다. 셀리나 솔·첼시 미첼·알라나 스미스 등 코네티컷주 소재 고교에 재학 중인 여자 육상선수 3명과 학부모들은 이날 코네티컷주의 학교 체육을 관장하는 위원회와 각 학교 소재 교육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교육당국 및 학교 체육당국이 남자 신체조건을 가진 트랜스젠더 선수들의 출전을 허용함으로써, 여자 선수들이 입상하고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트랜스젠더 선수를 여자 경기에 출전시키는 것은 여학생들이 차별을 받지 않고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 1972년의 ‘타이틀 나인’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스미스는 “자신의 성적 정체성에 대한 누군가의 믿음이 있다고 해서 생물학적 불공평함이 사라지지는 않는다”고 했다. 이들은 고교 졸업반인 테리 밀러와 알드라야 이어우드를 문제 삼았다. 트랜스젠더 여성인 이들은 2017년 이후 코네티컷주 실내·실외 단거리 경기에서 총 15차례 우승했다. 원고들은 매번 이들에게 밀려 2~3위에 머물러야 했다고 불평하고 있다. 미첼은 “우리의 꿈은 2등, 3등으로 들어오는 게 아니라 공명정대하게 이기는 것”이라면서 “우리가 바라는 것은 공평한 기회”라고 말했다. 반면 밀러와 이어우드는 자신들은 여성이며 여자 경기에서 뛸 권리가 있다고 반박했다. 밀러는 성명에서 “나는 삶의 모든 순간에 차별을 받았지만 더 이상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을 변호하는 미국시민자유연맹(ACLU) 측은 “타이틀 나인은 XX염색체(여성염색체)를 가진 개인만 보호하라고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이 성전환 수술을 받았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트랜스젠더 선수들을 지원하는 ‘트랜스애슬릿’에 따르면 2019년 현재 코네티컷을 비롯해 17개 주가 트랜스젠더 운동선수의 출전을 제한 없이 허용하고 있다. 반면 8개 주는 출생증명서에 기재된 성으로만 출전할 수 있도록 하거나, 성전환 수술 또는 호르몬 요법을 받은 경우에만 출전을 허용하는 등 제한을 두고 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2002131323001참조
언제부터인가 한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약국에 방문하는 손님이 심심찮다. 물론 스마트폰 화면은 켜져 있다. 이러한 환자는 세 가지 유형 중 하나일 것임을 나는 직감한다. 첫 번째 유형은 약 이름을 정확히 몰라 약 케이스를 직접 찍어온 환자인 경우. 두 번째 유형은 캡처한 화면 속의 약을 구해줄 수 있는지 정중히 요청하는 환자인 경우. 세 번째 유형은 인터넷에 떠도는 특정한 약의 응용에 관하여 상의하겠다는 환자인 경우다. 첫 번째, 두 번째 유형의 손님은 비교적 수월하게 응대할 수 있다. 그러나 세 번째 유형의 손님은 다소 까다롭다. 특히 약에 관한 최신(?) 지식 습득을 등한시 하였던 나에게는 말이다. 어떤 손님은 그것도 모르냐고 호통을 치신다. 약사로서 자존심을 구겼던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다. 그런데 그게 내 무능력과 무지의 소산이라면 정말 다행일 게다. 그러나 인터넷의 잘못된 정보에 의하여 환자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이라면 상황이 달라진다. 그리고 인터넷에서의 극히 개인적인 경험이나 주관적 판단에 의한 정보들이라면 정말 큰 문제다. 통계적으로 헤아려 봐도 한, 두 사람 경험만으로 일반화시키기에는 무리가 아닐까. 솔직히 말해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약리적으로 말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어떠한 경우에는 홍보성 글임을 쉽게 눈치 챌 때도 있다. 꼭 찍어서 예를 들고 싶지는 않다. 사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보편화된 요즈음 약물 지식이나 정보는 아주 쉽게 구할 수 있다. 그게 다가 아니다. 본인이 복용하고 있는 약의 명칭만 컴퓨터에 입력하면 약의 작용, 부작용, 성상, 상호작용, 심지어 복약지도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웹사이트도 있다. 환자들은 그러한 내용들을 먼저 확인하고 약국에 방문하여 스마트폰을 내민다. 그래도 내가 약사니까 다시 한 번 확인해달라는 것이다. 그러나 판단하기 곤란한 경우가 많다. 모르는 내용이 더 많아서이다. 약 하나하나에 수십 가지 부작용과 수천가지의 약물 간 상호작용을 어떻게 다 외울 것이며, 예상치 못하였던 임상적 응용을 어떻게 다 헤아리겠는가. 그리고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다. 최종적 책임을 내게 지우는 듯 한 느낌이 들어서 말이다. 과거 학부 시절을 상기해 본다. 시험 기간 때 가장 시급한 문제는 이면지를 구하는 문제였다. 운이 좋은 경우 특히 친한 교수님께 부탁하면 이면지를 내 키의 절반 높이만큼은 구할 수 있었다. 그 다음 필요한 것은 볼펜이었다. 나는 가장 값이 쌌던 모나미153볼펜을 두둑이 준비하였다. 그러면 준비는 끝이다. 이제부터는 약의 명칭, 화학식, 제조법, 약리작용, 부작용, 임상적 사용, 제형 등 약의 기본적 사항을 직접 써가며 외우면 됐다. 외우면 외울수록 약에 관한 부족한 지식은 여전함을 느꼈다. 끝이 보이질 않았다. 그런 식으로 하루에 볼펜 한 자루씩 소진하며 학부 시절을 보냈다. 그런데 내가 유별났던 게 아니다. 이렇게 공부해도 내 학부 성적은 중하위권을 맴돌았을 뿐이니.
봄이 수상합니다. 입춘이 지나고 우수도 지나니 지리산 아래는 완연한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춥지 않은 겨울 탓에 성질 급한 매화는 해가 바뀌기 전부터 한두 송이 피어나기 시작하더니 매화 향기 나는 향수를 뿌려 놓은 양 공기 속에 퍼진 은은한 매화향이 코를 자극하고 마음까지 들뜨게 합니다. 모든 나무는 물이 올라 연둣빛 혹은 연주황색이나 자줏빛으로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있고 겨울 동안 땅에 납작 붙어서 숨 죽이던 땅풀들도 자기 색을 찾으며 꽃대를 올리고 있는 참 좋은 계절이라 할 만합니다. 그런데 뭔가 예전과는 다르다는 느낌을 계속 받다가 어느 날 아침 왜 그런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새들. 그랬습니다. 새들의 소리가 많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봄은 새 소리부터 온다고 사람들에게 얘기할 정도로 정말 봄이 온다는 느낌조차 없을 때부터 새들은 야단입니다. 입춘이 되기 전부터 온갖 새가 자신의 이름을 알고 있느냐며 목청을 다해 ‘지지 재재’ 시끄러울 지경으로 봄을 알립니다. 먼동이 아직 트지도 않은 시간에 주변의 나무에서 또는 숲에서 서로 경쟁이라도 하는 듯, 아니면 서로 화음을 맞추듯 하며 어둠을 밀어내고 아침을 끌어오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들며 도저히 더는 자리에 누워 있을 수 없어 일어나야 할 지경입니다. 봄만 되면 그 소리를 듣게 되다 보니까 그들이 궁금해지고 그들의 이름을 알고 싶어지게 되었고 새 도감을 사보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몇 종류 새는 이름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름과 아주 잘 어울리는 새도 있고 아주 딴판인 종류도 있어 단조롭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올해는 그 소리가 많이 줄었습니다. 오늘만 그런가 싶어 매일 아침 귀 기울이고 관찰해 보지만 역시나입니다. 심히 이상하고 궁금해서 새벽마다 문밖의 소리에 신경을 써 보지만 아주 작은 수의 새만, 그것도 많이 내키지 않은 소리로 희미하게 우는 것입니다. 무슨 일일까? 왜 그럴까? 이렇게 봄은 오는데, 봄보다 앞서 온 그들이 무엇 때문에 그럴까? 나만의 느낌일 수는 있겠으나 오는 봄이 약간 맥이 빠진 느낌이 들고 왠지 조금 쓸쓸해지는 느낌도 드는 것입니다. 요즘 너무 심한 미세먼지 때문인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건가? 아니면 우리 집 주변의 새들만 어디로 이동을 한 것인가? 별별 생각을 다 해보는 요즘입니다. 땅에 먹이가 줄어서 그런가 싶고, 환경이 많이 오염되고 화학 약품을 많이 쓰면서 새의 먹이인 벌레가 줄어들었다는 말도 들은 참이라 어쩌면 그 탓일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무엇 때문일까요 또 다른 이상한 것은 물까치와 까마귀처럼 약간 큰 새가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그 새들도 항상 주변에 있었고 각자의 소리로 자신의 존재를 알리며 높게 낮게 날아다니는 것은 익숙한 풍경이지만 그 숫자가 많아졌다는 것을 알고 이것이 무슨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곤 하지만 새들의 생태계를 모르는 나로서는 답답합니다. 또한 몇 년 전부터 그렇게 자주 보이던 딱따구리의 수도 많이 줄어버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매일 아침 산을 오르는 나는 그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종류도 모양도 다양한 딱다구리가 부리로 ‘딱 딱 딱딱’ 소리를 내며 자신의 존재를 알렸습니다. 얼마나 부리가 튼튼하면 저리도 강건한 나무를 뚫을 수 있는지, 저렇게 쉬지 않고 머리에 충격을 주면 머리는 괜찮은지, 사람인 나는 몹시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그냥 부리질만 하는 것 같은데 어쩌면 저리도 정교하고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 수 있는지 감탄할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해가 지날수록 딱따구리 수는 점점 줄고 있고 이제는 그 소리조차도 듣기가 흔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산길을 걷다가 행여 딱따구리와 나무가 만나서 내는 소리가 들리면 고개를 높이 들고 그 존재를 찾아야만 합니다. 그리고는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건네고 손을 흔들어줍니다.
지난 일요일 저녁, 개그 프로그램의 한 코너가 시선을 끌었다. 식당 주인이 냉장고 수리기사들에게 몹시 심하게 구는 장면이었다. 큰 소리로 반말을 하지 않나, 무릎을 꿇리고 손찌검을 하질 않나, ‘평생 수리나 해먹고 살라’는 등 폭언도 서슴지 않았다. 갑질도 그런 갑질이 없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온갖 모욕을 참으며 일을 끝낸 기사들이 그 식당의 손님이 되면서 둘의 관계는 한순간 역전되었다. 조금 전까지 을이던 이들은 손님은 왕이라면서 식당 주인에게 당한 그대로 막말을 하고 외모를 조롱하고 뺨을 때리면서 신나게 갑질을 했다. 관중은 통쾌한지 크게 웃었으나 내 마음은 몹시 불편했다. 개그는 개그일 뿐이라지만 이 시대의 ‘수퍼 갑’들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비행기 여승무원에게 자기 입맛에 딱 맞게 라면을 끓여 오라며 생떼를 부린 대기업 상무, 상습적으로 제자들을 성추행하는 대학교수들 …. 나 역시 수퍼 을로 살았던 기나긴 시절이 있었다. 내 나이 19살, 대학 입시에 떨어지고 클래식 다방 디제이, 보습 과외 선생, 관공서 임시 직원 등 갖가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을 때다. 관공서에서 일할 때 직속 상사이던 주임이 나의 수퍼 갑이었다. 쥐꼬리만 한 ‘주임 권력’을 무자비하게 휘두르며 모진 소리만 골라 하는 사람이었다. 업무시간 내에 일로만 그러는 게 아니었다. 6시에 일과가 끝나자마자 다음 일터인 서울역 근처 클래식 다방으로 날아가도 될까 말까 한데, 이 사람은 번번이 야근을 시키면서 “고졸인 주제에 클래식은 무슨 클래식이냐?”는 둥, 읽고 있는 책 표지를 보고는 “폼 잡기는. 네까짓 게 이게 뭔지나 알아?”라는 둥, 열심히 일하고 있으면 “그렇게 일하면 뭘 하냐?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얼굴 반반하게 가꿔서 나이 많은 사장님 재취로 가면 팔자 펼 텐데” 같은 폭언을 매일같이 들었다. 심지어는 나를 “야!”라고 부르며 서류 뭉치로 머리를 때리기까지 했다. 내가 “제 이름은 한비야예요. 이름 끝 자만 부르지 말고 ‘한비야’ 석 자를 모두 불러 주세요”라고 말했더니 화를 벌컥 내며 그렇게 말대꾸하면 당장 잘라 버리겠단다. 그 말이 너무 무서워 그 후 ‘야!’라고 부르면 그쪽으로 가긴 했지만 대답은 절대로 하지 않았다. 내 이름은 ‘야’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렇게 그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임시 업무보조 고졸 여직원들을 야단치며 꼭 누구 한 사람을 울려야 직성이 풀렸다. 그러나 나는 울지 않았다. 아니 화장실에서는 수없이 울었으니 그 사람 앞에서는 울지 않았다는 말이 맞겠다. 매일 그가 가슴에 꽂는 비수를 맞으며 피를 철철 흘렸지만 차마 엄마나 언니들에게는 말할 수 없었다. 걱정할까봐. 가까운 친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다. 자존심이 상해서. 그만둘 수는 더욱 없었다. 돈을 벌어야 했으므로. 그래서 나는 이를 악물었다. ‘저런 인간은 세상 어디에나 있으니 훈련이라고 생각하고 어떻게든 견디자. 이 고비는 넘어갈 것이고 나는 더욱 단단해질 것이다’. 이렇게 길고 모진 ‘을의 시간’을 보내서일까, 아니면 지금 직업이 난민 등 약자를 돌보는 일이라 그럴까? 나는 사람의 인품과 성숙도는 자기보다 약한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가름된다고 믿게 되었다. 이 때문에 식당 종업원, 택시 운전사, 환경미화원, 아파트 관리인 등 아무 말 못하는 사람들이라고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을 보면 참으로 못마땅하고 가소롭기까지 하다. 다른 사람 얘기를 할 것도 없다. 나 역시 이런 사람들에게 ‘갑질’을 하고픈 한순간의 유혹을 참지 못하고 해야 할 말의 범위를 넘곤 하니까. 그러고 나면 곧바로 내 자신이 너무나 부끄럽다. 그것도 권력이라고 휘두르는 나의 천박함에 말할 수 없는 자괴감이 들어서다. 김수영 시인의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라는 시가 딱 내 마음과 같다. 왜 나는 조그만 일에만 분개하는가? 설렁탕 집 돼지 같은 주인 년에 욕을 하고 언론의 자유를 요구하고 월남 파병에 반대하는 20원을 받으러 세 번째 네 번째 찾아오는 야경꾼들만 증오하고 있는가. 정말 얼만큼 적으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일제면소는 여름 신메뉴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고소칼면’은 최근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마제소바를 제일제면소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칼국수 면에 국물이 아닌 짭조름하게 볶아낸 고기 소보로와 삼겹살, 반숙 계란장과 각종 채소 등 풍성한 고명을 올렸다. ‘바삭새우 냉칼국수’는 쫄깃한 칼국수 면에 살얼음 낀 육수를 자작하게 부었다.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탱글탱글한 왕새우 튀김을 올렸다. ‘쟁반 2019.04.29 09:01 롯데칠성, 아티스트 감성 더한 ‘데일리C 아트워터’ 선봬 롯데칠성음료는 세계 유명 아티스트의 작품을 담은 ‘데일리C 아트워터’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데일리C 아트워터는 롯데뮤지엄 전시와 연계해 유명 아티스트의 작품을 미술관 밖에서도 감상할 수 있도록 디자인 협업을 진행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상큼한 레몬 과즙과 향긋한 천연 라임향, 일일 기준치 100%에 해당하는 비타민C 100mg을 함유하고 있다. 아트워터 첫 번째 패키지 주인공은 세계 미술계의 주역으로 떠오르는 작가 제임스 진이다. 제 삼양식품, 바다의 향 담은 ‘미역새콤비빔면’ 선봬
오늘은 후쿠시마 핵발전소가 폭발한 지 8주년이 되는 날이다. 2011년 3월 11일 진도 9.0의 대지진과 해일로 인해 핵발전소 전원이 끊기고 원자로의 냉각수 공급이 중단되자 원자로 온도가 상승하고 발전소들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핵연료봉이 녹아내리는 노심용융, 용융된 핵연료가 원자로를 뚫고 밖으로 흘러내리고, 녹아버린 핵연료가 땅을 파고 내려가는 '차이나 신드롬' 현상까지 더 이상 통제불능 상태가 되어버렸다. 후쿠시마 반경 30km 내에는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으로 변해버렸다. 최근 2018년 2월부터 2019년 1월까지, 1년간 후쿠시마 핵발전소의 방사성 물질 방출량은 9억 3300만 베크렐로, 전년(2017년 2월부터 2018년 1월까지, 4억 7100만 베크렐) 대비 약 2배 정도 늘어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후쿠시마 부지에는 방사성 오염수 100만 톤이 물탱크에 담긴 채 보관 중이다. 그럼에도 시간이 지나면서 핵발전소의 사고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우리는 잊어가고 있다. 인간의 가벼운 망각 증세 속에서 우리 경북지역은 또다시 탈핵 정책을 폐기하고 수명이 다한 원전의 가동 중지를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경북도의회까지 나서 정부의 탈핵 정책을 철회할 것을 결의하기도 하였다. 나는 이분들에게 묻고 싶다. 핵이 정말로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핵이 정말 청정한 에너지로 믿고 있는 겁니까? 인간이 정말 핵을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북한의 핵무기에는 결사반대하면서 그보다 더 큰 위험을 안고 있는 핵발전소에 대해서는 찬성을 주장하는 이 이율배반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우리는 이미 미국의 쓰리마일 핵발전소 폭발사고, 소련의 체르노빌 핵발전소 폭발사고,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사고를 통해 핵사고가 발생하면 방사성 물질로 오염되는 지역에서는 생명체의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핵마피아들은 핵발전소는 이중삼중의 안전장치로 사고가 안 날 것이라는 안전 신화를 만들어왔다. 그러나 그들의 주장은 핵발전소 폭발사고를 통해 명백한 거짓임이 드러났다. 핵발전소에서는 다른 시설과 마찬가지로 인간이 예측할 수 없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일단 사고가 발생하면 모든 생명체를 절멸시키는 대재앙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핵발전소는 인류의 최첨단 과학으로도 처리할 수 없는 폐기물을 만들어낸다. 이를 ‘사용후핵연료’ 혹은 ‘고준위핵폐기물’이라고 부른다. 한마디로 이 물질은 방사능 덩어리다. 핵연료봉은 원자로에서 4년 동안 핵융합반응을 일으키며 물을 끓인 후 고준위핵폐기물이 되는데, 최소한 임시저장 수조에서 10년 이상 식힌 후 이를 다시 건식 상태에서 10만 년 이상 안전하게 보관해야 한다고 한다. 인류의 역사인 3~6만 년보다 더 오랜 기간 동안 안전하게 보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류는 현재까지도 고준위핵폐기물 저장시설 건설 기술을 확보하지 못했다. 마치 화장실 없는 아파트를 지어둔 것과 마찬가지다. 이미 월성 핵발전소 내 임시저장 시설에는 고준위핵폐기물들이 포화상태에 근접해가고 있다. 이 핵폐기물들을 어찌하려고 하는가? 대책이 없다. 고준위핵폐기물에 대한 처리방법이 없다면 만들지 않는 것이 유일한 답이다. 우리가 탈핵 정책을 훨씬 더 강력하게 그리고 신속하게 추진해야 하는 이유다.
강진군과 북쪽 영암군의 경계를 이루는 월출산은 옛부터 남쪽의 소금강 이라 불리워 왔다. 이 월출산의 남쪽 계곡이 바로 금릉 경포대로 불리는 또 하나의 강진 절경이다. 월출산은 천황봉과 구정봉을 이은 능선을 경계로 해서 그 북쪽은 영암, 남쪽은 강진이 된다. 경포대쪽의 월출산은 산세가 북쪽의 그것에 비해 아주 순탄하며, 2km에 걸친 계곡은 주변의 기암괴석과 맑은 계곡물로 절경을 이룬다. 그리고 이곳 경포대 계곡에서 천황봉을 지나 구정봉에 이르는 약 3km에 이르는 등산로는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이곳 경포대 계곡 주변에는 천년고찰인 무위사와 월남사의 옛 도량이 있던 곳이다. 지금도 옛 영화를 보여주는 국보 제 13호의 무위사 극락전 벽화를 위시한 보물급 문화재들(무위사 선각대사편광탑비, 월남사지 모전석탑, 진각국사비)이 남아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현재 이곳은 1988년 월출산과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입구에는 전라남도 교육위원회가 설치한 청소년 야영장 과 태평양화학에서 조성한 녹차밭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이곳은 우리 나라에서 가장 먼저 봄이 든다는 월출산을 북쪽으로, 구강포와 바다를 남쪽으로, 그리고 수많은 섬들과 갯벌, 산과 하천, 평야 등 자연이란 항목에서 어느 것 하나 빠진 것이 없는 선택받은 곳이라 할 수 있는데, 금릉 경포대계곡 역시 강진 땅이 간직하고 있는 또 하나의 명승지이다. 설악산과 청송 주왕산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암산으로 꼽히는 월출산이 거느린 여러 계곡 중에서도 가장 빼어난 계곡미를 자랑하는 금릉 경포대계곡은 강진군 성전면 월남리에 위치하고 있다. 동해안에 있는 강릉 경포대와 이름이 같아 간혹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하지만 금릉 경포대는 바다에 있는 것이 아니라 첩첩산중에 있는 계곡이다. 월출산의 천황봉과 구정봉에서 발원하여 약 2㎞에 걸쳐 흘러내리는 경포대 계곡은 크고 작은 바위 사이로 맑은 물과 곡류 그리고 폭포수가 어우러지는가 하면, 계곡물마저 차디차서 여름 피서지로는 더할 나위없는 곳이다.
대통령은 ‘통수권자 대리’로서 분초를 다투는 상황을 판단하고, 수십조를 쓰는 거대조직을 잘 관리해줄 국방장관을 잘 고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차관은 장관이 고르도록 해야 된다. 최고의 재무관료였으나, 전차와 장갑차를 구별하지 못하는 인사를 차관으로 내려 보낸 김영삼 정부의 ‘국방부 문민화’는 다시는 되풀이되지 말아야 할 반면교사다. 차관보와 국장은 장·차관이 협의하여 고르면 된다.? 대통령과 국방부 장관은 합참의장, 각군 참모총장을 잘 골라야 한다. 특히 통수권자 대리로서 상황판단에 급한 장관은 적시적으로 군사적 보좌를 할 수 있는 합참의장을 잘 골라야 한다. 현재 평시 작전통제권은 우리 합참이 행사하고 있다. 그러나 연평도 포격 당시와 같이 언제고 전면전으로 치달을 수 있는 상황에서 한미연합사령관과의 적시적 협조는 여전히 중요하다. 대통령의 통수의도를 명확히 받들고 한미작전협조를 거쳐 작전을 수행하는 합참의장은 그래서 중요하다. 서해교전 당시 합참의장에 국방부, 합참, 연합사 근무 경험이 전혀 없는 대장을 발탁한 대통령의 인사 부적절에 대해서는 별 반성이 없었던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각군의 진급은 참모총장의 추천을 받아, 장관이 제청하여, 대통령이 결재하도록 되어 있다. 즉 진급은 진급추천위원회로부터 시작한다. 이 절차가 엄격히 지켜져야 한다. 청와대나 정치권, 기자들에 정신을 팔고 추파를 던지는 정치군인들이 선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누가 우수한가, 유능한가, 훌륭한가는 수십년 고락을 같이 해온 선배, 동기, 후배들이 제일 잘 안다.
오는 16일 방송될 13, 14회 분에서는 지현과 채아가 맞대면한다. 사진은 극중 레스토랑에서 서빙을 준비하고 있는 지현을 찾아온 채아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대화를 거는 장면이다. 하얀색의 요리사 복장을 한 채 화장기 없는 지현과 세련된 올 블랙 의상에 짙은 화장을 한 채아의 모습이 대조된다. 이어 대화를 나누던 중 채아가 지현이 닦고 있던 와인잔을 바닥에 떨어뜨리게 된다. 순식간에 표정이 굳어진 지현과 서슬 퍼런 표정의 채아가 날선 눈빛을 교환하는 가운데, 과연 두 여자가 나눈 대화는 무엇일지, 지현과 채아의 만남으로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 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장면은 서울 용산구의 한 레스토랑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 분은 극중 서로의 정체를 정확히 알지 못하던 지현과 채아가 극 시작 후 처음으로 맞대면하게 된 장면이다. 복잡 미묘한 심리를 표현해야하는 연기를 앞두고 서현과 황승언은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나누는가 하면, 감독에게 장면에 대한 디렉션을 받는 등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밝은 미소를 지은 채 설탕으로 만들어진 와인잔을 신기한 듯 구경하던 두 사람은 카메라 앞에 서자, 180도 뒤바뀐 분위기를 보였다. 서현은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서늘한 눈빛을 드리웠고, 황승언 역시 물러섬 없는 앙칼진 태도로 대응하며 현장을 정적감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불교 무용과 궁중 무용 및 민속 무용에 사자가 등장한다. 불교 무용으로는 백제의 온라인카지노 에 사자가 등장하여 악귀를 물리친다. 기악은 사자의 춤, 오공의 창원천안역 여관 불기, 서조瑞鳥 가루라의 춤, 금강춤, 바라문춤에 이어서 곤륜이 오녀를 보고 진신무振腎舞(악귀인 마라를 치고 차는 축귀무 성격의 춤)를 추면 역사가 마라에 새끼를 걸고 당기어 항복시키는 춤을 춘다. 그리고 대고가 아들 둘을 데리고 예불을 하고, 마지막으로 취호왕醉胡王이 하인들과 취태를 부리는 춤을 춘다. 여기서 사자는 가루라, 금강과 역사, 바라문과 마찬가지로 불법을 수호하는 호법신이다. 궁중무용으로는 화성華城 낙성연落成宴에서 연행되었던 사호무獅虎舞와 함께, 성천 지역의 민속 장성일산 모텔 추천 이 정재화된 사자무가 있다. 카지노사이트 에서 사자는 해서 지역의 보은출장아가씨 • 하동천안 립 • 춘천다방 모텔 과 영남 지역의 광양출장가격 • 강릉국노 토렌트 • 충청남도동대구역 모텔 추천 , 그리고 함경도의 북청 사자놀이 에 나타난다. 민속극에 등장하는 사자탈의 조형적 특징과 제작법 및 분장법은 지역에 따라 다르다. 북청 카지노사이트 의 사자탈은 얼굴이 붉은색이고, 갈기와 몸털은 오방색에 해당하는 오색실로 만든다. 한 사람은 사자 머리를 두 손으로 들고서 조종하고 다른 한 사람은 앞사람의 허리를 잡아 사자의 몸체가 되게 하여 사자를 연행한다. 봉산 탈춤의 사자탈은 얼굴이 붉은색이고 갈기와 몸털은 하얀 실로 만들고, 은율 탈춤은 얼굴이 주황색이고 갈기와 몸털은 흰색 서산발안 모텔 를 길게 오려 만든다. 봉산 탈춤은 두 사람이 사자 한 마리를 만들고, 은율 탈춤은 세 사람이 사자를 구성한다. 강령 탈춤의 사자는 얼굴색이 미색이고 두 사람이 한 마리 사자를 연행한다. 하회 별신굿 탈놀이의 사자탈은 사자의 얼굴이 사실적이지 않고 양식화•도안화되어 있으며, 노란 하동야동 실제 자루로 사자의 몸체를 만들고, 한 사람이 사자의 역할을 하여 다른 지역의 사자탈과 확연히 다르다. 수영 야류는 세 사람이 사자 한 마리를 만드는 점은 은율 탈춤과 같으나, 사자탈의 제작법이 특이하여 사자의 갈기는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몸체의 털은 그림으로 나타낸다. 통영 오광대의 사자탈은 갈기는 사실적으로 만들고 몸체의 털은 천에 그림을 그리는 제작법을 사용했으며, 세 사람이 사자 한 마리를 만든다. 수영과 통영의 사자탈은 북청과 봉산의 사자탈이 벽사색辟邪色인 적색 계통인 데에 비해 황색 계통이다. 그런데 이러한 변화는 은율과 강령의 사자탈에서도 일어나, 강령의 탈은 미색이고 은율의 탈은 주황색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적 차이를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놀이꾼의 수가 두 명을 기본형(북청, 봉산, 강령)으로 하여 세 명(은율, 수영, 통영)으로 확대되거나 한 명(하회)으로 축소되었다. 두 명이 사자로 분장할 때 사자의 외형을 가장 사실적으로 재현할 수 있으며, 동작도 역동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한 명일 경우에는 몸놀림은 자유롭지만, 사자의 외형에서 멀어진다. 세 명일 때는 사자의 허리가 너무 길어져 민첩성과 역동성이 떨어진다. 둘째, 사자는 얼굴은 탈로 표현하며 몸통과 꼬리는 탈과 연결되어 있으며, 네 다리는 연희자들의 구미사상 출장 형태로 분리되어 있다. 사자탈의 재료는 나무, 종이, 대나무 소쿠리가 사용된다. 하회의 사자는 나무판자로 얼굴의 상반부를 만들고, 코와 입은 입체적으로 만들어 붙인다. 수영과 통영은 대나무 소쿠리를 사용하여 머리를 만들고 삼실로 갈기를 단다. 북청의 사자는 예전에는 진흙으로 사자의 얼굴을 만들어 그 위에 종이를 여러 겹 발랐는데, 지금은 진흙으로 얼굴을 만들고 그 위에 콘크리트를 부어 거푸집을 만든 뒤, 거기에 종이를 여러 겹 발라 탈을 만든다. 봉산•은율•강령의 사자탈은 북청의 전통적인 제작법과 동일한 방법으로 만든다. 갈기와 몸털은 실이나 가느다란 한지로 만드는데, 북청과 봉산은 실로, 은율과 강령은 한지로 만든다. 사자의 극중 역할에 관해 서술하자면 첫째, 백제 기악의 사자는 불법을 수호한다. 두 사람이 연행하는 오방색 사자가 사자아獅子兒라는 미소년에 이끌려 등장해서 춤추는데, 입을 세 번 크게 벌려서 불법을 위협하는 악마를 잡아먹는 시늉을 하고, 세 번 높이 뛰어 천신天神에게 고하고 세 번 낮게 뛰어 지신地神에게 고하였다. 봉산 탈춤의 사자가 노승을 파계시킨 목중들을 응징하려다가 이들이 개과천선하니 용서하고 화해하는 것은 기악의 사자춤이 연극화•오락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둘째, 조선시대 궁중정재의 사호무나 사자춤과 같이 왕권을 수호한다. 셋째, 북청 사자놀이처럼 악귀를 물리치고 사기邪氣를 없애는 벽사진경辟邪進慶 또는 축귀초복逐鬼招福의 구실을 한다. 하회 별신굿 탈놀이의 사자춤도 탈판을 정화하는 벽사의식무辟邪儀式舞에 해당한다. 넷째, 수영 야류의 사자처럼 민간 신앙과 결합하여 지역을 수호하는 산신으로 변용되어 외적을 물리치거나 동물을 잡아먹는다. 다섯째, 통영 오광대의 사자는 벽사 동물로서의 색채는 약화되고 담비를 잡아먹는 맹수의 모습을 보인다. 여섯째, 인천강릉 여관 는 사자를 영노 (반은 인간이고 반은 짐승인 가상 동물)라고 불러 사자가 정체성을 잃고 영노에 흡수된다.
우리나라의 외환정책은 경제규모 및 대외개방 확대, 금융 및 외환시장의 양적·질적 발전 등에 따라규제 위주에서 시장원리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다. 1990년대 들어 자본자유화와 개방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1997년말 외환위기 이후 환율제도를 자유변동환율제도로 변경하면서 환율정책의 목표도 국제수지 흑자 달성보다는 환율의 변동성 완화 등 시장안정에 보다 큰 비중을 두게 되었다. 또한 국가간 자본이동이 더욱 자유로워지면서 외자유출입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커지게 되었다. 자본자유화에 따른 경제성장, 금융시장 발전 등 긍정적 효과가 커진 반면 통화팽창, 자산가격 급등, 환율변동성 확대 등 거시경제 운용의 어려움도 가중되었다. 이에 한국은행과 정부는 외자유출입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였다. 외환전산망을 구축하여 외자유출입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면밀히 파악함과 아울러 외환정보집중기관제도를 도입하여 한국은행이 우리나라의 외환정보를 집중·관리토록 하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는 거시경제 안정, 외환보유액의 적정 관리 등 일차적인 위기방지 노력은 물론 경제 전반의 시스템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거시건전성 제고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범세계적으로 확산되었다. 이에 따라 국제기구 등을 중심으로 동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두 차례에 걸쳐 「자본유출입 변동 완화방안」을 마련하는 등 거시건전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 등 국제금융협력 강화도 그 어느 때보다 중요시되고 있다.
나태주 시인은 ‘쓸쓸해져서야 보이는 풍경이 있다’고 했다. 사람도 그렇다. 우리 곁을 떠나고서야 더욱 소중해지는 이가 있다. 2011년 5월 세상을 떠난 김재일 사찰생태연구소장 겸 사단법인 보리 이사장이 그렇다. 김 소장은 사찰생태의 수호자였으며 편파 왜곡 방송을 저지하는 호법신장이었다. 1949년 포항에서 태어난 그는 대학을 졸업하고 1973년부터 교사로 재직했다.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난 그가 불자가 된 사연도 독특하다. 학생들과 처음 소풍갔던 안성 칠장사에서 반야심경의 ‘색즉시공 공즉시색’ 법문을 들으면서부터다. 여러 달을 고민하다 돌연 출가를 단행한 그는 5년간 스님으로 지내다 세간으로 돌아왔다. 다시 교편을 잡은 그는 학생들을 가르치면서도 사회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 철거민 등 소외이웃을 돕기 위해 시위의 한복판으로 뛰어들었고, 이런 그가 학교에선 부담스러웠는지 사퇴를 종용했다. 교직에서 물러난 그는 1988년 KBS 8기 방송작가가 되면서 본격적인 불교운동을 시작했다. 1991년 두레문화기행, 1994년 두레생태기행을 만들어 사람들과 전국 사찰을 찾아 나섰다. 생태와 체험, 전통 중심의 단체 두레생태기행으로 국내 환경운동 및 교육에 생태탐방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2002년 3월에는 사찰생태연구소를 창립, 전국 108사찰 생태조사 10년 원력을 세우고 오로지 발로 뛰어 사찰 주변 생태환경을 기록했다. 20년간 600여 차례의 사찰 답사를 통해 새로운 여행문화를 이끌었으며, 사찰 지형과 식물, 조류, 곤충, 어류, 동물, 생활환경 등을 원고지 7000장에 이르는 보고서와 5000장의 사진으로 남겼다. 환경, 생태연구, 답사문화 못지않게 그의 발자취가 뚜렷한 것이 방송모니터 활동이다. 1990년 보리방송모니터회를 창립한 그는 방송의 역기능으로부터 시청자를 보호하고 불교왜곡과 편파보도로부터 불법승 삼보 수호에 착수했다. 김 소장이 본격적인 관심을 가지고 개선에 나선 것은 지상파 방송 MBC의 선교 프로그램 ‘행복으로의 초대’였다. 일요일 아침 6시부터 30분 동안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의 설교 내용을 내보내는 이 프로그램은 1979년 대전 MBC를 시작으로 부산, 광주, 전주, 춘천, 마산, 울산, 진주, 강릉, 목포, 제주, 여수, 안동, 원주, 청주, 충주, 삼척, 포항 MBC에서 방영했다. 서울과 대구를 제외하고는 매주 일요일 아침 MBC는 선교의 장이었던 셈이다. 불교계의 반발이 이어졌으나 MBC는 순복음교회와 지방 방송국과의 계약이라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그렇게 MBC는 10년 넘게 선교방송을 이어갔고 불자들은 점차 ‘어쩔 수 없다’는 패배의식에 젖어갔다. 이때 MBC 선교방송 중단을 전면 촉구하고 나선 것이 김 소장이었다. 그는 MBC 선교방송이 왜 방송법에 어긋나는지를 조목조목 지적하는 동시에 불교계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그것이 기폭제가 돼 보리방송모니터회, 우리는선우, 경불련, 선우도량, 석림회, 중앙승가대 학생회, 대한불교청년회,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등 14개 단체가 참여하는 ‘공정방송 실현을 위한 불교대책위원회가 출범했고, 김 소장은 동출 스님과 함께 공동대표를 맡았다. 이후 범불교도 결의대회, MBC 선교방송 규탄 서명 운동, 방송위 시정 요구 등이 잇따르면서 1992년 MBC는 마침내 선교방송을 접었다. 불교계가 똘똘 뭉쳤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그 한가운데 김 소장이 있었다. 김 소장은 불교와 관련되지 않더라도 생명을 경시하거나 반인륜적 방송을 지적하고 이를 개선하는데 앞장섰다. 또 지속적으로 회원들을 모집해 1년에 4번 모니터 교육과 시청자 운동의 필요성을 알려나갔다. 그런 김 소장이 갑작스레 폐암으로 세연을 접었다. 지금 방송 환경은 더 자극적이고 먹방이나 레저라는 이름으로 생명을 도구화하고 있다. MBC도 수년째 불교계에 대한 왜곡과 조롱을 이어가고 있다. 세상은 그리 달라진 게 없는데 그것을 저지할 김 소장은 없다. 그의 원력을 잇겠다는 이도 찾아보기 어렵다. 개인이 없다면 이제 종단에서 그 뜻을 이어받아야 한다. 그것이 미디어시대의 호법인 까닭이다. 아자씨 2020-02-09 00:37:23
나이가 들면 시간이 빨리 가는 것처럼 느끼는 이유가 추가됐다. 듀크대 제공 나이가 들면 왜 시간이 빨리 가는 것처럼 느껴질까? 어렸을 땐 하루가 참 길게 느껴지다가, 늙어선 하루가 화살처럼 빨리 가는 것같은 이유는 뭘까? 그 동안의 연구들은 노화에 따라 생체시계가 느려지는 점, 기억 능력이 줄어드는 점, 뇌의 작동 속도가 느려지는 점, 새로운 자극에 민감한 쾌락 호르몬의 일종인 도파민 분비가 줄어드는 점 등 다양한 원인들을 제시해왔다. 아마도 이 가운데 어느 한 가지 요인보다는 이런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보는 것이 옳을 듯하다. 최근 이에 대한 또 하나의 과학적 설명이 덧붙여졌다. 물리학적으로 인체의 변화를 들여다본 연구 결과다. 결론은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물리적 `시계시간'(clock time)과 마음으로 느끼는 `마음시간(mind time)이 같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 미 듀크대 기계공학 교수 애드리안 베얀(Adrian Bejan)이 3월18일 저널 <유러피안 리뷰>(European Review)에 게재한 소논문에 따르면, 마음시간은 일련의 이미지들로 채워져 있다. 이 이미지들은 감각기관의 자극을 통해 만들어진다. 그런데 신체가 노화하면 뇌가 이미지를 습득하고 처리하는 속도가 느려진다. 덩달아 이미지의 변화 속도도 느려진다. 나이와 함께 바뀌는 안구의 움직임이나 몸집 등 신체 특성의 변화가 이를 매개한다. “사람들은 흔히 젊은 시절 기억이 많은 것에 감탄한다. 하지만 그때의 경험이 더 깊거나 더 의미 있어서가 아니다. 단지 빠른 속도로 처리됐기 때문이다.” 베얀 교수는 그 원인을 인체의 물리적 변화에서 찾는다. 세월과 함께 신경망이 성숙해지면, 즉 신경망의 크기와 복잡성이 커지면 신호를 전달하는 경로가 더 길어진다. 또 신호전달 경로도 나이가 들면서 활력이 떨어져 신호의 흐름이 둔해진다. 이런 신체 변화는 총체적으로 새로운 심상(mental image)을 습득하고 처리하는 속도를 떨어뜨린다. 이는 아이들의 눈동자가 어른들보다 얼마나 빨리, 그리고 빈번하게 움직이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고 베얀은 말한다. 아이들은 이미지를 어른들보다 빨리 처리하기 때문에 눈동자를 더 자주 움직이게 되고, 자연히 더 많은 정보를 습득하고 정보를 엮어낸다는 것이다. 그 결과 똑같은 물리적 시간에 어른이 받는 이미지 수는 어린 사람보다 더 적다. 그런데 인간의 마음은 자신이 인지한 이미지가 바뀔 때 시간의 변화를 감지한다. 그러니 감지한 이미지가 더 적은 어른은 시간이 더 빨리 지나가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게 베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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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 상태에서는 불요 불급한 공공 서비스들은 중단된다. 해당 업무에 종사하는 약 80만 명의 연방 공무원들도 강제 무급휴가 조치로 집에서 대기해야 한다. 이번 셧다운 돌입 시기는 관공서들이 쉬는 주말과 맞물린 덕분에 상대적으로 충격이 적은 모양세였으나 주말이 지나면서 셧다운이 장기화될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물론 연방 상원 지도부는 연방정부의 문을 다시 열기 위해 협상을 계속할 예정이다. 조지아의 두 공화당 소속인 연방상원의원 데이빗 퍼듀와 조니 아이작슨은 셧다운 사태를 막기 위한 임시 예산안에 찬성표를 던졌으나 결국 상황이 이렇게 되자 “셧다운은 잘못된 해결책(Wrong Solution)”이라고 말했다. 조지아에서도 전체 연방정부 공무원 인력의 4%에 가까운 7만1622명이 근무하고 있다. 셧다운으로 인해 20일부터 다운타운에 소재한 마틴 루터 킹 목사 생가와 에벤에셀 침례 교회도 문을 닫았다. 차량들의 케네소 마운틴 국립전투 공원의 진입도 금지되고 있다. 수천명의 공무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조지아 해안의 경제 기둥인 캠프 포드 스튜어트도 일부 운영이 중단되고 있으며 애틀랜타에 본부를 둔 연방질병통제센터(CDC)도 대부분의 직원들이 무급 휴가에 들어감에 따라 최근 급속히 번지고 있는 독감 바이러스 대책 마련에 대한 우려도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공항과 법원 서비스, 우체국 등 긴급한 공공 서비스는 셧다운 중에도 원래대로 이뤄진다. 소셜 시큐리티 체크도 정상적으로 발급되며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컴퓨터 그래픽스 분야만의 문제는 아니겠으나, 한글 자료가 점점 적어진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당연하게도 원래 적었는데, 고급 기술들에 대한 정보도 점점 더 줄어 들고 있고(예를 들면 DirectX 12, Vulkan), 모바일이라던가 상용 엔진 등 분야가 집중 되면서 다뤄지는 분야도 줄어들었다. 요즘은 유튜브나 동영상으로 무언가를 배우는 것이 인기다. 여러가지 많은 것들은 동영상 방식이 적절할지 모르지만, 프로그래밍까지 유튜브로 가르치고 배운다는건 약간 갸우뚱 하면서도 어찌됐건 동영상으로 뭔가를 배우고 접하는 것은 좋은 시작임에는 틀림 없다. 하지만 그 다음 단계로 계속 나아가는 것을 동영상만으로 해결하긴 한계가 있다. 꼭 글자만이 완벽한 방식이라고 할 순 없지만, 내용의 밀도를 생각하면 아직까지는 매우 효율적인 방식이고 동영상으로는 채울 수 없는 영역이 있다. 처음에 블로그를 시작했던 건 내 관심사를 기록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냥 정리하고 작성하는 것 만으로도 나에게 도움이 되고, 내가 해던 것들도 까먹고 검색으로 찾아 복습하기도 하며 도움이 되기도 하였다. 그러다보니 제밥 많은 양이 모아지기도 했고(리뉴얼하기 전 블로그 이야기다) 검색에도 많이 걸렸다. 요즘은 그냥 예전처럼 내 관심사를 정리하는 것을 넘어 한글로 된 자료를 늘리는데 조금이라도 일조해야겠다는 생각을 종종 한다. 회사 작업물은 올리지 못해서 구현 결과물을 올리는데는 큰 한계가 있지만, 자료나 정보들을 정리해서 올리는건 얼마든지 가능하고, 적당한 글을 번역해서 올리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하지만 난 번역에 능숙하지 않아 글이 어색하고 오래 걸린다). 영어나 한글로 검색을 했을 때 한글 자료는 하나도 안나오는데 반해 영어는 물론 일본어나 중국어 자료를 찾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번역기를 돌려보고 단순 번역된 글이 아니라는 것도 확인해보면 더더욱 한글 자료의 부족함에 아쉬움이 커진다. 예를 들어 최근엔 코넬 박스를 검색해보고 놀랬다. 코넬 박스는 유명한 개념이라 그렇게 걱정을 하진 않았는데, 설마 검색 결과가 없을까 하는 궁금증으로 구글에서 한글 검색을 해보니 실제 컴퓨터 그래픽스의 코넬 박스와 관련된 자료들은 거의 나오지도 않았고 제대로 된 정의를 설명하는 곳은 한곳도 없었다(구글은 맞춤형 검색이라 다른 사람 검색창에서는 다를 수 있다). 나도 보통은 이런 일에 대해 영어로만 검색을 하다보니 굳이 한글 자료가 없다는 것을 인지는 하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좀 더 심하고, 이런 유명한 자료 조차 없다는 것은 여러 의미로 좋은 환경은 아닐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한글 자료가 더 많아졌으면 하는 생각에 사소한것들도 좀 더 블로그에 남기기로 했다. 어느 순간부터 별거 아닌거 올리면 부끄러워지기도 했고 사소한건 굳이 남기지 않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블로그도 뜸해졌고 전반적으로 한글자료가 줄어주는 추세와 겹치는 상황이다보니, 지금은 사소한 것들 따질때가 아닌가 싶다.
우리나라의 경우 불교 무용과 궁중 무용 및 민속 무용에 사자가 등장한다. 불교 무용으로는 백제의 필리핀 카지노 롤링 에 사자가 등장하여 악귀를 물리친다. 기악은 사자의 춤, 오공의 룰렛 필승법 불기, 서조瑞鳥 가루라의 춤, 금강춤, 바라문춤에 이어서 곤륜이 오녀를 보고 진신무振腎舞(악귀인 마라를 치고 차는 축귀무 성격의 춤)를 추면 역사가 마라에 새끼를 걸고 당기어 항복시키는 춤을 춘다. 그리고 대고가 아들 둘을 데리고 예불을 하고, 마지막으로 취호왕醉胡王이 하인들과 취태를 부리는 춤을 춘다. 여기서 사자는 가루라, 금강과 역사, 바라문과 마찬가지로 불법을 수호하는 호법신이다. 궁중무용으로는 화성華城 낙성연落成宴에서 연행되었던 사호무獅虎舞와 함께, 성천 지역의 민속 강원랜드 이 정재화된 사자무가 있다. 황금성 게임장 에서 사자는 해서 지역의 카지노사이트 • 카지노사이트 • 토토사이트 과 영남 지역의 카지노사이트 • 맞고 • 바카라사이트추천 , 그리고 함경도의 월드카지노 에 나타난다. 사자의 극중 역할에 관해 서술하자면 첫째, 백제 기악의 사자는 불법을 수호한다. 두 사람이 연행하는 오방색 사자가 사자아獅子兒라는 미소년에 이끌려 등장해서 춤추는데, 입을 세 번 크게 벌려서 불법을 위협하는 악마를 잡아먹는 시늉을 하고, 세 번 높이 뛰어 천신天神에게 고하고 세 번 낮게 뛰어 지신地神에게 고하였다. 봉산 탈춤의 사자가 노승을 파계시킨 목중들을 응징하려다가 이들이 개과천선하니 용서하고 화해하는 것은 기악의 사자춤이 연극화•오락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둘째, 조선시대 궁중정재의 사호무나 사자춤과 같이 왕권을 수호한다. 셋째, 북청 사자놀이처럼 악귀를 물리치고 사기邪氣를 없애는 벽사진경辟邪進慶 또는 축귀초복逐鬼招福의 구실을 한다. 하회 별신굿 탈놀이의 사자춤도 탈판을 정화하는 벽사의식무辟邪儀式舞에 해당한다. 넷째, 수영 야류의 사자처럼 민간 신앙과 결합하여 지역을 수호하는 산신으로 변용되어 외적을 물리치거나 동물을 잡아먹는다. 다섯째, 통영 오광대의 사자는 벽사 동물로서의 색채는 약화되고 담비를 잡아먹는 맹수의 모습을 보인다. 여섯째, 카지노사이트 는 사자를 방콕 카지노 (반은 인간이고 반은 짐승인 가상 동물)라고 불러 사자가 정체성을 잃고 영노에 흡수된다.
지난 연말,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정모(54)씨는 회식 자리에 참석했다가 귀갓길에 숨이 막힐 듯한 가슴통증을 느끼며 길거리에 쓰러졌다. 평소 고혈압을 앓던 그는 혈관이 막히면서 심장 근육에 마비가 왔다. 심근경색이었다. 응급실로 실려와 바로 처치를 했지만 결국 심장 기능의 절반만을 되돌릴 수 있었다. 돌연사의 비극은 면했으나 평생 심근경색 재발의 위험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 해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 되면 병원 응급실은 추운 밤거리에서 심장 발작을 일으켜 실려온 환자들로 붐빈다. 이 시기에 직장인들은 연일 이어지는 술자리로 건강이 위험 수위를 넘나든다. 특히 평소 고혈압을 앓는 사람들은 과음으로 인한 돌연사의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다. 일반적으로 기온이 1℃ 내려갈 때 혈압은 1.3㎜Hg 정도 올라가고 하루 2~3잔 이상의 지속적인 음주는 평균 10㎜Hg의 혈압 상승을 초래한다. 결국 추운 겨울철 연이은 술자리는 혈압을 상승시켜 심장 발작을 일으키고 종종 죽음이라는 위험한 상황을 초래한다. 기온이 떨어져 추위에 노출되면 우리 몸은 체온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혈관을 수축해 혈압을 올린다. 일종의 자기방어 기전이 작동하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 더해 추위는 혈액마저 진하게 만들어 동맥경화증의 진행을 빠르게 할 가능성이 크다. 고혈압 환자에게 겨울철 아침이 더욱 위험한 것도 그 때문이다. 아침에는 밤새 휴식에 들어갔던 몸이 왕성한 활동을 시작하면서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상승한다. 거기에 바깥 날씨마저 춥다면 심근경색 같은 심장 발작 증상이 올 가능성은 그만큼 커질 수밖에 없다. 심근경색은 국내 사망원인 중 암과 뇌혈관 질환에 이어 세 번째를 차지하는 심장 질환으로 처음 심근경색을 경험한 환자의 3분의 1이 1년 이내에 사망하며, 절반 이상은 증상이 반드시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고혈압 환자들의 심근경색 등 심장 질환 합병증 유병률은 무척 높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들은 30㎖(소주 4잔 정도) 이상 알코올을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또한 무엇보다 우선시돼야 하는 예방책은 평상시의 지속적인 관리다. 환자들은 늘 자신의 혈압을 체크하면서 소금 섭취를 줄이는 등 운동 및 식 이요법과 병행해 꾸준한 약물요법을 실천해야 한다.
우리나라에 신도시가 형성되고 상가건물이 들어서면 병의원이 어김없이 입점하게 됩니다. 또한, 아파트 단지마다 1개 이상의 병의원이 있으며 한 동네에 같은 진료과목의 병원이 4개 이상인 곳도 있습니다. 즉 병의원 간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은 병의원이 레드오션이라는 것을 보여주며 인구수의 정체와 정체된 진료비가 병의원의 매출 증가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아울러 인건비와 임대료, 소모품 원가인상과 갈수록 늘어가는 세금은 병의원의 재무관리에 어려움을 겪게 합니다. 더욱이 2017년 발표된 세법개정안은 가공경비계상 등 허위 기장신고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으며 성실신고 확인대상 개인사업자의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성실신고 확인대상 개인사업자의 수입금액 기준은 현행 5억 원 이상에서 2020년 이후 3.5억 원 이상으로 변경 될 예정입니다. 매출이 3.5억 원이라면 대부분 병의원이 포함될 수 있는 금액으로 거의 모든 병의원이 성실신고 확인대상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병의원은 전략적인 세무관리를 하지 않으면 폐업의 위기에 처할 수 있는 것입니다. 병의원의 세무관리는 대략적으로 계획적인 관리와 절세 방법을 활용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계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월별 손익결산'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수의 병의원은 월별 손익결산을 전원 수입에서 카드결제와 급여 등 지출 항목을 제외하고 남은 손익을 결산하는 정도로 생각하고 있으나 병의원의 손익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려면 월별로 매출을 정리하고 지출을 각 계정 과목별로 분류하여 손익의 균형과 지출의 적정성을 점검해야 합니다. 또한, 병의원장은 병의원에서 실제 사용하는 비용이 어느 계정과목에 해당하는지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아울러 세무 대리인에게 의지하지 않고 앞으로의 세무일정에 대해 숙지하고 사업계획에 따른 의사결정을 통해 예산을 세워 지출을 계획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이처럼 월별 결산을 잘 활용했을 경우에는 매월 발생하는 증빙누락에 대한 세금 증가 요인을 없앨 수 있습니다. 즉 고정비용은 거래처의 세금계산서 미발행 등으로 증빙이 누락된 사실을 파악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아울러 비용을 적게 지출하여 얻게 되는 경영 효율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적은 비용으로 많은 수익을 낼 수 있으며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복리후생비 등의 지출을 줄인다면 직원 불만족, 동기저하, 고객 불만족 등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마케팅 비용을 줄인다면 예상 매출을 더욱 불확실하게 만들어 계획적인 경영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즉 무조건 비용을 줄이거나 적게 사용하는 것은 옳지 않기 때문에 월별 결산을 통해 어떤 비용이 중요한가, 어떤 비용이 매출 증가에 효과적인가 등을 파악하는 것이 효율적인 비용 관리를 가능케 합니다.
그렇다면, 자본(資本)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교환의 매개체로써 화폐를 이용하여 서로 원하는 것을 교환합니다. 쉽게 말해서, 아이스크림을 500원에 사 먹고 노동의 대가로 월급을 받는 것 모두 화폐를 통한 교환을 이야기하지요. 여기서, 화폐가 생산수단을 소유하게 되었을 때 우리는 이를 자본이라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커피집에 있는 커피머신을 가지는 것과 같이 생산수단을 보유한 것을 말합니다. 일반인에게 있어서 가장 대표적인 자본의 소유방식은 바로 ‘주식시장’입니다. 왜 주식시장이 가장 일반적인 자본의 소유 형태일까요? 그것은 100억짜리 혹은 1000억짜리 회사가 있을 때에 그 회사의 지분을 1/N하여서 소유하는 형태가 바로 주식시장이기 때문입니다. S전자의 주식을 구매한다는 것은 단순히 매매창에 나오는 숫자가 아닌 그 이면에 있는 기업의 일부분을 소유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가장 일반적일까요? 대부분 직장생활로써 생계를 유지하는 직장인들은 따로 사업체를 운영하지 않으며 또 운영하기에 무리가 따릅니다. 상대적으로 주식시장을 통해 대리경영을 하는 것이 쉽고 보편적인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자본의 사회적 기능과 개인의 부가가치 창출기능 으로써의 주식투자의 필요성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사회적으로도 자본은 중요한 기능을 해왔습니다. 과거 계급주의사회에서는 계급이 높은 집단이 하층집단을 착취하고 그들의 생산물을 얼마나 더 많이 가져가느냐의 구조였습니다. 즉, 농부는 자신이 많은 양의 수확물을 거두어도 그것에 비레하여 혹은 그 이상만큼을 원님에게 빼앗기었습니다. 이후, 시장경제체제가 발달하면서 개인의 사유재산이 인정되고 자본주의 사회가 도래하면서 이 형태가 변하게 되었는데요.. 개인의 자유로운 사익추구가 곧 개인에게 귀속되게 되었고 개인은 더 이상 착취가 아니라 본인의 이득을 위해서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본주의가 발달하면서 자영업형태가 더더욱 크기가 형태가 커지고 기업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기업들은 앞다투어 더 많은 돈을 벌고자 경쟁하였고 이 경쟁을 통하여서 새로운 혁신이 이루어지고 없던 곳에 시장이 창출되면서 소비자들의 효용이 극대화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본이 필요한 크기가 증대되었고 그와 더불어서 다수의 돈을 빌려서 사업을 하게되는 주식시장이 정착되게 된 것입니다. – 좀 더 상세하게 알고 싶으시다면, 도서 ‘기업, 인류 최고의 발명품’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물론 자본만을 강조하는 사회라면 건강하지 못 한 사회일 것입니다. 허나, 자본은 우리가 지금의 풍요를 누리게 되기까지의 한 축을 담당했던 것 또한 사실입니다. 돈을 쫓아 끊임없이 움직이는 자본은 결국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새로운 효용을 줄까라고 끊임없이 고민하는 것과 다름없는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여담이지만, 더더욱 그래서 똑똑한 소비가 중요한 시대입니다. 기업들의 잘 못된 형태에 소비자들의 불매운동 등으로 제동을 걸 수 있으니까요.) 개인적 관점에서 바라보자면 주식은 장기간 투자 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자산군에 속합니다. URL : 주식 투자 어떻게 할 것인가 1 이번엔 투자 수익 이외의 자본주의의 관점에서 주식시장을 바라보고자 합니다. 자본주의에서의 3대 생산요소는 바로 토지,자본,노동입니다. 토지의 대가로 받는 것이 임대료, 자본의 대가로 받는 것이 배당금등의 수익금 그리고 노동의 대가로 받는 것이 바로 임금입니다. 많은 분들이 말하는 조물주위의 건물주라고 할 때 건물주는 자본주의에서 토지라는 생산요소를 지닌 사람인 것이죠. 개인이 투자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본인이 활용할 수 있는 생산요소들을 총체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본인의 노동에만 의존할 시에는 본인의 노동력이 소멸함과 동시에 자본주의에서 생산을 해내지 못 하기 때문에 그 대가인 소득을 올리지 못 하게 됩니다. 노동력 소멸과 동시에 저소득층 생활 혹은 기초수급자 생활을 해야함을 의미합니다. 자본의 소유형태로써 주식시장을 바라보면 그 이면을 보여줍니다. 극단적인 유동성이 전제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결국 주식투자는 기업의 지분을 소유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업의 흔히 말하는 펀더멘탈은 하루단위로 변화하지 않습니다. 주가의 변동을 넘어서는 기업의 펀더멘탈에 대해서 판단하고 투자한다면, 대개의 경우 주식시장은 큰 이득을 가져다 줍니다. 그리고 이러한 관점으로 주식시장을 보는 것을 기본적 분석 투자가라고 하지요.(뭐 물론 이것도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만.) 하루하루 단위의 매매를 하는 분들을 트레이더(Trader) 라고 합니다. 즉, 시장에서의 많은 거래를 통해서 차익을 번다는 관점이지요. 어찌되었든 시장에서 많은 거래가 일어나고 가격의 변동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 속에서 빠른 거래를 통해서 이익을 얻는 관점인 것입니다. 대개 말하는 투자가(Investor)의 관점과는 다른 관점인 것이죠. 비판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대개의 경우 주식투자라고 하면 이 트레이더의 이미지만을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한국의 금융이해 지수 한국의 금융이해지수는 OECD국가들과 비교해서도 상당히 낮다고 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금융권 종사자가 아니더라도 금융에 대한 근본적이고 기본적인 밑바탕에 대한 이해는 필수불가결한 생존지식입니다. 아직 제도권 교육에서는 부족한 점이 많으니, 스스로 아주 기본적인 것이라도 공부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외사과 방첩공작반의 홍일점인 김시화 경사는 동료들과 함께 신종마약‘야바’의 밀반입책·판매책·투약자 등 일당 18명을 검거, 구속해 그 공로로 5월 9일 경찰청장 표창까지 받았다. 특히 이번 검거는 최초로 신종마약인 ‘야바’의 국내외 공급책을 동시에 검거함으로써 야바 확산에 쐐기를 박을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주목받았다. 야바는 필로폰에 카페인, 헤로인 등을 3 대 7로 섞어 환각효과가 크면서, 캡슐·알약 형태로 맥주, 쥬스에 타서 쉽게 복용할 수 있고 투약 흔적도 없을 뿐더러, 가격이 한국돈으로 2만원정도밖에 안돼 일반인 사이에 급속한 확산이 우려되는 최신마약이다. 그가 속한 외사과의 주요 업무는 마약단속이 아닌 여권위조·위폐·국제무역사기 사건·외국환관리법 위반사건 등이지만, 김 경사는 태국에서 신종마약을 국내로 밀매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4개월간 내사끝에 쾌거를 올리는 열의를 보였다. 이런 그이기에 강력범죄에 여경이 적합하지 않을 거라는 편견과는 달리, 오히려 여성이 유리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마약·국제범죄 등 강력범죄에선 여성을 ‘범죄의 매개자’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수사과정에서도 국내 공급책인 여성에게 여성으로서 접근하기 쉬웠다고 전한다. “내년 3월 인천국제공항이 개항하면 우리 나라가 국제적 기착지로서 마약, 국제성 범죄가 더욱 더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전망하는 김 경사는“이런 때일수록 여경의 역할이 한층 중요해질 것이다”라고 강조한다. 김 경사는 81년 순경공채로 경찰에 투신, 일선경찰서 경험과 경찰청 총무과·교통안전과 등을 거쳐 외사과에서만 10년을 근무한 베테랑이다. 그가 경찰공무원에 지원한 동기는 여성에게는 그마나 안정적인 직장인 공무원이 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처음엔 일반 행정직 공무원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지만, 발령대기 기간중 순경 공채시험에 응시해 합격하는 바람에 자리를 옮겼다. 그는 경찰이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살릴 수 있어 여성에게 매력적인 직업이라며 후배들에게도 적극 권한다. 하지만 경찰이 기본적으로 남성중심 조직이라 중요한 기획수사에서 밀려나거나 인사시 불이익이 없지 않다고 김 경사는 말한다. 또 밤새 상황실을 운영하며 숙직을 해야 하는 정보· 수사·보안·외사 등의 부서에는 여성을 배치하기 꺼리고 있고, 주로 행정부서나 서무 파트에 여경이 많은 편이다. 외사과에도 여경이 3명이지만 그중 2명은 행정직 내근자이고, 공작반으로 외근을 하는 여경은 김시화 경사 한 명뿐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의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H조 1차전 원정 경기에서 투르크메니스탄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지만 속내를 들여다 보면 아쉬움이 크게 남는 경기였다. 선제골의 주인공인 나상호는 경기 후 방송과 인터뷰서 "선제골을 빨리 넣으려고 다같이 노력했다. 초반에 기회가 왔지만 쉽게 터지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상대 실수로 골을 넣었고, 흐름을 타서 더 많은 골을 못 넣은 것이 아쉽다"고 데뷔골 순간을 전했다.
최근 고급 아파트의 상징이 된 ‘스카이브리지’는 아파트 동과 동을 연결하는 특화설계로 반포 등 강남 재건축 단지에서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가 제동을 걸면서 앞으로 스카이브리지 적용 단지가 더 늘어나기 힘들다는 부정적인 목소리가 나온다. 이유는 무엇일까? ‘스카이브리지’ 입주민 인기 공간 지난 2017년 준공된 서초동 한 아파트 주민 전용공간. 겉보기에는 여느 카페와 비슷하지만 다른 점은 편의시설이 들어선 위치이다. 지상이 아닌 하늘에 떠있는 공간. 아파트 동과 동을 연결하는 이른바 스카이브리지다. 아파트 최고층을 연결해 뛰어난 조망을 누릴 수 있어 입주민들의 인기 공간이 됐다. 스카이브리지가 설치된 단지는 주변 건물을 압도하는 외관을 갖춰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에는 스카이라운지가, 서초동 푸르지오써밋과 이촌동 래미안첼리투스, 래미안용산더센트럴에는 스카이브리지 설계가 적용돼 ‘고급 아파트’의 명성을 얻었다. 이에 따라 현재 재건축을 추진 중인 단지들은 명품 아파트를 짓기 위해 경쟁적으로 스카이브리지를 고려 중이다. ‘스카이브리지’ 이제 못 보나? 서울시 제동 입주민들의 높은 선호도에도 불구하고 ‘스카이브리지’가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서울시에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할 경우 건설사가 높은 추가 비용을 발생시키는 과도한 특화설계를 할 수 없도록 규제에 나섰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신반포 15차는 35층 최고층 3개 동을 연결하는 정비계획안을 서울시에 제출했다가 도시경관상 위압감을 준다는 이유로 퇴짜를 맞았다. 이후 연결 동을 2개 동으로 축소하고 면적을 줄인 수정안으로 가까스로 심의를 통과했다. 반면 광진구 자양1구역 재건축조합은 보류 판정을 받았고 잠원동 신반포 4지구도 경부고속도로 경관을 해칠 수 있다는 이유로 재검토 결정이 났다. 이례적으로 최근 신반포3차·경남 재건축 단지의 경우 스카이브리지가 통과됐지만 단순한 재난 통로의 기능만 하도록 제한했다. ‘아니면 말고’ 건설사 특화설계 제안 문제 보통 건설사들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과정에서 다양한 특화설계를 제안한다. 다른 건설사와의 경쟁을 뚫고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함인데 아파트 고급화를 위한 대표적인 특화설계가 스카이브리지다. 이 과정에서 처음 정비계획에는 없었던 과도한 설계변경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공사비 증가, 조합과의 갈등 등 다양한 문제가 생기자 서울시가 정비계획변경 심의를 깐깐하게 보기 시작한 것. 현재 서울시 지침에는 기존 설계를 변경하는 대안설계를 제시할 때 정비사업비의 10% 범위 내 ‘경미한 변경’만 허용하고 있다. 그런데도 건설사들이 재건축 사업을 따내기 위해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 식’의 행태가 문제라는 비판이 나온다. 일관성 없는 규제 ‘안 돼’…서울시 기준 마련
장민우 ㈜뉴코애드윈드 대표의 행보가 화제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뉴코애드윈드는 지난해 크라우드 펀딩을 오픈한 지 하루 만에 목표액인 1억원 투자 유치를 달성해 큰 이슈가 된 바 있다. 뉴코애드윈드는 이륜자동차 배달통 3면에 디스플레이를 장착하여, 음식이나 물품운송이라는 배달통 고유의 기능에 광고기능을 더하는 ICT 융복합 스마트 배달통을 전 세계 최초로 특허를 등록, 해외 수출을 통한 외화획득을 위하여 개별국 55개국에 해외출원을 했다. 장민우 ㈜뉴코애드윈드 대표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 장민우 대표 배달과 광고 두 마리 토끼 잡는 스마트 배달통 기존의 배달통은 수제방식으로 생산되는 FRP형식의 제품이며, 광고를 위하여, 제품의 겉 표면에 광고가 인쇄된 종이 형식의 인쇄물을 부착하거나, 배달통 겉면에 페인트 등으로 도안이나 문구를 착색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때문에 광고의 내용을 바꾸거나, 상호가 변경될시에는 기존에 부착되어 있던 광고물을 떼어내고, 다시 새로운 광고인쇄물을 부착해야하거나, 페인트 도색을 다시 해야만 그 내용을 변경할 수가 있었다. 그러나 장민우 대표가 개발한 스마트 배달통은 배달통 내부 자체에 무선 인터넷망인 LTE가 설치되어 있고, 이를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가 부착되어 있고, 그 외부에는 상호나 광고문안을 표현할 수 있는 고휘도 저전력 LCD 패널이 3면으로 부착되어 있어서, 광고주가 원할 경우, 언제든지 인터넷 접속 후, 간단한 조작만으로 실시간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광고의 내용을 바꿀 수 있다. 장민우 ㈜뉴코애드윈드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배달과 관련한 O2O시장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나, 거기에 따른 폐해도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면서 “배달자체가 외주화가 되면서, 영세자영업자의 오프라인상 광고비용의 증가, 골목 상권의 해체, 지역경제의 무너짐과 더불어, 특수고용직 배달원들의 처우는 심각할 정도로 열악해져가고 있다”고 개발 배경을 밝혔다. 뉴코애드윈드가 선보인 스마트 배달통은 영세자영업자들의 오프라인상 광고비용을 덜어주고, 배달원들에게는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사회 국가적으로는 교통사고율을 감소시키며, 난폭운전자, 도로의 무법자로 천시를 받던 배달원들의 이미지를 개선하여, 공공·공익 정보의 전달자의 역할을 감당함으로써, 사회적 구성원으로서,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장민우 대표는 “스마트 배달통을 통해 주문자인 요식업자와 배달자인 배달대행회사의 광고에 대한 니즈(NEEDS)를 상호 분배하여, 상호간의 충돌 없이 모두를 만족시키고자 했다”면서 “주문이 없이 이륜자동차가 운행될 때 (평상시)에는 배달자인 배달대행회사의 상호가 노출되고, 주문자인 요식업자가 배달대행회사에 배달을 의뢰하고, 이에 대하여 배달기사가 주문콜을 잡으면, 그 순간부터 배달이 종료되는 시점까지는 주문자의 상호가 노출되도록 구성함으로써, 합리적으로 광고 시간을 배분, 주문자인 요식업자도 광고가 되어 좋고, 배달자인 배달대행회사도 광고가 되어 좋도록 구성함으로써, 배달대행 업체와 영세 자영업자간의 상생모델을 제시하여,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달대행업체와 영세 자영업자의 상생모델 뉴코애드윈드가 선보인 스마트 배달통은 기본적으로 인터넷 LTE망을 이용한 통신 장비다. 디디박스 배달통내부에 LTE와 안드로이드를 장착하여, 언제든지 인터넷상에서 정보를 송출, 표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터넷 방송국을 통한 실시간 뉴스나 생활 정보 등을 송출할 수 있는 새로운 미디어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두었다. 이러한 우수성을 바탕으로 뉴코애드윈드는 55개국에 해외 출원, 향후 각국에서 스마트 배달통 사용자가 늘어날 경우, 세계적인 네트워크망을 가진 인터넷 방송 시작의 서막을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내에서는 대리점 확보를 위해 현재 광주광역시 3곳, 대구광역시 1곳, 구미 1곳, 총 5곳의 배달대행 대리점 선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가맹점 확보를 위해서, 외식 관련 협회와 MOU 체결 및 서울의 공유 주방 스타트업 회사와 업무협약을 논의 중에 있다.
영현대 기자단, 미국에 가다! 영현대 기자단이 미국으로 해외취재를 다녀왔습니다. 해외취재로 미국을 방문하기 위해 사전 조사를 하던 중 공유경제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공유 서비스에 대해 직접 체험해보기로 했는데요. 4차 산업혁명의 핫 키워드, ‘공유경제’! 공유경제(Sharing Economy)란,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유하는 것을 넘어 여럿이 공유해 쓰는 협력 소비를 기본으로 하는 사회적 경제모델을 뜻합니다. 타인의 것을 필요할 때만 빌려 쓸 수 있는 편리함과 동시에, 현재 사용하지 않는 나의 것을 빌려주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합리성을 지니고 있죠. 특히 미국은 자동차 공유와 주택 공유를 선두로 꾸준히 공유경제 활동의 규모를 늘려 가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에 따르면, 미국의 인구 4명 중 1명은 현재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거나 앞으로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꽤 높은 수치죠? 그럼 지금부터 영현대 기자단의 생생한 미국 공유 서비스 체험 현장으로 함께 떠나봅시다! 자유로운 여행을 위한 ‘렌터카’! 대여부터 이용까지 ▲ 라스베이거스 도로를 달리는 현대자동차 투싼! 영현대 기자단의 첫 공유 서비스 체험은 바로 렌터카! 먼저 LA에 도착한 영현대 기자단은 CES 2018이 열리는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하기 위해 렌터카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렌터카는 광활한 미국 땅을 보다 편리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죠. 렌터카 문화가 굉장히 발달한 미국은 다양한 렌터카 업체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우리는 그중에서 ‘Alamo’라는 렌터카 업체를 선택했습니다. Alamo는 모바일 어플을 통해 손쉽게 24시간 예약할 수 있으며, 100% 후불제임과 동시에 일정 변경과 취소에 따른 수수료가 따로 부과되지 않는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또한, 한국어로 된 공식 홈페이지가 있으므로 어려움 없이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 LA 공항 내 곳곳에 설치된 Alamo의 무인 기계 LA 공항에 도착 후 Alamo 전용 셔틀버스를 타면 렌트 장소로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Alamo에서는 길게 줄을 설 필요 없이 곳곳에 설치된 무인 기계로 예약 확인이 가능해 매우 편리했는데요. 온라인으로 예약을 확정한 후 결제를 현장에서 하거나, 혹은 현장에서 바로 대여부터 결제까지도 가능합니다. 결제를 완료한 영수증 혹은 확인증을 직원에게 보여주면 선택한 렌터카가 있는 곳으로 안내해 줍니다. ▲ 차의 등급,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는 창 (사진 출처: Alamo) 예약 시 차종을 직접 선택하여 대여할 수 있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미국 렌터카 업체는 차의 등급이나 사이즈를 선택해 현장에서 대여 가능한 차종을 고르는 시스템입니다. Alamo의 차량 등급은 일반적으로 Economy(소형 2도어), Compact(소형 4도어)와 같은 소형 자동차들부터 5인 탑승이 가능한 Standard, Full size 등으로 다양하게 분류돼 있습니다. ▲ 미국에서 렌트한 현대자동차의 ‘투싼(Tucson)’, 여기서 보니 더 반가워! ▲ 꼼꼼한 검차는 필수! Alamo에서는 현대자동차 차량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미국에서 현대자동차를 보니 더 반가웠습니다. 그중에서도 영현대 기자단의 선택은 현대자동차의 ‘투싼(Tucson)’! 취재를 위해 많은 촬영 장비를 싣고 다녀야 하는 영현대 기자단에게는 넓은 적재공간이 필수였는데요. 투싼은 촬영 장비는 물론 개인 짐까지 거뜬히 실을 수 있을 만큼 여유로운 트렁크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미국 취재 차량으로 선택했습니다. ▲ 렌터카 ‘투싼’을 타고 드라이브를 즐기며 이동 중인 영현대 기자단 많은 사람은 렌터카에 대해 ‘차량 상태가 좋지 않을 것 같다’, 혹은 ‘남이 사용하던 자동차를 쓰기 찜찜하다’ 등의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데요. 실제로 미국에서 렌터카를 이용해 본 결과 기본적인 차량 점검을 통해 선택한다면, 새 차와 다름없는 깨끗한 내·외관을 보유한 차량을 대여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넓은 미국 땅을 편리하고 자유롭게 이동하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저희는 LA에서 라스베이거스까지 이동 중 렌터카를 사용했기 때문에 반납 장소를 라스베이거스로 지정했었는데요. 특별한 절차 없이 차를 반납 장소에 두면 되는 시스템으로 매우 편리했습니다. 무엇보다 낯선 땅 미국에서 직접 운전을 해 본다는 것 자체가 기자단에게는 특별한 경험이 되었는데요. LA에서 라스베이거스까지, 장거리 운전을 멋지게 해낸 두 명의 기자에게 렌터카 이용 소감을 물어보았습니다. Q) 렌터카를 타고 LA에서 라스베이거스까지 주행해 본 소감! 어떠셨나요? A) 김영환 기자: 태어나 처음 방문한 미국에서 운전대를 잡은 기분을 잊을 수 없을 거예요. 국제면허증을 미리 취득해 놓은 것이 정말 다행이라고 느껴질 만큼, 쭉 뻗은 라스베이거스 도로를 달리는 것은 정말 멋진 경험이었어요. A) 정우진 기자: 저는 친구들과의 로드트립 이후로 이번이 미국에서의 두 번째 운전 경험인데요. 이번에도 느낀 것은, 미국 운전 문화는 상당히 선진적이라는 거예요. 운전자들끼리 양보 의식도 높고, 무조건 보행자가 우선에, 스쿨버스와 같이 보호가 필요한 차량에는 더욱 주의를 기울이는 등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서로 한발 뒤로 물러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에어비앤비 (AirBnb) 200% 즐기기! ▲ 에어비앤비로 렌트한 라스베이거스 숙소의 외부 전경 영현대 기자단의 공유 서비스 체험, 두 번째는 바로 에어비앤비! ‘살아보는 여행’이 트렌드인 요즘, 실제 주거지에서 현지인처럼 살아 보는 체험이 가능한 에어비앤비가 핫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에어비앤비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현재는 한국을 비롯하여 190여 개국에 60만 개 이상의 숙소가 등록되어 있을 정도로 크게 성장하고 있는 세계 최대 숙박 공유 플랫폼입니다. 현지인은 집이나 방, 별장에 이르기까지 여유 공간을 활용해 수익을 도모하고, 투숙객은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하려는 숙박 수요가 인터넷을 통해 연결되는 비즈니스 모델이죠. ‘AirBnb’라는 기업 명칭 자체도 ‘저렴한 잠자리(Airbed)와 아침 식사(breakfast)’를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AirBnb라 붙여졌죠. 스마트폰 어플 혹은 홈페이지를 통해 손쉽게 예약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호스트 또는 다양한 나라에서 온 다른 여행객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 역시 에어비앤비의 매력입니다. 실패 없는 에어비앤비 고르는 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호스트가 제공한 사진을 무조건 맹신하기보다는 실제로 이용한 고객들이 남긴 별점과 리뷰를 꼼꼼히 살펴보며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훌륭한 호스트에게 부여하는 ‘슈퍼 호스트’ 배지는 게스트와의 마찰이 일어나거나 한 번이라도 일방적으로 예약 취소를 할 경우 박탈되므로, 슈퍼 호스트가 운영하는 에어비앤비를 선택한다면 실패 확률이 낮겠죠? 호스트와 개인적으로 연락도 가능하기 때문에 호스트와 연락을 취해 원하는 정보에 대한 답변을 얻은 후 예약하기를 추천합니다. 또한 에어비앤비 회원가입 후 첫 결제 시 $25를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하니, 놓치지 마세요! 그럼 영현대 기자단이 머물렀던 호스트의 취향이 담뿍 반영된 미국 가정집! 함께 숙소 구경을 해 볼까요? ▲ 에어비앤비로 렌트한 숙소 외부 모습 ▲ 에어비앤비로 렌트한 숙소 내부 모습 숙소의 타입에는 집 전체, 다인실, 개인실이 있는데요. 홈스테이처럼 방을 빌리는 개념인 다인실이나 개인실은 집 전체를 빌리는 것에 비해 저렴하고, 다른 여행객들과 어울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일행이 총 8명이었던 우리는 ‘집 전체’ 타입을 예약했는데요. 말 그대로 집 전체를 프라이빗하게 쓸 수 있다는 장점에 이끌려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과 집을 나누어 쓰는 것이 걱정된다면 ‘집 전체’로 예약하시길 추천해 드려요. 정말 친구들과 펜션에 놀러 온 듯한 기분이 듭니다. ▲ 에어비앤비로 렌트한 숙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구비된 양념장들로 요리 중 ▲ 직접 만든 저녁 식사는 꿀맛! 역시 슈퍼 호스트의 숙소답게 각종 취사도구와 식기, 양념, 간단한 식사 재료들이 잘 갖춰져 있어 숙소에서 직접 요리를 해 먹기에 매우 편리했습니다. 호텔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취사가 에어비앤비에서는 가능했기 때문에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재미가 쏠쏠했는데요. 식사를 마친 후 사용한 식기는 처음 상태 그대로 깨끗이 씻어 정돈하는 것이 필수겠죠? ▲ 거실의 커다란 테이블에서 다음 취재를 위한 회의 중! 꿈만 같은 이틀 밤을 에어비앤비에서 보낸 영현대 기자단! 사실 에어비앤비는 모두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그들의 솔직한 에어비앤비 리뷰를 들어 보았습니다. Q) 우리의 에어비앤비 첫 경험! 어땠나요? A) 곽성빈 기자: 솔직히 호텔에서 개별적으로 숙박하면 숙박료가 장난 아닌데, 합리적인 가격대로 이렇게 좋은 집에서 머무를 수 있다는 게 놀라웠어요. 다시 미국을 여행하게 돼도 일반 숙박업소보다는 에어비앤비를 선택할 것 같아요. A) 장유나 기자: 진짜 미국에 살아 본 느낌! 그냥 유명한 관광지만 방문하는 것이 아닌, 현지의 생활공간에 그대로 녹아들면서 미국 문화를 깊숙이 들여다보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어요. 주거공간을 살펴보면 한 나라와 그 나라의 사람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게 되잖아요. 요즘 에어비앤비로 인해 크고 작은 사건들이 종종 일어나고 있는데, 신중하게 선택하여 사용한다면 공유경제 서비스의 장점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게 에어비앤비 아닐까 싶어요. 스마트한 카풀 라이프! ‘우버(Uber)’ ▲ 라스베이거스의 한 우버 픽업 장소 영현대 기자단의 세 번째 공유 서비스 체험은 미국의 대표적인 공유경제 아이콘, 우버! 취재를 위해 방문한 미국 서부의 생기 넘치는 도시인 라스베이거스부터, 북동부의 아름다운 도시 시카고 등 다양한 도시에서 우버를 이용해 보았는데요. 우버(Uber)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승객과 차량을 이어주는 서비스입니다. 우버의 종류에는 승객을 일반 택시와 연결해 주는 ‘우버 택시’, 일반인이 자신의 차량으로 택시와 같은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우버 엑스’, 목적지가 같거나 같은 경로에 있는 사람들을 함께 태워 가는 ‘우버 풀’ 등이 있습니다. 모바일로 차량 요청부터 결제까지 가능한 우버는, 일반적인 요금도 택시보다 저렴한 데다가 목적지가 같은 타인과 함께 타면 요금을 더 절약할 수 있는 등 일반 택시에 비해 많은 장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버 택시 마크는 범죄 이력 및 친절도 서비스 등을 평가하여 부여하므로, 우버 택시 기사들은 일반 택시 기사들보다 상대적으로 신뢰도가 높다는 평을 얻고 있습니다. ▲ 어플로 우버를 예약하는 모습 우버를 이용하기 전,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미국 전화번호가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미국 전화번호는 휴대폰에 현지 유심칩을 장착하면 받을 수 있는데요. 미국 번호가 없으면 아예 우버 자체를 요청할 수 없어서, 미국 번호를 통한 간단한 문자 인증과 카드 등록을 마친 후 우버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 잊지 마세요! 우버의 장점은, 예약 시 현재 픽업 위치와 목적지를 입력하고 원하는 위치에서 탑승할 수 있음과 동시에 요금 견적을 체크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미리 요금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에 택시 바가지를 쓸 위험이 없고, 처음 회원가입 시 등록해 두었던 카드로 선결제가 되니 따로 결제를 할 필요가 없어 편리합니다. 예약이 완료되면 차량 정보, 사진, 기사 전화번호, 도착 예정 시간 등의 정보가 제공됩니다. 우버 기사별 별점도 확인할 수 있는데, 5분 내로 예약을 취소하면 수수료가 무료이니 만일 평점이 낮은 기사가 연결되었다면 취소를 고려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단, 우버 예약을 완료한 후 픽업 위치에 5분 이상 나타나지 않으면 5달러의 페널티가 발생하고 재예약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우버에 탑승해 기사와 대화 중인 영현대 기자단 영현대 기자단이 느낀 우버의 가장 큰 매력은, 현지인들 즉 기사님들과의 대화였는데요. 대부분의 우버 기사님들은 새로운 사람 만나기를 좋아하기에 쾌활하고 사교적인 분들이 많습니다. 목적지로 가는 동안 기사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즐거웠는데요. 기사님으로부터 어떻게 우버 기사를 하게 되었는지, 우버 운행 중 재밌는 에피소드부터 현지인이 추천하는 맛집 등 여행 꿀팁까지 알찬 정보들을 얻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버 기사님들은 대부분 우버 기사 외 본업이 있고, 남는 시간에 부업 겸 우버를 운행하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본인은 차량을 사용하지 않는 잉여 시간을 활용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소비자들은 저렴하게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 이것이 바로 공유 서비스의 일석이조 매력 아닐까요? 영현대 기자단의 우버 탑승 소감은 어땠는지 알아보았습니다! Q) 미국에서 우버를 처음 이용해 본 소감이 어때요? A) 황회림 기자: 여행을 할 때는 현지인과 깊이 있는 대화를 할 일이 거의 없어 아쉬운데, 우버 기사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미국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진 것 같아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미국 내 공유 서비스의 활성화는, 미국인이 아닌 사람들도 미국 현지로 좀 더 깊숙이 다가갈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인 것 같아요. A) 정우진 기자: 우버 경험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우버를 호출하고 도착하는 과정이 한국의 카카x 택시와 매우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하나 다른 점은, 예약 시에 택시 요금이 미리 결정되고 등록해 둔 카드로 결제를 미리 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것! 또 우버 기사들이 보유한 다양한 차종을 타볼 수 있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 미국에서 체험한 공유 서비스 이렇게 영현대 기자단이 8박 10일간의 미국 취재 일정 동안, 미국 공유 서비스의 대표주자인 렌터카, 에어비앤비, 우버를 이용해 보았는데요. 공유 서비스는 한마디로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플랫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급자는 이미 포화상태인 기존의 서비스를 넘어 기존에 존재하는 것들로부터 새로운 수익을 창출해낸다는 점, 그리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었는데요. 공유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는 더욱 다양해진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하고 더 많은 선택권을 가질 수 있게 되었으며 유휴자원의 활용도를 높임으로써 경제성장에 활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공유 서비스의 확대로 물건 및 서비스 공급자의 영역이 기업에서 개인까지 확대되었고, 이를 통해 새로운 부의 창출이 가능해졌다는 것 역시 공유 서비스 플랫폼의 긍정적인 효과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밀가루2컵, 물1/2컵, 식용유1, 구운소금0.5 넣어 반죽하고, 비닐 덮어 10분 정도 냉장 보관했다가 밀대로 밀어 쌀가루를 바른 다음 접어서 칼로 썰어 칼국수 생면 2인분 만들어 두고. 이번 주 sbs 생활의 달인 닭고기 치즈 스튜 달인이 운영하는 디라이프스타일키친이 소개 되었답니다.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설탕도 사용하지 않으면서 저칼로리지만 고급 음식을 만들어내는 최고의 해물 스튜와. 2020-02-09 · 코코넛 새우 만드는 방법. 코코넛 새우는 바삭바삭하고 촉촉하며 맛있는 전채요리이다. 상당히 만들기 쉬워서 손님 초대용 요리로 그만이다. 이 글에서는 가스레인지와 오븐으로 코코넛 새우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아래 재료는 2-3인용을 기준으로 한다. 구운 고기 물고기 연간. 닭고기 스톡과 무가당 코코넛 우유를 넣고 끓입니다. 계란 5 개 Kl.M를 차례로 1/2 분 동안 첨가하십시오. 밀가루 300g, 옥수수 전분 60g 및 1pk 베이킹 소다를 섞는다. 또는 레몬 주스 3 테이블 스푼과 우유 100ml를 섞습니다. 닭개장은 닭고기의 담백한 육질이 국물에 우러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냄비에 닭, 물, 대파를 넣고 한소끔 푹 끓여준 뒤 닭 육수는 따로 면보에 걸러놓고, 닭살을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준다. 고사리, 대파, 새송이버섯, 숙주를 씻어서 준비한다. 네 밀가루 도 들어갑니다.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는경우의 치킨이라면. 구운치킨,백숙같은 경우라고 보시면 됩니다. 후라이드 치킨 만드는 방법. 프라이드치킨은 미국. 2020-01-08 · 맛과 영양소를 동시에 잡는 재료인 닭고기는 지구상에서 가장 흔한 가금류이다. 기존에 먹던 닭요리에서 벗어나 새로운 요리법으로 닭고기를. 2018-02-13 · 달군 팬에 코코넛오일. 를 볶은 뒤 카레가루2t를 섞는다 9. 향이 올라오면 밑간한 닭고기를 볶은 뒤. 한명숙의 아보카도 명란밥과 구운 사과. 밀가루. 달걀. 빵가루. 식용유. 예전에 닭가슴살로 구운 요리는 많이 소개했기에 오늘은 튀김요리로 3가지 소개했습니다. 저 닭고기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옥이님^^ 이거 아이들보다는 제가 더 좋아할것 같아요. 오늘은 달빛조각사 요리레시피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달빛조각사 요리레시피는 요리마다 증가하는 능력치가 다르니, 나에게 필요한 능력에 맞게 요리 레시피를 만들어보세요! 달빛조각사 요리레시피에는 6가지의. 닭가슴살을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닭가슴살을 밀가루에 묻히는 경우도 있던데, 전 닭요리에는 밀가루보다 전분가루를 사용합니다. 전분가루로 튀기면 훨씬 닭이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5. 노릇하게 구운 닭가슴살은 키친타월에 올려두어서. 기름을 최대한 빼준다. 2 닭가슴살은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 후 석쇠에 굽습니다. 3 토마토는 5mm 두께로 썰고, 붉은 양파는 2mm 두께로 썰어 놓습니다. 4 호밀빵 위에 양상추와 붉은 양파, 토마토를 올리고 그 위에 석쇠에 구운 닭가슴살을 올린 다음 호밀빵을 덮습니다. 하지만 학자들은 고온에서 구운 고기의 화학성분과 분자 구조의 변화가 생겨 암을 유발하는 탄화수소를 생산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대체방안 – 고기를 구울때 타지않게 유의해 주십시오. 대체음식으로는 붉지않은 고기, 닭고기 등이 있겠습니다. 3. 먹어도 먹어도 맛있는 인기 닭요리 10선 1boon. 6 피망 안쪽에 밀가루를 바르고 4의 양념한 닭고기를 넣어 수평이 되게 꼭꼭 눌러 빠지지 않게 한다 7 6을 밀가루,달걀 순으로 입혀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뜨거워지면 놓아 한쪽면이 노릇하게 지져지면 뒤 집고 위에 피자치즈를 뿌려 녹아내리게 한다. 생활의 달인 닭고기 치즈 스튜 & 스푼피자 디라이프스타일키친 이번 주 sbs 생활의 달인 닭고기 치즈 스튜 달인이 운영하는 디라이프스타일키친이 소개 되었답니다.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설탕도 사용하지 않으. ☆ 닭고기 카레 - 닭고기, 감자, 당근, 양파, 카레 ☆ 돈까스 돼지고기는 칼등으로 두들겨 부드럽게 한 뒤 소금, 후추, 카레가루 약간으로 밑간한다. 밑간을 한 돼지고기에 밀가루를 묻히고 계란 물을 입히고 빵가루를 아주 얇게 조금만 바른다. 닭가슴살 구이 구운 닭가슴살을 크림소스에 조리듯이 익히는 요리. 닭가슴살 4조각, 다진 양파 2큰술, 마늘 3쪽, 화이트 와인 3큰술, 우유 2½컵,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올리브 오일 3큰술, 밀가루,파슬리가루. [BY 시그마북스] 필요한 재료 2~3인분 기본재료 닭가슴살 1쪽약 200g, 박력분 적당량, 식용유 1. [캐나다밥상] 코코넛밀크로 만드는 태국음식, 그린 치킨 카레 Green Chicken Curry, O!CANADA 캐나다의 밥상 다양한 문화의 맛과 멋을 체험할 수 있는 캐나다의 밥상입니다. 자자, 계속 베트남식 요리들이 이어집니다. 아아- 이번 포스팅은 슬슬 배가 고파지는 단점이 있네요. 닭고기 Ga Ga nuong muoi ot 소금과 고추 양념의 구운 닭 Ga hap cai 청경채와 같이 제공되는 삶은 닭고기. ‘2TV 생생정보’ 인천 족발 무한리필 감자탕 12000원, 가격파괴Why 신포시장 '우현족발'.설 남은 음식 활용요리 꼬치전피자 나물닭개장 황금레시피 [가격파괴Why] - 1인 12,000원 족발매운 족발보쌈감자탕. 검사 인벤, 검사, 지도 시뮬레이터, 스킬 시뮬레이터, 최신 꿀팁, 커스터마이징 소스, 커뮤니티. 2020-02-08 · 말레이시아 음식 문화 이해하기. 쿠알라룸푸르, 랑카위, 페낭 음식 문화의 주류인 말레이계, 중국계, 인도계의 다양한 음식 자료를 살펴 봄으로써, 말레이시아 여행에 대한 이해와 유익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음식 정보를 공유. 김진옥 요리가 좋다:담백한 닭가슴살로 아이들에게 영양간식 3.
지소미아 파기를 해야 한다고 했더니 그렇게 하면 한미일 관계를 손상시키게 되고 결국은 한미관계가 손상된다. 그래서 지소미아를 파기하면 안된다고 한다. 그런 주장을 분석해 보면 지소미아가 한미일 관계의 핵심이며 한미일 관계는 한미관계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소미아를 파기하면 한미일 구도가 위협을 받는 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그것은 한미일 구도라는 것이 군사적인 관계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 군사적인 구도라는 것은 결국 중국을 상대로 해서 대항하는 구도를 의미한다. 그것은 미국의 생각이다. 그런데 한국국민들은 한미일 군사관계를 강화해서 중국에 대항하겠다는 구상에 동의한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든다. 한미일 군사관계를 강화하자는 미국의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중국편에 서는 것이라는 논리는 옳지 않다. 각국마다 입장이 조금씩 다르다. 미국과 중국중에서 선택을 해야 한다면 나는 서슴치 않고 미국을 택하겠다. 왜냐하면 미국은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보편적 가치의 담지자기 때문이다. 물론 미국이 제국주의니 뭐니 이야기하지만 그래도 이제까지 미국만큼 관대한 제국은 없었다. 반면 중국은 자유와 민주주의자는 인류보편의 가치를 추구하지 않는다. 그들은 중화주의를 추구하면 주변국과 불평등한 조공관계를 요구한다. 영토적 욕심과 야망도 숨기지 않는다. 시진핑은 트럼프를 만나 한국이 과거 자신들이 지배했었다고 주장했다. 우리는 중국과 긴밀한 경제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중국과 관계를 단절하거나 적대관계를 맺으면 살아나가기가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악의 경우 미국과 중국을 선택해야 한다면 분명하게 미국을 선택할 것이다. 그러나 만일 중국과 일본중에서 어떤 곳을 선택하겠느냐고 한다면, 아마도 일본보다는 중국에 기울 것 같다. 그것은 일본은 미국과 같은 자유와 민주같은 인류보편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국가도 아니고, 우리가 불과 얼마전에 식민통치를 받았기 때문이다. 비록 일본은 기술이 발전했고 경제가 성장했지만, 우리 눈에는 미국과 일본은 같은 종류의 국가가 아니다. 미국인들 눈에는 일본이 문화적인 민주주의 국가로 보일지 모르겠으나, 우리에게는 전체주의 국가로 보인다. 한미일 관계가 중국에 대항하기 위한 군사동맹을 지향하지 않고 EU같은 공동체를 지향한다면 당연히 우리가 한미일 관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옳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군사동맹을 지향하는 한미일 관계는 우리에게 매우 모순적이다. 미국은 한국과 일본을 모두 가깝게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한국은 일본을 믿을 수 없다. 지소미아를 파기하면 한미일 관계가 손상된다고 하는 사람들은 한미일 관계가 지니고 있는 모순적이고 이율배반적인 측면을 무시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그저 미국이 요구하니까 당연히 따라가야 한다는 식이라면 곤란하다. 한미일 군사관계가 강화되었을때 어떤 점이 이익이고 어떤 점이 손해인지를 따져 보고 우리의 입장을 정해야 한다. 유감스럽게 그런 이해타산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으로 한미일 관계를 강권한다면 오히려 한미관계가 더 악화될 것이다. 지소미아를 파기하여 한미일 관계가 약화되면 결국 한미동맹이 약화될 것이다라는 주장은 결국 미일동맹이 한미동맹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적어도 우리는 지금까지 미일동맹과 한미동맹을 동등하게 생각해왔다. 비록 일본이 경제적으로 군사적으로 강력하지만 우리는 상황적으로 훨씬 중요하기 때문이다. 양의 측면에서는 미일관계가 중요하다. 그러나 질적인 측면에서는 한일동맹이 중요하다. 한일동맹은 전선이고 미일동맹은 후방이다. 지금 미국이 추구하는 한미일 관계는 그동안 동등한 한미관계 한일관계가 아니라 한일관계를 미일관계의 하부구조라는 측면을 지니고 있다. 일본이 우리에게 경제침략을 도발하는 것을 미국이 묵인혹은 인정해준 것은 바로 한국을 미일동맹의 하위구조로 편입시키기 위한 것이다. 부정하기 어렵다. 따라서 지소미아를 파기해서 한미일 관계를 약화시키면 한미동맹이 약화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모르거나 아니면 미일이 주인이 되고 한국은 심부름꾼이나 하인정도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만족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소미아가 한국의 전략적 역할과 중요성을 약화시킨다면 당연히 파기하는 것이 옳다. 여기에는 미국이 생각하는 것 처럼 일본은 재무장시켜놓고 한반도까지 관리하는 역할을 맡기려는 것이 옳은것인가에 대한 성찰도 필요하다. 일본은 재무장해서 보통국가가 되면 절대로 미국이 요구하는 대로 따라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 당연히 일본은 스스로 중심이 되려할 것이다. 미국은 역사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 같다. 일본과 중국이 손을 잡으면 미국도 당하지 못한다. 미국은 왜 그런 상황을 만드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일본은 호주도 아니고 뉴질랜드도 아니며 영국도 아니다. 일본은 인도나 중국같은 역할을 하려고 할 것이다. 미국은 그런 상황은 생각도 하지 않는 것 같다. 그러면 동북아시아는 위험에 빠지게 된다. 당연히 미국의 패권적 영향력은 급속도로 약화될 확률이 더 많다. 전략은 최상의 결과를 추구하기 보다 최악의 상황을 피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미국은 최상의 결과를 얻으려다가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 대안은 무엇인가? 한미일 3각구도보다 미일과 남북미구도 두개를 유지하는 것이 미국의 전략적 이익에 훨씬 도움이 된다. 미국은 일본도 견제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린면 안된다. 일본이 한국은 중국에 붙을 것이라고 미국에 끝없이 주장해왔다. 그것은 자신들이 재무장하기 위한 작전이었다. 미국은 거기에 넘어갔다. 그러나 한국은 중국과 일정정도 이상 가까워질 수 없다.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한미일보다 남북미관계를 강화시키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한미일 관계는 필연적으로 북중러관계의 강화를 불러온다. 도둑쫓으려다가 강도만나는 상황이 될수도 있다. 따라서 남북미관계를 강화시키면 오히려 일본과 중국을 모두 견제할 수 있다. 지소미아 파기가 한미일 관계를 훼손하며 그것은 한미동맹을 약화시킨다는 주장은 최소한 허구이거나 한국의 입장을 전혀 생각하지 않은 지적 게으름의 소산이다. 어떤 경우든 지소미아는 파기되어야 하고, 남북미관계를 정상화시키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 sct sct-freeboard zzan s gsomia kr-politics koreaminer66 · 지난달 이제는 조선시대처럼 무력으로 다른나라를 정복하는 그런시대가 아니기때문에 지금의 한일관계도 대화로서 풀어야하겠죠. 문제는 예전부터 이어온 경상도 전라도처럼 일본과의 감정이 있으므로 쉽게는 되지않을겁니다. 프로듀스48같은 문화예술분야부터 교류를 확대해서 나가면 서로간의 악한감정도 서서히 없어진다고 생각합니다. zzan.co845 · 지난달 오늘도 좋은 글 올려주셨습니다.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국도 지소미아 파기는 원치않겠지만,,,,일본하는짓땜에 이해를 할수도 있지않을까 합니다 hansangyou60 · 지난달
의료계의 맥가이버, 로빈후드 행크의 유쾌하고 로맨틱한 이야기 뉴욕 의료계 최고의 의사로 떠오르는 스타로 인정받던 행크는 죽어가는 어린 환자를 살리기 위해 병원의 VIP 환자를 소홀히 한 이유로 해고를 당한다. 약혼녀마저 떠나 빈털터리가 된 행크는 동생의 권유로 대부호들의 휴양지인 햄튼으로 여행을 떠나고, 그곳에서 우연히 파티 중 쓰러진 환자를 구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세계적인 부촌 휴양지 햄튼의 왕진의사가 된 행크, 긴박한 순간에서도 특유의 재치와 손재주로 커터칼, 공구테이프 등을 이용해 환자를 치료하는 활약을 펼치는데…
새로운 거래들이 승인되기 위해서는, 거래내역들이 수학연산입증과 함께 하나의 블럭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수학연산입증들은 초당 십억개의 계산들을 해야만 되기 때문에 생성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는 채굴자들이 수수료를 보상받기 이전에, 수학연산을 해야하고, 이를 거래내역과 함께 블럭에 포함시켜야 하고, 그리고 네트워크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채굴을 시작하면서, 네트워크안에서 적합한 블럭을 찾는 것이 10분으로 유지되기 위해서 자동적으로 하나의 블럭을 찾는 것이 매우 어려워졌습니다. 결론적으로 채굴은 매우 경쟁적인 사업이며 고로 한 개인 채굴자가 블럭 체인에 포함된 것들을 통제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한편, 바이너리옵션 명나라 사신이 모화관으로 온다는 소식에 광해는 마지못해 모화관으로 마중을 나가지만, 명의 사신은 모화관이 아니라, 인목대비(신은정 분)의 처소인 경운궁으로 먼저 향하며 광해와의 신경전을 시작한다. 터틀트레이딩은 리처트 데니스가 선발자를 모집해서 직접 실전을통해 투자자를 양성한 코스의 투자방법이다. 다른 터틀트레이너의 글보다 자세한 투자전략을 설명하고 있지만 MAR, CAGR등 전문적 자료가 많아 매우 어렵다. 터틀트레이딩은 기술적 분석의 한 이론일뿐 정답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자. 시스템 트레이딩의 일종으로 심리적 감정을 개입시키지 않는 투자방법이다. 지원 대상은 국내 대학 및 기업, 출연연 등에서 보유한 의약, 생명공학, 의료기기, 식품, 화장품 분야의 기술로 △정부 R&D 지원을 통하여 바이너리옵션 연구·개발된 기술 △기술의 특허권 또는 실용신안권 등록 또는 출원 중인 기술 △정부기관의 신기술인증(NET)을 획득한 기술 △보건산업기술이전센터를 통해 기술이전 및 사업화 추진을 희망하는 기술을 대상으로 한다. 휴대폰결제는 2002년 6월부터 미성년자 가입고객에 대해서는 이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미성년자 기준은 이동 통신사 3사(SKT,KT,LG U+) 모두 만19세 미만 입니다. SK텔레콤: 만 19세 미만/ KT: 만 19세 미만 / LG U+: 만 20세 미만 (19 우선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의 원유 수입국이 됐다. 또한 최근 중국의 국영석유회사가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Aramco)의 지분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사할린주의 사업가와 기업 대표들이 참가하는 행사 바이너리옵션 38건 진행 그러나 최근 러시아 에너지부와 업계 관계자들은 9개월이 아닌 6개월 연장을 고려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러시아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아졌다. 그래서 송금 거래에 필요한 모든 확인 과정은 은행에서 수행되며, 그 기록도 은행에 저장되고 외부로는 공개되지 않는다. 본 플랫폼의 인터넷 서비스의 사용에 따른 모든 결과에 대해서 책임은 전적으로 회원에게 있으면 본 플랫폼이 회원에게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최고의 바이너리 거래 웹 사이트에 가입하십시오. 거래 조건 및 고객 서비스에서 순수한 탁월함을 누리십시오. 다양한 기초 자산에 대한 거래 옵션 및 고유 한 분석 도구 사용.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송산로 339번길 11-48 (주)지유코리아 물류센터 대안 전략은 최선의 방법을 가져올 것이다. 당신은 계획이 그 성가신 자연적인 충동에 저항 할 수 있습니다. 2인 가구 증가세는 물론 정부의 대출규제에 따른 자금조달 부담이 적다는 점이 원인으로 꼽힌다”면서 “나아가 최근 지어지는 소형 아파트들은 4Bay, 알파룸 등 특화설계로 중대형 못지않은 넓은 공간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저희 아버지도 10년만 다 일찍 주식투자를 해서 장기투자를 했다면 하고 요즘에 자주 후회한다고 말씀하세요ㅡㅡ direct allocation method 직접배부법 파월은 “이번 인수를 통해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는 암호화폐 거래 시장에서 크라켄이 우위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크라켄의 최종 목표는 가장 유동성이 높은 선물 거래소로 거듭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각종 공연과 시민 노래자랑 등 볼거리,
그는 “한국의 강남역 살인사건 등에 관해 들었다. 남성들이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것 자체가 우리의 적들이 페미니즘에 위협을 느끼고 있고, 페미니스트들이 하는 일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남성들도 성차별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해왔고, 이를 인정해줄 때가 됐다. 우리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힘도 더 커질 것”이라며 “수천년간 지속되어온 여성차별 문제를 50년 사이에 다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좌절해서는 안 된다. 긴 시간이 흘러 더 큰 그림을 보면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음을 볼 수 있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솔닛은 현상을 정확히 명명하는 게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폭력을 명확히 규정하고 엄중히 남성의 책임을 묻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여성 인권을 위한 입법 활동과 살해 위협을 범죄로 다루도록 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솔닛은 “사적인 공간에서 은밀히 저항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집단적으로 움직일 필요가 있다”며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프랑스혁명과 이후의 비폭력 혁명, 베를린 장벽 붕괴 등을 보면, 사람들 간에 차이가 사라지고 두려움을 극복한 순간에 큰 변혁이 일어나는 것을 목도했다”고 덧붙였다. 솔닛은 “친구들에게 한국에 가서 대통령 탄핵하는 방법을 배워오겠다고 했다. 미국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있기를 바라마지 않는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거침없이 비판하기도 했다. “트럼프의 백악관은 여성혐오와 강간의 문화가 존재하는 곳이다. 여성의 권한을 빼앗아서 여성을 과거의 성역할로 복귀시키려는 문화와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런 사람이 대통령으로 당선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그로테스크하고 부끄럽다”는 것이다. 그는 지난 미국 대선의 ‘공정성’에 의문도 제기했다. “왜 힐러리가 패배했냐고 묻는데, 많이들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바로 투표권을 억압하는 정책이다. 선거의 공정성을 의심할 정황이 있다. 러시아의 개입, 해킹, 가짜뉴스, 마피아의 개입 등이 제대로 수사되면 트럼프는 탄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실제로 공화당에선 젊고 진보적이고 백인이 아닌 유권자들의 투표를 저지하려 했고, 많게는 2천만명의 유권자가 투표권을 박탈당했다. 결과를 봐도 힐러리가 300만표를 더 받았다. 힐러리가 패하지 않았다는 사람도 있다.” 이어 그는 “제 파트너가 의사인데, 의사가 암에 걸릴 확률이 10~20%라고 하면 사람들은 심각하게 받아들인다. 하지만 트럼프가 당선될 확률이 10~20%라고 했을 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아 아쉽다”며 “다만 이런 안타까운 상황으로 미국 시민들이 깨어나게 됐고, 정치적 사회적으로 더 깊이 참여하는 계기가 됐다”고 분석했다. 페미니즘이 자유주의적 자본주의 안에서의 운동이자 중산층 지식인의 운동으로 변질할 가능성과, 페미니즘과 사회주의의 관계를 묻는 말에 그는 “(사회주의를 표방한) 버니 샌더스의 경제적 재분배 공약 등엔 동의하지만, 샌더스는 민주당 경선에서 크게 패배했고, 당선 가능성도 희박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루릴이라는 캐릭터로 표현되는 엘프 종족이 다른 환타지 소설과는 좀 다릅니다. 엘프가 정령과 친하고 마법에 능한건 다른 작품에서도 표현되지만, 드래곤 라자의 엘프는 다른 엘프들과 워낙 조화로워서 개체에 대한 차이, 즉 개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매우 논리와 이성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이루릴은 후치 일행과의 경험을 통해 인간다움을 배워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죠. 드래곤 라자가 결국 인간이라는 것은 무엇인지 고찰하는 주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 설정을 넣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드래곤 라자는 앞부분은 이루릴을 통해, 뒷부분은 드래곤이라는 완전무결한 존재를 통해 인간의 모습을 대비해서 보여줍니다. 주제는 고상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밝은 소설입니다. 소설의 화자 역할을 하는 후치가 워낙 말장난이 심하고, OPG라는 힘만 쎄지는 아이템을 얻어서 여행을 하는 상태이기 때문이죠. 오크가 그를 ‘괴물 초장이’라면서 무서워하는 것도 꾸준히 웃겨주는 소재입니다.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는 제3차 식품산업진흥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식품산업진흥법에 근거해 5년 단위로 수립해야하는 중강기 법정계획 발표였다. 이번 계획에선 식품산업을 미래 산업으로의 도약과 식품산업의 혁신역량을 제고해 농산업의 부가가치 증진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내세우고 있다. 이를 실천키 위한 주요 정책과제로써 미래 유망산업의 선제적 육성, 식품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식품·외식산업의 균형 잡힌 성장지원, 농업과 식품산업의 연계강화, 농‧식품의 소비자 신뢰 제고가 나왔다. 이 계획안은 오는 2022년까지 식품산업진흥을 위한 정책으로 식품·외식분야에 매우 중요하다. 국내 식품산업 규모는 지난 10년간 지속 성장을 이뤘다. 2007년 대비 2017년 수출액은 38억불에서 68억불로 매출 1조 이상 기업은 8개에서 21개로 고용인원(종사자수)은 173만 명에 233만 명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식품산업은 타 산업에 비해 대부분 영세업체로 생산성과 수익성이 낮아 구조 변화 정책이 필요하다.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발표된 이번 정책과제를 면밀히 살펴보면 유망산업육성을 위해 가정간편식, 고령친화식품, 기능성 식품을 유망분야로 선정했다. 4차산업혁명과 관련한 차세대 10대 기술 분야를 선정해 R&D에 집중 투자하고 푸드테크 스타트업의 활성화, 식품기계의 국산화와 스마트포장재의 개발 및 산업화 투자 확대를 하는 것으로 했다. 식품산업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청년인력을 위한 실습형 창업훈련 프로그램과 국내외 파견 인턴십, 외식 기업들의 해외진출 지원시스템 구축,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정주여건 개선 및 지원 강화를 제시했다. 농업과 식품의 연계강화를 위해 국산 농산물 사용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 가공적성 품종개발 및 생산자-기업연계형 가공용 농산물 생산단지 조성, 한식문화 해외확산, 식재료 수출 추진 등의 과제를 내세웠다. 식품산업과 외식업, 농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지속적 성장을 위해 발표된 제3차 식품산업진흥법은 관련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겐 매우 희망적인 내용이다. 그러나 올해 초 발표된 농식품부 예산안을 보면 이런 계획이 제대로 실행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올해 식품산업 분야에 배정된 예산은 6954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4.8%에 불과하다. 증가하긴커녕 오히려 전년 대비 7%나 감소했다. 식품산업진흥법에 예시된 정책과제 중 일부 과제만이 반영됐으며 어떤 과제는 예산안에서 그 이름을 찾아볼 수조차 없다. 예산안이 짜인 후 발표된 계획이긴 하지만 과연 계획안대로 식품산업의 진흥을 위해 실행될 수 있는지에 대한 불안함이 있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2015년 210조 원이었던 식품시장 규모를 2022년엔 330조 원으로 50%이상 성장시키고 국내 농산물의 사용량은 지난 2016년 519t에서 2022년 690만t으로 확대하고 종사자수도 233만 명에서 2022년 268만 명으로 15%이상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든 정책 및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그에 맞는 적절한 예산과 인력이 필요한 것이 당연하다. 1,2차 식품산업진흥계획이 발표되었을 땐 큰 규모는 아니지만 식품산업과 관련된 예산들이 꾸준하게 증가 돼 정부가 실제 식품산업을 국가의 주요 산업으로 성장 시킬 의지가 있다고 생각했으며, 만족스러울 만큼은 아니지만 나름대로의 성장과 성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1929년 미국발 경제 대공황이 휩쓸기 전 일본은 이미 금융위기를 겪고 있었습니다. 일본의 금융산업은 아직 성숙하지 않은 상태였던데다가 1923년 발생한 관동대지진의 피해를 복구한다는 명목으로 발생한 거액의 대출은 부실화되고 있었습니다. 이런 부실채권들은 제대로 대손상각 및 감액손실 처리 등을 실시하지 않았죠. 일본 은행의 재무구조는 그들의 재무제표로 파악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취약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1927년 봄이 되자 몇몇 은행들이 곤경에 처해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합니다. 게다가 당시 일본의 식민지였던 대만에서 활동하는 일본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대만은행의 고객 중의 하나인 스즈키 상점이 1927년 파산을 선언합니다. 대만은행의 예금주들은 곧바로 예금을 인출해 이 은행의 문을 닫게 만들었습니다. 이는 곧 연쇄작용을 일으켜 일본의 여러 은행의 예금주가 대규모로 예금을 인출하는 이른바 뱅크 런(bank run)이 일어나며 1927년 4-5월 3주 사이에 수십 개의 은행이 지급불능을 선언했습니다. 1927년의 일본판 뱅크 런, 도쿄 저축은행 앞에 예금을 인출하기위해 몰려온 사람들 이렇게 중소규모의 은행 수십 개가 망하는 상황 속에서 오히려 일본 재벌계 은행들은 이를 그들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좋은 기회로 삼았습니다. 미쓰이, 야스다, 스미토모, 미츠비시 같은 재벌 계열사들은 금융업뿐 아니라 각 산업에 대한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따라서 1920년대 후반과 1930년대 초반사이 재벌과 이와 유착한다고 믿어지던 정치인들에 대한 적개심 내지 반감은 일반 대중 뿐 아니라 우익 쪽에서도 더욱 고조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이런 와중에 다시 글로벌 차원의 빅 랜덤(?)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1929년 세계 경제 대공황과 일본의 경제/사회적 위기 1929년 10월 29일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던 주식 가격이 대폭락 했습니다. 이를 시발점으로 세계 구석구석으로 퍼져나간 경제위기의 여파는 일본에서도 경제뿐 아니라 정치적 지도마저도 바꾸어 놓습니다. 1929년 10월 29일, 뉴욕 증권거래소 앞에 몰려온 투자자들. “이보게 도대체 무슨일이 난 건가?” 당시 집권당이던 민정당(民政党)의 수상 하마구치는 이 경제위기를 진정시키기 위해서 두 가지 중요한 정책을 폈습니다. 첫 번째는 국내 물가를 안정시키고 이를 통해 수출을 촉진시키기 위해서 통화공급을 줄이고, 재정지출을 축소했습니다. 두 번째는 국제무역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고정환율제, 다시 말해 금본위제로 복귀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여러 가지 금융정책에 대한 이야기들을 접해보셨던 분들이시라면, 뭔가 좀 방향이 이상하다고 생각되지 않으십니까?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디플레이션이 휩쓸게 될 이 경제 대공황에서 이 조치들은 한마디로 재앙에 가까웠습니다. 전 세계적인 디플레이션은 일본 국내 물가의 하향 안정화로 인한 효과를 상쇄했으며, 금본위제로 복귀해 환율이 고정되자 수출을 촉진시키기 위해서 자국 엔화를 평가절하할 수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 재벌들은 다시 이기적인 행태를 보여주었습니다. 각종 내부정보 등을 통해 일본이 조만간 고정환율 제도를 포기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인지한 이들은 막대한 양의 엔화를 달러화로 환전해 놓았습니다. 1931년 일본이 금본위제를 포기하며 엔화가 달러화에 대해서 50% 이상 평가절하되자 일본 재벌들은 손쉽게 자신의 돈을 두 배로 불릴 수 있었습니다. 이런 행태는 일본 국민 사이에 만연했던 ‘자본주의자들과 이들과 결탁한 정치인들은 자신들의 사리사욕을 위해서만 행동한다.’라는 인식을 더욱 확고하게 만들고 말았습니다. 한편으로 경제 대공황으로 인한 시련은 일본의 농민들에게도 닥쳐왔습니다. 세계적인 디플레이션에 쌀과 보리 같은 곡물 가격은 43% 폭락했고, 소규모 지주들은 세금을 낼 수가 없었습니다. 이들은 소작농에게 맡겼던 일부 경지를 자신들의 가족 노동력을 이용해서 경작해 위기를 극복하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소작농은 자신들이 경작하던 토지에서 쫓겨나면 먹고살 길이 막막하지 않겠습니까? 따라서 이 기간 동안 소작쟁의는 급증합니다. 1920년대 경작지 사이를 이동하고 있는 일본의 소작농 가족들의 모습 1930년 니가타현에서 발생한 소작쟁의의 모습 주로 도시지역에 집중된 소규모 상인도 어려움을 겪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고객인 노동자의 임금이 인하되고 실업률이 치솟자 소매상인 도산도 2배 이상 급증하고, 신문 지면은 빚을 갚지 못해 야반도주한 상점 주인들의 이야기가 장식했습니다. 거리에서 인형을 팔고 있는 소상인의 모습 이런 경제위기 속에서 위기감을 느낀 일본의 중산층들은 당시 일본의 양대 정당인 정우회(政友会)와 민정당(民政党)을 ‘자본주의의 개’라고 비난하면서 중산층을 위한 새로운 정치세력 만들기를 시도하기도 합니다. 이들은 사회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계층에 번영을 가져다줄 수 있는 정책을 정치인들에게 요구한 것입니다. 한편 당시 일본의 중소기업인들은 ‘자본과 노동의 피비린내 나는 전쟁’이 시작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하기 시작합니다. 실업률이 15~20%로 추정되는 당시 상황에서 이들은 점점 적대적으로 변해가던 노동자들과 대면한 것입니다. 전에 언급했던 소작쟁의와 마찬가지로 노동쟁의도 그 빈도수 뿐 아니라 폭력성도 점점 높아져 가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여성 노동자들도 적극적으로 시위에 가담했는데, 특히 토요 면직물 공장의 파업에서는 수백 명의 젊은 여성 노동자들이 사회주의 운동가들과 합세해 야간 행진을 벌이던 중 돌멩이를 투척하며 경찰과 싸웠습니다. 그리고 그다음 날 신문에는 ‘시가전’이라는 제목으로 젊은 여성 노동자들의 호전적인 투쟁에 대한 놀라움을 나타내는 기사가 실립니다. 토요 면직물 공장의 파업에 참여한 여성 노동자들 일본 사회를 놀라게 한 여성들은 이 호전적인 여성 노동자만이 아니었습니다. 1920년대 중반 나타나기 시작한 이른바 ‘모던 걸’들은 이 시기 다른 모습으로 사회에 충격을 줍니다. 당시 일본 주요 도시에 있던 카페와 댄스홀에서 근무하던 여급(女給)의 수가 급증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물론 이들이 매춘에 종사하고 있다고 볼 수는 없었지만 그들의 주 수입원은 손님들이 주는 팁이었습니다. 그리고 업소 주인들은 그들에게 에로틱한 분위기, 단골손님들과 어울릴 것 등을 유도했습니다. 1929년 조사에서 여급의 수는 5만 명으로 등록된 매춘여성 수를 초과했으며 1936년 경찰은 다시 여급의 수를 11만 1,000명으로 추정했습니다. 카페에서 남자 손님에게 서비스를 제공 중인 여급 어찌 됐건 세계 경제 대공황으로 일본은 경제적 위기만 아니라 전통 사회의 규범과 도덕이 급격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위기감에 빠집니다. 그리고 이 위기에 대한 인식은 사회의 엘리트 계층 뿐 아니라 일반 대중도 매우 절실하게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위기감은 곧 다른 반동을 낳습니다. 난국의 타파: 일본의 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장소를 물색하다 앞서 말씀드린 위기감은 군부와 그들의 연합세력인 민간 우익세력도 공유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일본의 젊은 장교단들은 1920년대 동안 정부의 외교 및 국내 정책에 실망하고 있었으며, 삭감되는 군사 예산과 자신들의 특권에 분노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당시 대중과 마찬가지로 재벌과 결탁한 정당들로 대표되는 자본주의 시스템이 군부를 약화한다고 분개했습니다. 결국 이런 분노로 인한 가장 파급력 있는 반동이 생겨났는데, 바로 일본 군부의 독자적인 행동이었습니다. 이 움직임의 메카는 바로 관동군일 것입니다. 관동군은 이미 1928년 만주에 세력을 가진 군벌 장쭤린을 기차를 폭파시켜 암살하며, 당시 일본 민간정부가 만주에 더욱 적극적으로 개입하기를 유도했습니다. 당시 일본의 수상 다나카는 만주에 군사력을 투입하는 것을 거부했지만 여러 경로로 압력을 받아 이 사건을 일으킨 군부 책임자를 강력히 처벌하지는 못합니다. 이는 앞으로 일어날 사건들의 불길한 전조와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한편 관동군의 주요 인물이었던 이시와라 간지는 앞으로 불가피하게 일어날 미국과 일본의 최후 전쟁을 위해서 풍부한 자원이 있는 만주지역의 점령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시와라 간지, 1934년에 촬영된 모습 만주의 가치는 이런 전략자원의 확보만이 아니었습니다. 이시와라 칸지와 그의 추종자들은 만주를 이기적인 이익만을 추구하는 자본주의 시스템이 아닌 사회적 평등과 국가에 대한 충성을 기본 원리로 하는 새로운 사회적 질서를 창조할 수 있는 일종의 시험장으로 생각했던 것입니다. 따라서 1931년 만주사변을 거쳐 1932년 설립된 명목상의 독립국 ‘만주국’은 서구의 제국주의에 맞서 아시아의 해방을 추구한다는 뇌내망상을 하고 있던 일본의 계획 수립자들에게는 자신들의 이상을 펼쳐 보일 최적의 장소였습니다. 여기에 일본 대중도 1931~32년에 걸친 만주국의 탄생을 열렬히 환영했습니다. 만주지역의 획득은 당시 만연한 실업의 해소를 통해 국가 전체에 이바지할 것이라는 내용으로 선전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본가들의 제국주의와는 그 의도가 다른 것으로 받아들여졌고, 일본 국민들은 대중가요, 가부키, 심지어는 레스토랑의 메뉴 등을 통해 자신들이 새롭게 차지한 풍부한 자원이 있는 만주를 일본 제국이라는 왕관의 보석으로 열렬히 찬양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만주사변은 일본의 외교 및 국내 정책의 분수령이 되는 사건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는 일본제국의 국경을 안정시키기보다는 새로운 확장의 출발점이 되었으며, 일본 국내 정치의 안정보다는 새로운 폭력의 시발점이 될 것입니다. 이미 몇 번의 민간 정치인과 재벌 기업인에 대한 군부 및 우익세력으로부터의 암살을 경험했던 일본이었지만, 1932년 5월 15일 젊은 해군 장교 집단이 당시 수상이며 정우회(政友会)의 총재였던 65세의 이누카이 쓰요시를 암살합니다. 그리고 이 사건으로 일본의 의회정치는 일단 막을 내립니다. 1929년 세계 대공황으로 촉발된 위기는 일본에 여러 가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물론 경제적 측면에 가장 큰 충격을 주었지만, 어찌 보면 더 중요한 것은 따로 있죠. 이로 인해 일본인은 모든 사회의 구성원이 각자 소임을 다하며 평화롭고 평등하게 사는 전통적 농업사회(아마 실재했다기보다는 상상 속에서만 존재했을)의 이상적 사회규범과 도덕 등이 급격히 무너지고 있다는 절박한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자기들의 사리사욕만을 채우기 위해 결탁한다고 여겨진 재벌 기업가들과 민간 정치인들에 대한 염증을 토양으로 삼아 군부가 다시 정치의 전면에 나서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산포도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자라며 길이 약 10m에 달한다. 작은가지는 붉은 빛이 돌고 처음에는 솜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5개로 얕게 갈라진다. 6월경에 원추꽃이삭(圓錐花穗)이 잎과 마주 달리며 황록색의 작은 꽃이 많이 핀다. 꽃이삭 아래쪽에서 덩굴손이 자란다. 꽃잎은 5개로 앞쪽의 끝이 서로 합착하였고 밑부분이 갈라져 있으며 수술은 5개이다. 열매는 장과로 9월경에 흑자색으로 익으며 2~3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생식하기도 하고 술을 담가 먹기도 한다. 한국 ·일본 ·사할린 등지에 분포한다. 잎 뒷면에 적갈색 털이 있는 것을 머루, 적갈색 털이 밀생하였다가 곧 떨어지는 것을 섬머루라고 하며 한국 울릉도에서 자란다 2. 보관과 이용법 머루가 완전히 익으면 머루 표면에 백색 분말이 덮인다. 이때 수확하는 것이 가장 좋다. 머루를 장기간 보관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머루 알을 송이에서 떼어낸 다음 마른 헝겊으로 표면을 깨끗하게 한 후 비닐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한다. 머루는 신맛이 강하여 생식용으로 줄기는 사람은 드물다. 머루로 술을 담그면 색깔이 아주 예쁘며 술맛이 좋다. 술 담그는 방법은 다래와 같으며 100일 이상이 되면 씨에서 독성이 나오기 때문에 술을 담근지 3개월 정도가 되면 머루를 건져내고 술만 보관하는 것이 좋다. 약으로 이용하려면 줄기의 감긴 손에서 즙을 짜며 잎은 뜯어 그늘에서 말린다. 열매와 뿌리 껍질은 햇볕에서 말려서 사용한다. 3. 항암효과가 있는 왕머루 머루는 약 80%가 수분이고, 조단백질 0.87-1.00%, 조지방 0.25-0.60%, 환원당 11.95-19.00%다. 머루 함유물 중 항암성과 관련있는 성분으로는 레스베라톨을 비롯해 리페놀, 카테친 그리고 레스베라톨 4분자가 모인 사량체인 호피페놀, 헤이니놀, 이소호피페놀, 시티신, 비티시푸란 등이 있다. 이 성분들의 함량은 품종이나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카테친은 약 50 mg/kg, 폴리페놀은 약 150 ㎍/㎖,레스베라톨은 약 60 ㎍/g이며 호피페놀, 헤이니놀, 이소호피페놀, 시티신, 비티시푸란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특히 레스베라톨은 머루뿐만 아니라 오디, 땅콩 등 최소 72종 이상의 식물체에 함유된 항암 및 심혈관 질환 예방에 뛰어난 기능성 물질이다. 적포도주를 많이 마시는 프랑스 및 그리스 지방 사람들의 심혈관계 사망률이 낮은 이유가 포도에 함유된 성분인 레스베라톨 때문이라는 '프렌치 패러독스'가 알려지면서 레스베라톨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레스베라톨은 강력한 항 발암 작용이 있다. 암화는 3단계를 거쳐 일어나는데, 레스베라톨은 암화의 3단계 모두에 작용한다. 즉, 암 개시를 촉진하는 단계 I 효소인 CYP450를 저해하여 암 개시를 억제한다. 해독화와 관련된 단계 Ⅱ 효소인 쿠논환원효소를 유도하여 DNA 변이를 억제하며,활성산소 소거에 의해 DNA 손상을 억제한다. 암촉진단계에서는 사이크로옥시게나제-2, 유도형 산화질소 합성효소 및 단백질인산화효소 등을 저해하며, 암 진행단계에서는 미분화된 암세포의 분화를 유도하고, 암세포의 세포주기 저해 및 세포 사멸을 유도한다. 실제로 암 유발 동물 모델에서도 레스베라톨의 암 발생억제 효과가 입증되어 암예방제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이노릭스가 대법원의 사법부 데이터센터 신규 전산장비 2차 도입 사업에 테라바이트급 대용량 파일 업로드 전문 솔루션 InnoDS와 대용량 파일 다운로드 전문 솔루션 InnoFD를 공급했다 서울--(뉴스와이어) 2016년 01월 19일 -- 기업용 파일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이노릭스(대표 권흥열, www.innorix.com/kr)가 대법원의 사법부 데이터센터 신규 전산장비 2차 도입 사업에 테라바이트급 대용량 파일 업로드 전문 솔루션 InnoDS와 대용량 파일 다운로드 전문 솔루션 InnoFD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사법업무 전반을 웹으로 통합하고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기 위하여 ‘사법업무전산화’ 프로젝트와 함께, ‘전자소송시스템’을 통해 문서 제출 부담 감소, 소송비용 절감, 신속한 소송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법원은 사법업무 전산화 및 전자소송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와 관련해 대량의 디지털 데이터 교환을 기반으로 하는 업무 통합 파일전송 네트워크를 실현하고자 이노릭스의 파일전송 솔루션 InnoDS와 InnoFD를 도입했다. 대법원은 급격한 브라우저의 업데이트로 인한 데이터센터 전산장비 시스템의 호환성 유지를 위해, 모든 브라우저와 플랫폼 간의 전송 환경을 지원하는 이노릭스의 신규 버전 솔루션을 업그레이드 적용했다. 이번에 제공된 이노릭스의 파일전송 솔루션 InnoDS와 InnoFD는 이미지 파일은 물론, 영상, 문서 등의 다양한 형태의 대용량 파일과 수백만 건 이상의 대량 파일들을 모든 플랫폼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업/다운로드 할 수 있는 기업용 전송 솔루션이다. 특히 이들 솔루션은 IE, Chrome 등 다양한 브라우저를 지원하며 회선 불안정시 자동복구 전송, HTTP에서 이어올리기 지원, 용도에 맞는 다양한 UI 변형, 멀티파일, 폴더 및 순서조정 등 Drag&Drop 지원, 브라우저를 닫아도 트레이에서 전송, 파일 전송 중 큐 컨트롤, 다량의 파일 업/다운로드 시 안정성 제공 등 다양한 전송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대법원은 이번 전송 솔루션 업그레이드를 통해 시스템과 운영체제에 제약을 받지 않는 호환성 높은 전송 네트워크를 구현한 만큼, 앞으로 전자소송 대외 웹 서비스 전반에서 높은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엔사회권위원회는 정부가 지난 2017년 9월 20일과 21일에 열린 사회권규약 심의과정에서 기업과 인권에 관한 별도의 NAP대신에 현재 수립중인 제3차 국가인권기본계획안에 기업과 인권 부분을 삽입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다음의 내용들을 국가인권기본계획에 포함할 것을 권고하였다. 『1) 한국 내 소재한 기업(외국기업포함)과 해외에 진출한 한국기업 및 한국기업의 공급망 에까지 인권실천 및 점검의무를 시행하도록 법적의무를 수립할 것 2) 해외에서 발생한 한국기업의 인권침해 문제에 대해 조치를 취하고, 한국기업으로 피해를 받은 인권침해 피해자들이 한국의 사법적/비사법적 구제절차를 통해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 3) 정부가 공공조달에 입찰하는 기업이나 공공 금융기관(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들의 신용제공, ODA, 은행과 국민연금등의 공적자금 지원)으로부터 융자나 보조금지원, 원조를 받는 기업들에 대해서 인권준수를 요구하거나 인권준수를 하지 않을 때 페널티를 가하는 정책을 실시할 것 4) 현재 산업통상자원부가 주도하고 있는 OECD국내연락사무소(National Contact Point, NCP)를 개혁할 것.』 이 그것이다. 한국정부는 그동안 해외에서 발생한 한국기업의 인권침해 피해 문제에 대해서 OECD국내연락사무소를 활용하면 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그러나 현재의 OECD국내연락사무소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사회권위원회가 전반적인 개혁을 주문하면서 “Inclusiveness”를 언급한 것은, 현재 노동계와 시민사회를 배제하고 새누리당 노동위원회에 참여했던 교수를 노동법전문가란 이유로 참여시키고 있는 OECD국내연락사무소의 구성과 운영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또한, OECD국내연락사무소의 핵심기능인 OECD다국적기업가이드라인 위반에 대한 진정에 대해서, 기업과 진정인 측의 대립되는 주장을 나열하고 종료시키는 현재의 조정절차(mediation)처리를 지적하기 위해서, 한국정부가 문제해결을 위해 주도적으로(proactive)으로 나서서 인권기준(들)에 따라 진정을 처리하라고 권고한 것에 주목한다. 이는 사회권심의과정에서부터 정부가 내세웠던 OECD국내연락사무소의 활동이 UN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한 것이다. 공공조달이나 공공금융기관의 자금지원에 인권준수를 연계하라는 권고는 사회권위원회가 한국정부에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이는 국가인권위원회가 이미 2016년도에 정부에 권고한 기업과 인권에 대한 국가기본계획안에 이미 포함된 내용으로 정부가 인권위의 권고안을 수용하여 세부계획을 수립해나가면 되는 권고이다. 그러나 정부는 현재 기업과 인권에 관한 내용을 어떻게 제3기 국가인권기본계획에 포함시킬지 공개하지 않고 있다. 2016년도에 국가인권위가 작성한 기업과 인권 국가인권기본계획안도 시민사회와의 충분한 협의 없이 작성되어서 시민사회로부터 비판이 제기된 상황에서, 정부는 여전히 시민사회와의 소통과 협의 없이 밀실에서 국가인권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사회권위원회는 제3기 국가인권기본계획 수립 및 이행감시와 평가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시민사회와 국가인권위의 완전한 참여를 보장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최근 의료계 내부에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대한 논쟁이 벌어졌다. 대한의사협회와 한 요구르트회사가 벌이고 있는 ‘위 사랑 캠페인’에 대해 위장 등 소화기관의 질병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학회가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문제가 된 대목은 위 사랑 캠페인의 공익 광고 가운데 우리나라 성인의 60~70%가 위암의 주요 원인인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돼 있음을 강조한 대목이었다. 이와 동시에 유산균 음료가 헬리코박터균을 줄이거나 퇴치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처럼 광고를 하는 요구르트 회사와 함께 캠페인을 벌이는 것도 오해를 사고 있다. 먼저 문제를 제기한 학회 쪽 말을 들어보면 우선 헬리코박터균이 비록 위암을 일으키는 한 원인일 수 있지만, 이를 치료한다고 해서 위암 예방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이 균에 감염된 지 20~30년이 지난 40~50대의 성인은 항생제 치료 등으로 이 세균을 죽여도 위암 예방에 아무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보다는 1~2년마다 위내시경 검사로 조기 위암을 찾아내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입장이다. 많게는 우리나라 성인의 70% 가량이 가지고 있는 헬리코박터균을 모조리 없애자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을뿐더러 할 필요도 없다는 것이다. 다만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을 앓고 있거나 앓은 흔적이 있을 때 치료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치료 등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의사협회는 헬리코박터균에 대해서는 다양한 학설들이 발표되고 있어 그 위험성과 치료 효과가 명확하게 규명되지는 않고 있지만, 세계보건기구(WHO)가 위암 유발 인자로 인정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는 입장이다. 또 이번 캠페인은 이런 사실을 국민에게 알리고 위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는 대중적인 내용을 담았다며 학회의 의견을 충분히 수용하겠다고 밝혀 논쟁은 일단락되고 있다. 헬리코박터균은 발견될 때부터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는데, 강력한 위산이 분비돼 도저히 생존할 수 없을 것 같은 위장에서 사는 세균이기 때문이다. 이후 위암과의 관련성이 어느 정도 입증되면서, 이 세균에 감염된 인구의 비율이 낮은 미국이나 유럽은 감염 사실이 확인되면 꼭 치료를 해야 하는 것으로 인식하게 됐다. 하지만 일본, 중국, 한국 등 동아시아 나라에 사는 이들의 70% 이상이 이 균에 감염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런 인식에 변화가 생겼다. 이 세균에 감염됐다고 해도 대부분이 위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각종 연구 결과들을 봐도 미국처럼 무작정 치료를 할 필요는 없다는 연구 결과가 더 많다. 또 이 세균을 죽이는 치료를 하다 보니 위식도역류질환이 더 많아졌다는 보고도 있다. 관련 전문가들이 이런 연구를 종합해 보니, 몇 가지 사례를 제외하고는 치료를 권장하지 않게 된 것이다. 또 감염됐다고 해서 너무 겁을 먹을 필요는 없다고 한다.
주류 판매를 메인으로 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최근,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술 소비량이 일부 줄어드는 경향이 더 강해지고 있는 것은 물론 ‘간단하게, 가볍게, 그러나 퀄리티 높은’ 술과 안주를 즐기고자 하는 니즈 또한 점차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등장했던 것이 스몰비어와 수제맥주전문점. 양질의 맥주와 안주메뉴를 앞세워 주점 프랜차이즈 시장에 작게나마 변화를 가져왔다. 요 근래에는 한층 더 전문화된 구성을 보여준다. 브랜드와 어울리는 수제맥주만을 도입해 콘셉트를 강화하는 곳이 있는가하면 몇 가지 시그니처 메뉴로 타 브랜드와의 차별성을 두고 있는 곳 또한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결국 주점 프랜차이즈에서 차별화를 둘 수 있는 것은 안주메뉴로 귀결된다. 수제맥주전문점의 경우엔 몇 곳의 브루어리에서 받아 사용하거나 OEM 제조를 통해 술을 판매하겠지만, 이것만으로는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하지 못한다. 이 부분은 이자카야 브랜드도 마찬가지다. 사케의 종류가 제아무리 많다고 해도 소비자들이 선택하는 건 몇 가지 되지 않고, 자주 찾는 주종이 있기 마련이다. 이럴 때 자연스럽게 안주메뉴의 차별화로 시선이 돌아가는데 이 포인트를 잘 강화시켜나가고 있는 사례 또한 찾아보기 힘들다. 개인적으로는, 프랜차이즈 박람회를 돌아보다가도 안주메뉴만 수 십 가지 갖추고 있는 주점 프랜차이즈 부스를 선뜻 들어가고 싶지는 않다. 우선 그 많은 메뉴를 매장에서 직접 조리해 퀄리티 높게 만들어낼 리 만무하며, 대부분은 이곳저곳 브랜드에서 똑같이 내고 있는 안주메뉴 제품을 살짝 데워 제공하는 것에 그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맥주전문점이나 이자카야 전문점과 같이 술 판매를 중심으로 하는 매장들은 안주메뉴 퀄리티를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아니, 전 메뉴는 아닐지언정 몇 가지 시그니처 메뉴를 제대로, 퀄리티 있게 내는 것이 주점 프랜차이즈 브랜드 경쟁력의 근간이 될 것이다. 퀄리티 있는 시그니처 메뉴가 필요 맥주전문점의 메뉴는 비슷하다. 치킨과 피자, 떡볶이, 소시지류. 하지만 여기에서 얼마나 베리에이션을 주는가에 따라 브랜드 이미지가 확 달라진다. 이건 철저히 R&D 능력의 차이. 고급스러운가 싸게 느껴지는가는 이런 부분에서도 판가름 난다. 이자카야 아이템도 마찬가지다. 우선, 여기저기서 만들어내는 제품을 받아쓴다는 느낌이 들어선 곤란하다. 설혹 제품을 받아 사용한다고 해도, 여기에 다양한 업그레이드를 구상, 적용함으로써 내 브랜드·내 매장만의 시그니처 메뉴를 하나쯤 준비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물론 타깃고객과 브랜드 정체성에 따라 메뉴의 구성은 달라질 수 있겠다. 하지만 이제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김밥천국’과 같이 100가지 메뉴가 전부 준비되는 매장을 찾지 않는다. 1~2가지 메뉴밖에 없을지언정 제대로 된 식재료로 퀄리티 있게 만들어내는 메뉴 갖춘 곳을 선호한다. 운영적인 측면에서도 몇 가지 안주메뉴에 집중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다. 주점 프랜차이즈는 주류 판매가 가장 중요하다. 이 부분이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역설적으로, 안주메뉴의 퀄리티에 신경 써야만 하는 것은 바로 그 이유다. 안주메뉴가 맛있으면 술 판매는 저절로 오른다. 현재, 주점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이미 그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앞으로는 메뉴에 대해 더 많은 연구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자세한 내용은 2018년 11월호에서 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면 농업회사법인 다선(주) 권경자 대표 음주문화 바뀌는 중 저도주·여성 취향 술 주목해야
2015년 12월 파리에서 개최된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정(UNFCCC) 당사국회의에서 채택된 파리 신기후협정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를 방지하기 위해 산업혁명 이후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섭씨 2°C 이하로 줄이기 위해 채택됐다. 기후변화 관련 대표적인 NGO인 ‘Global Climate Change Week’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25개국 정상들에게 파리기후협정 비준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보낸 바 있다. 마침내 지난 10월4일 유럽연합의 비준으로 비준국은 74개국으로 늘어나고 방출량 비율도 58.82%로 돼 협정 발효 요건이 충족됐다. 파리협정은 오는 11월7~18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개최될 제22차 유엔기후변화협정 당사국총회에서 정식으로 발효되며 협정사무국(CMA)의 발족과 파리협정의 이행 규칙의 채택도 전망된다. 또한 당사국이 제출한 자발적 감축계획은 국가감축계획으로 전환되며 당사국 정부는 이를 위한 조치의 의무가 부과되며 5년마다 검토회의가 개최된다. 파리협정의 발표는 인류 역사에서 역사적인 날로 평가되고 있으며 온실가스 특히 이산화탄소 감축 목표 달성과 관련해 세계 에너지정책과 산업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으로 경제활동에 따른 온실가스 방출량은 에너지분야가 47%로 가장 많으며 온실가스 감축의 주 대상으로 되고 있다. 파리협정의 채택과정에서 당사국들은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제출한 바 있으며 우리나라도 2030년까지 현 추세의 방출량 전망치(CO₂환산 8억1,060만톤)대비 37% 감축의 야심찬 목표를 제출한 바 있으며 신재생에너지의 이용 확대 등 주요 감축 전략을 또한 제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난 4월 ‘탄소자원화 발전전략’수립과 6월 ‘기후변화대응기술 확보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온실가스 거래 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홍수와 해안 범람 등의 환경 재난과 재산 피해, 난방 및 냉방비 증가, 농업 등 산업 생산성의 변화, 보건비용, 에너지시스템 비용 등 ‘이산화탄소의 사회적 비용’에 대해 정책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에너지정책을 포함한 정부 정책에 활용되고 있다. 이산화탄소의 사회적 비용은 이산화탄소의 방출량 증가에 다른 경제적 피해 추정으로 이는 이산화탄소 방출 감축에 따른 회피된 피해의 가치를 또한 의미한다. 미국은 2010년 대통령 행정명령으로 범부처 실무그룹을 운영하고 이산화탄소의 사회적 비용을 추정하고 정부 기후대응 규칙제정에서 이산화탄소 감축 혜택을 추정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 환경국과 수송부가 공동으로 중·대형차, 경차의 온실가스 방출 기준과 평균 연료 경제기준(2017~2025년) 규칙 제정을 들 수 있으며 향후 40년간 이산화탄소 방출 감축 효과의 추정된 현재 가치를 780억달러에서 1조2,000억달러로 추정한 바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파리협정의 발효와 관련한 담화에서 지난 8월 뉴욕주가 채택한 청정에너지지침은 뉴욕주의 이산화탄소 감축 목표달성에 원전의 역할을 인식하는 것으로 다른 주에서도 이 모델 채택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뉴욕주는 2014년 전력공급에서 원전이 31.6%를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 발간된 Brattle Group 보고서에 의하면 탄소무방출 전원을 화석연료 전원으로 대체는 향후 2년간 3,100만톤 CO₂ 방출 증가와 환경 비용 등 사회적 비용은 17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근거해 뉴욕 북부의 조기 폐쇄 위험의 3개 원전에 2030년까지 12년에 걸쳐 지원금은 년간 4억8,000만달러에서 시작해 최종년에 8억달러에 달한다. 우리나라는 지정학적인 고립국가로 에너지안보는 항상 국가과제로 되고 있다. 세계 10대 대규모 에너지소비국으로 에너지 국제정세의 불확실성과 해상수송로에서의 군사적 긴장은 에너지안보에 상존 위협으로 되고 있다.
단순한 숫자의 나열이 아닌 경제의 맥을짚는 기사를 쓰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계 오래됨 가계는 '주식투자'·기업은 '버티기'…은행 대출 증가폭 사상최대 3월 가계대출 9.6조 역대 최대폭 증가…부동산·주식자금 수요 급증 '반도체의 힘' 경상수지 흑자 확대…"코로나 여파 4월엔 적자 가능성" [외환마감]원ㆍ달러 장중 하락전환…1230원 아래로 한은, 디지털화폐(CBDC) 도입 파일럿 테스트 실시 BOK워치 +더보기 한은 '내부출신' 서영경 금통위원이 주목받는 이유 김혜미 기자 2020.04.23 이데일리 DB[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지난 7일 한국은행 노조는 내부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신임 금통위원 4명이 발표되기 약 9일 전이다. 새로 바뀔 금통위원에 관해 찬성과 반대를 묻는 내용이었는데, 물망에 오른 거의 모든 사람들이 선택지에 올랐다. 설문조사에서 가장 눈에 띈 부분은 한은 직원들이 금통위원 임명을 반대한 인물들 명단이다. 1위는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은행 출신인 서영경 신임 금통위원이 차지했다. 응답자 361명 중 169명이 반대했다. 응답자들은 반대 이유로 한은에서 부총재보까지 초고속 승진을 이어가는 동안 실력보다는 정치력이 많이 작용했다는 점을 들었다. 한은내 부정적 여론에도 불구, 서 위원은 대한상공회의소 추천으로 21일 신임 금통위원이 됐다. 한은 부총재보에서 물러난 뒤 약 4년 만에 금의환향이다. 사실 서 위원은 한은 내에서 입지전적인 인물로 통한다. 1988년 한국은행 입행 이후 2008년 한은 경제연구원 국제경제연구실 실장, 국제국 팀장에 이어 곧바로 1급인 금융시장부장에 올랐고, 6개월 만에 부총재보가 됐다. 한은 첫 여성팀장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 부총재까지 오르는 데는 약 5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 평균 승진속도에 비해 3배 이상 빨랐다는 평가다. 서위원이 한은 재임시절 윗사람에 잘 보여 초고속 승진을 했다고 한들 기본적으로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어림없는 일이다. 한은처럼 내부경쟁이 치열하고 외부감시가 철저한 기관에선 더욱 그렇다.실제로 ‘정치력으로 승진했다’는 노조 설문조사 결과와 달리 한은 내부적으론 서 위원의 업무능력에 대해서는 이견이 별로 없어 보인다. 통화와 외환정책에 대한 조사연구 경험은 물론 금통위원으로서 정책수행에 필요한 지적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영어구사 능력 역시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때 1997년 외환위기 당시 한은과 재경원의 갈등을 다룬 ‘국가부도의 날’ 실제 주인공이라는 얘기도 돌았다.이번에 새로 임명된 금통위원들 상당수는 친정부 성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윤제 전 주미대사는 2017년 대통령선거 당시 문재인후보 캠프에서 씽크탱크를 운영하며 문 대통령의 경제 과외교사 역할을 했고, 주상영 건국대 교수는 현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정책의 근간을 마련하는데 일조한 인물이다. 첫 연임에 성공한 고승범 위원은 재무부와 재정경제부 등에서 경력을 쌓은 경제관료 출신이다. 경력만 보면 서 위원은 새로 임명된 금통위원 중 치우침 없이 가장 중립적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인물이다. 아울러 금통위 내 홍일점이었던 임지원 위원과 더불어 또 한 명의 여성위원이란 점도 금통위의 구성변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대목이다. 한은 직원들의 반대에도 서 위원이 금통위원에 오른 이유이자, 앞으로 서 위원의 행보에 기대를 갖는 이유이기도 하다. 저물가 대응하자니 부동산이 걱정..이주열의 딜레마 김혜미 기자 2019.12.19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이데일리 DB[이데일리 김혜미 김경은 원다연 기자] “앞으로의 통화정책은 완화기조를 유지함으로써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목표수준으로 수렴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나갈 계획이다.”“정부가 주택시장 상황을 평가하면서 저금리를 지목했다. 완화적 금융 여건으로 인해 차입비용이 낮아진 것이 주택 수요를 높이는 하나의 요인이 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17일 오후 한국은행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에서 추가 완화 가능성과 집값 과열 원인 진단에 대한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이 총재가 한때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초저공 비행을 거듭하는 물가를 끌어올려야 하는 책임과 부동산가격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정부에 대한 부담 사이에서 서성이고 있다. 물가 견인과 경기부양을 위해 완화적 통화정책을 강화하자고 하니 금리 하락으로 인한 부동산 가격 상승이 우려되고, 시장에 넘쳐나는 유동성을 줄이자니 물가와 경기가 걱정이다. 이 총재의 답 없는 고민은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다.◇서울 집값 과열 원인은 유동성+저금리 이 총재는 “우리 경제가 안고 있는 여러 가지 과제 중의 하나로 늘 언급되는 것으로 가계부채의 과다가 지목되고 있고, 정부가 적극적인 정책을 폈지만 여전히 가계부채가 소득보다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서 우리 경제가 안고 있는 취약점”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이 다시 과열되는 원인으로 ‘풍부한 유동성’과 ‘저금리’를 언급, 완화적 통화정책의 부작용을 지목한데 대해 이 총재도 일정부분 수긍한 셈이다.그러면서 경기와 물가상황을 감안할 때 금리를 내리지 않을 수 없었다고 피력했다. 이 총재는 “금년 성장세가 예상보다 크게 둔화되었고, 또 물가상승세도 현저히 약화되었기 때문에 경기회복을 촉진하고 물가 하방압력을 완화시키는 그런 필요성이 상당히 커졌다”며 “당시 상황을 비춰보면 경기와 물가에 더 중점을 둬야 할 상황이었고 그에 따라서 금리를 내렸다”고 말했다. 올들어 11개월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1개월간 0.4%에 그쳐 물가 안정목표인 2%를 밑돌았으며 지난해 1.5%에 비해서도 턱없이 낮다. 한은은 향후 물가 상승률이 완만하게 상승할 것이라면서도 내년과 내후년에 각각 1.0%와 1.3%에 머무를 것으로 내다봤다. 관리목표인 2%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주열 “통화정책 완화기조 유지”한은내에서는 여전히 추가 금리 인하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 11월29일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금리인하 소수의견은 사실상 2명이었다. 신인석 위원은 “현재 통화정책을 충분히 완화적이라고 평가하기 어렵다”며 기준금리 인하를 주장했다. 조동철 위원으로 추정되는 위원도 “기조적 물가상승률 흐름을 고려할 때 1.25%의 기준금리가 충분히 완화적이라고 평가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시장은 지난 11월 금통위 통화정책방향문에서 ‘두 차례의 인하 효과 지켜볼 것’이라는 문구를 삭제해 금리 인하 의지를 다시 보여준 것으로 해석해왔다. 이날 이 총재는 “앞으로의 통화정책은 완화기조를 유지함으로써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목표수준으로 수렴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그러나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금통위가 내년 초 금리 인하를 결정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이와 관련 이 총재는 “물가목표 수준은 단기간 내에 달성해야 하는 그런 개념이 아니고 중기적 시계에서 지향해 나갈 목표”라며 “완화 정도를 추가 조정할 것인지 하는 여부는 물가 움직임만 보고 결정할 것이 아니라 경기상황, 금융안정상황, 추가조정의 효과와 부작용 이런 것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할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참을 수 없는 11월 금통위의 시들함 김경은 기자 2019.11.29
현재 블록체인을 이용한 기존 시스템의 고도화 사업은 금융, 유통, 물류, 제조 등 전 산업군으로 확대되는 분위기다. 다만 일각에선 여전히 "블록체인을 통한 신사업 및 서비스 발굴보다는 기존 서비스와 기술을 대체하는 데 머물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권, 발빠른 전개 = 현재 금융권의 블록체인은 개념검증(PoC)에 이은 파일럿 사업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본격적인 중요 시스템에 접목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우선 주목을 끌고 있는 것은 최근 은행연합회가 주도하는 은행공동 블록체인 사업이다. 삼성SDS가 주 사업자로 선정된 이번 사업은 금융시스템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16개 은행, 금융결제원, 금융보안원이 은행권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은행권 공동 고객인증 시스템을 블록체인 인프라로 구현한다. 은행 간 지급 및 정산업무에 블록체인을 도입하는 방식이 검토된다. 금융결제원도 은행 간 지급거래와 순이체한도 관리 및 결제자료 작성 등 전자금융거래의 중요 업무인 지급정산 부분에 블록체인의 도입 가능성을 타진하는 개념증명에 나선다. 증권업계에선 코스콤과 증권사들 주도로 블록체인 기반 공동 인증서비스가 추진됐다. 향후 금융투자상품 거래에도 블록체인 활용이 확대된다. 여기에 코스콤은 최근 블록체인 기반의 펀드 양․수도 거래 모델에 대한 개념검증을 완료, 기존 오프라인에서 이뤄진 양․수도 계약을 온라인화해 거래상대방 탐색과 주문 및 호가 조회, 체결내역 조회 등 전체 거래 과정을 구현했다. 이로써 국내 첫 블록체인 기반의 펀드거래플랫폼 구축 가능성을 높인 코스콤은 이를 통해 펀드거래 편의성 및 이용자 접근성과 분산 원장 기술을 바탕으로 한 거래 데이터 관리 비용을 낮추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보험권에선 교보생명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스마트보험금 청구업무’가 주목된다. ‘스마트보험금 청구업무’는 의무기록 사본 발급 연계를 통한 청구 자동화를 꾀하는 사업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교보생명에 보험 유지고객이 별도의 보험금 신청 없이 보험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구체적으로 IoT 기반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분산원장에 등재된 보험계약(스마트 컨트랙트)을 활용, 보험금 지급 조건 충족시 의무기록 사본과 보험금 청구서가 자동으로 생성돼 청구되는 서비스다. ◆유통과 물류에서도 활발=유통 및 물류 업종에서도 블록체인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 관세청,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산항만공사, 현대상선, 남성해운, 삼성SDS 등 15개 민・관・연으로 결성한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은 최근 부산항에서 중국 청도, 대련항으로 향하는 현대상선과 남성해운의 수출 물량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다. 현대상선은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부산~청도 구간에서 냉동컨테이너 화물을 대상으로 첫 시험 운항을 진행했다. 이번 시험 운항에서는 선적 예약부터 화물 인도까지 물류 과정 전반에 걸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으며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해운물류분야 도입 가능성과 효용성 등을 검증했다. NDS는 서강대학교 블록체인연구센터와 블록체인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에 나서 식품 안전 데이터 및 유통망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을 공동 개발에 나섰다. 앞서 양사는 현재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공개SW 기술개발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식품이력 모니터링을 위한 합의 블록체인 알고리즘 개발’ 연구과제를 함께 수행하고 있다. 써트온은 의료정보시스템 전문 솔루션업체인 포씨게이트와 함께 의료분야 전자문서 유통 생태계 조성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컨소시엄 구성과 더불어 국내 주요 대형병원과의 시범사업에 착수했다. 한해 수 천만 건에 달하는 진단서, 의료내역서 등 의료제증명서 발급 시 나오는 종이문서와 사본을 발급하기 위한 병원 방문 절차를 간소화해 환자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목표다. 블록체인이 시장에 알려지게 된 계기가 된 가상화폐 분야에서의 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인천광역시건축사회(회장 류재경)는 인천사랑전문가단체 협의회 활동의 하나로 2월 24일 인천시 연수구 연수문화원에서 연수구에 거주하는 고려인 및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의료 진료, 법률 상담, 학생 진로 상담, 건축물 안전점검, 집수리 실태조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류재경 인천시건축사회장, 강정연 단장 등을 비롯한 인천광역시건축사회 자원봉사단 50여명이 참여했다. 류재경 인천광역시건축사회장은 “자원봉사활동이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봉사로 이어가기 위해 고려인문화원과 계속 소통해 사회에서 소외돼 있는 고려인들에게 미약하나마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프시즌 두툼한 복근 만들기 – 머슬앤피트니스 오프시즌 두툼한 복근 만들기 체지방이 낮은 시즌에 복근이 선명하게 잘 드러나기 위해서는 우선 기본적으로 두툼한 베이스의 복부 근육이 필수입니다. 오프 시즌에는 복근이 선명히 드러나게 다이어트를 하지 않기 때문에 자연히 복부 근육에는 신경을 덜 쓰게 됩니다. 하지만 복근도 다른 근육들과 마찬가지로 발달되어야 하는 근육 중 하나이고 두터운 복근은 다른 근육들을 더욱 돋보이게 완성시켜주는 마지막 한 조각의 퍼즐과 같습니다. 다이어트 식단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아무래도 복근이 선명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복근이 선명하게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서 다이어트를 할 때만 복부 운동을 하게 된다면 발전이 생길 수가 없습니다. 더 깊게 파인 복부 근육을 나타내려면 복부 중앙 근육의 매스가 두툼하게 있어야 하고 다이어트 식단과 유산소 운동을 동반해서 지방을 제거하게 되면 단순한 복부 근육이 보이는 정도를 넘어선 입체적인 근육 형태가 나타납니다. 시즌 때의 일반적인 복부 운동은 고 반복으로 운동을 하지만 비시즌의 복부 운동은 강도를 높인 강한 저항 운동을 통해 매스를 높여주는 게 효과적입니다. 그래야 다른 근육들처럼 복부 근육도 성장을 하게 됩니다. 복부 근육은 다른 근육들에 비해 일찍 지치는 속근 근육 섬유보다는 늦게 지치는 지근 근육 섬유 비율이 높기 때문에 복부 운동 시 고 반복 운동을 하는 게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복부 근육에 일정 부분을 차지하는 속근 근육 섬유를 중량 운동으로 공략해주면 근육의 매스가 자라나게 됩니다. 특히 복부 중앙의 근육 매스에 굉장히 효과적입니다.
S군은 올해 상해에서 대학을 졸업한후 취직이 여의치 않아 고향에 돌아와 소창업을 꿈꾸고있는데 부모님은 웬 창업이냐고 결사 반대하고있다. 취업도 창업도 쉽지 않은 현시점에서 적지 않은 대학생들이 졸업후 취업과 창업때문에 방황하는 상황이 비일비재하고 사회적 열점화제로 대두되고있다. 바람직한 직장에서 일할수 있는 취업신드롬에 심취돼 많은 대학생들이 취업준비에 대학생활의 일정한 부분을 할애하고있다. 그러나 공무원 및 사업단위 모집률이 수십대 일로 치솟으면서 변변한 직장을 찾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보니 졸업하고도 몇년씩 집에 붙박혀있는 취준생들 또한 적잖은것이 현실이다.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직이 안돼 갈팡질팡하는 선배들을 보면서 취업의 대안으로 창업을 선호하는 대학생들이 늘고있다. 특히 주목되는것은 일부 대학생 혹은 대졸생들이 사이버를 통한 위챗 비즈니스에 뛰여들어 자신만의 가치를 창조하고있는 점이다. 졸업후 취업과 창업의 우선순위를 두고 대학생들 그리고 학부모들의 론의가 계속되고있다. 일각에서는 졸업후 우선 취직해 일정한 경륜과 인맥을 쌓은 뒤에 창업하면 성공률이 높다고 주장하고 또 다른 일각에서는 사회적으로 “대중창업, 만민혁신”을 고무하고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절호의 기회를 다잡아야 한다고 피력하고있다. 하지만 사회 참여 경험과 자금력이 없는 젊은이들이 창업에서 성공을 일궈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정보와 자금의 부족, 경험과 노하우의 취약 등이 가장 큰 걸림돌로 나서고있기때문이다. 먼저 취업할것이냐 아니면 창업할것이냐는 사람에 따라 선택이 다를수 있기에 정답이란 없다. 학교문을 금방 나선 대학생들이 취업을 선택하든지 창업을 선택하든지 절대 홀시할수 없는 세가지 요소가 있는데 바로 집행력, 경력과 활용할수 있는 자원이다. 세계 최대 채권운영사 핌코 CEO인 빌 그로스는 얼마전 “어떤 요소들이 창업회사의 성공을 좌우지하는가”라는 내용의 테드 강연에서 곧 졸업하게 될 대학생들에게 있어서 아이디어나 꿈만 가지고서는 창업이 이뤄질수 없으며 반드시 일을 밀고나가는 집행력과 끈기가 있어야 성공에 더 가까와질수 있다고 력설했다. 그리고 대학 4년 기간 창업 관련 경력의 유무도 매우 중요하며 이런 여러가지 요소가 졸업한 뒤 취업과 창업에 간접적으로 영향주게 된다고 밝혔다. 국내의 많은 대학생들은 소학교부터 대학교까지 활동공간이 가정과 학교에 국한되고 사회교제범위도 친척, 친구, 선생님, 동학들에게 제한돼있어 사회에 대한 인지와 인식이 매우 결핍하다. 때문에 창업 관련 경력이 전무한 상황에서 서뿔리 나서면 쓴맛을 보게 되고 손실도 초래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창업하려면 풍부한 자원도 안받침돼야 하는데 여기에는 사회자원과 인맥자원이 모두 망라된다. 물론 졸업후 위챗 비즈니스 같은 소창업은 출자금이 적고 위험부담이 크지 않아 자기를 단련하면서 경험을 쌓을수 있는 플랫폼으로 될수 있다. 그러나 창업이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법제석간에 따르면 우리 나라에서 년간 20만명의 대학졸업생들이 창업에 나서는데 3년후의 성공률이 절반도 안된다고 한다. 관건은 창업을 시작하기전에 이루려는 목적과 최초의 소망이 무엇인지부터 분명히 해둬야 한다. 생계를 위해서이든지, 큰 꿈을 이루기 위해서이든지 뚜렷한 목표의식부터 갖추는것이 필요한것이다.
시간여행은 사계절 중 가을이 가장 좋다. 더욱 풍성해지는 계절, 가장 화려해지는 산과 들,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찬 감동이 밀려오니 말이다. 지나온 수많은 시간에도 지금의 우리와 비슷한 풍경을 보며, 감탄하며, 이 계절을 즐겼으리라. 가을의 맛은 다양함이다. 집마다 장맛이 다르듯, 같은 나무에서 자란 나뭇잎의 색이 다르듯, 같은 모습과 다른 모습을 모두 가지고, 조화를 이룬 가을의 산과 들. 이런 가을과 닮은 시간 속 여행지는 `경주 양동 마을`이다. 청명한 하늘, 머릿결만 살짝 날리는 바람, 햇살은 적당히 따사로우며, 나지막한 토담 길은 정겨움이 묻어난다. 그 어느 날, 헛기침하며 양반이 느린 걸음으로 거닐었을 길, 해맑은 아이가 골목을 뛰어다녔을 것 같은 길을 걷는다. 해 질 무렵 굴뚝에는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고 밥 짓는 냄새가 마을을 가득 채우고 저녁을 먹었을 것 같은, 아련한 풍경이 마을 이곳저곳에서 불쑥 튀어져 나온다. 아담한 초가집 평상에는 빨갛게 익은 고추가 햇살에 붉은 윤기를 머금고, 제맛을 내기 위해 자기를 불태운다. 가을이면 추수 하느라 분주했을 옛날 그들의 삶이 그려지고, 추억은 미화되어 아름다운 잔상을 남긴다. 마을 사람들은 500년 동안 이곳에서 희로애락을 느끼며, 생로병사를 거듭했으리라. 긴 시간 동안 수많은 사연이 흙과 나뭇결과 돌담에 새겨져 있을 것이다. 마을을 지키는 고목과 고택, 마루를 받치는 디딤돌까지 온전히 그 시간을 함께 했으리라. 안방에선 사랑이 피었을 것이고, 사랑방에선 맑은 술 한잔하며, 달빛과 황금빛 들판을 보며 가을의 풍류를 즐겼을 것이다. 양동마을은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고, 1992년 영국의 찰스 왕세자가 방문하면서 더욱 관심을 끌게 되었다. 100년 이상 된 54호의 기와집과 110여 호의 초가집이 마을을 이루고, 관가정, 손소영정, 무첨당, 통감속편과 서백당 등 국가 민속문화재 12점, 여주이씨 수졸당파 문중 고문서 등 도지정문화재 8점이 있다. 양반 집성촌을 이루는 대표적인 곳으로 성리학자 회재 이언적 선생을 배출한 여주 이씨, 이조판서와 우참찬을 지내고 청백리에 녹선 된 우재 손중돈 선생을 배출한 경주 손씨가 함께 500년 동안 마을을 이어오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이전 이미 문화적 가치를 인정 받았고 유교적 정신, 전통 양반문화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1984년 국가 민속문화재 189호로 지정되었다. 주요 탐방코스를 둘러보자면 반나절이 훌쩍 넘는다. 시간이 여유롭지 않다면 필수 코스는 꼭 둘러보고 가자. 보물 제442호인 관가정(觀稼亭), 보물 제412호인 향단(香壇), 보물 제411호인 무첨당(無忝堂), 중요민속자료 제23호인 서백당(書百堂). 관가정(觀稼亭)이란 `곡식이 자라는 모습을 보듯이 자손들이 커가는 모습을 본다`는 뜻이다. 사랑채에서 바라 보이는 평야와 배롱나무꽃이 가을의 풍류를 더해준다. 대청마루에 앉으면 보이는 파란 하늘과 떠다니는 구름이 여행자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좁은 문을 통해 시간도, 사람도, 바람도, 풍경도, 스쳐 지나간다. 양동마을은 우리가 보았던 영화 `취화선`, `내 마음의 풍금`, `혈의 누`, `스캔들` 등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교통 인프라를 개선시키고 거주하기에 더 안전한 곳으로 만들려는 노력들을 펼치고 있다. 기술과 데이터를 사용해 도시를 더 살고 일하고 방문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려는 최근의 동향을 두고 ‘스마트 시티’라는 단어가 탄생했다. 이 과정에서 도시들은 스마트 기술이 활성화하는 새로운 부서를 맡을 전문가를 필요로 한다. 그리고 많은 도시에서 최고 자전거 책임자, 최고 혁신 책임자, 최고 데이터 책임자, 최고 시민 책임자 등 같은 새로운 최고경영자가 생겨나고 있다. 세계적 디지털 비즈니스 연합 TM 포럼에 의하면 이들은 향후 스마트 시티 드림팀을 구성하게 될 것이다. 최고 자전거 책임자 도시가 점점 자전거 친화적으로 바뀌어감에 따라 자전거에 관련된 활동과 프로젝트를 관장할 사람이 필요해졌다. 그래서 탄생한 타이틀이 ‘최고 자전거 책임자’(chief bicycle officer)다. 작년 애틀란타시는 세계 최초의 최고 자전거 책임자로 베키 캐츠(Becky Katz)를 임명했다. 그녀의 일은 릴레이 바이크 공유(Relay Bike Share) 프로그램의 대중 홍보, 프로젝트 개발, 이행 그리고 새로운 개발이 자전거 친화적 목표에 부합하도록 하는 것이다. Image courtesy: Relay Bike Share 기술과 데이터는 도시가 문제를 더 잘 분석하고 솔루션을 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기술을 이해하고 데이터가 잘 분석되고 적절한 부서와 비즈니스와 공유되게 하는 누군가가 필요하다. 그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도시들은 최고 혁신 책임자(chief innovation officer)를 임명하기 시작했다. 최고 혁신 책임자들이 맡은 문제들로는 대중 교통, 교통 정체, 주차, 번개와 공공 와이파이 접속 등이 포함된다. 샌프란시스코시에서 최고 혁신 책임자의 역할은 기술이 시 정부의 변화를 주도하고 시의 기술적 혁신을 이끌고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필라델피아시에서 최고 혁신 책임자의 임무는 시민들이 온라인에서 수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주리 캔자스시티의 최고 혁신 책임자는 도시의 미래 기술 니즈를 식별하고 이를 현실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심야 담당 시장(Chief Night Mayor) 해가 져도 도시는 잠들지 않는다. 심지어 몇몇 도시는 일주일 내내 24시간 깨어 있다. 여기에는 도서관, 사무실, 음식점, 나이트클럽 등이 포함될 수 있다. 이런 심야 활동을 일부는 환영하지만 빨리 잠자리에 들려는 다른 일부의 사람들은 반대할 수 있다. 이 격차를 줄이기 위해 암스테르담(사진), 파리, 취리히 등의 도시는 심야 담당 시장(chief night mayor)을 만들었다. 이 직책이 하는 주요 역할은 심야 비즈니스, 시민, 방문객, 시청 사이의 관계를 향상하고 유지하는 것이다. 심야 시장과 선출 시장의 주된 차이 중 하나는 각종 심야 활동에 대한 경험이다. 이들은 밤 문화를 이해하고 10시면 잠에 들어 밤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는 공무원들과 소통해 도시의 각종 심야 정책을 개발하고 집행한다. 가로등, 신호등, 자동운행 자동차 등등에 적용된 사물인터넷 센서의 증가로 막대한 데이터가 생성되고 있다. 도시는 이 데이터를 분석해 도시의 각종 부서들이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을 필요로 한다. 이를 염두에 두고 보스턴, 시카고, LA, 샌디에이고 같은 도시는 최고 데이터 책임자(chief data officer) 직위를 만들었다. 뉴욕시 같은 몇몇 도시는 특별 데이터 애널리틱스 부문을 만들었는데, 여기에는 공공과 사설 데이터를 활용해 도시를 더 스마트하고 더 생산적으로 만드는 작업을 하는 소수의 전문가 팀이 소속된다. TM 포럼의 전략 프로그램 부회장 칼 피바는 “최고 데이터 책임자는 시의 모든 부서에 걸쳐 데이터 활용을 주도하고 통달하게 하고, 데이터 사일로를 부수고 데이터가 모두의 일부가 되게 만드는 책임을 진다. 도시의 데이터 주도형 접근방식이 늘어감에 따라 이 역할은 중요성을 더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고 시민 책임자(Chief Citizen Officer) 지금까지 어느 도시도 최고 시민 책임자(chief citizen officer)를 임명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역할에 대한 언급이 늘어가고 있다. 기업, 지방 정부와 연방 정부, 비영리 단체, 경찰, 소방서 등등 시의 모든 측면을 관리하는 시장과 달리 최고 시민 책임자는 오직 시민들의 니즈만 책임지는 인물이다.
현재 우리사회는 호주제 폐지 등을 계기로 양성평등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고 있다. 여권신장과 더불어 이러한 사회 분위기 변화는 남녀의 성역할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도내 여성단체들은 양성평등의 기초를 가정에 두고 이를 중심으로 평등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 가족에 대한 인식은 핵가족을 넘어서 그 형태와 기능이 다양해 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따른 대책이 수립되지 않은 상태. 또 우리나라의 가부장적인 사회 분위기에 따라 아직도 가정내에서 전통적인 여성상을 강요당하며 차별을 받으며 살고 있는 여성들이 대다수이다. 이에 따라 도내 여성단체들을 사회의 기본단위인 가족에서부터 출발하는 양성평등사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실시하고 있다. 가장 활발하게 양성평등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전북여성단체연합(상임대표 김은경)은 매년 양성평등문화 확산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가족의 대표로서 아버지 이름이 걸리는 문패를 부부공동의 이름으로 혹은 가족구성원 전체 이름이 새겨진 문패를 제작, 보급하는 등 작은 것에서부터 양성평등 운동을 시작했다. 또 가정내 가사노동의 주요 영역인 밥상을 공동을 차리고 나누는 ‘평등밥상차리기대회’를 부부, 동거가족 및 부자, 모자, 친구등을 대상으로 시행함으로써 남녀가 평등한 관계로 나아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사업을 진행했으며 지금도 익산여성의 전화에서는 매년 꾸준히 진행해 가족간 역할분담과 소통의 문제를 다뤘다. 지난해에 개소한 ‘성평등 교육센터’에서는 성교육을 시작으로 2000년부터 중·고생을 대상으로 양성평등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성교육 및 성폭력예방교육, 성희롱 예방교육등 교육 강사팀 20여명으로 구성된 강사뱅크를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성인지적 교육을 통해 양성평등의 초석을 다지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각 여성단체들이 진행하고 있는 가족 및 청소년 캠프도 활발히 운영중이며 정책문제 제안을 위한 워크샵과 의식개혁 캠페인등을 통해 남녀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고 새로운 의식개혁을 위한 작업을 꾸준히 실행해 왔다. 전북여성단체연합 이명희 교육부장은 “양성평등의 시작은 가족에서부터라는 생각으로 각 단체들마다 가족중심의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호주제 폐지 등으로 새로운 신분등록제가 시행되면 새로운 법안이 실효성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과 모니터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의식개혁 작업과 다양한 교육을 통해 양성이 평등한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한 민간단체들의 이러한 노력들이 헛되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국가차원에서 제대로 된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양성이 평등한 사회를 위해 성인지적 관점에서 출발하는 정책의 필요성과 함께 출산과 양육으로 대표되는 가사노동의 사회와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에 초점을 맞춰 성별에 따라 구분되지 않고 동등한 권리를 부여하는 성평등적 가족정책이 절실한 때이다. 이러한 가족정책이 뒷받침 될 때에 양성이 평등한 사회를 구현하고 더 나아가 남녀가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며 사회 각 분야에서 고루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구성은, 김영훈 부부 인터뷰 “나무를 기르는 것처럼 서로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키워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주며 어깨를 나란히 하고 같은 곳을 바라보며 살아가고 있는 구성은(35·기독살림여성회장), 김영훈(37·(사)나누는 사람들 행정국장)부부. 이 두 사람은 양성평등을 이루는 방법에 “특별함은 필요없다”고 말한다. 여성과 남성의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역할분담을 잘 하고 있는 이들 부부에게 양성평등은 생활자체이다. 부인 구씨는 “양성평등한 삶이라는 것이 뭔가 특별한 방법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일상생활안에서 어떤 틀안에 부부의 상을 가둬놓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남편이 요리를 하면 부인은 빨래를 할 수도 있고, 청소를 할 때도 남편이 쓸면, 부인이 닦을 수 있는 거죠.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 탈피가 선행되야 한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한다. 2남 5녀중 막내인 남편 김영훈씨는 결혼전부터 요리를 좋아해 곧잘 식사준비를 했었다. 그러나 결혼 후 남자가 식사준비를 하는 것에 대해 부인 구씨는 시댁식구들과 약간의 마찰도 있었던 것도 사실. 하지만 부부의 노력으로 이제는 시댁식구들과의 원만한 관계를 이루고 있다. 오랜 연애기간 끝에 결혼한 이들 부부는 결혼 전부터 남녀평등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했었고 결혼 후에도 생활속에서 많은 대화를 통해 서로에게 가장 최선의 방법을 찾는다. 또 예전엔 한달에 한번씩 부부대화의 날을 정해 놓고 바쁜 일상안에서 하지 못했던 대화들을 나누며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가기도 했었다. 이러한 부부의 모습은 아이들에게도 교육적 효과로 나타난다. 결혼 10년차인 이들 부부의 두 아이는 부모의 모습을 보며 남자와 여자가 아닌 ‘가족’이라는 큰 울타리안에서 특별한 역할구분 없이 자신이 해야 할일들을 찾아서 하고 있는 것. 구성은씨는 양성평등을 이루기 위해서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부부가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화’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평등부부’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렇게 되려고 노력하는 부부라고 생각해요.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상호 부족한 것들을 채워 나가는 것이 양성평등을 이루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정은 서로 나누며 만들어 가야 하는 것이기에 더욱 그렇지요.” 남편 김영훈씨도 “상호입장과 생각이 다른데 무조건 내가 옳다는 식의 입장보다는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태도와 생각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갈등이 초래되고 무언가 결정을 해야 하는 순간이 왔을때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그 입장을 헤아리려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죠”라며 상호 존중을 강조했다.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명백하게 추구하는 정책이라고 미 국무부가 8일(현지시간) 밝혔다. 또 미 CNN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이 더 많은 돈을 내지 않는다고 비공식석상에서 불만을 터뜨렸다고 미 행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잇따라 나오는 미국의 전방위적이고 노골적인 분담금 인상 압박에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청와대와 관련부처는 부인하지만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의 8~9일 방한 목적 중 하나가 방위비분담금 인상임은 명확하다. 더욱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훨씬 더 많이 내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했고,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지난달 방한 당시 주한미군 운용비용으로 48억 달러(약 5조8천억 원)를 제시했다는 얘기도 있다. 올해 한국의 방위비분담금이 1조389억 원인 점인만큼 5배 증액을 요구하고 있는 셈이다. 과도한 요구는 동맹국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한미군이 ‘북한으로부터 한국을 방어하는 게 목적’인 것처럼 말했지만 주한미군은 한국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즉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은 주한미군 덕분에 발사 후 7초 만에 탐지할 수 있지만 미국본토에서는 15분이나 걸린다. 북한이 쏜 미사일이 미국서부에 도달하는데 38분 걸린다. 주한미군이 철수하면 한반도 주변에 항공모함을 더 많이 배치해야 한다. 그러면 주한미군 주둔비용보다 몇 배가 더 든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최근 한반도정책에 있어 미국정부가 보여주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일 갈등중재를 거부하고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해서도 함구하고 있다. 북한의 단거리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도 미국과 상관없다는 태도다. 한국 전역이 사정권에 들어가는데도 미국에 위협이 미치지 않기 때문에 상관하지 않겠다는 투는 미국이 진정 동맹국이 맞는지 생각하게 한다. 국제질서의 냉혹한 현실을 고려해도, 동맹국을 곤란한 처지로 내몰면서 이익만 챙기겠다는 건 동맹의 자세가 아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자 했다. 감정으로부터 조금 떨어져, 더 찬찬히 살피고자 했다. 이 앨범을 작업하며 30대가 되었다. 30대가 되었다고 안정이 오거나, 지혜가 생기는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종종 큰 불안에 휩싸이거나, 슬퍼졌다. 불안과 슬픔은 피할 수 있는 종류의 것이 아니라는 확신이 들었다. 다른 길이 없었으므로, 나는 기꺼이 짊어지길 택했다. 굳이 짊어져야 한다면, 기꺼이 그러하는 편이 더욱 기쁘리라 생각했다. 혼자였다면 더욱 외롭고 슬픈 음악으로 남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선원들, 그리고 함께 하는 사람들은 나를 그렇게 외따로 놓아두질 않았다. 우리는 보드랍게 그리고 엄하게 서로를 감싸 안고 서로에게 얽혀들었다. 앨범에는 개인의 실존에 대한 불안으로 출발해 쓰인 곡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 앨범에서 만약 환희의 순간 ― 그런 것이 존재한다면 ― 그것은 전적으로 선원들의 몫이다. 개인으로서 불가능 했던 것들이 우리로서 존재함으로 가능했다. 내가 종종 인용하는 일화긴 하지만, 일본의 반빈곤 활동가 유아사 마코토 씨와 일전에 가진 대담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빈곤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돈이 없는 사람은 빈곤한 걸까요? 아닙니다. 돈이 없더라도 친구가 있다면 그는 빈곤한 것이 아니라 가난한 것이죠. 그렇다면 돈이 많은 사람은 빈곤하지 않은 걸까요? 그렇게 말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다 할 수도 있습니다. 돈이 많더라도 친구가 없으면 그는 마음이 가난한 것, 즉 소외를 겪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빈곤이란 가난하며, 동시에 소외당하는 상태를 뜻하는 것 아닐까요?" 나는 큰돈을 가진 사람은 아니지만, 외롭지 않았다. 내가 우리로서 함께했고, 우리로서 존재하는 까닭에 나 역시 나란 개인으로 존립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우리의 음악은 장르로 규정지을 수 없어요. 굳이 따지자면 (자신들의 이름을 대충 따다 붙인) 누구 누구식 음악이랄까?" 같은 부류의 이야기를 싫어한다. 음악의 역사는 길다. 길고 긴 음악의 역사에서, 우리는 아주 운이 좋고 뛰어난 경우라 해도 거인의 어께위에 선 난장이일 뿐이다. (물론, 정말 뛰어난 천재들도 간혹 존재한다. 내 삶이 아닐 뿐.) 그래서, 물론 그럴 의도는 없었겠으나, 이런 종류의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짐짓 젠 채 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는다. 그런데 나도 앨범의 마스터링이 끝나고, 묘하게 그와 비슷한 감정을 느꼈다. 물론 우리가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오히려 내가 지금까지 듣고 좋아해왔던 것에 대해, 이 앨범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더 솔직하게 드러내고자 했다. 앨범은, 처음부터 의도하지 않았으나 결과적으론 우리의 스타일을 드러내고 있다. 스타일이란 내용보다는 형태와 방식에 우선 관계된다. 하지만 때로는 형태와 방식이 내용을 규정하기도 하는 법이다. 이제, 이것이 내 스타일이란 것을 인정하고자 한다. 우리 역시 이것이 우리의 스타일임을 인정하게 될 것이다. 어떤 스타일의 삶이, 이 음악 속에 녹아있다. 이것이 다른 이들에게 어떻게 비추어지건 간에, 그렇다. (이것을 지혜라고 말할 수 있을까?)
국회 인사 청문회장에서 흘러나오는 이야기는 정말 한편의 코미디를 연상케 한다. 사실 여부를 묻는 의원이나 거짓말이라며 인생을 걸겠다고 답하는 후보자나 국민이 들을 때는 정말 어이가 없다. 서명한 서류를 들이대며 서명했지 않느냐고 따지자 “진짜 아니다. 기억에 없다”며 응수하는 창과 방패의 다툼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까? 물론 판단은 국민의 몫이지만, 혼란스럽기 그지없다. 국가정보원장이라는 막중한 자리의 후보자를 검증하는 인사청문회가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자기들만의 리그전으로 펼쳐지는 것 같아 보기에도 민망하다. 국가의 안위가 걸린 문제인데도 코미디 같은 질의응답을 하고 있으니 정말 답답하다. 잘못이 있으면 책임을 져야하고 법적인 문제가 뒤 따를 수 있는 중차대한 일이다. 국회의원의 면책특권까지 거론됐다. 하기야 ‘아니면 말고’식의 언어 남발은 면책 특권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국민은 진실을 원한다.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이지 모순(矛盾)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밖에 없다. 지난 27일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성사 당시 북한에 총 30억 달러(약 3조 5800억 원)를 제공하는 비밀 문건에 서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박지원 후보자는 “차라리 내가 검찰이나 경찰, 기관에 수사 의뢰를 하겠다”라면서 ‘경제협력에 관한 합의문’ 문건 자체를 ‘가짜’라고 주장했다.
바울 서신을 보면 벗으라는 말과 입으라는 말이 자주 등장합니다. 벗고 입는 행위는 인간 세계에서만 가능합니다. 동물의 세계에는 입고 벗는 행위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털갈이나, 허물 갈이는 있습니다만 사람처럼 옷을 벗거나 입는 일은 없습니다. 창세기 3:21에 의하면 하나님께서 직접 만드신 가죽옷을 아담과 하와에게 주셨습니다. 그러니까 이 사건은 창세기에서부터 하나님은 인간이 벗고 입는 일에 관여하셨다는 것을 설명해 주는 것입니다. 바울의 경우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은 벗어버리라"고 했고,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고 에베소서 4:22-23에서 말씀했습니다. 이번에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병이 있던 사람이 병을 고침 받은 후에 건강에 더욱 힘써 그런 병에 다시 걸리지 않게 해야 하는 것처럼 은혜를 받았으니 다시는 은혜를 잃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성경이 지시하는 벗으라, 입으라는 행위는 단순한 의상 착용에 관한 교훈은 아닙니다. 앞에서 지적한 대로 옷을 벗고 입는 패션의 발달은 인간만이 누려 온 문화 특권이기 하지만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벗고 입는 문제는 영적 사건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죄에 물든 영혼의 옷은 벗어버리고 예수를 옷 입듯 입으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바울은 새 사람을 입으라고 했고, 그리스도를 힘입으라고 한 것입니다. 1. 우리가 벗을 것들은 어떤 것들입니까 에베소서 4:22을 보면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사람을 벗어 버리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옛사람은 거듭나지 못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여자가 아이를 낳는 해산 용어 가운데 유산 난산 사산 순산 이라는 있습니다. 유산이란 임신 도중 임산부가 받은 물리적, 외적 충격이나 정신작용에 의해 일어나는 것입니다. 난산이란 해산 과정이 순조롭지 못해 임산부가 태어나는 아기가 고통받는 것을 말합니다. 사산이란 문자 그대로 태어나는 아기가 죽은 것입니다. 그리고 순산은 고통과 긴장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생명이 순조롭게 태어나 고고 성을 터트리는 것을 말합니다. 기독교인이 영적으로 거듭나는 것도 흡사합니다. 믿는 척하다가 태어나지도 못하고 죽어 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은 유산과 같습니다. 믿긴 믿는데 남을 괴롭히고, 교회를 어지럽게 만들고, 자신도 고통스럽게 살면서 가까스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난산과 같습니다. 가롯 유다처럼 예수 따라 다니고 직분도 받고 집회 참석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마음속에 예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그 영혼이 멸망하고 맙니다. 이런 사람은 사산과 같습니다. 그러나 시험과 연단을 잘 견디고 그리스도와 교회 때문에 겪는 어려움을 잘 참으면서 마침내 영광의 나라에 들어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순산한 사람인 것입니다. 교회 다니고 교인 행세 하지만 거듭나지 못한 사람은 유산, 난산, 사산 신자가 되고 맙니다. 예수께서도 네 가지 밭에 대한 비유에서 길 같은 밭이나, 돌밭이나, 가시밭 같은 마음은 형식적인 신앙을 가진 사람들을 말씀하시며 옥토와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을 거듭난 성도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런 거듭나지 못한 옛사람을 벗어버리라고 한 것입니다. 벗어 버리라는 말씀을 주목해야 합니다. 단순히 벗으라가 아닙니다. 벗어 버리라는 것입니다. 그 뜻은 벗는 것만으론 안된다는 것입니다. 벗은 것을 멀리 버리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재생 가치가 없기 때문에 폐기 처분하라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4:22를 보면 그것은 썩어져 가는 것들이라고 했습니다. 썩어져 가는 것은 도려내고 수술을 해야 새살이 돋아납니다. 썩어져 가는 것을 아깝다든지 아쉽다고 해서 그대로 놔두면 생명이 위험하게 됩니다. 나의 옛사람은 어떤 것이었습니까 그것은 욕심과 탐욕, 인색, 이기심, 방탕, 시기, 질투, 음란, 도적질하는 것, 훼방, 분쟁, 고집등 입에 담기도 민망스럽게 더러운 죄악들입니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감히 상상할 수도 없는 죄악의 옷을 입고 하나님을 찾았으니 그저 이 죄들을 회개할 뿐입니다. 마음이 깨끗하고 손이 깨끗하고 우리의 입술이 깨끗하고 우리들의 행위가 태양의 1000만배 보다 밝은 하나님의 눈앞에 정결하여 은혜를 구하고 큰복을 구해야 하거늘 그러지 못하고 정결한 척 하면서 하나님을 찾고 기도 응답을 안해 주신다고 염치 눈치도 없이 하나님을 못 마땅해 했던 죄를 다 회개해야 합니다. 이런 회개를 썩어져 가는 것들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빨리 벗어 버려야 합니다. 가롯 유다도 옷 벗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벗질 않고 고집하다가 비참한 최후를 마감했습니다. 골로새서 3:5를 보면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 부정, 사욕, 정욕, 탐심이라"고 했고 3:6을 보면 "이런 것들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걸치고 있던 누더기를 빨리 벗어버립시다. 누더기에 묻어 있는 세균이 내 몸을 온통 썩게 만들기 전에 지금 벗어 던집시다. 이번에 정원장님도 자기에게 기도를 받을 때마다 하나님을 잘 믿고 재산을 하나님을 위해 받치겠다고 하던 사람이 약속을 4번씩이나 지키지 않다가 마지막에는 죽을 지경이 다 하니 그 하찮잖한 재물을 마누라와 딸에게 유산으로 준다고 했다가 병이 심해져 죽어 버리더라고 했습니다. 어떻게 인간이 이렇게 하나님을 속이면서 집요하게 물욕에 빠져 살아가는지 그런 거짓말쟁이가 어떻게 천당에를 가겠습니까 4번씩이나 회개할 기회를 주시고 그의 약속을 믿으셨는데 결국 하나님을 속이고 지옥에 가는 영혼이 가히 안타까울 뿐입니다. 2.무엇을 입어야 합니까 에베소서 4:24에서는 "새 사람을 입으라"고 했고, 골로세서3:17에서는 "그를 힘으라"고 했습니다. 낡고 더러운 옷을 훌훌 벗고 나면 알몸이 됩니다. 알몸으로 거리를 활보하는 것은 나체주의자나 정신 착란증 환자일 것입니다. 벗었으면 다른 것을 입어야 합니다. 입되 벗어 놓은 것을 다시 입으면 안됩니다. 바울은 "새 사람을 입으라, 그를 힘 입으라"고 했습니다. 어떤 사람이 자신의 고약한 마음을 고쳐 보기 위해 어느 날 속옷, 와이셔츠, 넥타이, 벨트, 양복, 양말까지 새 것으로 갈아입고 출근을 했습니다. 기분도 상쾌했고 발걸음도 가벼웠습니다. 그리고 그 기분이라면 화를 내거나 신경질을 부리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사람은 회사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다가 100만원을 빌려 간 뒤 석달 째 종적을 감추었던 사람을 만났습니다. 아침에 갈아입고 , 나온 새 옷 때문에 그 사람의 감정이 흔들리지 않을까요 옷만 갈아입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새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여기서 말한 새 사람이란 거듭난 사람이 되는 것, 예수의 소유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성형 의학의 발달로 신체의 모든 부분의 성형이 가능해졌습니다. 쌍꺼풀 수술도 가능하고, 코도 높였다 낮추었다 하는 것이 가능해 졌고, 가슴 크기도 마음대로 조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성형으로 안 되는 것도 많습니다. 작은 키를 10CM정도 크게 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더 안 되는 것은 그 사람의 성격이나 인격은 성형 의학으로 교정하지 못합니다. 하물며 인간의 영혼을 교정하고 바로 잡는 것은 어떻게 세상의 방법으로 될 수 있겠습니까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는 것으로만 가능합니다. 국가가 예수를 힘입으면 선진 국가가 됩니다. 교회가 예수를 힘입으면 은혜로운 교회가 됩니다. 가정이 예수를 힘입으면 평안한 가정이 됩니다. 중국에는 기공 술이라는 치료법이 있습니다. 220보트의 전기를 자기 몸에 흐르게 한 뒤 그 전류가 흐르고 있는 손으로 다른 사람을 치료한다는 것입니다. 전류가 흐르고 있는 손으로 전구를 잡으면 그 전구에 불이 들어옵니다. 전류가 흐르는 손으로 사람의 손과 목덜미를 만질 때마다 강한 전기가 감전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수를 힘입는다는 것은 예수님의 힘을 내가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치 전류가 내 몸에 흐르는 것처럼 그리고 옷을 갈아입는 것처럼 예수님의 힘을 내가 받고 예수의 힘을 옷 갈아입듯 입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나는 아무 힘이 없지만 예수를 힘입으면 나도 힘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나는 쓸모가 없지만 예수를 옷 입으면 쓸모 있고 아름다운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망설이고 미룰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 당장 누더기는 벗어버리고 예수를 힘입어야 합니다. 3. 그를 힘입고 난 후의 결과는 무엇입니까 그리스도를 덧입은 사람에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번에 기도를 받으신 우리 성도들에게 나타난 증조가 있을 것입니다. 그와 같이 그리스도를 덧입은 사람에게 나타나는 증조가 있습니다. 아무리 내가 은혜를 받았다고 해도 이제부터 말하려는 증조가 없다든지 약한 사람은 은혜를 덜 받은 사람일 수 받게 없습니다.1)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 마음을 주장하게 됩니다(15). 예수를 힘입고 새 사람이 되면 평강이 우리 삶속에 임합니다. 그리고 그 평강은 세상에서 얻는 그런 것들이 아닙니다. 세상 평강은 기분이나 조건에 좌우됩니다. 그 길이도 짤막합니다. 그리고 사람이 빼앗아 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주시는 평강은 기분이나 조건이 좌우되지 않습니다. 그 길이 또한 영원합니다. 그리고 사람도 마귀도 빼앗아 가지 못합니다. 다윗이 말했습니다. “(시131:2) 실로 내가 내 심령으로 고요하고 평온케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 어미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중심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 주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요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그리고 주님께서 병을 고쳐 주신 사람들에게도 말씀하셨습니다. “(눅7:50) 예수께서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니라” “(눅8:48)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더라” 이번에 집회를 참석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은 우선 마음에 평안히 있을 것입니다. 먹장 구름 같은 근심이 사라지고 답답한 심정이 없어지고 주님의 평안히 임하신 줄 믿습니다. 미국 대통령이었던 지미 카터가 대통령 직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간 뒤 어느 날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고 합니다. "대통령으로 재직할 동안 보람도 있었고 일도 많았다. 그리고 고통스러운 일들도 많았다. 그러나 고향으로 돌아와 주일학교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예배를 드리는 것은 진정한 평안과 위로였다"고 평강은 예수 믿는 사람이 받는 축복 가운데 가장 큰 선물입니다. 2) 감사하게 됩니다(15). 일반 회사와 교회의 다른 점이 여러 가지입니다만 그 가운데 하나가 용어입니다. 일반 사회의 감사는 조사하는 것을 의미하고 교회는 은혜, 감사, 사랑, 믿음은 성도들이 은혜 받았을 때 사용하는 말씀들입니다. 특히 감사는 그리스도인의 생활 용어입니다. 정말로 거듭나고 예수를 힘입은 그리스도인이라면 감사가 차고 넘쳐야 합니다. 우리들의 감사는 좋을 때는 감사고 어려울 때는 불평이 되는 변신하는 감사가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입으로는 감사를 하지만 마음으로는 짜증을 내는 외식 적인 감사가 되어서도 안되겠습니다. 말로는 감사하면서 하나님께서 반드시 드리라는 감사의 예물은 드리지 않는 얌체 감사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감사는 참으로 좋은 것입니다. 한 사람이 자꾸 감사를 하면 덩달아 다른 사람에게도 감사할 일이 생기게 마련인데 혼자서 독식하는 감사가 되어서는 안되고 모든 사람과 함께 공유하는 감사가 되여야 합니다. 우리가 감사할 때 우리와 함께 감사하며 살기를 원하는 사람이 세상에는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늘 듣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의 기도를 모으려고 이 땅에 두 천사를 내려보냈습니다. 한 천사는 그의 바구니에 사람들의 소원 기도를, 다른 천사는 감사 기도를 모으려 했습니다. 얼마가 지난 후 그들이 하나님의 나라로 되돌아 왔습니다. 한 천사는 바구니가 넘칠 정도로 인간들의 수많은 소원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감사 기도를 담아 오겠다는 천사의 바구니는 거의 비어 있었고, 그 천사는 슬프고 무거운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왜 사람들이 하나님께 감사를 하지 않거나 더디 하거나 인색하게 하는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벗어버리라는 것을 아직 벗어버리지 못하고 입으라는 것을 입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모습에 만족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나는 키가 작은데, 나는 공부를 못하는데, 나는...,이외에도 많은 불만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난 공부는 못하지만 운동을 잘하니까 감사합니다. 난 키는 작지만 건강하니까 감사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잘 둘러보면 감사할 조건이 생각 외로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충분히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모든 일에 감사하세요.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겁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살전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하셨으니 이는 좋을 때는 물른이고 어려움이 있을 때도 감사하라는 말씀입니다. 주님은 “(살후2:13) 주의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심이니”라고 하셨습니다. 감사하는 방법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늘 감사하는 마음을 지녀야 합니다. 둘째는 말로 표현해야 합니다. 셋째는 물질로 표시해야 합니다. 3) 신령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의 신령한 삶은 16-17절은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첫째는 말씀이 풍성합니다. 다시 말하면 말씀이 넉넉하기 때문에 그 영혼이 배고프지 않다는 것입니다. 배고프면 시끄럽고 불평이 많지만 배가 부르면 온갖 불평이 잠잠해지고 열심히 일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신앙생활이 짜증스럽고 교회 생활이 불평스런운 사람은 내가 먹을 것을 제대로 먹지 못해 배가 고프구나라고 진단하면 틀림없을 것입니다. 둘째는 신령한 노래를 부릅니다. 찬송은 감사, 고백, 경배를 한데 묶어 드리는 곡조 붙은 신앙고백인 것입니다. 중병을 앓고 있거나 탈진 상태에 빠진 사람은 소리가 작습니다. 찬송 소리가 작은 사람, 찬송 부르며 딴 잡념에 사로잡히는 사람은 영적 건강에 문제가 있습니다. 예수를 힘입으면 찬송의 크기가 달라지고 태도가 달라지게 됩니다. 셋째는 모든 일에 예수의 이름으로 합니다. 기도도 예수 이름으로 찬송도 예수님께, 봉사도 예수 이름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를 옷 입으면 나는 감춰지고 예수가 드러납니다. 더럽고 추한 내 모습은 예수로 감싸지고 예수가 나타납니다. 그러니까 자연히 예수 이름이 드러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입은 바 된 예수의 그 옷과 힘을 다시 벗어 던져선 안된다는 것입니다. 시편 31:10에서 시인은 "내 기력이 나의 죄악으로 인하여 약하며 나의 뼈가 쇠하도다"라고 했습니다. 삼손은 하나님이 주신 힘을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블레셋 여자 들릴라의 유혹에 빠져 주색에 몸과 영혼을 망쳤습니다. 그의 힘은 온데간데없어져 버리고 개처럼 끌려 다니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사야 40:31을 보면 "오직 여호와를 앙망 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라"고 했습니다. 영적인 세계에서도 힘있는 자는 살아남고, 힘없는 자는 마귀 밥이 될 것입니다.
화창하고 따뜻한 봄철에는 소풍을 비롯해 가족이 함께 나들이할 일이 많다. 하지만 야외 나들이를 즐기는 동안 피부는 자외선과 건조한 공기, 황사의 공격을 받는다. 특히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피부가 얇아 어른보다 3배나 빠른 속도로 피부 속 수분을 빼앗긴다. 봄철 나들이때 유의사항을 알아보자. 유기농 성분 저자극성 제품 보습력 높은 로션 바르세요 외출 시 반드시 자외선 차단 일 년 중 자외선이 가장 많은 시기는 4월 부터 9월까지이다. 또 하루 중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사이다. 신촌오라클 피부과 조완익 원장은 “날씨가 흐려도 맑은 날과 똑같이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줘야 한다”며 “일반적으로 어린이용 선크림은 자외선 차단지수(SPF)가 20 내외가 좋다”고 말했다. 자외선 차단제는 반드시 어른용과 어린이용을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 특히 어린 아이의 피부는 어른보다 3배나 더 자외선과 오존의 영향을 받으므로 자외선A(UV-A: 유리창을 통과하는 강한 자외선으로 흐린 날 자외선 B는 현저히 줄지만 A는 그대로임)가 차단되는 제품인지를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모자를 써서 직사광선을 피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모자는 차양이 최소한 3인치 이상 되는 넓은 것이 좋다. 고학년 아이는 UV광선을 차단해주는 선글라스를 함께 쓰면 효과적이다. 꽃가루 심한 날, 황사 시즌은 외출 삼가 호흡기 질환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은 꽃가루로 인해 소아·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이 심해지기도 한다. 황사 역시 피부에 악영향을 끼치는 요인 중 하나다. 아이누리 한의원 서울대점 박성남 원장은 “봄은 폐와 비장의 기운이 떨어지고 바람과 열의 기운이 강해지는 계절이기 때문에 피부질환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폐와 비장은 피부와 밀접한 관련을 갖는 장기로 봄에는 이들의 기운이 떨어져 담음(찌꺼기)이 쌓여 아토피 등의 피부 질환이 심해질 수 있다. 황사 바람에는 작은 먼지 입자는 물론 각종 해로운 물질이 섞여 있어 안과 질환이나 호흡기 질환, 각종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박 원장은 “황사가 심하거나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피하고 부득이 외출할 때는 긴옷을 입어 먼지와의 직접 접촉을 피하라”고 조언했다. 외출 후 목욕하고 3분이내 화장품 발라야 외출 후에는 깨끗하게 목욕을 해야 한다. 세정제는 피부를 자극하지 않으면서 더러운 이물질을 부드럽게 제거해주는 것을 고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목욕 후에는 오일과 로션, 크림 등의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를 촉촉하게 해줘야 한다. 조 원장은 “특히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피부 건조가 심한 아이들은 목욕 후 3분 이내에 보습 로션이나 크림을 전신에 골고루 발라야 한다”며 “무향, 무색소, 저자극성 케어 제품을 선택하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10일 오전 제주에 근접했던 제5호 태풍 ‘장미’는 이날 밤 동해상으로 진출하기 전에 소멸했다. 제주 전역은 지난 6월 중순부터 7월 말까지 무려 49일간이라는 유례없는 긴 장마로 지반이 약한 상태라 태풍 소식에 바짝 긴장했었다. 항공기가 결항하고, 뱃길이 끊기고,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지만, 인명과 재산상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초 우려와는 달리 조용하게 지나간 것은 무척 다행이다.물론 이번 태풍이 큰 피해를 내지 않았다고 해서 후속 조치에 손을 놓아서는 안 된다. 어민들이 가장 걱정하는 고수온과 저염분수에 태 사설 | 고동수 기자 | 2020-08-10 16:56 청와대와 여당, 정부가 최근 ‘권력기관 개혁 후속 과제’를 발표하면서 경찰과 관련해 “별도의 자치경찰 조직을 신설하는 이원화 모델과 달리, 조직을 일원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찰법· 경찰공무원법 전부 개정안도 발의돼 국회에 제출됐다. 전국 유일의 자치경찰제를 시행하고 있는 제주로선 전국 확대를 기대했다가 오히려 존폐의 기로에 서게 됐다. 뒤통수를 강하게 맞은 격이나 다름없다.제주자치경찰은 2006년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전국 최초로 도입됐다. 제주특별법을 근거로 지역주민의 생활안전과 교통ㆍ관광 질서 확립, 환 사설 | 고동수 기자 | 2020-08-09 16:32 제주에서 태양광이나 풍력 등으로 생산된 신재생에너지 전력이 제때 팔리지 않아 무용지물로 전락하고 있다는 것은 믿기 어렵다. 하지만 사실이다. 대개가 몰랐을 뿐이다. 잉여 전력이 생긴다는 것은 관련 사업자의 수익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차대한 사안이다. 제주도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한 이유다. 이 같은 사실을 도민에게 제대로 알리면서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을 펼치고 있는지도 의문이다.본지 보도에 따르면 전력거래소 제주지사는 지난해 도내 신재생에너지발전단지에 46건의 출력제한 명령을 내렸다. 이는 전력 생산을 일시 중단하라는 사설 | 고동수 기자 | 2020-08-06 16:43 올해 제주지방은 1973년 전국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긴 장마(49일)를 겪고 난 뒤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제주시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육박했다.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고온다습한 바람이 유입되면서 낮에는 무더위, 밤에는 열대야가 반복되고 있다. ‘제프리카’(제주+아프리카)로 이어질까 걱정이다. 특히 인구와 건물이 밀집된 곳에서 폭염의 강도는 다른 지역보다 높다. 이른바 열섬 현상 때문이다. 주변의 온도보다 특별히 높은 기온을 나타내는 지역을 열섬이라 한다. 제주시 지역의 체감 온도가 높은 것도 사설 | 고동수 기자 | 2020-08-05 16:54 제주도가 오는 10월에 최초의 제주 지역화폐를 선보인다. 규모는 200억원이다. 3일 입법예고한 관련 조례안에 따르면 올해 200억원, 내년 1500억원, 2022년 2000억원 등 3년간 총 37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앞서 원희룡 지사는 지난 4월 제주도의회에서 “올해 내로 전국에서 가장 발달한 방식의 지역화폐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게 현실화한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지역화폐는 자치단체나 공동체가 발행하는 화폐다. 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 내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과가 크다고 한다. 전국 광역·기초단체 사설 | 고동수 기자 | 2020-08-04 16:51 제주도 개발심의위원회가 JCC㈜가 5조원을 투자해 추진하겠다는 오라관광단지 조성 사업에 대해 ‘국내외 여건 변화’를 반영해 사업계획을 전면 재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사실상 사업 추진에 제동을 건 것이다. 이를 존중하더라도 그 과정을 들여다보면 과연 심도 있는 심의 끝에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는지 의구심이 든다.심의위는 관련 조례에 따라 사업자의 투자 적격 여부를 비롯해 투자계획 및 재원 확보의 적정성 여부, 지역사회와의 공존·기여도, 목적 관광, 청정에너지·교통 등 미래비전 가치 실현 적합 여부 등을 심의토록 하고 있다. 이 같은 사설 | 고동수 기자 | 2020-08-03 16:55 제주도교육청이 역점 추진 중인 ‘과밀학급 해소’ 시책이 좌초될 위기에 내몰렸다고 한다. 교육부가 신규 교원을 줄이는 연차별 교원 감축안을 내놓으면서다. 학생 수가 예상보다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내년부터 3년간 초등 교원 채용 규모를 연 100∼900명가량 줄인다는 게 골자다. 공립 중등교원도 2023년까지 현재보다 채용 규모를 연 400명 감축된다.이런 상황에 2021학년도 제주지역 교원 정원은 예년에 비해 크게 줄지 않는다. 다만 다른 지역과 달리 유입인구 증가로 학생 수가 꾸준히 느는 제주 실정을 감안하면 더 많은 교 사설 | 함성중 기자 | 2020-08-02 16:41 제주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책임을 인정하고 1학기 등록금 일부를 반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제주대는 8월까지 총학생회와 협의를 갖고 최종 방안을 결정한단다. 등록금 감면 계획을 일찌감치 밝힌 충북대와 부산대처럼 등록금의 10%를 돌려주는 방안이 유력시되고 있다.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줄 이 같은 움직임이 다른 대학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제주대의 등록금 반환 방침은 대학 당국이 대화 테이블을 만들어 학생들과 소통하는 그 자체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동안 총학생회는 수 차례에 걸쳐 등 사설 | 함성중 기자 | 2020-07-30 16:36 장마가 끝나자마자 제주지역도 본격적인 무더위와 열대야가 시작됐다. 기상청은 지난 28일 제주지역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당일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33.8도, 구좌 31.1도, 한림 30도, 서귀포 27.2도를 기록했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더욱이 기상청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겠다며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밤사이 열대야 현상도 나타났다. 지난 27일 오후 6시부터 28일 오전 9시 사 사설 | 함성중 기자 | 2020-07-29 17:22 4·3특별법 개정, 더는 희망고문 안된다 20대 국회에서 좌절됐던 제주4·3특별법 개정안에 재시동이 걸렸다. 엊그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 136명이 거듭 이 법안을 공동 발의했다. 개정안은 희생자 배·보상 기준과 불법 군사명령의 무효화 등을 보다 선명하게 제시했다고 한다. 특별법 개정안이 거대 여당 주도로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21대 국회에 거는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크다.이번 특별법 개정안 발의에는 민주당 126명을 비롯, 미래통합당 1명, 정의당 6명, 열린민주당 2명, 기본소득당 1명 등 여야 다수당이 참여했다. 20대 국회 때 공동 발의 의원 사설 | 함성중 기자 | 2020-07-28 16:43 역대 최대 저염분수 접근, 철저한 대비를 올해도 여름철 불청객인 저염분수가 발생해 어민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중국 양쯔강에서 흘러나온 저염분수가 제주어장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양쯔강 하류의 유출량은 초당 7만7000t에 이른다고 한다. 이는 제주에 피해를 안겼던 2016년 6만6700t보다 1만t을 웃돈 수치다. 특히 지난 14일 유출량은 초당 8만2000t에 달해 2003년 관측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다시 제주어장에 피해를 주지 않을까 걱정이다.통상 양쯔강에서 발원한 저염분수는 한 달이면 제주 서부연안에 도착한다. 예년에도 사설 | 함성중 기자 | 2020-07-27 16:51 증가 추세 ‘극단적 선택’ 두고만 볼 건가 제주에서 매년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니 심각한 문제다. 중앙자살예방센터가 발간한 ‘2020 자살예방백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스스로 생을 마감한 제주도민은 836명에 이른다. 2014년 162명, 2015년 150명, 2016년 151명, 2017년 172명, 2018년 201명 등이다. 2015년을 제외하곤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 해 평균 167명이 세상을 등진 셈이니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다.주목할 건 극단적 선택을 한 남성의 비율이 여성에 비해 크게 높다는 점이다. 2018년만 해도 남성(158 사설 | 함성중 기자 | 2020-07-26 16:14 부실 급식 어린이집, 엄중히 바로잡으라 도내 일부 어린이집 급식이 부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제주지역 어린이집 보육교사로 구성된 제주평등보육노동조합은 엊그제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아들에게 제공된 부실 급식 사진을 공개했다. 그 면면을 들여다보니 기가 막힌다. 한창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정말 가혹한 일이 아닐 수 없다.노조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반찬 하나 없이 국에 밥을 말아둔 그릇들이 쟁반에 덩그러니 놓여 있다. 또 다른 식판에는 얼마 안 되는 쌀밥에 두부 1조각만 들어있는 국, 소량의 깍두기와 생선살이 전부였다. 오전에 제공하다 남은 죽은 사설 | 함성중 기자 | 2020-07-23 17:00 학교폭력 저연령화, 심각하게 고민해야 최근 학교폭력이 초·중학교로 확산하면서 저연령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한다. 제주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제주시지역에서 발생한 학교폭력은 80여 건에 이른다. 이 가운데 중학교 사건이 65%로 절반을 훌쩍 넘겼고 고등학교는 20%, 초등학교는 15% 순으로 분류됐다. 학교폭력 당사자의 연령이 낮아지면서 교육당국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학교폭력은 지난해에도 250건이 발생했다. 학교장이 자체 해결한 것까지 포함하면 실제 사건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심각한 건 학교폭력 유형이 직접적인 가해를 넘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사설 | 함성중 기자 | 2020-07-22 17:28 제주 ‘산업위기 특별지역’ 지정 절실하다 제주도가 빠르면 이달 중에 제주경제의 위기 극복을 위해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을 정부에 신청하기로 해 주목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직격탄을 맞은 도내 관광산업 등 내수경기가 존폐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변변한 제조업이 없는 제주로선 관광이 기간산업의 한 축이라는 점에서 갈수록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도 당국이 충실한 준비를 통해 제주의 실상을 설득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3차 산업 중심의 제주 경제는 근래 혹독한 시련을 겪고 있다. 우선 2~5월 입도 관광객이 전년 대비 42% 감소했다. 같은 기간 도내 신용카드 이 사설 | 함성중 기자 | 2020-07-21 16:53 또 코로나 2차 감염, 방심 말라는 경고다 제주지역에서 석달여 만에 코로나19 2차 감염이 발생해 당국의 방역 태세가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난 9~14일 한림읍에서 체류하다 서울로 돌아간 70대 여성이 16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문제는 이 여성이 들렸던 사우나와 찻집에서 접촉한 4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도내에서 2차 감염이 발생한 건 지난 4월 남미여행 후 제주에 온 제주 9번 확진자의 가족이 감염된 후 100여 일 만이다.심각한 건 해당 여성이 강남구 91번 확진자와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지만 제주에 있는 동안 아무런 정보가 공유되지 않았다는 점이 사설 | 함성중 기자 | 2020-07-20 17:02 인명 피해 우려되는 멧돼지 퇴치 만전을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의 약 60%는 자신이 당뇨병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지내는데, 이러한 당뇨병 환자에게 고혈압이 함께 있는 경우가 많다. 당뇨병과 고혈압이 같은 원인에서 출발하는 경우도 있지만, 당뇨병의 결과로 생길 수도 있다. 어떠한 원인이든 간에 당뇨병에 동반된 고혈압은 당뇨병 합병증을 악화시키는 매우 중요한 위험인자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당뇨병에 고혈압이 동반된 경우에는 혈압 조절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140/90 mmHg이 넘으면 고혈압이라고 하지만, 당뇨병이 있을 때는 130/85 mmHg가 넘으면 고혈압으로 간주하고 치료하도록 권하고 있다. 이에 이러한 환자의 경우, 혈당과 혈압을 동시에 조절하는 것이 좋은데, 이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비트, 돼지감자, 양파 등 당뇨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있다. 이중 비트에는 혈당 수치를 조절해 줄 수 있는 미네랄, 안토시아닌, 베타인 등의 영양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특히 베타인 성분은 혈관 내 독소를 배출해주고,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인슐린 촉진제라고도 부른다고 알려졌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생명과학지에는 베타인이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고 증명돼 있다. 또한, 미국 농무부에서는 비트의 베타인 성분이 100g당 128.7mg으로 양배추가 0.4mg, 미나리가 1.01mg, 파프리카가 7.1mg인데 비해 높은 함유량을 자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KT그룹을 둘러싼 새로운 의혹이 불거져 나왔다. 이번엔 특혜다. 그런데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여론의 반응이 흥미롭다. 여느 기업이면 상당한 이슈가 될 만한 내용이지만 주인공이 KT그룹이라 크게 놀랍지도 않다는 견해가 팽배하다. 각종 비리행위를 일삼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사례가 유독 빈번했기 때문이다. KT그룹을 둘러싼 비리의혹은 대부분 총수인 황창규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로 인식된다는 점에서 더욱 논란거리다. 따지고 보면 황 회장 개인 비리로 인한 비난의 화살이 KT그룹으로 향하고 있는 것과 다를 바 없어서다. 일개 개인의 잘못된 결정이 공적자금이 투입된 국민기업에 막대한 타격을 입힌다는 점에서 사안의 무게감이 상당해 보인다. 대표적인 사례는 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이다. 지난해 KT그룹은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 인물인 최순실과 그 측근들, 소위 ‘최순실 패거리’의 비리 의혹에 자주 이름이 오르내렸다. 심지어 황 회장은 ‘최순실 부역자’라는 오명에 휩싸이기도 했다. KT그룹이 ‘최순실 패거리’의 배를 불려줬다는 의혹 중 일부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 사실로 드러나기도 했다. 스카이데일리 단독 취재를 통해서도 KT그룹이 ‘최순실 패거리’의 배를 불려준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KT그룹이 세운 공익재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 인물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는 기업에 적지 않은 일감을 제공한 정황이 그것이다. 당시 KT그룹은 원론적인 답변만을 일삼으며 정확한 해명을 회피했다. 이번에 불거져 나온 특혜 의혹도 성격 자체는 다르지만 최순실 게이트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시각이 상당해 주목된다. 의혹의 골자는 케이(K)뱅크 대주주의 적격성에 결격사유가 있는데도 금융위원회가 인터넷 전문은행 인가를 내주고 이를 정당화하기 위해 법령까지 고쳤다는 내용이다. 지난 4월 처음 문을 연 케이뱅크는 20여 주주의 과점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산업자본인 KT그룹은 최대주주가 아닌 대주주 자격으로 사실상 사업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KT그룹 임원이던 심성훈 대표가 케이뱅크의 경영을 도맡고 있다. 참여연대는 “KT그룹이 사실상 케이뱅크를 지배하고 있다”며 “케이뱅크는 케이티 계열사로 봐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케이뱅크가 사실상 KT그룹의 계열사나 다름없다는 시각이 확산되면서 금융위로부터 특혜를 입을 수 있었던 배경에도 새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금융위의 케이뱅크 인가는 ‘최순실 게이트’가 촉발되기 직전으로 사실 그 때만 해도 ‘최순실 패거리’의 위세가 대단했다. KT그룹 역시 한창 ‘최순실 패거리’ 배불려 주기에 여념이 없을 때였다. 실제로 차은택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동수 씨는 인터넷전문은행 도입 공식발표 4개월 전인 2015년 2월에 KT에 입사했다. 이 씨는 조직 정기인사 전인 2015년 11월 승진하기도 했다. 또 K뱅크 예비인가부터 시행령 개정 전반을 담당한 당시 금융위 담당 과장은 시행령 개정 직후인 2016년 7월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 경제수석실 선임행정관으로 임명됐다. 케이뱅크 특혜 의혹은 결국 KT그룹과 국정농단 세력의 합작품으로 평가된다. KT그룹이 은행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국정농단 세력과 결탁했다는 지적도 상당하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은 “금융위원회에 대한 감사원 감사는 물론 검찰이 국정농단 세력이 KT그룹이 대주주인 케이뱅크 인가 과정에 관여한 의혹이 있는지 수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재차 강조하지만 KT그룹의 최순실 게이트 연루 정황은 황 회장의 의중이 깊이 반영된 결과라는 사실을 부정하기 어렵다. 황 회장이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최순실 부역자’라는 비판을 받았던 사실이 이를 방증한다. 그나마 새정부가 출범 이후 비판 여론이 잠잠해지긴 했지만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황 회장은 또 다시 국정농단, 최순실, 차은택 등 단어만으로도 국민들이 공분을 일으키는 의혹에 휩싸여 물의를 빚고 있다. 앞서 황 회장은 임기 내내 ‘최순실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던 일부 전문가들의 예상이 그대로 들어맞는 분위기다. 황 회장이 계속해서 그룹 총수직을 꿰차고 있는 한 KT그룹 전체가 최순실 리스크에 노출돼 있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
신한은행, 상품판매 선취수수료 낮춘다 선취수수료 1% 이하로 상한선 도입 검토, 고보수 상품 KP 상 차등 최필우 기자공개 2019-07-16 08:41:29 이 기사는 2019년 07월 12일 07:0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은행이 금융상품 수수료체계 손질을 논의 중이다. 선취보수 상한선을 두는 게 검토 중인 개편안의 골자다. 최근 핵심역량지표(KPI) 내 고객수익률 비중을 대폭 늘린 데 이어 고객 친화적 영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펀드, 신탁 등의 판매보수 체계 개편을 검토 중이다. 판매하는 금융상품 선취보수를 100bp 이하로 낮추는 안이 주로 논의되고 있다. 신한은행이 선취보수 상한선을 두려는 것은 금융상품 판매 수수료를 쌓는 데만 치중하는 관행에서 탈피하기 위해서다. 국내 판매사 PB들은 대부분 손익을 기준으로 성과를 평가 받고 있다. 판매 수수료가 높을수록 좋은 평가를 받다보니 고객이 필요하지 않거나 시장 흐름에 맞지 않는 상품을 판매하는 행태가 자리 잡고 있다. 신한은행은 선취보수를 전반적으로 낮춰야 영업 환경 개선이 가능하리라 판단했다. 신한은행은 선취보수를 낮추고 후취보수를 높이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상품을 판매해 선취보수로 실적을 올리면 이후 관리가 소홀해지는 경향이 있다. 후취보수를 높이면 PB가 중도 환매를 방지하기 위해 상품과 고객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사모펀드의 경우 판매사가 판매와 자문을 겸해 성과와 연동된 성과보수를 수취하는 것도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상품 구조에 따라 선취보수가 불가피하게 100bp를 넘겨야 하는 경우도 허용할 방침이다. 다만 선취보수 100bp 이하 상품에 비해 KPI 상 불리한 기준이 적용된다. 상품 담당자와 PB 재량을 헤치지 않는 선에서 선취보수를 낮추기 위한 방법이다. 신한PWM센터를 중심으로 고객수익률 평가 비중을 높이고 있기 때문에 선취보수가 높아도 그에 상응하는 수익률을 기록하면 좋은 평가를 받는 게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고객수익률 중심으로 KPI를 재편하고 상품 보수체계를 정비해 피 베이스(Fee Base) 영업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목표다. 선진국 자산관리 하우스 사례를 분석한 결과 금융상품 위탁 판매 대가인 커미션(commission)보다 자산관리 자문 피(fee)를 기반으로 수익을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당장 피베이스 영업으로 전환하는 건 어렵지만 PB들이 고객수익률과 후취보수에 집중하도록 하는 게 우선이라고 봤다.
리눅스 민트는 처음부터 쉽고 빠르고 익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간편한 패키지 관리자로 패키지(프로그램) 설치를 쉽고 간편하게 만든 데비안을 개량한 우분투를 또다시 개량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데비안 계열인 만큼 데비안이나 우분투 리눅스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굉장히 익숙하게 다룰 수 있습니다. 특히 우분투와는 저장소까지 공유할 만큼 유사성이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분투에서 가능한 팁들을 대부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비 데비안 계열 배포판으로 넘어가는 것보다 훨씬 쉽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윈도밖에 사용한 적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다른 리눅스 배포판보다 익숙하게 다가옵니다. 거의 20년 가까이 그 위치에 있었던 시작 버튼, 윈도 8에서 잠깐 사라졌다 다시 돌아온 그 시작 버튼이 리눅스 민트에서는 ‘메뉴’ 버튼으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 버튼을 누르면 각종 프로그램들이 카테고리별로 정렬되어 있고, 설정 메뉴 역시 윈도에서 제어판에 진입하는 것 이상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윈도7의 시작메뉴 느낌이 납니다. 메뉴 버튼이 그 위치에 있다는 말은 곧 패널주1 역시 윈도와 똑같이 하단부에 위치해 있다는 말과 같습니다. 알트 키를 누르면 나오는 팝업메뉴 역시 OSX나 우분투처럼 창과 별개로 화면 상단에 한 줄로 붙어 있는 형태가 아니라는 점주2에서 윈도의 테마를 강하게 뜯어 고친 게 아닌가 하는 느낌마저 듭니다. 리눅스 민트를 사용하는 것 역시 매우 쉽게 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리눅스 사용에 방해가 되는 3대장이 한국어 지원, 한글 입력기 설정, 드라이버 설치 문제였는데, 그동안 리눅스 배포판들도 발전을 거듭해서 드라이버 잡는 능력만큼은 윈도보다 낫다고 할 수 있고주3, 한국어 지원 역시 요즘 나오는 배포판은 대부분의 설명이 한글화 되어있습니다. 끝까지 한국의 리눅스 이용자들을 괴롭혔던 한글 입력기 문제도 바로 어제 새로 판올림한 리눅스 민트 17.1에 이르러서 완벽하게 해결되었습니다. 언어 설정창에 언어 입력기까지 바로 설치할 수 있게 해서 수고를 덜어주었습니다. 특히 UIM과 같은 입력기는 다국어를 지원하는데, ‘UIM에 대한 지원을 추가합니다’ 버튼을 두 번만 누르면 바로 UIM 패키지 설치부터 지원하는 언어들에 대한 패키지까지 일괄적으로 설정해줍니다. 나머지는 한영키와 한자키가 먹히도록 키 배치를 바꿔주기만 하면 윈도와 똑같은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주4. 그런가 하면, 단순히 쉽고 익숙하기만 한 것 만은 아닙니다. 어제오늘 윈도 8.1과 우분투, 리눅스 민트 등을 새로 설치하면서 ‘리눅스 참 빨라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스타->윈도7->윈도8로 넘어오면서 점점 더 가벼워졌다는 윈도 시리즈와 비교해서도 빠릿빠릿하단 느낌이 들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특히 이 점은 윈도-리눅스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실행했을 때 확연히 나타납니다. 일례로 오픈소스 계의 포토샵이라고 하는 김프(GIMP)를 윈도에서 실행하면 네이티브 앱이 아닌 관계로 더럽게 느리며, 폰트 로딩한다고 처음에 몇 분씩 잡아먹기 일쑤인데, 네이티브로 돌아가는 리눅스 환경에서는 엄청나게 빠르고 쾌적합니다. 같은 오픈소스계의 터줏대감, 모질라 재단의 파이어폭스 역시 윈도 환경보다 리눅스에서 더 빠른 느낌이 듭니다. 역시 오픈소스계의 M$ 오피스라고 할 수 있는 리브레 오피스주5 역시 매우 쾌적하게 돌아갑니다. 크로미움이라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로부터 개발된다는 점에서 구글 크롬 역시 리눅스에서 쾌적하게 구동됩니다. 크롬이 오픈소스가 아니라 자체 약관을 적용하는 프리웨어라는 점에서주6 크로미움이나 파이어폭스 등을 더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다 썩어가는 구버전 플래시 대신 구글이 자체 버전업 중인 플래시를 탑재했다는 점 만으로도 따로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패키지 파일을 받아 설치하는 수고를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리눅스를 기반으로 개발되는 오픈소스/프리웨어 프로그램들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역시 리눅스 환경이어야 하고, 그 리눅스 중에서 윈도 사용자가 가장 접근하기 편리한 것은 이 리눅스 민트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Share the post "쉽고 빠르고 익숙한 리눅스 민트(Linux Mint)를 적극 추천합니다" 윈도의 작업표시줄. ↩ 그냥 윈도랑 똑같은 방식 ↩
태양계 바깥 외계행성을 처음 발견한 공로로 2019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디디에 쿠엘로 교수(왼쪽)는 미셸 마요르 교수의 제자이기도 하다. 노벨상위원회 제공 올해 노벨 물리학상의 영예는 태양계 바깥 외계행성을 처음으로 발견해 우주에서의 행성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공헌한 미셸 마요르 스위스 제네바대 교수(77)와 그의 제자 디디에 쿠엘로 제네바대 교수(53)에게 돌아갔다. 빅뱅이론에 따라 빅뱅 당시 합성된 원소들의 정확한 양을 이론적으로 계산한 제임스 피블스 미국 프린스턴대 명예교수도 함께 상을 받았다. 마요르 교수와 쿠엘로 교수가 발견한 외계행성은 태양계 밖에 위치한 다른 항성(별) 주위를 도는 행성이다. 마치 태양계에서 태양 주위를 지구가 도는 것과 같다. 두 사람이 1995년 10월 처음 발견한 이후 현재까지 4000개가 념는 외계행성이 발견됐다. 과학자들은 우리 은하에만 수십억 개의 행성이 존재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외계행성은 별 이름 뒤에 발견 순서에 따라 알파벳 소문자를 붙여 표시한다. 마요르 교수와 쿠엘로 교수가 1995년 세계 최초로 발견한 외계행성은 페가수스자리 51번 별에서 발견돼 ‘페가수스자리 51 b’라는 이름이 붙었다. 외계행성을 찾는 방법은 크게 행성의 밝기 변화를 관측하는 방법과 행성이 공전할 때 지구와의 거리가 미묘하게 달라지는 것을 이용해 찾는 방법으로 나뉜다. 마요르 교수와 쿠엘로 교수는 행성이 항성과 겹치면서 행성의 밝기가 미묘하게 변화하는 것을 확인해 행성을 찾아냈다. 행성의 공전을 이용하는 방법은 행성이 지구로 다가올 때 행성이 반사하는 빛의 파장이 미묘하게 변하는 ‘도플러 효과’를 이용해 찾는다. 도플러 효과는 관측자나 관측 대상이 움직일 때 둘 사이의 거리가 바뀌면서 파장이 바뀌는 현상이다. 외계행성의 발견은 우주 관측기술의 발달과 함께 그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프랑스 파리 천문대가 운영하는 ‘외계행성 백과사전’에 이달 7일 기준 등재된 외계행성 수는 4118개다. 이 사전에 등재된 외계행성 수는 2012년만 해도 853개였으나 지난해 6월 2840개를 넘겼고 올해 3월에는 4000개를 돌파했다. 이 중 절반 이상은 ‘행성사냥꾼’이란 별명을 가졌던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케플러 우주망원경이 발견했다. 케플러 우주망원경은 2009년 발사된 후 지구에서 6500㎞ 떨어진 궤도를 돌며 외부행성을 찾아냈다. 지난해 11월 임무를 종료했고 현재는 NASA의 새 행성사냥꾼 망원경 ‘테스’에 임무를 물려준 상태다. 두 망원경은 행성의 밝기 변화를 이용해 외계행성을 찾아낸다. 하지만 지구에서 관측해 행성을 찾을 때는 별의 밝기보다 정밀도가 높은 도플러 효과를 이용해 찾는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경주 방폐장 주변 지역 농수산물판매를 위한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관계자는 “협동조합 설립과 가공품 개발을 지원해 방폐장 주변 지역 농수산물 판매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공단은 올해 초 관리사업자 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열어 올해 농수산물 판로 개척·영어캠프 등 5억원 규모의 관리사업자 지원사업을 기획했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방폐장 주변 지역 농수산물 판로확보를 위해 지역 배추를 구매하고 절여서 40여곳의 복지시설에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경주지역 산모 출산 축하 미역 지원, 방폐장 인근 초등학생 영어캠프를 추진한다. 또 방사선 안전에 대한 이해 제고를 위한 방사선 알리미 교육, 지역 청소년의 미래설계를 돕기 위한 직업체험 교육을 전개한다. 관리사업자 지원사업은 중·저준위 방폐장 처분시설 유치지역지원 특별법에 따라 중·저준위 방폐물 반입 시 발생하는 지원 수수료를 재원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원 수수료는 방폐물 1드럼당 63만7500원이 발생하며 이 중 75%는 지자체, 25%는 관리사업자가 집행한다.
영화의 클라이맥스, 참혹한 전쟁으로 폐허가 된 도피처에서 생사여탈권을 쥔 독일장교 호젠펠트의 연주 지시에 슈필만은 손을 만지작거리다 조심스럽게 건반에 손을 얹는다. 슈필만은 G 마이너의 색채를 살짝 흐리기 위해 강력한 저음의 C로 연주를 시작한다. 가냘프고 느린 초반의 연주는 마치 피아니스트의, 아니 나치 독일에 무참히 짓밟힌 폴란드의 울음을 닮아 있다. 연주가 진행될수록 피아니스트의 불안과 두려움, 독일군 장교의 복잡 미묘한 감정이 어우진다. 절정을 지나자 점차 부드러워진 선율은 피아니스트의 호흡과 어울려 불안과 두려움을 고요와 무상으로 세계로 이끈다. 피아니스트도, 관객도 마치 명상을 하는 듯하다. 전쟁과 음악의 묘한 하모니다. 영화를 통해 음악을 듣다 보니 귀는 소리에 빠져 있어도 눈은 배우의 손에 머문다. 창으로 스민 햇빛이 피아니스트의 왼손에 앉아 있다. 피아니스트의 손이 명(明)과 암(暗)으로 나뉜다. 왼손이 밝음이라면 오른손은 어둠이다. 피아노의 검은 건반과 흰 건반, 어쩌면 선과 악, 극락과 저승의 대비를 보여주는 듯한 섬세한 연출이다. 피아니스트의 손이 그 경계를 넘나들며 화해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조은하의 피아노콘서트에서도 반짝이는 손가락을 보았다. 지정석이 아니었던지라 일찌감치 연주장으로 가 연주자의 손가락이 가장 잘 보이는 자리에 앉았다. 연주가 시작되기 전 인사를 하는 그의 이마와 콧속에 붙어 있는 밴드가 보였다. 그때부터 ‘왜?’ 하는 궁금증이 머릿속에 똬리를 틀기 시작했다. 궁금증은 연주를 듣는 내내 몰입을 방해했다. 하지만 불편해보이는 피아니스트는 연주에 흠뻑 빠져 있었다. 발라드 1번이 끝나자 농담을 섞은 유쾌한 진행 멘트과 발라드 2번을 설명하고 다시 연주에 몰두했다. 그 즈음에야 나도 잔잔히 흐르는 선율과 피아니스트의 손가락에 집중할 수 있었다. 2번 연주가 끝나고 3번에 대한 설명을 하는데 코밑에 붙어 있는 밴드에 핏물이 살짝 배어나왔다. 많이 불편해보였다. 연주를 듣는 내내 머릿속은 온통 코밑의 밴드를 적시는 핏물과 알 수 없는 일에 대한 걱정으로 가득 찼고,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도 모르게 콘서트가 끝났다. 연주회가 끝난 뒤에야 연주장 오던 중에 교통사고가 났다는 것을 들었다. 동승했던 가족과 함께 앰뷸런스에 실려 병원으로 갔다가 연주회를 위해 부득불 연주회장으로 왔다는 것. 그래서 엄마는 오지 못했다고, 피아니스트는 어머니의 지인 관객들에게 대신 인사를 전했다. 얼굴에 찰과상을 입고 목과 허리, 특히 손가락까지 다친 피아니스트는 아픈 몸뿐 아니라 정신을 가다듬기도 쉽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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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전히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확산은 더딘 편이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것은 심리적인 규제로 보인다. 공공기관이 클라우드를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까지 마련됐지만, 기관 담당자들은 여전히 ‘과연 클라우드를 써도 될까’라는 물음표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괜히 ‘클라우드’를 도입했다가 문제가 생길 경우 책임감이 무겁게 다가오는 탓이다. 특히 지난 2016년 7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2, 3등급의 정보자원까지 민간 클라우드 이용이 가능하지만, 정보자원등급을 나누는 기준은 여전히 모호한 측면이 있다. 특히 지자체의 경우,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배포한 ‘클라우드 표준전환가이드’에 따라 민간 클라우드 이용보다는 기관 내부에 자체적으로 구축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권장된다. 지자체의 업무시스템이 폐쇄적인 네트워크망(국가통신망)에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다. 실제 지난해 지자체 몇 곳에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을 진행한 한 업체 관계자는 “민간 클라우드로의 전환이 충분히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행안부 등 부처의 반대 때문에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한 바 있다. 결국 클라우드 발전법 및 전반적인 활성화 계획을 주도하는 것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지만, 이를 실행해야 하는 쪽은 행정안전부다. 행정안전부가 국가기관과 행정기관, 공공기관 등 국가정보화를 관장하기 부처이기 때문이다. 즉, 과기부와 행안부 두 부처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현재 모습은 그렇지 않아 보인다. 단적인 예로 최근 과기부가 클라우드 본격 확산을 위해 민관합동으로 발족한 ‘SW, 구름타고 세계로’ TF 37명의 명단에 행안부는 빠져있다. 기재부나 교육부, 국토교통부, 조달청, 중기부 심지어 국방부까지 포함돼 있는 TF에 정작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행안부가 빠져 있다는 점은 쉽게 납득하기 힘들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달 31일 진행된 국회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성식) 9차 회의에서도 지적됐다.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유영민 과기부 장관에게 “‘SW, 구름타고 세계로’라는 TF에 행안부가 참여하고 있느냐”고 물었고 유 장관은 “아직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자 홍 의원은 “행안부가 운영하는 정부 G-클라우드와 과기부의 민간 클라우드 확산이 상충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유 장관은 “행안부가 대전과 광주, 대구(구축 중) 3곳의 (정부) 데이터센터를 통해 공공쪽을 확산하고자 하는 게 있고, 시장과 산업 측면에선 민간 클라우드를 활성화해야 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이 두 부분은 서로 긴말하게 협의해 근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간 클라우드 확산에서 행안부의 소극적인 자세는 결국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구 정부통합전산센터)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2005년 설립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현재 청와대와 국방부, 국가정보원 등을 제외한 44개 정부부처의 5만여개 정보자원을 통합 관리·운영하는 ‘정부 전용 데이터센터’다. 현재 대전과 광주 데이터센터 두 곳을 상호 백업 형태로 운영 중이며, 오는 2020년 제3센터인 대구센터, 2021년에는 공주에 백업센터를 구축한다. 지난 2011년부터는 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해 ‘G-클라우드’라는 이름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리원의 전자정부 업무시스템 62%가 G-클라우드로 전환했다.
저녁에 집에 들어와 이메일을 확인해 보는데, 이상하게 받은 편지함에 갯수가 많았다. 매일 매일 이메일을 확인하기 때문에, 하루만에 300통이 넘어가는 이메일이 쌓이기는 쉽지 않다. 워드프레스와 연동된 이메일로 대량의 메일이 도착해 있었다. 갯수는 무려 300건이 넘어갔다.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질리지도 않는지 동일 IP에서 admin으로 로그인하려 하고 있었다.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당황스러웠다. 우선 공격이 들어온 IP를 확인해 보았다. iplocation.net에서 간단하게 IP의 위치를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우크라이나였다. 동구권 국가에서 시도가 들어온 것인데, 악의가 느껴졌다. 멀쩡한 사람이라면 남의 사이트에, 그것도 admin 계정을 하루 왼종일 시도할리도 없다. 자동화 된 공격일 것이다. 관리 페이지에서 확인을 해 보았다. 369 Lockout… 정말 불굴의 정신이다. 계정 이름도 admin이 아닌데 존재하지도 않는 계정으로 열심히 삽을 푸고 계셨다. 왜 굳이 이런 별 볼일 없는 블로그 하나 털자고 저러는건지 원… 얼마전에 구글 어날리틱스에 .ru 도메인이 소스로 잡힌 이후로 조금 신경 쓰였었는데, 일주일만에 우크라이나에서 공격이 들어왔다. 개인 NAS나 서버 운영하는 분들은 지겹게 겪는 일이라고는 한다. 러시아를 비롯한 동구권이나 특히, 중국에서 공격이 많이 들어온다고 한다. 역시 가장 기초적인 것은, 계정을 admin이 아닌 다른 아이디로 운영하는 것과 주기적인 패스워드 리셋일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 같은 경우 계정과 비밀번호를 동일하게 여러 사이트에 사용하는 분들이 많은데, 패스워드 만큼은 서로 다르게 운영하는 것이 좋다. 1Password나 LastPass 같은 어플리케이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중요한 사이트라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부의장 이미현)는 7월 27일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대전지역 자문위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기 대전지역회의'를 개최했다. 4.27 남북정상회담과 6.12 북미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발전과 한반도 평화정착 진전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추진된 이 날 지역회의는 대통령이신 의장이 소집하고 시,도 부의장이 주재하는 민주평통의 법정회의이다. 먼저, 대전지역회의는 식전 공연에서 평화영상 상영, 자문위원 평화통일메시지 상영하여 지역회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자문위원들의 평화통일메시지 상영은 참여 자문위원 각각이 자신의 평화통일 메시지와 사진을 영상을 통하여 게시하여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어 최광기 상임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본 행사는 의장 격려말씀 대독,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정책에 대한 정부측 보고, 평화공감 영상 상영, 공감토크, 정책건의안 발표, 의안 심의 의결, 결의문 낭독 등 순으로 진행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격려말씀에서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을 위한 자문위원들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여 향후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구현하는데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앞장서 주기를 희망하였다. 이어 개회사에서 이미현 대전부의장은 "대전지역회의는 지난 1년간 평화통일포럼, 평화통일 원탁회의 등을 통해 다양한 이념과 계층을 아우르는 소통과 공감의 장 마련에 주력했다"면서, "앞으로도 변화된 통일환경에 부응하여 여성과 청년세대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단체와의 연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하였다. 또한, 환영사에 나선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은 "시민참여를 통한 포용과 성장, 공정과 신뢰의 시정 속에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길을 열어 나갈 것"을 강조하였고, 축사에서 김종천 대전시 의회의장은 "코리아오픈탁구대회에서 단일팀으로 눈부신 성적을 거둔 만큼 앞으로도 성과있는 남북교류가 지속되어야 한다"고 하였으며,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은 민족의 동질성 회복, 지속발전 가능한 통일경제 형성, 금수강산 관광 벨트, 학생들의 통일 가치 재정립 등을 주장하였다.
화요일, 알바니아계 총리 인 Edi Rama 는 기자 회견을 열고 모든 도박장이 카지노, 경기장 또는 스포츠 및 레이스 도박장이 주거 지역 밖으로 나가고 마을과 도시 외곽으로 가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12 월 31 일. 라마 (사진)는 방송사 및 기타 언론 매체에 24 시간 이내에 모든 도박 광고를 삭제하거나 운영을 "강제로 폐쇄"하는 등 심각한 결과에 직면 할 것을 경고했다. 지역 언론 은 알바니아 법은 불법성에 대해 분명하지만 도박 광고, "이 법은 예외없이 모든 언론에 의해 위반되었습니다." 효과적인 화요일에 정부는 12 월 31 일까지 도박위원회의 활동을 중단했다. 이는 인터넷을 통해 원격으로 도박 활동을 허가하고 통제 할 "새로운 정권"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라마는 알바니아가 도박 제품에 대한 새로운 면허를 발급 할 의사가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하였지만이 새로운 온라인 체제가 수반 할 수있는 구체적인 내용을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게임 팔레트에 비디오 복권 단말기를 추가하기를 원했던 손실 제작 주 추첨을 포함합니다.) 더킹카지노 기록을 위해, 라마는 전에 그러한 위협을 만들었습니다. 2013 년 라마 (Rama)는 국제 면허를 취득한 온라인 도박 사업자가 알바니아 삿대를 젓는 사람들로부터 행동을 취하는 것을 막기위한 법안을 마련 할 것이라고 약속 했습니다 . 3 년 후 도박위원회 (Gambling Commission)는 승인되지 않은 도박 도메인을 차단할 수있는 권한을 부여 받았습니다. 라마 (Rama)는 또한 오랫동안 지역 도박 사업자가 정부에 공평 세금 분배를하지 않고 있다고 불평했다. 그러나 라마 (Rama)는 화요일에 카지노의 수가 2013 년 이래로 절반으로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도박 세율이 같은 기간 동안 € 32m에서 € 47m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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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달리 어찌할 바를 몰랐기 때문에 그 할것(섬에 접근하다가 20마일 해상에 서 보트가 뒤집히는 바람에 실패했음) 103. 높이뛰기 1미터 50센티 104. 넓이뛰기 4미터 50센티 105. 전지역 빠른예약 경기출장 마사지 인천 건마 1마일을 5분에 주파하기 106. 덴마크에 있는 소렌슨 외할아버지의 출생지 방문 107. 영국에 있는 고다드 할아버지의 출생지 방문 자본을끌어댈수도 없지 않느냐. 말 목장을 가지려 면 막대한 돈이 필요하다. 넌 땅도 사야 한다. 말들도 사야 하고, 종마 값도 치러야 한다. 너한테 전지역 빠른예약 경기출장 마사지 인천 건마 는 이 모든걸 감당할 능력이 없다' 그러면서 선생님은 덧붙이셨습니다 '네가 좀더 현실적인 목표를 세워 숙제를 다시 제출한다면 점수를 제고 어야하겠지요." 마티가 물었다. "네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토미가 말했다. "우리 아빠와 월리 조이너, 마크 빅터 한센 씨예요." 전지역 빠른예약 경기출장 마사지 인천 건마 토미는 역시 사람 볼 줄 아는 눈이 있다. 사흘 뒤, 나는 유명한 카드 회사인 홀마크 사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신문에 난 기사를 읽었는데, 샌프란시스 이야기는이제부터이다. 레 반 부의 사촌은 두 사람에게 제과점의 일자리를 주었다. 레 반 부는 일주일에 175달러, 아내 는 125달러를 받았다. 다시 말해 전지역 빠른예약 경기출장 마사지 인천 건마 그들의 한 해 수입은 모두 합해 15,600달러였다. 나아가 그의 사 촌은 그들이 3만 달러의 계약금만 지불할 수 있다면 제과점을 면서레스 브라운은 안을 기웃거렸다. 그러고는 혼자서 외쳤다. '좋아, 락. 계속 술을 마시라구!' 레스는 전지역 빠른예약 경기출장 마사지 인천 건마 오랫동안 이 기회를 기다려 왔으며, 이제 준비가 되어 있었다. 만일 락이 술을 더 사 오 라고 시켰다면 당장에 거리로 달려나가서 더 사왔을 것이다. 그때 전화벨이 울렸다. 레스는 '당기시오'를 구분하지 못해 매번 엉뚱한 문에 부딪치고, 화장실에서는 어느 쪽이 신사 용인지 몰라 다른 사람이 들어가거나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전지역 빠른예약 경기출장 마사지 인천 건마 사실을 누가 눈치챌 것인가? 1982년에 사업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집들은 빈 채로 남아 있게 되었고, 투자 자들은 자금을 회수해 갔 리의종교 잡지에다 전국 대의원들을 공정하게 선출하는 방법에 대한 장문의 글을 기고했지. 그걸 보낸 전지역 빠른예약 경기출장 마사지 인천 건마 지 벌써 석 달이 넘었다. 아마 내가 너무 무리한 주제를 잡았던게 아닌가 생 각이 드는구나." 이것은 내가 지금까지 알아온 아버지의 전혀 새로운 면이었기 때문에 난 뭐라고 말해야 할지 알 담을것인지 찾아다니다가 국립 교육원에서 실시한 설문 조사 를 접하게 되었다. 서른 살의 성인 남녀 1천 명에게 전지역 빠른예약 경기출장 마사지 인천 건마 학교 교육이 과연 현실 세계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술을 가르쳐 주었는가를 묻는 질문에 80퍼센트 이상이 '전혀 그렇지 않다'고 대답한 것이다. 그 1천 명에게, '그렇다면 없었다.그 이후 릭 리틀은 자신의 꿈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 1억 달러의 기금을 모집했다. 그가 만든 '삶의 기술 프로그램(The Quest 전지역 빠른예약 경기출장 마사지 인천 건마 Skills Program)'은 현재 32개 나라와 미국 50개 주의 3만여 학교에서 가르치고 있으며, 해마다 3백만 명의 아이들이 이 프로그램을
전국 10만2000곳, 서울 경기에만 5만여곳이 있다. 통계상으로 편의점의 2배, 치킨집의 4배인 이곳은 바로 공인중개사 사무소다. 신축 아파트단지엔 마트는 없어도 공인중개사 사무소는 가득하다. 서울 강남구에만 2300곳이 넘는 공인중개사 사무소가 있다. 그 많은 중개소는 다 장사가 잘되는 걸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2015년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1.9%는 부동산 중개수수료가 비싸다고 답했다. 통계까지 들먹일 것도 없다. 부동산 중개수수료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단골로 등장한다. 지난해부터 등장횟수가 잦아졌다. 수도권 주택가격이 상승하면서다. 그중 하나다. ‘존경하는 대통령님 현행 부동산 중개수수료는 문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 6억원짜리 집 한 채 거래하면 수수료 0.4%, 계산하면 240만원에 부가세 24만원을 달라 합니다. 매도·매수인 합쳐 500만원이라는 금액을 한꺼번에 받게 됩니다. 열심히 일하는 노동자 한 달 월급입니다. 1억원을 거래하든 10억원을 거래하든 하는 일은 똑같습니다. 중개소 보증금액도 같습니다. 거래금액에 따라서 수수료를 달리 받습니다. 10억원이 넘어가면 0.9%, 900만원에 부가세 90만원을 수수료로 냅니다. 매도·매수인에게 받으면 2000만원입니다. 이 가격이 이해가 되십니까?’ 아파트값 8배 오를 때 중개수수료 18배 인터넷의 부동산 커뮤니티에선 한 달에도 수백 건씩 부동산 중개수수료에 대한 글이 올라온다. ‘아파트를 샀는데 중개보수로 이 정도 냈으면 어떤가요?’ ‘이사를 해보니 느꼈어요. 이삿날 네다섯 명이 와서 하루종일 고생하는 이삿짐센터엔 150만원을 냈는데, 집을 보지도 않고 급하게 계약했는데 중개수수료로 800만원을 달라니 부당하다 느꼈어요’ 하는 식이다. 부동산 서비스 이용자들이 느끼는 문제점은 대략 3가지다. 첫째, 수수료 자체가 너무 비싸다. 중개보수 요율은 1961년 처음 도입됐다. 이후 몇 차례 개정됐다. 당시에 비해 수수료를 결정하는 ‘모수’인 부동산 가격 자체가 올랐다. 4월에 나온 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7억4000만원이다. 무슨 말인가 하면, 서울시 아파트를 제일 비싼 것부터 싼 것까지 일렬로 세웠을 때 중간 지점에 있는 아파트가 7억4000만원이란 뜻이다. 이 아파트를 매매할 경우 중개수수료는 얼마일까. 6억원 이상 9억원 미만 구간은 매매가의 1000분의 5, 즉 0.5가 상한선이다. 상한선을 꽉 채워 받을 경우 중개사는 한 건 중개로 740만원을 받는다. 지난해부터 급등한 강남 서초라면 어떨까. 송파구 잠실엘스 84㎡(32평)의 가장 최근 거래가격은 16억원이다. 이 한 건을 성사시킨 대가로 중개사는 매도·매수인 각측으로부터 1440만원, 양쪽 합해 2880만원을 받을 수 있다. 2억원 미만 주택의 경우엔 수수료 상한선이 80만원이다. 2억원 이상은 상한선이 없다. 주택 가격이 8배 오르면, 중개수수료는 18배 뛴다. 참고로 이 16억원짜리 아파트를 매도자와 매수자가 직거래하고 계약서만 중개소에서 쓸 경우 양측 합해 10만원가량의 대필 수수료를 낸다. 둘째, 공인중개사가 하는 업무에 비해 수수료가 높다는 불만이다. 인터넷 게시판에서 중개수수료 논쟁이 벌어지면 중개사들이 곧장 들고나오는 수치가 있다. 외국과의 비교다. 외국에 비하면 한국은 낮다는 취지다. 정말 그럴까. 미국의 경우는 중개수수료를 정해놓지 않았다. 자유경쟁 체제다. 한국은 매수·매도 양측에서 수수료를 받지만 미국은 매도인에게만 받는다. 매도인은 지불한 수수료만큼 세금 혜택도 받는다. 미국 공인중개사인 김진성 태경파트너스 대표의 말이다. “미국 공인중개사는 집 한 채에 서류 500쪽 이상을 봐야 한다. 마케팅 비용도 많이 든다. 주택이 한국처럼 밀집되어 있지 않으니, 한 건의 거래 성사를 위해 100군데 이상을 자신의 차로 돌아다닌다. 주택 거래에 문제가 생기면 중개사가 모두 책임을 진다. 그러다 보니 거래 과정도 제도적으로 정비되어 있다. 서부 지역은 거래 과정에서 매매대금을 안전하게 예탁하는 에스크로제도를 주로 이용하고 동부는 변호사가 법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식이다.” 중개사가 종합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한단 얘기다. 사실 외국과 한국의 수수료를 단순비교하는 공인중개사들의 주장엔 무리가 좀 있다. 외국이든 한국이든 공인중개사는 크게 두 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가 원하는 가격에 원하는 주택을 거래하게 해주는 마케팅 역할과 거래의 법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법적 서비스다. 한국은 외국과 주택 형태가 다르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아파트의 비율이 높다. 한국을 연구한 프랑스 학자가 ‘아파트 공화국’(발레리 줄레조)이란 책을 썼을 정도다. 주로 단지 내 상가에 있는 공인중개사들이 같은 구조의 단지 안 아파트를 중개하는 식이란 얘기다. 매수나 임차 희망자들도 아파트 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오는 경우가 많다. 위치나 내부구조, 시세를 다 알아보고 ‘32평 매물 볼 수 있나요?’ 하는 식으로 집 상태를 확인하고 거래 가능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공인중개사를 찾는 식이다. 그러다 보니 공인중개사가 확인해야 하는 서류가 몇 가지 안 된다. 오죽하면 ‘주민센터에서 직거래 중개할 수 있게 해달라’는 청원까지 등장할 정도다. 그나마도 정작 거래가 이뤄질 때 법적인 부분은 법무사가 처리한다. 법무사의 등기대행 수수료는 최근 들어 20만원대로 내려갔다. ‘법무통’ 같은 앱이 등장해서다. 이용자가 계약 건을 미리 등록하면 법무사들이 수수료를 제시하며 입찰하는 앱이다. 그 금액이라도 아끼기 위해 스스로 등기 업무를 처리하는 매수인들도 있다.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집을 팔고 넓은 평수를 샀는데, 매도·매수 중개수수료만 1000만원을 냈다. 등기 비용이라도 아끼려고 하루종일 뛰어다녔다.’ 부동산 중개사 시장 포화 상태 세 번째 문제점은 같은 가격의 부동산을 거래하고도 제각각 다른 중개수수료를 낸다는 점이다. ‘중개사가 사람 봐가면서 중개수수료를 요구한다’는 하소연이 등장할 정도다. 중개보수 요율은 어디까지나 상한선이다. 마치 법적으로 정해진 정액인 것처럼 호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틀린 주장이다. 한도 내에서 서로 협의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중개보수 요율이 다소 비현실적인 부분도 있다. 토지 거래다. 상한선이 0.9다. 현장에선 잘 지켜지지 않는다. 토지의 경우 주택 거래보다 확인해야 할 부분이 많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게 보통이다. ‘컨설팅비’라는 명목으로 높은 수수료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한마디로 주택 거래는 중개수수료가 너무 높고 토지 거래에 대한 수수료는 낮다. 공인중개사들의 주장은 이렇다.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라 중개사들도 힘들다.’ 현재까지 배출된 공인중개사는 40만여명이다. 여기에 무자격으로 실질적인 중개 업무를 하는 중개보조원까지 더하면 인구 1000명당 1명 이상이 공인중개사인 셈이다. 김대중 정부 시절 급증했다. 격년제였던 자격시험을 매년 치르는 걸로 바꾼 탓이다. “거래가 성사됐을 때만 수수료를 받는다. 집만 보고 계약 안 하는 경우도 많지 않나”란 주장도 한다. 집을 보기만 하고 계약은 안 한 이의 비용까지 계약자가 부담해야 한다는 논리다. 2016년 변호사들이 부동산 중개에 진출했을 때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결사적으로 나선 것도 그 때문이다. ‘변호사 복덕방’으로 알려졌던 ‘트러스트부동산’이 타깃이 됐다. 중개사법 위반으로 주춤하나 했지만 공인중개사와 협업하는 형태로 현재 영업을 하고 있다. 변호사가 권리분석을 해주고 중개사가 중개를 하는 식이다. 수수료는 저렴하다. 3억원 이상 주택의 경우 서울·경기 기준으로 최고 99만원이다. 등기료도 포함된 가격이다. 전월세 직거래 서비스 ‘집토스’도 등장했다. 서울대 학부생 3명이 만든 스타트업이다. 집주인에게만 중개수수료를 받는다. 관악·왕십리·강남에 오프라인 지점도 냈다. 올해 서울 지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크게 올랐다. 강남권(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는 공시가격이 약 30% 급등했다. 9억원 초과 아파트 소유자의 경우 최대 50%까지 세금이 늘 수 있다. 높은 거래세는 그대로 있는데 보유세는 상승한다. ‘거래세’에는 사실상 세금처럼 인식되고 있는 중개수수료도 포함되어 있다. 들끓는 불만에 정부와 공인중개사 업계가 답할 차례다. 부동산 고수들이 털어놓는 중개수수료 아끼는 법 1. 집을 내놓거나 구할 때 미리 수수료율을 결정해야 한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를 기준으로 평균적으로 거래금액의 0.4%에서 0.5%가 적당하다. 그보다 많이 요구하면 협상이 필요하다. 중개수수료 분쟁 때문에 법정에 가도 보통 0.5% 이하를 내라는 판결이 나온다. 중개 업무를 잘해줘 고마운 마음에 더 줄 수도 있지만, 더 준다는 걸 서로 알고 더 줘야 하지 않나. 2. 현금영수증 처리를 요구해라. 차후 주택 매도 시 세금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때 부가세 포함 여부도 정확히 명시해야 한다. 일반과세자인 중개사의 경우 부가세 10%를 나중에 추가로 요구할 수도 있다. 간이과세자의 경우 10%의 부가세를 요구할 수 없다. 부가세 포함인지 아닌지 사전에 확실히 해둔다. 가능하면 문자 메시지나 음성녹음 등 증거를 남겨두는 게 좋다. 만약 현금영수증 처리를 안 해줄 경우 국세청에 신고하면 포상금을 받는다. 포상금은 해당 중개수수료의 20%다. 3. 본 계약 시 두 번째 장, 즉 중개수수료가 쓰여 있는 부분을 확인해라. 이 자리에서 여러 서류를 한 번에 들추며 분주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장을 달라고 해 직접 날인하는 공인중개사가 많다. 계약 내용 중 공인중개사의 가장 큰 관심은 중개수수료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100명이면 100명, 거의 모든 중개사가 중개수수료를 최고 요율로 적어둔다. 공인중개사들이 이용하는 컴퓨터 프로그램 자체가 중개사가 고치지 않는 한 자동으로 최고 상한 요율로 설정되어 있다. 반드시 중개수수료 부분을 확인하고 사전에 합의한 숫자로 바꿔야 한다. 4. ‘거래할 때 깎으면 복 날아간다’고 사실상 위협하는 중개사들도 있다. 워런 버핏은 맥도날드에서도 할인쿠폰을 낸다. 세계 5대 부자 안에 꼬박꼬박 들어가는 사람이 그렇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부동산 매입할 때 엄청나게 깎는 걸로 유명했다. 지난해 기준 그의 재산은 약 35억달러(4조원)다.
1938년 2월 월트디즈니 프로뎍션이 최초의 셀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를 세상에 선보였다. 77년이 지난 후 가상화의 일곱 난쟁이가 기업 업무 현장을 누비며 활약하고 있다.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 속 난쟁이들은 쉬는 날도 없이 하루 종일 광산에서 보석을 캐낸다.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데스크톱 가상화로 직원들의 생산성을 그 어느 때보다 증대시킬 수 있게 됐다. 기업이 가상 업무 공간으로 이전할 때 필요한 데스크톱 가상화의 일곱 난쟁이를 소개한다. (모든 이미지 출처 : Disney) [email protected] 앱의 모바일화 데스크톱 가상화를 통해 데스크톱용으로 제작된 앱을 터치스크린 기기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시트릭스의 제품 마케팅, 데스크톱, 앱을 담당하는 부사장 밸핀 휴는 “윈도우 앱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만 설치해서는 안 된다. 터치스크린 및 모바일 기기의 기능에 맞춰 와이파이 신호나 휴대전화 신호가 약한 곳에서도 제대로 작동할 수 있어야 한다. 때문에 우리는 개발자들에게 HDXS 툴킷을 제공하고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을 모바일 기기에서도 무리 없이 사용 가능케 만들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GPS 위치 인식, 사진 및 비디오 캡처와 스크린 회전 등 다양한 기능들을 모바일에서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무선 네트워크 환경에서 발생하기 쉬운 패킷 손실과 불균등한 대역폭 등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딜리버리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3D 그래픽 활성화 엔지니어들 중 50% 가량은 디자인 데이터 때문에 야근은 물론 주말 출근까지 일하곤 한다. 데이터센터의 IT 호스트 앱 및 데스크톱을 활성화시켜 안전하고 실시간 가능한 원격 협업을 가능케 해준다면 엔지니어들의 노고를 덜어줄 수 있지 않을까? “3D 원격 앱과 데이터 딜리버리를 활용하면 엔지니어, 디자이너들을 책상 앞에 묶어두는 사슬을 끊을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자유를 보장해주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해 낼 여유를 주게 되고, 현장이나 가정에서의 접근을 제공해준다. 3D 앱 딜리버리 덕분에 파일은 데이터센터 내에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이는 지적 재산을 보호해야 하는 기업들에게는 매우 중요하다. 디자인 데이터의 손실은 대기업들에게도 심각한 문제며 중소기업들에게는 재앙이라 할 만큼의 손해를 입힌다”고 휴는 말했다.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에 접근 데스크톱 가상화를 통해 계약직, 협력사,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으므로 생산성이 올라간다. 이는 특히 최소 주 1~2회 이상은 집에서 근무하는 재택 근무자가 늘어감에 따라 더 중요해지고 있다. “데이터에의 접근 권한과 보안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역설적이게도, 너무 보안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면 오히려 보안에 실패하게 된다. 보안이 너무 철통 같다 보면 불편을 느낀 사용자들이 자신만의 방법으로 일을 처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적정 수준의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여러 모바일 기기에서 직관적으로 파일을 동기화하고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해 줘야 한다”고 시트릭스의 기업 제품 마케팅 시니어 디렉터 빌 카로바노는 말했다. 콜센터의 변신 데스크톱 가상화를 통해 가상 콜센터를 만들 수도 있다. 비용은 최소화 하면서도 유연성은 극대화 시켜주는 방법이다. “데스크톱 가상화를 활용하면 가상의 콜센터 공간을 만들어 에이전트들에게 필요한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에 안전하게 접근하도록 해준다. 때문에 IT관리자들도 현업 요구사항이 변화함에 따라 손쉽게 새로운 로케이션을 추가하거나 에이전트를 추가할 수 있다”고 휴는 말했다. PC 복구 단순화 데스크톱 가상화를 통해 아무 기기로나 데스크톱 및 앱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다. 이는 특히 PC 복구 과정을 단순화시켜주고 오래된 PC는 씬클라이언트(thin client)로 전환할 수 있게 해준다. “이제 대부분 기업들이 앞으로 5년 내에 지난 25년간 해 왔던 PC 관리 방식이 바뀐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오늘날 수천 개의 기업들이 PC 복구 예산을 재편성해 더 비용 효율이 좋고 배치가 쉬운 데스크톱 가상화를 도입하고 있다. 그리고 오래된 PC는 씬 클라이언트로 전환해 사용 수명을 연장하고 있다”고 휴는 설명했다. 업무용 노트북 보안 전체 기업 노트북의 10% 가량은 분실되거가 도난당한다고 리서치 업체 포네몬 인스티튜트(Ponemon Institute)는 2010년 10월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심각한 데이터 유출이 아닐 수 없다. 그렇지만 데스크톱 가상화를 통해 데이터가 잘못된 손에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사무실 밖에서 데이터에 접근해야 하는 모든 모바일 기기에는 데이터가 직접적으로 접근되거나 기기에 저장돼 있을 경우 분실이나 도난의 위험이 있다. 애플리케이션과 데스크톱 가상화로 데이터는 데이터센터에 안전하게 보관하며 노트북이나 모바일 기기에서 지울 수 있게 됐다. 이는 중요한 정보나 자원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시트릭스의 보안 전략 전문가 커트 로머는 말했다.
지구의 온난화로 이전에 우리가 느꼈던 기후와는 아주 다른 현상들이 일어나고 있는데 앞으로 어떤 세상이 올련지는 그 누구도 모를 일입니다. 방콕은혜재단 설립 6월 28일 방콕은혜국제학교 회의실에서 효과적인 어린이 사역, 구제, 교육, 장학, 선교, 그리고 대학 설립을 위해 방콕은혜재단을 설립하는 모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8명이 이사로 함께 하기로 했는데 정석천, 엑까차이(호산나교회), 수윗몬(마이뜨리짓교회), 조선재박사, 콴차이, 신병연, 송평근, 쁘라윤(춤폰경영대학 이사장)이 참석하였고 회의 후 관활 구청인 왕통랑 구청에 가서 담당 직원이 보는 가운데 싸인을 하고 허가서를 정식으로 접수했습니다. 이 서류는 각 이사들의 신원조회를 마치고 태국 내무부에서 최종 허가를 받게 됩니다. 제14차 한인세계선교사대회와 제7차 한인세계선교대회 지난 20일~27일까지 시카고 휫튼 대학에서 있었습니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며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오랫만에 친구들과 동료 선교사들을 만나서 기뻤습니다. 한국교회가 성장을 멈추었다는 우려 ! 淡【 도 2030년까지 한국교회가 선교사 10만을 보내자는 전략적 포럼이 제 가슴을 뜨겁게 했습니다. 올해가 한국교회가 선교를 시작한지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한국교회는 국가적으로, 경제적으로 그리고 현실적으로 가장 어려울 때 선교사를 파송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유엔이 가입한 국가인 167개 국가 보다 더 많은 169개국에 선교사를 파송했답니다. 지금은 처음 선교사를 파송하던 그 때와 비교하면 모든 환경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좋아졌습니다. 교회 지도자들과 선교사들이 처음 가졌던 하나님께 향한 눈을 다른 곳에 빼앗기지 않고 유지만한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특별히 현장에서 자생하며 선교를 위한 비지니스 선교 포럼은 많은 가능성을 보여주는 안목을 갖게 했습니다. 그러나 아쉬움도 더했습니다. 세상적인 사고방식이 교회 안에서 하듯이 교회 지도자들과 선교사들에게도 많이 스며들어서 많은 것을 허비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팠습니다. 제 자신도 변화되고 거듭나기를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교사 수급을 위해 자동차로 버지니아 린치버그를 출발해서 약 2500마일을 달렸습니다. 방콕은혜국! 제학교와 대학 설립을 위한 교사와 교수 수급을 위해 여러 곳을 방! 문하며 교회 지도자들과 필요성을 나누었습니다. 특별히 한인 2세들이 이 일에 동참하도록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워싱턴 D.C.와 뉴저지, 뉴욕, 매사추세스 그리고 시카고 선교대회를 참석했습니다. 메릴랜드 베다니장로교회(담임목사 김영진), 뉴저지 새 언약교회(담임목사 김종국), 뉴욕 동산교회(담임목사 이풍삼), 린치버그한인침레교회(담임목사 정현)에서 선교보고를 했습니다. 그리고 메릴랜드에서 이세희 장로님(방콕은혜국제학교 미주 후원회장), 예수제자마을교회(김재학목사), 워싱턴장로교회 박재연목사, 김집사님, 임철성목사, 성광교회(임용수목사), 조재영전도사, 김인집목사(뉴저지 초대교회) 그리고 매사추세스 방문시 친구인 황문영목사 내외분이 따뜻하게 맞아 주었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무디선생님의 생가와 선생님이 세우신 학교 그리고 조나단 에드워드 목사님의 처음 사역지 예배당을 방문 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뉴욕에선 신선교사의 친구인 김혜경 간호사를 오랜만에 만나 기쁨을 함께하였고, 가는 곳 마다 따뜻하게 환대해 주신 성도님들과 목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각 지역을 방문 하는 가운데 린치버그, 워싱턴, 뉴욕, ! 憑盈鈒섹 , 그리고 시카고 선교대회에선 총신대학, 합동신학대학원, 리버티신학대학원 그리고 그레이스신학대학원 선후배 동문들을 만나 기뻤습니다. 내년 2월에는 다시 리버티대학, 그레이스대학과 신학대학원에 가서 교사를 찾기 위해 방문하려고 합니다. 그레이스신학대학원에서는 은사이신 스톨터박사께서 대학과 신학대학원에 주선해 주시겠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오랜만에 반가운 친구와 선후배 목사님들을 만났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맞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워싱턴 태국선교회 선교대회 참석 7월 29일 메릴랜드 풍성한교회(윤병남목사)에서 열렸습니다. 저와 신선교사가 참석하여 말슴과 선교보고를 하였습니다. 워싱턴 태국선교회는 적은 수가 모였지만 지난 20여년을 넘게 인내하며 사랑을 품고 변함없이 일하시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저희 미국 방문을 위해 비행기 값을 지원해 주셨습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주님의 크신 복으로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2012 2nd Grace Concert 8월 8일 저녁 올 들어 두 번째 Grace Concert가 학교 강당에서 있었 ! 윱求 . 배요셉단장님의 인솔 하에 35명의 혜원문화원의 단원들을 초청하여 ! ≠낸윱求 . 한국성도, 태국 성도 그리고 국제학교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어머니날 행사 8월 12일은 이곳 왕비의 생신입니다. 그리고 이 날이 태국 어머니날입니다. 이날 300여명이 참석하였고 말씀도 듣고, 한. 태 주일학교 학생들의 재롱잔치와 어머니와 함께 하는 체육대회와 바자회도 열렸습니다. 정성스럽게 바자 물품을 모아주시고 판매에 동참해 주신 여전도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한 달간 출타 중에 한인 예배는 김하진목사님(동원교회 원로목사)께서 그리고 태국인 예배는 정승회목사님(주태한국장로회 선교회대표)께서 섬겨주셨습니다. 특별히 정승회선교사께서는 주일날 시간을 내 주셔서 태국예배를 섬겨주심으로 성도들이 말씀 안에서 성장하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김영숙 사모님이 건강으로 고생하시는데 회복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방콕은혜국제학교 2012/2013년도 1학기 시작가 8월 14일에 시작했습니다. 학생들과 교사들이 주안에서 한 마음을 가지고 말씀을 통해 지혜를 얻 ! 배움을 통해 지식을 얻으므로 주안에서 풍성한 삶을 배우고 살아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지난 12년 동안 지켜주신 주님을 다시 한 번 찬양합니다. 태국참전 용사회 신축병원 개원식 참석 8월 14일 태국참전용사회가 운영하는 신축병원 개원식에 회장이신 쑤칩장군(육군대장)의 초청을 받아 위차이 고문(내무부장관 고문)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왕가에서 둘째 공주이신 시린톤공주께서 참석하셨고 국방장관과 참전용사회 회장의 건축 보고등이 있었는데 수많은 별등 중에 외국인으로는 저 혼자여서 참석 자들과 서로 교제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그날 제 뒷자리에 앉았던 태국 유명 연예인과 함께 찰칵하라고 권해서 한 장 찍었는데 전에 텔레비전에서 많이 봤던 분이었습니다. 삼성 장학금과 학교지원 프로젝트 그 동안 추진 중이었던 삼성생명과 기아대책기구가 함께 추진하는 이 프로젝트는 쭐라롱껀대학과 마이돈대학에서 보험학을 전공하는 자들 중에 선발하여 유능한 지도자를 세우기 위함이며 학교 지원 프로젝트는 12개 학교에 컴퓨터 교실을 지원하는 것으로 태국 교육부와 함께 진행하게 됩니다. 맡은 일들을 잘 소! 화하며 한국 기업이 사회공헌에 참여하여 일군을 세우는 이 일에 하나님의 ! ㈌ 복이 함께 하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2012년 8월 22일 방콕은혜동산에서 정석천, 신병연, 정주리, 정태은 드립니다. 1. 학교가 더욱 더 건강하게 성장하여 맡은 바 임무를 잘 이행하도록, 특별히 운영자들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풍성하게 주시도록 2. 오보영 권사님(장모님)의 건강을 회복 시켜주시도록 3. 김영숙선교사님(정승회선교사님 사모님) 건강을 회복 시켜주시도록 4. 잠깐 미국에 머물고 있는 신병연선교사가 쉼을 얻어 몸이 회복되도록 5. 주리에게 지혜와 건강을 주셔서 학교 교감 일을 기쁨 가운데 잘 섬기도록 6. 둘째 태은이가 배움을 통해 삶의 최고의 가치를 알아 앞으로 삶 속에 섬김의 삶을 살아가도록, 그리고 공부에 필요한 재정도 허락해 주시도록 7. 함께 일하는 김순화, 김성은, 이상수, 박영희, 반소희, 조용득, 제싸, 이주은 선교사에게 지혜와 힘과 필요를 채워주시도록 8. 정석천선교사가 영육 간에 강건해서 맡은 일에 지치지 않고, 떨어진 선교비를 회복시켜주시도록 9. 성장반에 참여한 자들에게 크신 은혜를 주시도록
길림성 동부의 장백산 지역은 요동-길남 광산벨트 핵심지역에 위치해 있고 전국 16개 중점 광산벨트 중의 하나이며 풍부한 광산물 자원이 매장되어 있다. 기존 발굴된 광산물이 158종에 달하고 전국 237종 광산자원 종류의 66.6%를 차지한다. 그중 저장량을 밝힌 광산물이 115종(2등급 광산물 포함)이다. 유모혈암, 몰리브덴, 니켈, 마그네슘, 규회석, 규조토, 벤토나이트, 스코리아, 셰일, 광천수 등은 길림성의 자원우위적 광산물이다. 동부 장백산 지역은 광천수 자원이 집중된 지역이다. 저장량이 극히 풍부하여 알프스산과 북캅카스 지역과 더불어 세계 3대 광천수 지역 중의 하나로 꼽힌다. 중서부 송료분지는 국가 11대 천연오일가스 함유 분지 중의 하나이다. 초지 자원 길림성은 중국 8대 목축 지역 중의 하나이다. 전성 초지 부지는 1037만 묘에 달하고 이는 전성 부지의 약 3.6%를 차지한다. 그중에서 가용성 부지가 약 전성 초지 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주로 동부 산간 구릉 지역과 서부 초원에 분포되어 있다. 동부 산지는 분산되고 풀 산출량이 높다. 서부 초지는 광활하고 집중되었으며 품질이 뛰어나다. 특히는 양초를 수확하여 국내외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목축업을 발전시키는 지역으로 매우 적합하다. 최근 들어, 길림성은 서부 13개의 현(시, 구)에서 생태초 보호 건설을 실행하면서 초원 생태 보호를 강화하고 초원 수용 능력을 감소함으로써 초원 식생 회복이 매우 현저하다. 길림성은 수원지로 동북 지역의 주요 하천의 상류 ∙ 중류 지대에 있다. 장백산천지 원추 화산지대는 송화강, 압록강, 두만강 삼강의 발원지로 예로부터 “삼강원”의 미명을 누리고 있다. 전성 하류와 호수의 수역 면적은 26.55만 헥타르이다. 전성 유역 면적이 20평방킬로미터 이상에 달하는 하천이 1648갈래이고 각각 송화강, 요하, 압록강, 두만강, 수분하 등 5대 수계에 속한다. 전성 수역 면적이 100묘(0.067평방킬로미터) 이상에 달하는 호수가 1396곳, 주로 화산호, 하천호 및 내륙호 등 3가지가 있다. 동부 산간 지역은 수로망의 밀도가 높고 지표 물량이 많다. 지하수는 동부 산간지역이 적고 서부 평원 지역이 풍부하다. 수력에너지 자원의 98%가 동부 산간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야생 동식물 자원
캐릭터의 점프 기능을 활용해 더 먼 거리를 이동하고 그 결과를 점수로 보여주는 간단한 규칙을 가지고 있으며 조작 역시 간결하다. 경우에 따라 굉장히 제한적인 유저 풀을 가지는 게임들과 달리 손쉬움과 귀여움을 모토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음을 보여주기도 하는 대목이다. 한편, 점핑랜드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을 제외하고 일본과 미국 등을 포함한 약 150여 국가의 스토어에 동시 출시되었고 한글과 영어, 일본어와 중국어 간·번체를 지원한다. ■ 아기자기한 첫 인상 점핑랜드를 처음 접했을 때의 인상은 역시 지하연구소에서도 전적으로 내세우고 있는 '아기자기함' 내지는 '귀여움'이었다. 단순하고 아기자기하면서도 깔끔한 이미지의 비주얼 디자인은 플레이어로 하여금 동화 속 세상을 들여다보는 것 같은 느낌과 함께 따뜻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산등성이 너머로 보이는 태양과 달이나 산 위로 날아가는 기차 등이 수시로 플레이 도중 움직여 눈길을 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캐릭터도 귀엽지만 각 게임마다 방문하는 상점에서는 독특한 능력을 가진 각기 다른 외형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구매할 수 있으며 캐릭터 항목의 모든 캐릭터는 게임 내 재화를 모아서 구매하는 것이 가능하다. 귀여운 캐릭터들을 수집하는 맛을 제공하는 부분. 현 시점에서 초기 캐릭터 '아라'를 포함해 총 다섯 명의 주인공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다. ■ 꽤 전략적인 '타이밍' 게임의 기본적인 룰이자 전부인 '타이밍'. 이 한 단어로 점핑랜드를 정의할 수 있다. 플레이 방식은 캐릭터의 머리 위에 표시되는 게이지에 따라 캐릭터가 뛰는 거리가 결정되는 형태로, 플레이어의 점프 타이밍 선택이 굉장히 중요하다. 게다가 단순히 캐릭터가 폴짝 뛰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점프 후 착지 시에 미끄러지는 동작이 있어 이를 고려하지 않으면 추락하고 게임 오버를 맞이하게 된다. 끊임없이 캐릭터가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점프를 해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착지 후 미끄러짐이라는 단계로 인해 게임의 지루함을 야기할 수 있는 단순한 플레이 방식이 보완된다. 여기에, 조금만 진행하더라도 상자나 루비, 몬스터 등의 다양한 변수들이 등장하면서 단순한 플레이는 조금 더 다채로워 진다. 여기서 가장 플레이어가 신경을 쓰게 되는 요소는 역시 몬스터다. 몬스터에 닿게 되면 당연히 튕겨나가며 캐릭터가 죽게 되고 그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몬스터를 넘어가거나 확실히 밟아버려야 한다. 헌데 몬스터는 계속 플랫폼 위에서 좌우로 움직여 예상 경로를 맞춰 점프를 하는 것이 좋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몬스터를 밟았을 때 위로 튀어오르는 동안에는 조작을 할 수 없으니 밟은 후 낮게 한 번 튀어오르는 거리까지 계산해야 추락을 막을 수 있어 몬스터의 등장 이후 좀 더 전략적인 플레이를 경험하게 된다. '지금이다!' 싶은 순간에 뛰었다가 몬스터 처치 점프를 잊어 아차 싶은 순간이 오지 않도록 주의하자. ■ 중독성 있는 단순함 정말 별 것 없는 게임 플레이 방식과 컨텐츠지만 그 단순함이 꽤 높은 중독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점에서 점핑랜드는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재화로 캐릭터를 구매하고, 조금 더 플레이를 유지하기 위해 도움이 되는 아이템을 구매하는 사이 어느새 게임이 꽤나 진행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될 것. 한편으로는 단순하지만 캐릭터를 모두 수집하고도 게임 플레이를 통해 여러 종류의 '꽃'을 수집할 수 있다. 수집한 꽃들은 도감에서 확인할 수 있어 도전적인 성향을 가진 플레이어의 수집 욕구를 자극한다. 아쉬운 점은 최대한 메뉴를 단순화 해서 그림이 표시된 버튼으로 메뉴를 표현한 것은 좋은데 일부 버튼의 경우 눌러보기 전에는 어떤 용도인지 알 수 없을 때도 있다는 것.
종종 기업의 대표나 고위직의 부정부패에 관한 뉴스가 인터넷을 장식하곤 한다. 과거, 그들은 횡령이나 배임 등의 문제를 일으키고는 기업을 살리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며, 회사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면서 어떻게든 빠져나가려고 노력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시대가 많이 달라졌다. 특정 집단이 개인의 이익을 위해 몰두하는 일은 사라졌다. 그동안 별다른 처분 없이 넘어갔던 관행들은 점점 더 엄격한 잣대로 사회의 철저한 검증과 법의 심판을 받게 되었고 이로써 윤리적인 기업이 성공하는 시대로의 진입을 시작하고 있다. 윤리적인 기업이 성공하는 문화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영자와 직원들의 윤리의식 수준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경영자의 올바른 도덕적 가치관은 조직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이고 직원들은 정직을 최우선의 가치로 생각하여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을 추구하게 될 것이다. 나아가 윤리경영과 관련된 제도나 규정을 마련하고 특정 개인과 집단의 이기적인 행위, 도덕적해이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통제시스템 또한 구축되어야 할 것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깨끗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임직원 윤리강령을 제정하고, 레드휘슬(내부고발제도) 및 청렴 해피콜(분기마다 고객만족도 조사)등 다양한 윤리경영 실천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특히, 부패척결과 기업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체계적인 반부패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면서 공사의 임원 및 간부를 대상으로 청렴생활 실천 강령을 제정·시행하는 등 반부패 의식개혁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부패 유발 제도에 대한 업무프로세스 체계 개선 ▲외부 전문가의 부정위험 진단을 통해 35개의 고위험군 발굴 ▲청탁금지법 관련 사규 및 지침 재정비 ▲맞춤형 청렴교육 등을 실시해 왔고 ‘퀴즈로 풀어보는 청탁금지법’ 같은 사내 경진대회를 열거나 부서장과 부서장 배우자에게 ‘청렴문자 알리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임직원의 청렴의식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오늘날의 기업은 과거와는 달리 투명성과 더불어 윤리적 경영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조직이어야 한다. 윤리적인 기업일수록 지역사회와도 좋은 유대관계를 맺고 있어 기업의 이미지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긍정적인 지지를 통해 고객만족과 경영성과도 얻을 수 있다.
1952년 미·일안보조약을 체결하면서 오키나와에 대해 실질적인 시정권을 행사하던 미국은 1972년 오키나와와 함께 댜오위다이 군도를 일본에 반환했다. 그리고 최근 중국과 영토분쟁이 일자 미 클린턴 국무장관이 그 주권이 일본에 있음을 재확인한 것이다. 반면에 미국은 여태껏 독도 영유권에 대해선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대(對) 중국 영토분쟁에 대해 확고한 일본지지 입장을 밝힌 것과 매우 대조적인 일이다. 이 부분이 일본의 최대 약점이다. 일본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로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2조에 ‘독도’란 구체적 지명이 없음을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국제규약이 그러하듯이 조약 조문은 포괄적 의미를 갖는다. 한산도, 흑산도란 이름이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아도 한반도에 부속된 도서가 대한민국 영토로 인정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2조 A항은 ‘한국에 대한 모든 권리를 일본이 포기’하는 것으로 돼 있다. 다시 말해 지명이 구체적으로 명기되지 않아도 독도가 우리 영토란 사실에 일본은 하등의 이의를 제기할 수 없게 돼 있다. 우리는 1953년 한국전쟁 휴전직전 미국과 한미방위 조약을 체결했다. 미·일안보조약이 정치적 접근법이라면 방위조약은 군사적 동맹 관계다. 굳이 따지자면 방위조약이 안보조약 보다 한수 위다. 최근 일본이 독도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로 끌고 가려는 의도도 이런 한·미·일 관계와 무관치 않다. 미국과 한국, 미국과 일본이 체결한 방위조약·안보조약 내용만 따지면 일본의 독도 영유권은 어불성설에 가깝다. 일본의 고민이 바로 여기 있다. 2011년 기준 일본 국방비는 704억달러로 세계4위다. 반면에 우리는 그 절반에도 못미치는 300억달러에 불과하다. 뿐만 아니다. 이 예산도 우리는 대부분 대(對)북한 군사비로 사용한다. 4만명 남짓한 해군병력으론 동·서해안 북방한계선을 지키기에도 빠듯하다. 독도 분쟁에 군사력을 동원할 여력은 거의 없다. 그러나 우리보다 우수한 첨단 장비를 갖췄고 국방비가 2배 이상인 일본이 독도해역에서 독단적인 군사행동을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1952년 체결한 미·일 안보조약 때문에 일본은 경찰력 이상의 병력을 해외분쟁에 파견할 수 없다. 독도상황이 긴박해질 때 우리 측이 독도함 등 군함을 파견하는 반면 일본은 해상보안청 순시선을 출동시키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특히 영토분쟁에서 미국의 암묵적 동의 없이 일본이 혼자서 판을 벌이긴 어렵다.
지난 6회 새로운 남편 후보의 강자가 등장했다. 바로 천재 바둑소년 최 택. 모범생 선우(고경표)가 덕선, 정환과 삼각관계를 이룰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조용하던 택이가 남편 후보 2인자로 우뚝섰다. 택이는 지난 6회에서 첫 눈 오는 날 고백하라는 덕선의 충고에 따라 덕선에게 “영화보러 가자, 덕선아”라고 고백했다. 이 장면으로 택이는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의 문을 두드리며 자리잡기 시작했다. 늘 조용하고 낯을 가리는 택이의 마음이 알쏭달쏭할 법도 하지만, ‘응답하라 1988’ 공식 홈페이지는 이런 택이의 마음을 자세히 서술하며 이해를 도왔다. “바둑판 앞에 앉았을 때 모든 걸 잊을 수 있었다. 아무 감정 없는, 그 시간이 좋았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황무지 같았던 그 마음에도, 따뜻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그 사람 생각만으로도 기분이 좋고,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난다. 처음으로, 바둑판이 아닌 그녀가 사는 진짜 세상으로 나가보고 싶어졌다.” 여기서 지칭하는 ‘그녀’는 덕선이라는 걸 ‘응답하라 1988′ 시청자라면 누구나 유추해낼 수 있다. 소개를 보기만 해도 덕선이를 향한 택이의 조용하면서도 설렘 가득한 마음이 느껴진다. 응답하라 인물소개 선우 선우의 변화도 흥미롭다. 덕선은 선우를 짝사랑했지만 선우는 2년 동안 보라(류혜영)를 짝사랑한 것으로 드러났다. 덕선의 짝사랑은 완벽히 실패했고 선우의 짝사랑은 고백으로 이어졌다. 이후 20년이 흐른 후 성인 버전의 덕선의 남편(김주혁)은 “네가 선우한테 들이대다 까인 거?”라는 한 마디를 남겼고, 이로써 선우는 남편 후보에서 완벽히 제외됐다. 변경된 인물 소개에는 이 모든 상황이 소개됐다.
휴온스의 자회사 휴온스내츄럴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출신의 식품 전문가인 전현수 신임 대표이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신임 전현수 대표는 중앙대학교 의약식품대학원에서 식품안전관리 석사 과정을 졸업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7년간 근무하며 식품안전관리 및 수입식품 검사, 건강기능식품 관리 업무를 수행했다. 휴온스내츄럴은 기존 천청운 대표와 신임 전현수 대표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되며, 식품 전문가인 전현수 대표의 영입으로 자사의 이너뷰티 브랜드 ‘이너셋 허니부쉬’의 제품력과 브랜드 파워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전개 중인 건강기능식품의 OEM·ODM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건강기능식품 및 고령친화식품, 가정간편식품 등 다양한 식품을 개발·생산하는 식품 전문 생산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방침이다.
알기 쉽게 전해드립니다. 가족/복지/보건 사업안내 장애인 거주분포와 장애인 복지시설의 공간적 분포 사회복지시설지도 어린이/청소년 여성/가족/다문화 어르신 장애인 보건/건강 경제/일자리 지역경제 투자유치 사회적경제 세금 부동산정보 생활/경제정보 일자리창출 안전재난 도시안전 재난안전 민방위 도시/주택 도시계획 도시관리 도시재생 건축 공동주택 재개발/재건축 주거환경 환경/청소/위생 도시환경 청소 위생 교육/역사/체육 평생교육 교육지원 체육진흥 교육역사 교통/차량/도로 교통정보 차량 등록·관리 주정차 단속 자전거 맑은물 맑은물사업본부소개 상하수도 민원안내 수질정보 홍보관 물이야기 상하수도요금사이버민원실 조직도 청사안내 문화관광 시민참여 다울마당 다울마당 소개 다울마당이란? 다울마당 기능과 역할 다울마당 10원칙 다울마당 현황 생태도시 분야 문화관광체육 분야 복지환경 분야 도시재생 분야 교통 분야 기타(사업 종료 등) 다울마당 새소식 다울마당 뉴스 다울마당 활동사진 다울마당 자료실 커뮤니티 공간 시민이 바라는 다울마당 시민원탁회의 시민제안 시민제안제도 시민제안제출 공개제안 나의제안 시민의견 자유게시판 칭찬합시다 올해의 공무원상 기부천사 기부천사안내 기부천사현황 정책토론 전자공청회 정책포럼 설문조사 주요 서비스 메뉴 분야별 정보 시민참여 다울마당 다울마당 소개 다울마당 현황 다울마당 새소식 커뮤니티 공간 시민제안 시민제안제도 시민제안제출 공개제안 나의제안 시민의견 자유게시판 칭찬합시다 기부천사 기부천사안내 기부천사현황 정책토론 전자공청회 정책포럼 설문조사 민원365 민원제도안내 민원 사전심사 제도 민원인 후견인제 민원 사전상담 예약제 민원정보 민원사무편람 무인민원발급기 민원서식 신고센터 사이버민원신고센터 부정부패신고센터 부실공사신고센터 지방규제신고센터 부동산불법중개행위신고센터 공익신고센터 민원신청 120민원 주요질문 민원24 민원신청 지방세 나의 민원 정보통신사용전검사 정보공개 뉴스/소식 새소식 보도자료 공연/행사 시정백서 유관기관 소식 주요사업(공사)알림방 주간행사 공고 전주시보 고시/공고 시험공고 입법예고 정보공개안내 정보공개제도안내 사전정보공표 정보공개청구 정보목록 용역 결과 공개 정책실명제 전주시 위원회 재정정보 예산공개 재정공시 세입세출 운용현황 참여예산 보조사업통합관리시스템 업무추진비 국공유재산 계약정보공개 공공데이타 청렴정보 감사결과공개 부패공직자 처리결과 공개 청렴시책 공개 전주소개 시청안내 행정조직 청사안내 찾아오시는 길 전주의 비전 시정목표 시정방침 휴먼플랜 주요업무계획 전주의 상징 CI소개 캐릭터 시화/시목/시조 전주의찬가 시민의노래 전주정신 꽃심 전주완판본체(서체) 전주홍보 영상으로보는 전주 종합홍보영상 기획영상 사진갤러리 전주사진DB 시정소식지 <전주다움> 여행매거진 <스토리J> 홍보책자갤러리 청각장애인을 위한 영상홍보 전주정보 기본현황 행정구역 인구현황 전주의하루 자매/우호도시 전주의 역사 명칭유래 행정연혁 전주역사 시대별 전주 전주통계 도표로보는 통계 전주통계연보 전주통계DB 전주의 브랜드 명예시민 가족/복지/보건 사업안내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편을 두고 국회가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이를 둘러싼 여야, 노사의 제각각 의견이 드러나면서 합의점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23일 국회에 따르면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소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오는 24일 오후 9시에 열릴 고용노동소위에서 정치적 결단을 내리기 위한 장고(長考)에 들어갔다. 앞서 고용노동소위 의원들은 지난 21일 오후부터 다음날(22일) 새벽까지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편을 두고 마라톤회의를 진행했지만 합의에 실패했다. 당시 소위 안에선 다양한 의견이 분출됐다. 먼저 여야 의원 다수는 현행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매월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상여금(정기상여금) 등을 포함하는 쪽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복리후생적 수당을 포함하는 여부에 대해선 이견이 나타났다. 현금성 숙식비를 포함하는 것을 두고도 내년부터 시행하는 것과 2020년에 도입하는 것 등으로 의견이 갈렸다. 여야 간 논쟁은 최저임금 산입범위의 변화가 노동자의 월급 액수를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길어질 수밖에 없었다. △기본급 157만원(최저임금 적용) △정기상여금 월 30만원 △현금성 숙식비 월 20만원으로 총 207만원을 받는 노동자의 경우 현행법 상 내년 최저임금이 10% 오르면 기본급은 월 173만원으로 오르게 된다. 급여 총액은 223만원이 된다. 만약 정기상여금과 현금성 숙식비가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포함되면 이 노동자가 받는 임금은 207만원으로 계산된다. 현 급여만으로도 내년 최저임금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법 개정에 따라 급여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논의 자체를 국회에서 최저임금위원회로 다시 넘겨야 한다는 주장도 고용노동소위에서 강경하게 나왔다. 이정미 정의당 의원을 중심으로 한 일부 의원들의 입장이었다. 이 같은 주장은 이달 최저임금위 구성원이 새로 교체되면서 비롯됐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노총)을 중심으로 한 노동계는 최저임금위에 변화가 생겼으니 당사자들이 이 문제를 다시 다루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민노총의 경우 지난 21일 국회 앞 농성 등을 통해 해당 주장을 피력했다. 김경자 민노총 수석부위원장은 고용노동소위 현장 앞에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설전도 벌였다. 김 수석부위원장은 "양대노총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까지 최저임금위로 논의를 넘기자고 합의했다"며 "시간을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그러나 홍 원내대표는 "지난해부터 기다렸지만 결론을 못 내렸으니 이제 국회에서 해야 한다"며 "민주노총이 고집불통"이라고 일갈했다. 대화가 무위로 끝나자 민노총은 고용노동소위가 진행 중이던 22일 새벽 향후 사회적 대화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들은 고용노동소위가 다시 열리는 24일에도 국회 앞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노총 역시 23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국회의 최저임금 산입범위 논의를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경영계 내부에서도 개정안 세부 내용에 대한 이견이 나타났다. 경총은 현재 논의된 개정안으로는 산입범위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국회의 논의는 존중하되, 그 과정에서 기업의 현실을 반영해달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경총 고위관계자는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에 대한 우려는 계속 제시해왔다"며 "해당 논의는 국회에서 매듭지어달라"고 당부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정기상여금과 현금성 숙식비까지 포함한 개정안을 처리하자는 입장이다. 사업주들에게 큰 부담인 최저임금 인상률을 산입범위 개편을 통해 해소해야한다는 것이다. 지난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소위원회에서 임이자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뉴스1 각자의 주장이 첨예하게 맞붙는 상황에서 여야 의원들은 24일 정치적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두 달 후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 결정되면 노사를 둘러싼 후폭풍이 클 것이기 때문이다. 20대 국회가 후반기를 맞이하면서 이뤄질 상임위원 교체도 현재 환노위 소속 의원들에게 정치적인 압박으로 다가온다. 환노위 관계자는 "이미 서로 의견을 공유한 만큼 이번 회의는 (여야가) 서로 얼마나 양보하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만약 이날 소위에서 개정안이 통과되면 오는 28일에 열릴 본회의에서 법안 처리가 가능해진다.
오래 잘살고 싶다는 것은 이 땅에 태어나 인연을 교직(交織)하며 살아가는 인간의 가장 기초적 욕구이자 본능적 욕망이다. 하기사 사람은 영원히 살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는 어느 생물학자들의 견해가 있기도 하다지만 인간은 정신, 육체, 주변 환경 등 수많은 요인으로 인해, 결국에는 늙고 병들어 죽음에 이르는 필연을 살아간다. 그러나 살아있는 매 순간은 행복해야 하고 행복의 가장 중요한 요건은 건강이다. 동의보감(東醫寶鑑)으로 대변되는 우리 한의학의 기저는 음양오행이란 우주 자연의 법칙을 기본으로 인체가 소우주란 가정하에 체질에도, 약의 성질에도 음양의 구별이 있으며, 체질의 음양을 분간하고 약물의 음양을 맞추면 병적 현상은 자연히 제거되어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사람의 몸은 거대한 자연 안에 존재하는 또 하나의 완벽한 자연으로 음양오행의 원리에 따라 상생과 상극을 이루며 정교한 질서 속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하며, 그 질서를 잃으면 신체가 균형을 잃어 병이 발생되며, 음양오행의 원리에 따라 인체의 질병 원인을 진단하고 치료를 한다는 것이다. 태양(日)으로 대변되는 밝음(陽)과 달(月)로 대변되는 어두움(陰)의 음양(日, 月)에, 화, 수, 목, 금, 토의 오행은 단순하게 독립된 요소가 아니라 서로가 영향을 주고받아 하나로 이어지며, 또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일주일의 단위가 된다. 찰나가 모여 시간이 되고 하루가 모여 일주일이 되듯이 일주일이 모여 한 달, 1년 나아가 세월이 된다. 이것이 바로 우주의 질서이고 법칙이며 자연(自然)이다. 이러한 우주의 기본질서에 기초한 동의학은 고금으로부터 증명되고 보완되어온 경험 의학으로서 현대 의학의 아버지이며 어머니인 동시에 건강한 삶의 수단이다. 모름지기 사람은 부귀 빈천을 떠나, 모두가 자신의 생명의 소중함을 알며 애착을 가지고 있다. 삶은 연습 없이 서는 단 한 번의 무대이기에 건강한 신체, 건전한 정신으로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기를 소망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그래서 우리는 건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자연과 친해지기 위해 산을 오른다. 예로부터 인자요산(仁者樂山)이요 지자요수(知者樂水)라 했으니 어진 사람은 의리를 중히 여기며 몸가짐이 신중하고 덕이 두터워 그 마음이 산과 같으므로 자연히 산을 좋아한다고 하였다. 과연 등산은 심신을 맑고 건강하게 하며 피로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에 매우 탁월한 효과가 있음은 스스로의 경험으로 증명되는 사실이다.
친환경 재생카트리지 및 잉크 등을 생산하는 전산 소모품 전문기업으로 출발했으나 환경문제뿐만 아니라 취약계층과 장애우를 위한 일자리 제공에도 앞장서 2007년 일자리 제공형 사회적 기업으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사회적 기업이라는 개념도 생소하던 시기에 고용노동부에 선정된 1세대 사회적 기업입니다. 현재 40여 명의 직원 중 30%가 장애우입니다”라고 그린주의 김현미 대표는 설명한다. “그동안 특정 대기업에서만 진행했던 MRO 사업 분야 중,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B2G 구매 분야에서는 대기업의 진입이 제한돼 있음에 착안하여 틈새시장의 가능성을 발견했습니다”라고 김현미 대표는 창업 배경을 설명했다. 먼저 ICT 부서와 MRO 사업부를 신설하고 역량 있는 직원을 대거 영입했다. 수만 가지가 넘는 제품들을 제조업체로부터 조달하고 고객과 제조사 간 직접연결을 대행하기 위해 ICT를 결합한 최적화 ’통합구매 솔루션‘ 서비스를 구축하여 제공하고 있다. 기업에서 매입도 중요한 요소이다. 원부자재 구매, 산업용품 또는 각종 소모품의 적정한 매입이 기업의 매출 성장이나 영업이익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린주의의 통합구매솔루션은, 공공기관들의 내부 전산망과의 연계를 통해 구매 프로세스를 간소화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여 주고, 사용부서별 구매 통계와 예산 관리도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한다. 또한, 공공기관에서 매년 집계하는 여성 기업, 장애인 기업, 장애인 표준 사업장, 사회적 기업, 중증장애인 생산품 등 ’공공구매 실적에 따른 평점‘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그 결과, 그동안 각종 소모성 자재와 사무용품, 소모품, 판촉 용품 구매에서 많은 불편을 느꼈던 공공기관의 이용이 늘고 있다. 우체국금융개발원, 서울신용보증재단, 한국벤처투자(주), 신한캐피탈, KDB산업은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경기도의회 등에서 그린주의의 고객 맞춤형의 MRO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최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의 상생형 모델로, 한국 남부발전의 소모성 물품 약 5천여 가지 종목을 구매 대행하는 업체로 선정됐다. 한국 남부발전은, 지역사회 공헌을 목표로 지역에 있는 생산업체를 납품업체로 우선 선정하고 있는데 통합구매 솔루션을 통해 해결할 수 있었다. 구매비용 절감과 행정업무의 효율성뿐만 아니라 물론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위한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주의 로고 공공기관에 ‘친환경 녹색 제품 플랫폼’ 제공 그린주의는 또한 공공기관 동반성장의 사회적 가치실현의 이슈에 동반하여 친환경 녹색 제품의 플랫폼을 개발했다. 정부는 공공기관의 녹색 제품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녹색인증제품을 우선구매 대상으로 지정하였지만, 실제 공공기관에서 구매하기에는 과정과 절차가 복잡하다. 해결방안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녹색구매정보시스템에 자동 집계 사이트 구축사업을 시행하였는데. 지난해 8월 그린주의가 공공기관 전용 녹색장터플러스( www.greenproduct.co.kr )를 위탁 운영하는 공식 사업자로 선정됐다. 그린주의는 상품 검색부터 구매와 우선구매 인증까지 모두 원스톱이지(one-stop easy) 솔루션을 구축하여 질 높은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친환경 제품 제조업체에도 판로를 개척해주어 상생의 길을 마련해 주었다. 또한, 그린주의라는 상호에 부합하는 친환경 상품 플랫폼에 대한 지속적인 열정으로 환경부 산하 환경산업기술원과 손을 잡고 녹색 제품 저변확대 및 판로개척에 일조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구매자와 생산자를 연결하는 단순중개자의 역할에만 그치지 않는다. 그린주의 녹색장터플러스는 전국 3천여 개 친환경 제조사의 7만여 상품데이터베이스를 공급사가 직접 등록하고 운영관리를 하도록 공급자 시스템 방식을 도입하였다. 녹색 제조사라면 쉽게 참여할 수 있어 중, 소 영세 녹색 제품 제조사들의 판로개척에도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녹색인증제품 중에는 사회적 약자 기업의 시장 확대와 판로지원을 위한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법’에 따라 중증장애인 생산품, 여성 기업, 장애인 기업,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등 제조사의 사회적 가치를 인증할 수 있어 공공기관의 녹색 제품 구매에 더하여 정부 권장 우선구매 업체로 중복선택 될 수도 있다. 현재 한국산업은행, 인천국제공항공사, 국민건강보험 등 1천여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꾸준히 녹색장터플러스를 이용하여 녹색제품의 공공기관 우선구매 시책에서 효율성을 보이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그린주의는 2017년 100억 원, 2018년 120억 원을 이어 2019년에는 160억 원의 매출액 올리는 성과를 보였다. 장애우 일터 제공 사회적 기업 김현미 대표는 우리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문제가 심각하다는 판단으로 가천대학교 사회적 기업학과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장경험과 이론을 토대로 모교인 가천대학교에서 후배양성을 위해 강의도 할 만큼, 사회적 기업에 대한 책임감과 그 열정이 강하다. 김 대표의 가장 큰 고민은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회적 기업으로서 기업의 자생력이 먼저 담보되어야만 사회적 가치실현도 가능하며, 그곳에 종사하는 직원들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김 대표의 설명이다. 그린주의의 사회적 가치실현으로는 친환경 녹색 제품을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를 직접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는 것 외에도, 장애우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생각으로 지난 10여 년 동안 장애우 고용에 앞장서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7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사회적 경제 박람회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 분야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하였다.
북한이 초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인 화성-12형으로 미국령 괌을 포위사격한다는 계획이 미국의 강공으로 일단 진정 국면에 들어갔다. 그러나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미사일 욕망은 이미 멈출 수 없는 상태다. 북한이 지금까진 동해에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이젠 태평양으로 분출하는 상황이다. 북한의 미사일 위협과 능력을 미사일 전문가 권용수 교수와 분석해 봤다. 해군사관학교 출신인 권 교수는 최근 국방대에서 정년 퇴직했다. 김정은, ICBM 기술 전격 공개 ICBM 대기권 재진입 기술 확보 ICBM 소재 4D탄소 기술 보유 탄소섬유는 중국서 불법 수입 북 ICBM 남태평양으로 쏠듯 내년 초 한반도 운명 불확실 북한은 스커드(사거리 340㎞)와 노동미사일(1300㎞) 수준에서는 이미 실전적 능력을 갖췄다. 그러나 ICBM과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에선 아직도 완전한 검증을 받지 못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ICBM과 IRBM 분야에서도 충분한 기술력을 확보했다는 점을 과시하기 위해 지난 23일 관련 시설과 세부내역을 전격 공개했다. 북한이 공개한 사진에 등장하는 미사일은 화성-13형과 북극성-3형이었다. 화성-13형은 2012년 4월 열병식에 모형으로만 등장했던 초기 ICBM급인 KN-08로 그동안 일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또 북극성-3형은 처음 나온 명칭이다.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개량형으로 보인다. 북한이 이들 미사일을 과감히 노출시킨 것은 자신감의 표시로 보인다. 사진 속에는 ICBM 탄두의 재료인 ‘탄소복합재료’의 특성도 있었다. ICBM이 외기권에서 공기가 많은 대기권으로 진입할 때 발생하는 7000∼8000도의 온도와 고압에 견디는 탄두의 껍데기에 사용된다. 김정은 앞의 벽면에 부착된 표에는 이 재료의 밀도와 당김세기(인장강도), 플라즈마 침식 속도 등이 적시돼 있다. 플라즈마 침식 속도는 ICBM 탄두가 대기권으로 진입하면서 고온과 고압에서 플라즈마 상태가 되는데 이때 탄두 표면이 깎여 나가는 정도를 보여주는 척도다. ICBM의 대기권 진입 기술의 핵심이다. 특히 ‘4D탄소’는 탄소섬유를 네 방향으로 감아 만든 최신기술이다. 표에 제시된 탄소복합재료의 밀도(1.85㎏/㎥)로 보면 ICBM의 대기권 재진입이 가능한 수준이다. 북한은 이 탄소섬유를 지난해 발사한 북극성-1형에도 사용했던 것으로 사진 판독 결과 확인됐다. 지난달 말 동해로 발사했던 화성-14형도 탄소복합재료를 사용해 만든 탄두로 대기권 진입에 성공했던 것으로 평가됐다. 이 미사일은 해상 고도 3~4㎞까지도 포착됐다. 방산업체 관계자는 “탄소섬유와 생산설비는 수출을 통제하는 전략물자”라며 “생산시설은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외국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탄소섬유와 이를 생산하는 설비가 중국 또는 러시아에서 북한으로 불법 수출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김정은의 고민은 이처럼 군사기밀까지 공개하면서 ICBM의 기술수준을 과시했지만 실제 환경에서도 구현되느냐다. 국제사회는 북한이 보여준 ICBM 관련 수치가 그들의 목표일 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 따라 북한은 그동안 ICBM을 극히 비정상적인 높은 각도로 동해의 좁은 바다로 발사하는 것에 머물 수 없는 입장이다. 따라서 ICBM을 실제 거리에 가까운 해상으로 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북한이 괌을 향해 ICBM을 발사하면 미국이 대응공격에 나서기 때문에 괌과 다소 떨어진 해상으로 쏠 것으로 예상된다. 지도로 보면 북한이 ICBM을 발사할 수 있는 장소는 하와이와 괌 사이의 남태평양 공해상일 가능성이 있다. 그럴 경우 미국은 북한의 ICBM을 요격하기가 쉽지 않다. 또 미국의 요격 명분도 떨어진다. 이렇게 되면 미국과 북한은 애매모호한 상태에서 미사일 공방이 이뤄지고 그 과정에서 북한은 ICBM 능력을 실현할 수 있다. 권 교수는 북한이 반년 뒤엔 ICBM 능력을 완전히 갖출 것으로 전망했다. 북한은 ICBM 핵탄두의 제작 능력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몬트레이에 위치한 제임스 마틴 센터의 동아시아 비확산 프로그램 소장으로 있는 제프리 루이스는 탄도미사일과 핵무기 권위자다. 그는 200∼300㎏ 무게의 핵탄두를 제작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Bulletin of the Atomic Scientists』에 게재). 루이스 소장은 핵탄두의 크기도 ICBM에 장착할 수 있는 직경 60㎝ 수준으로 분석했다. 북한은 이미 세 번 실시한 플루토늄 핵실험의 결과 자료로 10발 이상의 핵탄두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내년 초면 북한은 핵장착 ICBM을 실전 배치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마지막 인내선인 레드라인을 넘게 되는 것이다. 북한이 끝까지 ICBM의 실전배치를 추진하려 들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예방적 선제타격을 할 수도 있다. 아니면 한미연합사 해체와 주한미군의 대폭 감축 또는 철수로 이어지는 미·북 평화협정 체결도 배제할 수 없다. 이때부터 한국의 운명은 가늠할 수 없게 된다. 북한의 또 다른 비장의 카드는 대함탄도미사일(ASBM)인 화성-17형이다. 북한은 한반도 유사시 동해와 남해 등으로 진입하는 미 해군 항공모함을 공격하기 위해 이 미사일을 개발했다. 권 교수에 따르면 북한의 ASBM은 스커드 미사일의 사거리를 연장한 스커드-ER(1000㎞)에 글로나스(러시아형 GPS) 위성항법장치와 정밀 유도장치를 추가로 설치해 정확도가 수m로 정교해졌다고 한다. 북한이 미 항모의 위치만 파악하면 정확하게 공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도 무인정찰기를 띄워 항모 위치를 파악한 뒤 북한의 ASBM과 기능이 유사한 둥펑-21D로 공격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지난 4월 동해로 발사한 4발의 스커드-ER을 ASBM 실험으로 보고 있다. 북한이 ASBM을 무인기와 함께 작전에 투입하면 유사시 미 항모는 제주도 이북 해역으로 진입이 곤란해 작전수행에 결정적인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은 북한의 무인기 운영에 한계가 있다.
포문을 연 쪽은 국회. 1월12일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 11명이 국민 의료비 부담을 낮추고 의료의 공공성을 회복하겠다는 취지로 ‘선택진료제 폐지’를 주 내용으로 한 ‘의료법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 발의한 것. 환자의 의사 선택권은 현행 의료법 규정대로 유지하되, 그에 따라 발생하는 추가비용은 병원 측이 아예 받지 못하도록 한 것이 개정안의 골자다. 2004년 9월부터 선택진료제 폐지 운동을 벌여온 시민단체 ‘건강세상네트워크’도 이날 현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선택진료제 폐지 주장에 힘을 보탰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2005년 12월, 잘못된 선택진료제 운용으로 피해를 봤다는 환자 2831명의 서명을 받아 선택진료제 폐지 입법청원을 한 바 있다. 환자와 의료기관 잦은 마찰 2000년 도입된 선택진료제는 환자가 특정 의사를 택한 뒤 그 의사에게 진료를 받는 제도. 진료비 적용 항목이 병원별로 상이하게 징수되는 사례가 빈발하는 등 이전의 지정진료제(특진제)가 지녔던 문제점을 개선한 것이다. 현행 ‘선택진료에 관한 규칙’(보건복지부령)에 따르면, 선택진료 의료기관의 장(長)은 선택진료를 맡은 의료진의 직접적인 진료 행위에 대해 환자나 보호자에게서 추가비용을 받을 수 있고, 그 비용은 환자 측이 전액 부담토록 하고 있다. 문제는 선택진료제 운용과정에서 부작용이 적지 않다는 점. 환자의 사전동의가 없었음에도 선택진료를 받게 되거나 선택진료를 신청한 의사가 아닌 다른 의사 명의로 선택진료비가 부과된 경우, 선택진료 자격이 없는 전공의나 의사에게 진료받는 경우, 진료과에 선택진료 의사만 있는 경우 등 운용상 갖가지 편법이 판치면서 환자와 의료기관 간 마찰이 끊이지 않아 그동안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실제 의료기관들이 진료과목별 선택진료 의사의 경력 및 세부 전공 분야에 관한 정보 제공 등 선택진료 시 지켜야 할 의무사항을 위반하더라도 시정명령에 그칠 뿐이다. ‘선택진료비’는 환자가 입원 시 직접 부담하는 진료비 중 ‘상급 병실료’, ‘식대’와 함께 대표적인 3대 비급여 항목. 이중 식대는 2006년 안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상급 병실료는 2007년부터 건강보험 적용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그럼에도 선택진료비는 변동이 없어 의료기관들의 ‘짭짤한’ 수입원이 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05년 11월 추산치에 따르면, 우리 의료시장에서 점하는 선택진료비 규모는 한 해 4368억원. 특히 암환자의 경우 부담하는 진료비의 13%를 차지한다. 따라서 선택진료제를 폐지하면 같은 액수만큼의 진료비 부담을 덜 수 있다는 것이 폐지론자들이 내세우는 강점 중 하나다. 현애자 의원실 관계자는 “선택진료제는 환자의 의사 선택에 따라 진료비에 차등을 둠으로써 ‘의료가 국민의 생명을 다루는 것이기 때문에 모든 국민이 자신의 건강을 위해 최고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는 의료의 공공성 원칙에 배치된다”며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고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기이한 제도인 만큼 폐지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1월12일 ‘건강세상네트워크’와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현애자 의원(오른쪽). 하지만 반론도 만만찮다. 의료 관련 시민단체를 표방한 ‘국민건강수호연대’는 1월11일 논평을 내고, “선택진료제는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선택권을 주기 위한 것이며, 의사 간 실력 차등을 확연히 드러내기에 선의의 경쟁을 통해 의료가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대한전공의협의회도 1월17일 논평을 통해 “선택진료제로 인한 환자의 비용 부담이 현존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선택진료제가 폐지되면 실력 있고 경험 많은 소수의 의사에게 환자들이 쏠려 결과적으로 중증 질환자의 적절한 치료까지 방해하게 될 것”이라는 반론을 폈다. 반면 선택진료제 폐지 논란의 직접적 이해 당사자인 병원들은 정작 공식 입장을 표하지 않고 자중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불편한 심기를 애써 감추진 않는다. 대한병원협회 정동선 사무총장은 “수련의와 전공의, 전문의를 등가화할 수 있는가. 고도의 진료 행위가 필요한 환자에게 선택진료는 필수불가결한 것이다”며 “중증 환자를 많이 접하는 큰 병원일수록 인건비 부담도 커서 경영에 압박요인이 되므로 그 일부를 선택진료비로 보전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편입하고 이력서 떼면 어차피 전적대가 나와요..... 물론 안하는거보다 낫긴 하겠지만요. 근데 편입공부할 시간에, 대학 4년동안 수학만 열심히 공부하는거도 좋지 않을까요? 아무리 (님의 표현으로) '지잡대' 이시라지만, 님의 학번 +- 3년에서 님이 가장 우수한 학생으로 자리잡게 되면, 분명히 길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될 자신은 있으시죠? 그리고.. 학부생 수준에서 연구하면서, 미리 논문도 써 보시구요. SCI같은걸 쓸수 있으면 당연히 좋구요. 그 이후에.. 석사를 skp쪽으로 가시던, 해외를 가시던, 하시면 될거 같은데요. 결론은, 편입공부에 시간들이느니, 전공인 수학에 내실을 쌓는게 낫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편입을 하게 되면 전적대를 완전히 이력에서 지울수는 없는거거든요. 그리고 ........ 마지막 질문의 답변으로... 지방대 학부 출신 교수는 생각외로 꽤 있습니다. 학부는 지방대 -> 석/박사는 해외 뭐 이런경우죠. 물론 주로 지방대 교수님의 경우입니다. 그런분들도 다 연구실적을 쌓아서 교수 임용 되셨을테니.. 님도 연구 많이 하시고, 연구실적 쌓고, 하시면 됩니다. 학교 네임벨류보다 그게 더 관건이에요. 학교만 적당히 괜찮은데 나왔다고 교수 임용되는건 아니거든요. 연구실적도 중요해요 편입하고 이력서 떼면 어차피 전적대가 나와요..... 물론 안하는거보다 낫긴 하겠지만요. 근데 편입공부할 시간에, 대학 4년동안 수학만 열심히 공부하는거도 좋지 않을까요? 아무리 (님의 표현으로) '지잡대' 이시라지만, 님의 학번 +- 3년에서 님이 가장 우수한 학생으로 자리잡게 되면, 분명히 길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될 자신은 있으시죠? 그리고.. 학부생 수준에서 연구하면서, 미리 논문도 써 보시구요. SCI같은걸 쓸수 있으면 당연히 좋구요. 그 이후에.. 석사를 skp쪽으로 가시던, 해외를 가시던, 하시면 될거 같은데요. 결론은, 편입공부에 시간들이느니, 전공인 수학에 내실을 쌓는게 낫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편입을 하게 되면 전적대를 완전히 이력에서 지울수는 없는거거든요. 그리고 ........ 마지막 질문의 답변으로... 지방대 학부 출신 교수는 생각외로 꽤 있습니다. 학부는 지방대 -> 석/박사는 해외 뭐 이런경우죠. 물론 주로 지방대 교수님의 경우입니다. 그런분들도 다 연구실적을 쌓아서 교수 임용 되셨을테니.. 님도 연구 많이 하시고, 연구실적 쌓고, 하시면 됩니다. 학교 네임벨류보다 그게 더 관건이에요. 학교만 적당히 괜찮은데 나왔다고 교수 임용되는건 아니거든요. 연구실적도 중요해요 (17-01-07 22:52) 3.해외도 마찬가지로 쉽지는 않습니다. 수학 선진국에 이민을 간다 하더라도, 그만큼 더 많은 인재들이 있기에 어차피 어딜가나 경쟁입니다. 대부분의 수학자들은 대학에서 자리 잡기 마련인데, 자연스레 대학 강의 의무도 주어집니다. 단 외국어로 강의해야 하기에, 자국민 수학자보다 임용 경쟁에서 뒤쳐진다는건 그만큼 연구실적으로 만회를 해야하는데, 이게 쉽지 않습니다. 1. 이제 대학 공부를 시작하는 학생이 수학자가 되기 위해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은 단순히 글 몇줄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앞으로 10년도 넘는 장기 계획인데 단순히 5줄로 요약이 되어지지도 않을 뿐더러 넘어야 할 벽들이 참 많습니다. 그러니, 머나먼 커리어 계획을 세우기 보다, 삼수를 계획하고 계신 것이 아니라면, 단기적으로 편입을 목표로 공부해보시길 권유합니다. 이제 막 대학생활을 시작하려는 학생에게 학교를 옮기라는 말이 안타깝고 미안한 말이긴 합니다만, 단순히 대학 졸업장을 위해서가 아니라, 본인이 이루고자 하는 수학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더 체계적이고 많은 양을 가르치며 본인보다 더 우수한 학생들이 모여 있는 학교로 가기 위해 노력을 해보시라는 겁니다. (17-01-07 23:09) 덧붙여서, 수학이라는 학문 특성상, 수학적 재능이 아주 뛰어난 소수의 학생을 제외하고 아무 조력자 없이 혼자만의 열정만을 가지고 자기주도형 학습을 한다는 것이 실제로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즉, 수능성적 기준 상위권 대학교와 하위권 대학교의 커리큘럼 차이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 심하게 차이가 나기에 혼자서는 좁힐 수 없다는 말입니다. 단순히 대학 졸업장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체계적인 대학교육과 주위 우수한 학생들과 경쟁하며 수학적 성숙도를 깊이 있게 쌓아가며 공부해 나가는 것이 이름있는 대학 졸업장보다 수학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훨씬 더 중요한 문제입니다. 덧붙여서, 수학이라는 학문 특성상, 수학적 재능이 아주 뛰어난 소수의 학생을 제외하고 아무 조력자 없이 혼자만의 열정만을 가지고 자기주도형 학습을 한다는 것이 실제로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즉, 수능성적 기준 상위권 대학교와 하위권 대학교의 커리큘럼 차이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 심하게 차이가 나기에 혼자서는 좁힐 수 없다는 말입니다. 단순히 대학 졸업장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체계적인 대학교육과 주위 우수한 학생들과 경쟁하며 수학적 성숙도를 깊이 있게 쌓아가며 공부해 나가는 것이 이름있는 대학 졸업장보다 수학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훨씬 더 중요한 문제입니다. (17-01-08 12:24) 크게 공감은 갑니다. 특히 커리큘럼 부분이요.... 당연히, 이른바 '명문대'로 갈수 있다면 편입이든 재수든.... 해서 가는게 좋겠지요.... 그거야 그게 가장 합리적이라고 보아집니다. 그런데,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지거국'에 목표를 두고 편입을 준비하실바에는, 차라리 그것보단 ... 지금의 학교에서 두각을 나타내는게 낫지 않겠냐 싶었구요, 물론 '명문대'에 속하는 학교를 가실 수 있다면 가시는게 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수의 개인 과외 코치를 분명히 받을수 있습니다. 무슨말이냐구요? 정말 연구에 재능을 보인다면... 교수가 같이 논문 쓸 것을 제안할 겁니다. 조건은 그거입니다. '가장 우수한 학생이 될것.' 그게 아니라면 편입이 낫습니다. 크게 공감은 갑니다. 특히 커리큘럼 부분이요.... 당연히, 이른바 '명문대'로 갈수 있다면 편입이든 재수든.... 해서 가는게 좋겠지요.... 그거야 그게 가장 합리적이라고 보아집니다. 그런데,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지거국'에 목표를 두고 편입을 준비하실바에는, 차라리 그것보단 ... 지금의 학교에서 두각을 나타내는게 낫지 않겠냐 싶었구요, 물론 '명문대'에 속하는 학교를 가실 수 있다면 가시는게 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17-01-08 22:24) ㄴ수학 분야는 학부생이 논문 쓰는 경우 없습니다. 석사 때도 논문 쓰는 경우 드문데 하물며 학부생이 논문을 쓰다니요? 게다가 교수가 학부생에게 논문 쓸 것을 제안하다니요? 이런 일 절대 없습니다. 아주아주 특별한 세부전공이라 학부생 고사리 손이라도 빌려야하는 경우가 아니라면요. ㄴ수학 분야는 학부생이 논문 쓰는 경우 없습니다. 석사 때도 논문 쓰는 경우 드문데 하물며 학부생이 논문을 쓰다니요? 게다가 교수가 학부생에게 논문 쓸 것을 제안하다니요? 이런 일 절대 없습니다. 아주아주 특별한 세부전공이라 학부생 고사리 손이라도 빌려야하는 경우가 아니라면요. (17-01-08 22:42) 다른 과는 쉬워보이지요? ㅎㅎㅎ http://www.gist.ac.kr/sub09/01_01.html?req_P=bv&req_BIDX=29&req_BNM=gb_news&req_VI=46053&req_PC=0&req_CG=&sCATE=&sCHAR (17-01-08 23:49) 그래서 아주 특별한 세부전공들이라 이야기했잖아요. 뭐가 문제지요? 그래서 아주 특별한 세부전공들이라 이야기했잖아요. 뭐가 문제지요? (17-01-09 00:30) 뭐... 일단, 여러개의 덧글이 있는데.. 제가 생각했던 수학은 응용수학까지 포함한 개념이었구요. 세아님은 수학의 범주는 딱 어느정도 선이다.. 라는 마인드를 갖고 계시네요. 이게 일반적인 수학계의 입장인지, 본인 입장이 그런지는 저야 모르지만.. 여튼.. 알겠습니다. 애초에 생각했던 접근에 차이가 있네요. 당연히 순수수학으로 접근하면 난이도가 있을거라 생각은 합니다. 뭐 간밤이라 감정섞이기도 했지만.. 이정도로 적당히 하시지요. 저도 수학에 대해서 좀 더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뭐... 일단, 여러개의 덧글이 있는데.. 제가 생각했던 수학은 응용수학까지 포함한 개념이었구요. 세아님은 수학의 범주는 딱 어느정도 선이다.. 라는 마인드를 갖고 계시네요. 이게 일반적인 수학계의 입장인지, 본인 입장이 그런지는 저야 모르지만.. 여튼.. 알겠습니다. 애초에 생각했던 접근에 차이가 있네요. 당연히 순수수학으로 접근하면 난이도가 있을거라 생각은 합니다. 뭐 간밤이라 감정섞이기도 했지만.. 이정도로 적당히 하시지요. 저도 수학에 대해서 좀 더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7-01-08 22:54) 국내 KCI급 등재 논문은 너무 많아서 예를 들수도 없습니다. 질문자가 말씀하신 표현인 '지잡대' 출신 학부생 수학과 출신이 1저자인 (17-01-08 23:51) 그래서 얼마나 많나요? 국내 kci급 학술지라고 해봐야 각 지역수학회 학술지들 정도 뿐인걸요. 다 해야 대여섯개 학술지 뿐입니다. 거기에 얼마나 되던가요? 그리고 그 학슬지들 중 한 두어 저널 제외하고 아무도 관심도 갖지 않는 학슬지들입니다. 그런데 논문 써봐야 아무도 관심 안가져요. 그래서 얼마나 많나요? 국내 kci급 학술지라고 해봐야 각 지역수학회 학술지들 정도 뿐인걸요. 다 해야 대여섯개 학술지 뿐입니다. 거기에 얼마나 되던가요? 그리고 그 학슬지들 중 한 두어 저널 제외하고 아무도 관심도 갖지 않는 학슬지들입니다. 그런데 논문 써봐야 아무도 관심 안가져요. (17-01-09 00:03) KCI란 것은 연구실적 계량 차원에서 지표가 될 뿐이죠. 응용수학분야까지 포함해서 말한겁니다. (17-01-09 00:29) 표현을 보다 완화해서 보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쓰고보니까 제 말투도 좀 버릇이 없네요. (17-01-08 22:27) 거의 대부분의 수학 전공 새부분야는 대학원에서 적어도 2, 3년 이상 그 분야를 파고들어야 겨우 주어진 문제가 무슨 뜻인지를 이해하게 됩니다.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이후 몇 년의 노력이 더 필요하고요. 그래서 대개의 경우 박사 졸업할 때 논문 한 두편 정도 쓰는 정도가 일반적입니다. 학부생이 교수와 함께 논문을 쓰는 그런 일은 매우매우매우 드문일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수학 전공 새부분야는 대학원에서 적어도 2, 3년 이상 그 분야를 파고들어야 겨우 주어진 문제가 무슨 뜻인지를 이해하게 됩니다.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이후 몇 년의 노력이 더 필요하고요. 그래서 대개의 경우 박사 졸업할 때 논문 한 두편 정도 쓰는 정도가 일반적입니다. 학부생이 교수와 함께 논문을 쓰는 그런 일은 매우매우매우 드문일입니다. (17-01-08 23:17) 그리고 교수 입장에서는 교신저자로 들어가면 되어서.. 1저자를 학생에게 양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연구를 지원해줄수 있는 유능한 학생 단 한명이 정말 소중한게 지방대 교수입니다. 교수와 학부생이 논문쓰는 경우는 어느과나 드뭅니다. 수학 분야는 학부생이 논문을 쓰는 일 자체가 아주 특별한 세부전공 아니면 없어요. 왜냐하면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국내외를 비롯해 거의 모든 나라에서 비슷해요. 그리고... 수학과 교수들 대부분은 대학원생의 도움이 필요없어요. 운이 좋아 자기 학생이 논문 쓰면 좋은거고 아니면 말고 식이지요. 물론, 연구업적 채워 승진할 때 쓰려고 고사리손 빌리는 경우 있지요. 그런데 그거 제외하고 우수인력이 희박하고 어쩌고 때문에 학부생 고사리손 빌리는 경우 없습니다. 뭘 알아야 고사리손이라도 빌리지요. 실험이라도 돌리면 모를까 실험도 없는 전공에서 학부생에게 뭘 시킨답니까? 수학 분야는 학부생이 논문을 쓰는 일 자체가 아주 특별한 세부전공 아니면 없어요. 왜냐하면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국내외를 비롯해 거의 모든 나라에서 비슷해요. 그리고... 수학과 교수들 대부분은 대학원생의 도움이 필요없어요. 운이 좋아 자기 학생이 논문 쓰면 좋은거고 아니면 말고 식이지요. 물론, 연구업적 채워 승진할 때 쓰려고 고사리손 빌리는 경우 있지요. 그런데 그거 제외하고 우수인력이 희박하고 어쩌고 때문에 학부생 고사리손 빌리는 경우 없습니다. 뭘 알아야 고사리손이라도 빌리지요. 실험이라도 돌리면 모를까 실험도 없는 전공에서 학부생에게 뭘 시킨답니까? (17-01-09 01:20) 그런 일반적인 이야기를 드린거구요.. 지방대에서는 대학원생이 부족하니 학부생이 지원을 하게 됩니다.. 일단,, 수학쪽은 특성이 다르다는 걸로 알고 받아들이겠습니다. 네.. 그건 수학 특성이 그러하다는 부분으로 이해하겠습니다. (17-01-08 18:04) 학문하는데도 필요한 능력이 있을텐데 공부해보고(시간) 판단하고 대학 들어가 교수님과 상의해보세요. 문제는 대부분 공부를 안하는것이죠. 재수했는데 본인이 얘기하는 지잡대 갔으면 공부안한것으로 보이는데요. (17-01-08 19:05) 공부 더할 생각이면 공부 더하면 되고요(하고나서 더 생각해봐요. 생각만 하지말고) 더 좋은것은 자기가 한 공부로 돈 잘버는겁니다. 이게 틀어지면 나중에 괴상하게 변합니다. 돈버는것도 아주 중요해요. 제대로 실력대로, 이상한짓 안하고. 고등학교때, 재수하고도 몇년 더 공부해봐도 된다고 봅니다. 형편이 되면 (17-01-09 13:49) 자본금은 얼마나 필요하고, 박사과정 졸업하면 나이가 몇이고 취직은 어디다가 생각을 두고 있고, 하다가 실력이 없어서 그만둔다면 플랜B는 어떤 것인지... 여러모로 생각을 할 거리가 많습니다. 편입했을 때 가장 좋은 점이 더 나은 커리큘럼과 공부 분위기입니다. (17-01-10 10:38) 감사합니다. 글쓴이입니다. (17-01-10 13:16)
따뜻한 나눔은 행복한 사회를 만듭니다. 롯데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아름다운 나눔 활동을 진행해 왔는데요. 최근에는 아동복지센터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도배와 도장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장애인 복지시설에 나들이 행사 비용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롯데의 나눔 활동을 L군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롯데건설, ‘러브하우스’ 봉사활동 실시 롯데건설은 4월 17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아동복지센터 3개소에서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날 참여한 롯데건설 임직원들은 도배와 도장 등 복지센터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이와 함께 롯데건설은 각 센터에 냉장고, 전자레인지, 세탁기 등의 가전제품도 전달했습니다. 한편, 지난 17일 롯데건설 임직원 13가족으로 이뤄진 봉사단은 현충탑과 위패봉안관에서 참배를 하고 묘비 닦기, 잡초 제거 및 화병 바로 세우기 등 묘역단장을 한 후 박물관을 견학하며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족들은 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스럽게 묘역을 단장하고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며 참배를 하는 등 가족의 소중함도 함께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롯데건설은 2011년부터 임직원이 급여 중 일부를 기부하는 금액과 같은 금액을 회사도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제도로 ‘사랑나눔 기금’을 조성해 왔습니다. 매칭 그랜트 제도를 통해 마련된 ‘사랑나눔 기금’으로 40여 개의 봉사팀을 구성, 그동안 자율적으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봉사팀별로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도배, 장판교체는 물론 보일러 교체, 누수 보수 등 일반 봉사자들이 하기 어려운 작업을 실시하며 재능기부를 실시했습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무료급식, 체험학습, 문화공연행사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 호흡하고 정을 나누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롯데CM사업본부, ‘선유도공원 나들이’ 행사 실시 롯데CM사업본부는 4월 19일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당산동 데이케어센터 노인들과 ‘선유도공원 나들이’ 행사를 실시했습니다. 데이케어센터는 노인성 질환이나 치매 등으로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복지센터인데요. 이날 롯데CM사업본부의 임직원들은 노인들과 선유도공원 산책, 레크리에이션 및 도시락 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롯데삼동복지재단, 울주군 중·고교생 장학금과 장애인 나들이 행사 비용 지원 롯데삼동복지재단은 4월 11일 울산교육청을 방문해 울주군 중·고교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번에 지원된 총 1억 3천만 원의 장학금은 울주군 내 22개 중·고교를 대상으로 각 학교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2백 명의 성적 우수 및 저소득층 모범학생에게 2학기에 걸쳐 지급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롯데삼동복지재단은 4월 10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장애인 복지시설에 나들이 행사 비용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작년에 이어 2번째 진행된 이번 지원시업은 울산지역 전체 장애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공모, 면접,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이번 공모로 최종 선정된 6개 장애인 복지시설에 시설당 평균 5백만 원, 총 3천만 원의 나들이 행사 비용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기해년을 맞은 워싱턴 한인사회의 화두는 ‘고령화’다. 한인들은 대체로 미국인과 달리 미국에서의 경제활동 연한이 짧고 과도한 자녀교육 투자로 인해 은퇴준비가 부실하다. 자영업 비율이 많은 한인들은 갑작스러운 은퇴를 맞기도 하고, 자녀들이 집을 떠난 가운데서, 노부부만이 아무런 준비없이 텅 빈 집에 남기도 한다. 한인 노년들은 아직까지도 “자식들이 보살펴 주겠지”하는 기대를 은연중에 갖고 있다. 실제로 노부모를 봉양하는 한인 1.5세대, 2세대들도 적지 않으나, 과반수 이상의 1.5~2세대 한인들은 부모들의 생활을 책임질 “여력도, 의사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된다. 각박한 미국사회의 현실 때문일까? 아니면 미국식 풍습이 한인 자녀들의 생활에 녹아들었기 때문일까? 그러나 일반적인 고정관념과 달리 미국인들의 효도 문화가 동양식 유교관습 못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메사츄세츠와 노스 캐롤라이나주는 부모의 부양을 거부하는 자식에 대해 강제집행 및 징역형 등이 가능하도록 하는 법률까지 두고 있다. 미국에서는 일단 노인계층 부양책임을 국가의 책임으로 한정한다. 웰페어 신청시에도 노인의 재산과 소득수준만 볼 뿐 자녀의 학력과 소득수준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자녀에게 부양의무 책임을 묻지 않아서다. 그렇다고는 해도, 부모의 생계가 곤란하다면 자녀가 돕는 걸 당연시하는 문화도 분명히 존재한다. 부모 봉양문제를 놓고 한국처럼 소송사태까지 가는 일을 거의 찾을 수 없는 것도 이때문이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노인계층의 경제력이 젊은 세대보다 훨씬 높다. 경제력이 뒤쳐지는 자식세대에게 부양의무를 부과하기는 힘들다. 전국은퇴자연합회(AARP) 조사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금융계좌 잔액의 67%를 50세 이상이 소유하고 있다. 60세 이상의 순자산이 30대부터 50대까지의 자산과 맞먹는 것이다. 또한 미국의 평균 주택소유율은 60% 이지만, 60세 이상은 78%에 달한다. 경제력이 뒤쳐지는 자녀세대가 경제력이 훨씬 앞서는 부모세대를 부양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것이다. 한편 미국에서 노인은 경제적 강자이면서도 보호 대상으로 규정해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등 전국 36개주에서 각종 보호법률을 시행하고 있다. 노인과 장애인의 금융계좌에서 약탈 등이 의심되는 행위가 의심될 경우 금융기관 종사자에게 신고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미국에서 발생하는 사기사건의 60% 이상은 60세 이상 시니어 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경제력이 가장 높은 반면, 인지능력과 자기보호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피해가 많은 것이다. 메릴랜드 주법(Md. Code Ann. Fam. Law. §14-302(a))상 모든 형태의 금융업 종사자는, 65세 이상이거나 65세 이상으로 생각되는 노인, 그리고 지체장애 성인의 금융계좌에 이상징후를 발견할 경우 관계당국에 지체 없이 신고해야 한다. 이 법률은 어떠한 형태의 금융계좌 공개금지법률에도 불구하고 시행해야 한다. 또한 메릴랜드의 의료기관종사자와 경찰관, 사회복지서비스 종사자도 노인학대, 금융약탈 등의 징후 포착시 즉각적으로 당국에 신고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버지니아 주법(Va. Code Ann. §63.2-1606(A))상 60세 이상 노인과 18세 이상의 장애인의 금융계좌에서 금융약탈이 의심되는 징후가 포착시 모든 금융기관 종사자에게 신고를 의무화하고 있다. 또한 의료기관 종사자 등도 노인 등의 학대가 의심될 경우 지체없이 신고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반면에 한국은 부양의무자 제도가 부분적으로 채택되고 있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법률로 정한 소득과 재산 기준에 미달돼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정부가 생계, 주거, 의료, 교육, 기타 현물지원을 하는 기초수급대상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소득이 충분한 부양의무자가 있을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부양의무자에는 1촌직계혈족 즉 자녀와 그 배우자, 며느리와 사위 등이 포함된다. 하지만 형편이 넉넉한 자식이 부모의 부양을 거부하더라도 처벌할 수 있는 법률적 근거는 없기 때문에 제도적인 헛점으로 남아있다.